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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12.20 17:2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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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조리와 불의로 가득한 세상

https://www.christiantoday.co.kr/news/151981

이 땅에는 수많은 부조리와 악(惡)이 존재한다. 

이것은 하나님에게로 나아가기를 원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장애물이 되기도 한다. 


반신론자들은 부조리한 세상을 허락한 신(하나님)에 대해 불만을 토한다.


또한 '하나님께서 세상에 왜 불치병을 주셔서 인간을 고통스럽게 하느냐'는 불만과 함께, 3대가 같은 병에 걸린 것과 관련, 이 모든 것이 죄에서 기인한다는 목소리도 들려온다.


불치병과 같은 문제를 영적인 의미로 해석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당사자 입장에서는 생사가 걸린 문제이기에 쉽게 이야기할 수 없는 문제임은 분명하다. 

세상에서는 왜 이해할 수 없는 일들로 가득한 것일까? 


이러한 탄식과 질문은 지금 이 시대 뿐만 아니라 지난 오랜 인류의 역사와 함께 가장 풀리기 어려운 수수께끼로 존재해왔다.

시편에서도 불의의 세상을 향해 하나님께 항변을 거듭하는 구절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의 실마리가 이미 예수님의 말씀을 통해 성경에 존재한다고 한다면, 많은 사람들은 의문을 표시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성경에는 부조리한 세상이 시작된 원인과 종말에 대한 설명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 있다. 


그 단서가 되는 말씀이 마태복음 13장이다.

마태복음 13:24-30절 안에는 놀라운 예수님의 역사에 대한 이해가 숨어있다. 


마태복음을 보면 세상의 부조리의 원인은 하나님께 있는 것이 아니라 '원수'에게 있다. 

원수가 농부가 뿌려놓은 씨 위에 가라지를 덧 뿌린 것이다. 


하지만 원수가 가라지를 뿌린 사실을 알지 못한 농부의 종들은 "주여 밭에 좋은 씨를 심지 아니하였나이까 그러면 가라지가 어디서 생겼나이까"라고 되물었다. 


이에 대해 농부는 "원수가 이렇게 하였다"고 담백하게 말했다.

원수, 이는 바로 사탄을 말하는 것이다. 


이 세상의 부조리와 모든 질병의 원인은 하나님께 있는 것이 아니라 사탄에게 있는 것이라는 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선포였던 것이다.


1) 원수(사탄)는 왜 존재하는가?


이것은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본질적인 질문 중에 하나이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왜 사탄을 두셨는가? 


하지만, 사탄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것이 아니었다. 

성경 말씀에 의하면 하나님이 창조하신 것은 천사였으나, 천사가 변질된 것이 사탄이었다.


변질된 존재는 사람들에게 큰 아픔과 상처를 준다. 

그의 원(原) 모습이 아름답고 화려하였을수록 변질된 모습은 그 만큼 추하고 아프게 다가온다. 


세상에서 친일파와 같은 '변절자'를 미워하는 것은 하나님이 사탄을 미워하는 것과 같지 않겠는가?


인간에게 부조리한 세상과 질병이 임하게 된 원인은 하나님이 아니라 사탄과 인간에게 있다. 

아담은 모든 조건과 환경이 갖추어진 에덴에서 자유의지를 가진 존재로 태어났다. 


하지만, 아담은 이 자유의지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보다, 하나님의 뜻을 어기고 죄의 길로 나아갔다. 

아담의 변질이 지금과 같은 황폐화되고 죄악된 세상을 만든 것이다.


이것은 아담 뿐 아니라, 이 시대 모든 인간들을 향해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지금도 인간들은 하나님이 주신 선한 자유의지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 보다 마음껏 죄를 짓고 있다. 


이를 원죄라는 미명하에 '어쩔 수 없다'고 정당화하며 모든 죄를 타락한 아담에게 덮어씌우려고 하고 있지만, 진정으로 인간 안의 문제는 바로 지금, 내 안에 있는 것이다.


지금이라도 인간들이 예수님의 모습처럼 하나님의 태초 창조의 모습대로, 그 뜻대로 살아가기 위해 노력한다면, 부조리한 세상의 모습은 많이 사라질 것이다. 하지만, 인간은 자유롭게 여전히 죄의 길을 향해 줄달음질을 하고 있다. 


그리하여 갈수록 세상의 부조리한 모습들은 늘어만 간다.


2) 자유의지는 왜 주셨나?


그렇다면, 타락할 빌미를 제공할 수 있는 자유의지를 왜 주셨나 하는 질문 또한 인간에게 쉽게 풀리지 않는 의문이다. 

하지만 자유의지는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는 것이다. 하나님은 인간을 당신의 교제의 대상으로 창조하셨다. 


기도로 대화하고, 찬양으로 호흡하며, 말씀으로 살아가기를 원하셨다.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실 때, 다른 피조물과 달리 아름답고 온전한 교제를 원하셨다. 


그리고 그것은 서로 간의 온전한 믿음과 사랑을 요구했다.

사랑은 강요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 세상에는 사랑을 강요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이로 인해 왜곡된 사랑으로 인해 상처 받는 사람이 너무나 많아졌다. 


그리고 이제 사람들은 '사랑은 강요할 수 없는 것'임을 너무나 잘 알게 되었다.

사랑은 스스로 자발적으로 전인격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일 때, 진정한 의미가 있다. 


하나님은 인간을 너무나 사랑하셨기에, 너무나 믿으셨기에 자발적으로 하나님과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인간에게 자유를 주셨다. 

하나님이 왜 자유의지를 주셨나를 비판하기 전에, 자유의지를 인간에게 주신 그 크신 사랑을 왜 인간이 배반하고 있는지를 깊이 생각해보아야 할 것이다.


3) 사탄을 왜 지금 당장 심판하지 않나?


그렇다면, 한 가지 질문이 남게 된다. 왜 하나님은 지금 당장이라도 사탄을 심판하지 않으시는가? 

이 왜곡된 세상을 뒤엎어 버린다면, 모든 일이 다 끝나지 않을 것인가?


마태복음 13장은 이런 인간들의 질문에 대한 명확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13장 28절 비유를 보면, 종들이 "우리가 가서 이것을 뽑기를 원하시나이까"라고 묻자 주인은 "가만히 두어라 가라지를 뽑다가 곡식까지 뽑을까 염려 하노라"고 대답했다.


그리고 "둘 다 추수 때까지 자라게 두어라 추수할 때에 내가 추숫군들에게 말하기를 가라지는 먼저 거두어 불사르게 단으로 묶고 곡식은 모아 내 곳간에 넣으라 하리라"고 말했다.


예수님의 말씀에 의하면, 지금 하나님께서 사탄을 심판하지 못하는 것은 가라지를 뽑다가 이미 밭에 뿌려둔 씨앗에서 자란 곡식들까지 다칠 수 있기 때문이다.


쉽게 표현하자면, 하나님의 준엄함 심판은 사탄에게만 임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에게도 임하게 된다. 

심판의 기준은 누구에게나 동일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심판은 한 명의 인간을 향한 개인적 심판을 넘어 왜곡된 역사의 종지부를 찍는 역사적인 심판이 될 것이다. 

그리고 심판의 기준은 우리가 맺은 열매이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 우리의 삶은 가라지나 곡식으로 결정지어질 것이다.

하지만, 지금 사탄에 의해 죄로 병든 인간 역시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에서는 그 누구도 살아남을 수 없다. 


곡식까지 뽑게 될 것이 분명하다. 

우리는 아직 설익은 나약한 죄인들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심판은 어느 시점에 이루어지는가? 

예수님은 그 때가 추수 때라고 말씀하셨다. 


하지만, 그 추수의 때는 하나님께서만 아시는 것이다.

세상의 부조리와 왜곡된 모습은 하나님도 인간도 원하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부조리한 세상은 이미 우리에게 도래했고, 우리는 이 속에서 사도 바울의 말대로 탄식에 탄식을 거듭하고 있다. 

우리 뿐 아니라 피조물도 모두 함께 탄식하고 있다.


이 부조리한 세상을 끝내기를 원하시는 분은 누구보다 하나님이 실 것이다. 

하지만, 이를 위해 반드시 추수할 때가 와야 한다.


따라서 인간에게, 그리고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사탄이 망쳐놓은 부조리한 세상을 향해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는 것보다, 추수할 때 우리의 모습이 곡식이 되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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