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인공이 검은 탑에 납치되어 성장하면서 검은 탑을 차지한다 라는 기본 설정.

순전히 검은 탑 내에서만 일어나는 일로 지구의 일은 나오지 않음.

여기서

주인공의 성장파트를 막는 쪽이 거대 길드인 늑대길드.

주인공의 대의파트를 막는 쪽은 다른 탑에서 온 일종의 이계인.

주인공은 약간의 기회주의적 성격으로 필요하면 어느쪽과도 연계를 하는 그런 형태.

주인공은 다소 박쥐라던지, 순전히 자신의 이익에 의해 움직임.

선한 행동은 하지만, 이런 박쥐같은 모습이 코믹할거라고 생각해서 설정.

기본적 이미지는 런닝맨의 하하, 혹은 이광수.

2

성장 파트는 [검은탑의 꼭대기에 올라 최강자가 되면 한가지 소원을 이룰 수 있다.] 를 전제로 진행됨.

늑대길드의 길드마스터인 루가루는 초기엔 루라는 이름으로 주인공 인근에서 활동.

북유럽 신화에 심취한 루는 자신을 펜릴과 동일시. 검은탑을 집어삼킬 존재라는 망상벽이 있슴.

이 결과가 대의 파트로 이어짐.

3

배경설정으로

검은 탑은 사실 어떤 고대종족에 의해 만들어진 행성 파괴 병기로 일종의 데스스타.

온갖 시공간, 혹은 온갖 별로 드론을 보내 사람들을 납치. 검은탑에서 레벨업하여 마나를 기르도록 유도.

해당 마나는 검은 탑의 연료이자 궁극적 파괴광선의 재료로...

검은 탑의 플레이어들이 레벨업 할때마다 검은탑의 위력이 강해짐.

4

여기서 대의 파트가 나오는데... 이러한 검은 탑은 사실 지구를 향해 발사된 것.

그래서 주인공은 검은탑에 올라 검은탑을 멈춰야 하는 큰 목적이 부여됨.

최소한 이계인의 등장.

최대한 이계인과 완전 연합할 때가 되서야 주인공은 검은탑의 설정을 알게되고, 이때부터는 소원이룩->지구구원 으로 변경되는 구조.

5

여기서 한가지 꼬임 요소는

이계인들은 사실 다른 색의 탑에서 온 자들이고, 검은탑을 차지하여 고대종족을 멸망시키기 위함임.

즉 지구의 안위는 이들에게 큰 중요요소가 아닌 것으로 설정.

여기에 큰 의미 없는 후일담 쯤 되는 설정으로는

고대종족은 사실 이미 자신들의 병기인 검은탑에 의해 멸망함.

6

엔딩은 이계인들과 결별+다른 탑으로 보내버림.

주인공이 최종보스였던 늑대길드 보스 루가루를 처치하고, 검은탑을 차지하면서 끝남.

이때 뉘앙스는 주인공이 원하면 지구를 파괴 할 수도 있다 정도의 뉘앙스와 함께 엔딩할 작정이었슴.

7

탑과의 싱크로율을 기반으로 상태창은 주인공만 사용.

스킬포인트나 스텟같은 것은 다른 플레이어는 제한적으로 확인.

이계인들은 몇몇 광역공격을 무효화(다른 탑의 플레이어임으로.)하는 특수능력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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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진행하려 했으나...

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