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자동차 시장의 태동기였던 90년대 초반, '라이브의 황제' 이승철이 국내에 단 2대뿐이었던 BMW의 플래그십 세단을 소유하게 된 배경에는 '가왕' 조용필의 가르침이 있었다.단순히 부를 과시하기 위함이 아니라, 거장의 곁에서 기사를 자처하며 배운 '스타의 품격'이 그 시작이었다.자차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에서 하차하는 이승철 / 사진=뉴스엔| "재떨이 들고 기사까지..." 가왕 곁에서 배운 성공의 문법최근 이승철은 신동엽의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 출연해 화려했던 90년대 시절과 조용필과의 인연을 공개했다.그는 전성기 시절 조용필을 향한 존경심으로 운전기사 역할을 마다하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재떨이를 들고 대기하는 등 궂은일을 자처하며 조용필의 일거수일투족을 살핀 이유는 하나였다.짠한형 유튜브에 출연한 이승철 / 사진=짠한형 유튜브성공한 아티스트가 갖춰야 할 자세와 대중에게 비치는 이미지의 중요성을 깨닫기 위해서였다. 이승철은 "고급차를 타면 말투도 달라진다"며, 자신의 대우를 스스로 만들어가야 한다는 것을 선배를 통해 배웠다고 회상했다.BMW 7시리즈(E32) / 사진=BMW blog| 국내 단 2대였던 BMW 7시리즈... 재벌 총수와 나란히조용필에게 배운 '브랜딩'의 결과물은 당시 국내에 단 2대뿐이었던 BMW 7시리즈(E32)의 소유로 이어졌다. 신동엽은 "한 대는 재벌 총수가, 다른 한 대는 이승철이 탔다"며 당시의 충격을 전했다.90년대 초반 BMW 7시리즈는 수입차 시장의 정점에 있던 모델로, 특히 V12 엔진을 탑재한 모델은 부와 명예의 상징이었다. 이승철은 "용필이 형님을 보고 배운 것"이라며, 당시 최고급 차량이 아티스트로서의 위상을 높여주는 중요한 장치였음을 설명했다.짠한형 유튜브에 출연한 이승철 / 사진=짠한형 유튜브| 자동차를 통해 본 90년대 대중문화의 이면그 시절 이승철의 BMW는 단순한 이동 수단 그 이상의 의미를 지녔다. 조용필의 기사로 시작해 재벌 회장급의 오너가 되기까지의 과정은 90년대 가요계의 폭발적인 성장과 그 중심에 있던 스타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대변한다.수입차가 흔해진 현재 관점에서 보면 자칫 과시로 비칠 수 있으나, 당시에는 척박한 연예계 환경에서 '아티스트의 가치'를 증명하기 위한 치열한 자기 관리의 산물이기도 했다.조용필 / 사진=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다음엔 용필이 형을 모셔라"라는 이승철의 농담 섞인 질투는 선배에 대한 깊은 애정의 표현이었다. 가왕의 기사로 시작해 전설적인 오너가 된 그의 자동차 일화는 팬들에게 향수와 함께 묵직한 메시지를 던진다.에디터 한 줄 평: 조용필의 운전대를 잡으며 미래를 설계했던 청년 이승철, 그가 산 것은 BMW가 아니라 '성공의 태도'였다.▶ "검은 세단은 옛말" 법인차 시장 뒤흔든 '미니밴'의 세대교체▶ "거대 콧구멍은 그대로?" 베일 벗은 BMW '뉴 7시리즈'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벤츠 영업이익 50% 폭락... '회장님차' 명성 흔드는 전기차 부진과 재고 부담 실체▶ "GV80은 너무 올드해" 콧대 높은 아재들 대신 '젊은 부자'들이 줄 서기 시작한 '이 차'▶ "제네시스 살 돈에 조금만 더?" 강남 부자들이 6개월 기다려 타는 '이 차'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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