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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죽 소설) 오크 광산의 오크

ㄱㄴㄹㄷ(121.131) 2016.04.10 04:56:24
조회 15784 추천 56 댓글 19

누가 콰즈랄 전사 이야기 다시 올려달라고 했던것 같은데 나중에 시간 나면 그것도 다시 써봐야겠다.





 온갖 종족이 모여 다양한 사회를 이루고 있는 던전. 이 던전에서 가장 중요한 곳이 어디일까? 오랜 시간 축적된 보물들이 쌓여있는 보물창고? 오브가 있는 조트의 렐름? 그것도 아니면 각 지옥과 연결되어있는 지옥의 입구? 내 생각은 조금 다르다.

 이 던전에는 온갖 다양한 종족들이 모여 살고 있고, 그만큼 문화도 다양하다. 그러나 던전에 사는 모든 종족의 공통점이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금을 화폐로 사용한다는 것. 던전 곳곳에 용캐도 자리잡은 상인들 뿐 아니라 우리도, 고귀한 척 하는 엘프도, 창고를 지키는 인간도, 심지어 악마들과 죽은지 한참 지난 미라들도 금을 화폐로 사용한다. 그러니 던전의 유일한 금 생산지, 이곳 오크 광산이 던전에서 가장 중요한 곳임은 분명하다. 게다가 위치상으로도 던전의 중심에 있으니 던전의 수도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는 것이다.

 나는 오크 광산에서 일을 하는 오크. 던전의 심장인 이곳에서 일을 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 오늘도 평소와 같은 일을 반복한다. 벽에서 금이 포함된 광석을 캐내어 수레에 실어 나른다. 이 광석들을 불로 제련하고 나면 던전 내 모든 종족을 이어주는 마법의 물질 금이 되는 것이다. 아마 자신이 캐낸 광석이 번쩍번쩍 빛나는 금이 되는 것을 본 오크라면 누구도 이 일을 그만둘 수 없을 것이다.

 지금 옮기고 있는 광석들을 전부 제련하면 얼마나 많은 금이 될까, 즐거운 상상을 하며 수레를 밀고 있을 때였다. 멀리서 다른 오크의 고함소리가 들렸다.

 "침입자다! 모두 1층으로 모여!"

 이렇게 중요한 곳이다 보니 하루가 멀다하고 적들이 쳐들어온다. 나는 수레를 한쪽으로 밀어둔 뒤 창을 꺼내어 1층으로 달려 올라갔다.



 1층에서는 고위 사제 하나가 오크들을 지휘하고 있었다. 그의 손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시선을 돌리자 침입자가 보였다. 소를 닮은 머리와 망설이지 않고 들이받는 뿔, 손에 든 배틀액스, 붉은 기운이 넘실거리는 눈동자. 이번에 공격해온 것은 미노타우르스, 그것도 트로그의 신도가 분명하다. 자신의 피해는 전혀 신경쓰지 않고 휘두르는 도끼에 오크들은 한방에 한명씩 나가떨어졌다. 이내 오크들은 몇명씩이서 동시에 공격하기 시작했지만, 한명씩 나가떨어지는 것에서 몇명씩 나가떨어지는 것으로 바뀌었을 뿐이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오크들은 슬금슬금 뒷걸음질 쳤다. 이 모습을 보고 있던 고위 사제가 외쳤다.

 "바보들! 광폭화 권능은 금방 끝나! 게다가 광폭화는 한번에 온 몸의 힘을 끌어다 쓰는 기술, 한 번 끝나면 지치고 배고파 다음에 다시 쓸 때까지 오래 걸린다고! 조금만 더 밀어붙이면 된다!"

 고위 사제의 독려에 오크들은 다시 침입자에게 조금씩 접근하기 시작했다. 바로 그 때, 타이밍 좋게 미노타우르스 광전사가 제정신을 차리고 숨을 헐떡이기 시작했다. 용기를 얻은 오크들은 다시 덤벼들었고, 싸움이 재개되었다.

 보통 오크들은 여전히 한방에 신체 어딘가를 잃고 쓰러졌지만 오크 전사들은 조금씩 버텨내기 시작했다. 기사들이 맨 앞에서 밀어붙이자 놈은 한발 물러서서 고개를 숙였다. 이때다 싶어 나도 그의 등에다 창을 찔러넣었다. 바로 그 순간, 미노타우르스가 고개를 들었다.

 놈의 입은 소의 머리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붉은 피로 얼룩져 있었다. 그리고 그의 머리 아래, 방금 전까지 그가 고개를 쳐박고 있던 곳에는 가슴 아래가 끔찍하게 해체된 오크 하나가 신음을 흘리고 있었다. 놈은 등에 창이 박히고 피가 튀는것도 신경쓰지 않은 채 쓰러진 오크를 산채로 뜯어먹고 있었던 것이다! 충격을 받은 채로 멍하니 그 녀석을 바라보던 나는 문득 그와 눈을 마주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의 눈 속에서는, 아마 트로그의 신도가 아니라면 절대로 이해할 수 없는 무엇인가가 꿈틀대고 있었다.

 머릿속에 살아있는 채로 해체되는 나 자신의 모습이 스쳐 지나갔다. 그 상상은 너무나 끔찍하고, 또 그 눈빛을 떠올리니 너무나 사실적으로 다가왔다. 그 눈에 다시 광기가 깃들기 시작하자 나는 완전히 질려 등을 돌리고 도망치고 말았다.

 그리고 그 날 오크 광산은 사실상 끝났다.



 미노타우르스 광전사라는 재앙이 휩쓸고 지나간 자리, 광산에는 적을 피해 도망친 오크 몇과 채굴도구밖에 남지 않았다. 그나마 몇 남은 오크들도 저마다 광산을 떠나 다른곳에 정착하고 싶어했다. 나 역시 다른곳으로 떠나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번쩍이는 금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다. 그 때, 일하면서 가끔 보던 오크 하나가 내게로 다가와 말을 걸었다.

 "떠나려는 오크들이 많이 보이네. 너도 떠날꺼야?"

 난 속마음을 솔직히 털어놓았다. 그러자 그 오크는 나를 설득하기 시작했다.

 "이 던전에서 금을 얻을 수 있는 곳은 여기 오크 광산밖에 없어. 지금은 이렇게 황폐화 되었어도 금방 오크들이 모일 거라고. 게다가 오크가 아닌 다른 종족들은 게을러. 금은 욕심이 나지만 직접 광산 일을하기는 귀찮아 하는 놈들이지. 오크들이 이곳을 차지하고 채광하게 하는 게 훨씬 효율적이라는 사실을 다들 알고있다고.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르는, 이번에 쳐들어온 미노타우르스같이 멍청한 놈들은 많지 않아. 우리가 다시 오크 광산을 일으켜 보는건 어때?"

 나는 그 제안이 마음에 들었고, 그렇게 하기로 결심했다.



 그 친구의 말대로였다. 오크 광산에 침입해오는 놈들은 도둑질이라도 하지 않으면 던전 내에서 살아갈 수 없는 약한 녀석들 뿐이었다. 대부분은 오히려 우리에게 도움을 주고 그 대가로 골드를 얻어가려는 쪽이었다. 결국 이곳을 유지하는데 가장 필요한건 광산일을 할 오크들을 모으는 것이었다. 이것도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다. 오크 역시 금을 좋아하는 종족이었고, 안전만 보장된다면 기꺼이 광산에서 일하려고 했다. 물론 광산을 지키기 위해 발로 뛰어야 하는 것은 오크들을 여기에 불러모은 우리였다. 나와 친구는 광산에 들어오는 좀도둑들을 처리하고 짐승굴에서 모두가 먹을 고기를 구해왔다. 처음에는 쥐 고기나 겨우 구해오고, 또 오우거들에게 큰 금액을 줘가며 적들을 잡아야만 했다. 하지만 전투를 거듭할 때 마다 몸에 경험이 붙는 것이 느껴졌다. 또, 던전 여기저기를 뒤지고 다녀 주워온 갑옷이나 돈을 지불하고 사온 무기 등을 이용하니 전투는 점점 쉬워졌다.

 친구는 단검이나 하나 들고 다니며 적극적으로 싸우지는 않았다. 대신 던전 구석에서 책을 하나 주운 뒤로 오크는 근접전투 이외에 마법에도 능하다고, 하고 중얼거리고는 마법을 배우기 시작했다. 친구가 혼란이나 슬로우, 코로나 같은 마법을 배운 뒤로 우리는 좋은 콤비가 되었다. 우리는 점점 더 손쉽게 침입자들을 물리치고 던전의 더 깊숙한 곳을 순찰하게 되었다.

 그리고 광산이 원래의 모습을 되찾았을 때, 나는 광산을 지배하는 워로드가, 내 친구는 나를 돕는 소서러가 되어 있었다.



 그날도 나는 집무실에서 서류들을 처리하고 있었다. 한참 던전 아래층으로 정찰을 나갔던 전사들의 보고를 읽고 있을 때, 친구가 문을 열고 뛰어 들어왔다.

 "그거 어떻게 됐어? 구해 왔어?"

 친구가 흥분해서 질문을 던지자 나는 인상을 잔뜩 찌푸린 채 중얼거렸다.

 "빌어먹을 엘프놈들, 지들만 잘난줄 안단 말이야..."

 "아, 그럼..."

 친구가 실망한 표정으로 고개를 숙였다. 나는 그 표정을 보고 피식 웃고는 책상 아래에서 책 한권을 꺼내 내밀었다.

 "자, 여기 섬멸의 마법서야. 엘프 놈들, 더럽게 비싼 가격을 부르더라고."

 친구의 표정이 밝아졌다. 친구는 책을 거의 빼앗듯이 받아들고는 넘겨보기 시작했다. 아마 한동안은 저러고 있을 터였다. 그건 그대로 두고 다시 서류로 눈을 돌리려는데 오크 하나가 뛰어들어왔다.

 "침입자입니다! 저희들끼리는 도저히 막을 수 없어요!"

 나는 당장 벽에 기대둔 바디셰를 들고 뛰어나갔다. 뒤쪽에서 친구가 마지못해 따라나오는 소리가 들렸다.



 밖에 나오자 눈에 들어온 광경은 상상과는 달랐다. 분명 적 하나에 오크들이 덤벼들어 자신이 올 때까지 시간을 끌고있어야 했다. 하지만, 적은 전혀 보이지 않은 채 오크들이 두 패로 나뉘어 서로 싸우고 있었다. 다른 오크 무리에서 광산을 차지하러 몰려오기라도 했단 말인가?

 "죽어라!"

 아니, 분명 그건 아니였다. 나에게 덤벼오는건 분명 아는 얼굴의 전사였다. 노예화의 마법봉 때문일 수도 있으니 죽여서는 안되었다. 일단 바디셰의 자루로 뒤통수를 내리쳐 기절시켜 놓았다. 다시 주위를 둘러 보았다. 서로 싸우고 있는 오크들은 대부분 익숙한 얼굴이었다. 믿기 힘들지만 광산의 오크들이 둘로 나뉘어 싸우고 있는 것이다. 노예화 마법봉 때문은 아니다. 일꾼 오크에게까지 마법봉을 쓸 것 같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렇다고 단순한 반란일리는 없었다. 집무실로 들어온 오크가 분명히 침입자라고 말했으니까. 나는 일단 덤비는 녀석들 전부를 죽이지 않고 처리하며 친구에게 질문을 던졌다.

 "도대체 어떻게 하면 이런 상황이 될 수 있는거야?"

 그런데 친구의 상태가 이상했다. 친구는 이상한 말을 중얼거리며 한쪽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다.

 "구원자... 구원자시여..."

 나는 친구가 바라보는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그곳에는 처음보는 오크가 하나 있었다. 그 오크는 무심한 표정으로 두 무리로 나뉜 오크 중 한쪽을 지휘하고 있었다. 어떻게 된 상황이건 간에 일단 저 녀석을 처치하는게 먼저다. 그렇게 생각하고 걸음을 옮기려는데 내 친구가 먼저 그쪽으로 달려갔다. 항상 뒤에서 지원하던 녀석이 먼저 뛰어나가다니, 나는 당황해서 걸음을 멈췄다.

 친구는 달려가서 침입자 옆에 섰다. 침입자는 친구를 힐끗 보더니 한쪽에 손을 휘둘렀다. 손짓이 향한 바닥에서는 불기둥이 솟아올랐다. 녀석은 놀랍게도 불기둥 안으로 걸어들어갔다. 불꽃이 녀석의 몸을 기어오르자 놈은 얼굴을 찌푸렸다. 놈은 그러더니 불기둥 밖으로 걸어나오며 내 친구를 불기둥 안쪽으로 밀어넣었다.

 불꽃이 친구를 감쌌다. 이내 로브에 불이 붙어 타들어가기 시작했다. 눈알은 수분이 완전히 날아가 쪼글아들었다. 피부는 열기를 받아 검게 변하고는 천천히 일그러졌다. 마침내 열기를 못이긴 그 형체가 스러질 때까지 친구는 그저 경건한 표정으로 서 있을 뿐이었다.

 상식을 벗어난 광경에 처음에는 발길이 떨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곧 당혹감은 분노로 바뀌었다. 침입자가 힘들게 쌓아온 모든 것을 앗아갔을 뿐 아니라 친구까지 살해한 것이다. 나는 놈을 향해 달려갔다. 잠깐 사이에 주변 상황은 달라져 있었다. 아까까지 광산의 오크들이 5대 5로 싸우고 있었다면 지금은 10중 7정도 남아있는 오크가 모두 한편이 되어 나를 적대하고 있었다. 멍청한 녀석들이 내 길 앞을 가로막고 사방에서 스마이트가 날아들었다. 그런것 따위는 전부 무시한 채 침입자 가까이 다가가자 침입자가 손을 모으고는 짧게 기도를 올렸다. 침입자 근처에서 기사들이 소환되기 시작했다. 뒤에서는 마법들이 날아들고, 앞에서는 각종 무기들이 몸을 찔러왔다. 그렇게 만신창이가 되어 오래 버티지 못할 것을, 놈에게 도달하지 못할 것을 깨닫자 마지막으로 놈의 얼굴이나 보고 죽고싶어졌다. 고개를 들어 침입자를 보았고, 침입자도 나를 보았다. 그 순간 세상이 뒤집혔다.

 구원자의 뒤로 찬란한 후광이 보였다. 구원자의 미소에는 한없는 신성함이 깃들었다. 모든 오크로서의 자부심의 결정체가 내 귀에 저 분을 따르라고 속삭여왔다. 몸에서 적대감이 모두 씻겨 나가는 기분이 들었다. 저 분의 명령을 수행하고자 하는 충동이 몸을 가득 채웠다. 하지만... 하지만, 아직 머릿속에 남아있는 타들어가는 친구의 얼굴을 무시할 수 없었다. 나는 구원자를 향해 침을 뱉었다. 오크 기사 하나가 칼을 휘둘렀고, 내 머리는 허공으로 날아올랐다.

 죽음. 죽음이 어떤 기분이냐고? 글쎄, 잘 모르겠다. 내가 죽은 채로 있던 시간은 1분도 채 되지 않기 때문이다. 내 몸은 베오그에 의해 다시 살려내어졌고, 난 그 이후로 구원자의 의지에 반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뒤로 나는 구원자를 따라 던전을 여행하게 되었다. 지금에 이르기까지 많은 일이 있었다. 늪지에서는 히드라와 드레이크들과 싸웠다. 드레이크가 뿜어대는 혼란구름은 지독하기 짝이 없었다. 그 독에 중독된 오크 여럿이 무거운 갑옷과 함께 깊은 물 아래로 가라앉았다.

 거미굴의 거미들 역시 지독한 독을 가지고 있는 것은 마찬가지였다. 많은 오크들이 사방에서 덤벼오는 거미들에 의해 그물에 묶이고, 혼란에 걸린 채로 독 범벅이 되어 죽어갔다. 파괴의 구체에 의해 온몸이 사방으로 터져나간 오크들도 있었다.

 엘븐 홀과 무덤에서는 비슷한 고통을 겪었다. 말 그대로, 고통. 엘븐 홀에서는 엘프들이 소환한 토먼터와 핀드들이, 무덤에서는 미라 사제들과 위대한 미라들이 지옥의 고통을 불러왔다. 그 고통은 우리 오크 무리 전체를 덮쳤고, 고통에 몸을 뒤트는 우리를 덮쳐오는 댐네이션과 흡성 화살에 한번에 여럿씩의 오크들이 휩쓸려 나갔다.

 뎁쓰에서는 거인들이 우리를 괴롭혔다. 특히 강철 거인은 진형을 갖추고 덤비려고 해도 아무 소용이 없었다. 그저 진형을 이루고 있는 오크들을 바깥쪽에서 부터 하나씩 집어 사방으로 던져버릴 뿐이었다. 벽에 내던져진, 갑옷 안에서 묵직하게 울리는 충격에 정신을 못 차린 채로 철괴의 화살에 맞아 생을 마감한 오크도 여럿이었다.

 물론 끔찍한 기억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룬을 하나씩 먹고 각 지역의 지배자를 하나씩 처리했을 때의 성취감. 무엇보다, 뎁스 저층에서 눈에 익은 트로그 신자 미노타우르스를 만나 처리했을 때의 기쁨.

 이런 모험을 통해 나는 드디어 베오그 신도로서의 여정, 그 끝에 도달하게 되었다. 그 끝이란... 슬라임굴에서 갑옷과 장비가 모두 녹아내린 채로 샤이닝 원의 후광을 두른 배신자에게 공격당하는 것?

 "샤이닝 원의 이름으로!"

 배신자의 외침이 희미하게 멀어지며 내 머리는 두번째로 날아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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