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히 민감한 문제기는 하고,이 글 존나 까일것 같기는 한데 그래도 글 써봄.

원래 내일 학원 끝나면 쓰려고 했는데 잠 존나 안와서 써봄.

1.후원이란?

좀 특이한 제도인데,보통 일본 우타이테들은 앨범을 팔거나 창렬스러운 굿즈를 팔아서 돈을 벌잖슴?

서양 우타이테들은 아예 노래 부를때마다 돈을 달라고 함. 노래 한곡 부르면 후원하는 사람이 우타이테한테 1달러,10달러 주는 식으로.

내 기억으로는 서양 우타이테중에서는 JubyPhonic을 비롯한 일부 우타이테들이 후원을 받기 시작하고 (이년이 최초는 아니더라,최초인줄 알았는데) 다른 우타이테들이 그거 보고 돈 벌어보자! 하고 이거 시작했던거 같음.

<JubyPhonic이 이 동영상을 올리고 "앞으로 후원 많이 해주세요!" 한 뒤로 존나 퍼진거 같다.>

2.현재 상황

까놓고 말해서 잘 버는 애들은 일본 인기 우타이테만큼 버는거 같음

먼저 JubyPhonic의 상황을 보자.

내가 영어는 짧지만 대충 해석해보면

3딸라 - 월페이퍼 뭐시기...인데 뭔소리냐

5딸라 - 쥬비포닉이 다음에 부를 곡을 투표 할 수 있음.

10딸라 - 쥬비포닉이 새 커버 올리기 전에 미리 볼 수 있음.

20딸라 - 한달에 한번 있는 온라인 채팅에 초대해줌.

그리고 이걸로 쥬비포닉이 얼마나 긁어모았나 보자

한 곡 부를때마다 761딸라 버네양.머-단.

그 다음은 서양 우타이테중 갓라인인 Lizz를 보자.

1딸라 - 최근 작업중인 노래를 미리 들을 수 있다

5딸라 - 유튜브에 올리기 전 커버한 노래를 먼저 들을 수 있다

15딸라 - 페이스북/트위터에 후원한 사람 이름 적어주고,매 비디오마다 후원해줘서 감사하다고 써준다.(맞나?)

25딸라 - 손으로 쓴 편지를 받을 수 있다.

50딸라 - 불러달라고 하는 노래 리스트를 주면 그중 하나 뽑아서 노래 불러준다.

그리고 얼마 버나 보면

노래 한곡 부를때마다 거의 300 딸라 버는듯.

그리고 서양 우타이테중,니코동에서 그나마 큰 인기를 끈 Miku-tan도 후원을 받음.

1딸라 - 뭐라는거냐

5딸라 - 올릴 노래 + MP3 파일을 미리 볼 수 있음.

10딸라 - 트위터로 감사하다고 말해주고 비디오에 이름 들어가는듯.

20딸라 - Q&A 받아줌,개인 방송에 초대해줌.

50딸라 - 손으로 쓴 편지 보내줌.

노래 한곡 부를때마다 총 290딸라 버네요.

마지막으로 블레싱 월드 에디션 러시아 대표,Len 누님은 얼마나 버는지 보자.

다른건 알아서 읽으면 될 듯 하고. 마지막이 중요한듯

200딸라 - 듀엣해줌.

그럼 이 누님은 얼마 벌었는지 보자,블레싱 월드 에디션 참여했으니 쩔게 벌듯 ㄷㄷㄷ

9딸라 (우슴)

3.개인적인 생각

쟤네들 말로는 따로 프로젝트 진행하는게 있어서 돈이 필요하다고 한다거나.아니면 컴퓨터 바꾸게 돈 좀 달라는 얘기긴 하니 그냥 닥치고 돈달라는 이야기는 아닌듯.그게 그건가?

그런데 내 생각은,얘네들이 보컬로이드 노래로 유명해졌고. 또 노래 부르는걸 보면 대부분 보컬로이드 노래인데,같은 동인문화 종사자들이 만든 창작물을 가지고 이렇게 돈을 벌어도 되나 싶음.

그리고 작곡가랑 수익 분배도 제대로 되지 않는거 같고. 이건 제대로 알아보진 않았는데 저 러시아 누님한테 예전에 물어봤을때는 그딴거 신경 안쓰는거 같더라.

뭐 커미션 하는 느낌으로 해주는거라고 하니까 나쁘게 보는 내가 병신일수도 있는데,이런 것들 때문에 좀 정이 떨어지는건 사실임.

어쨌든 이 후원이라는건 점점 널리 퍼지는듯,좀 실력있다 싶은 서양 우타이테들은 다 후원 받는거 같고. 세라뿅도 후원 받는거 보고 좀 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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봤으면 빨리 코하고 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