"악기바리.... 해병대 아쎄이들의 악기를 키우는 전통...."
혹시 이 글을 보신 분이 계십니까? 해병문학의 시작점이 된
황근출이라는 인물에게 악기바리라는 것을 당하는 내용의 글입니다.
악기바리라는 건 각종 음식을 어거지로 먹이는 한 때 해병대에 있었던
부조리입니다.
이런 악습은 해병대에서도 거의 사라지고 가끔 해병들 사이에서 농담 거리 정도로
남아있습니다.
이젠 이것이 악습이라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어쩌면 저 악기바리라는 것도 시작은 선의였을지도 모릅니다.
먹을 것이 귀한 시절이라면 산더미처럼 먹을 것을 싸들고 와서
먹여주는 것이 사랑의 표현이었을지도 모르지만
아무리 맛있고 영양가 있는 음식도 너무 많이 먹으면 몸에 해가 됩니다.
악기바리라는 악습은 사라졌지만 운동을 하는 사람들 중에서는 운동으로 악기바리를
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습니다.
여러분은 혹시 살면서 KF-16 같은 전투기가 최대 속도로 날아다니거나 K1 전차가 최고속력으로
돌아다니는 걸 보신 적 있으신가요?
아마 없으실 겁니다. 만약 그런 모습을 본다면 전면전이 발발했다는 얘기니까 보지 않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전투기나 전차를 최대 속력으로 운용하는 일은 드뭅니다.
최대 출력을 내는 것은 큰 부담이 되니까요
사람도 그렇습니다.
너무 자주 최대 출력을 낸다면 몸에 부담이 가지요
대한민국의 가장 강한 전력이 무엇일까요? 정조대왕함? KF-21? 여러가지
강력한 병기들이 있겠지만 저는 대한민국 국민 그 자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현실적으로 사람이 혹사당할 수밖에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적어도 여러분이 취미이자 건강을 위한 활동인
운동에 있어서만큼은 여러분들이 혹사당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처음엔 즐겁게 시작했다가 무리해서 다치는 분들을 보면 너무나 아쉽습니다.
저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 자신을 위해 운동합시다. 운동을 위해 여러분 자신을 혹사시키지는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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