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비트코인은 왜 ‘기다림’이 전략이 되는 시장에 들어섰나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12.23 09:40:02
조회 59 추천 0 댓글 0
														

[AI이미지 (챗 GPT 생성)]



 

2025년 12월 23일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8만8천 달러대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2024년 반감기 이후 기록한 고점 구간(약 12만 달러 부근)과 비교하면 분명한 조정 국면이다.


하지만 과거와 다른 점이 있다.

대규모 투매도 나타나지 않고, 반등 구간에서의 추격 매수도 제한적이다.
시장은 움직이고 있지만, 결정을 서두르지 않는다.


이는 단순한 가격 조정이 아니라, 투자자 행동의 변화를 보여준다.

과거와 달라진 투자 행동


과거 비트코인 시장에서 기다림은 비효율적인 전략으로 여겨졌다.

2017년과 2021년 강세장에서는 반감기 이후 짧은 기간 동안 가격이 급등했다.
타이밍을 놓치면 상승 구간 전체를 지나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2024년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은
약 8만 달러 중반에서 12만5천 달러 부근까지 단계적으로 상승했지만,
상승 이후 방향이 빠르게 결정되지는 않았다.


상승과 하락 모두에서 에너지가 분산되면서,
시장 참여자들은 즉각적인 대응보다 관망을 선택하고 있다.


이는 심리 위축이 아니라, 시장 구조 변화에 따른 행동 전환이다.

중앙은행이 속도를 늦추고 있다


정책 환경도 시장의 판단을 늦추는 요인이다.

미 연준12월 10일 FOMC 이후 금리 인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지만,
‘연속적이고 빠른 인하’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일본은행12월 19일, 정책금리를 0.75% 수준으로 유지하며 정상화 기조를 이어갔지만,
이후 인상 속도에 대해서는 명확한 신호를 주지 않았다.


중국 역시 1년물 LPR 3.00%, 5년물 LPR 3.50%를 유지하며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주요 중앙은행들이 속도 조절에 나서면서, 정책 변화는 이미 상당 부분 가격에 반영된 상태다.
개별 이벤트 하나로 시장이 급격히 방향을 바꾸기 어려운 환경이 형성됐다.

ETF 자금은 망설이고 있다


현물 ETF 자금 흐름도 이 같은 망설임을 보여준다.

12월 16일,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2억7,700만 달러 규모의 순유출이 발생했다.
하루 기준으로 보면 적지 않은 수치다.


하지만 바로 다음 날인 12월 17일,
4억5,700만 달러 규모의 순유입이 이어졌다.


연속적인 유출도 아니고, 일방적인 유입도 아니다.
방향성 없는 자금 이동이다.


이는 자금이 시장을 떠나고 있다기보다,
연말을 앞두고 리밸런싱과 관망이 반복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ETF 자금은 지금 ‘탈출’보다 판단 보류에 가깝다.

변동성은 있지만 방향은 없다


변동성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다만 최근 변동성은 과거처럼 급격한 추세 전환을 동반하지 않는다.
일정 가격대 안에서의 반복적인 등락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런 환경에서는 방향이 불명확한 상태에서 잦은 매매를 할 경우
손익비가 빠르게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최근 몇 주간 단기 레버리지 포지션이 정리된 이후에도,
새로운 공격적 베팅은 제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일부 투자자들은 적극적인 매매보다
조건이 정렬될 때까지 기다리는 전략을 택하고 있다.

참여자 구성이 바뀌었다


시장 참여자 구성도 과거와 다르다.

단기 가격 변동을 노리는 자금 비중은 줄어든 반면, 중장기 관점에서 접근하는 자금은 늘어나는 추세다.

이러한 자금은 명확한 신호가 나오기 전까지 쉽게 움직이지 않는다.

그 결과 시장 전반의 반응 속도는 느려지고,
가격은 일정 기간 정체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기다림이 의미하는 것


이 환경에서 기다림은 판단을 포기하는 상태가 아니다.

오히려 지금이 행동해야 할 시점인지 아닌지를 구분하려는 태도에 가깝다.

과거에는
“지금 사야 하는가”가 핵심 질문이었다면,
지금은
“지금 반드시 움직여야 할 이유가 있는가”가 먼저 제기된다.


이 질문에 명확한 답이 없는 상황에서,
기다림은 회피가 아니라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결론


2025년 12월 현재, 비트코인 시장은
가격보다 행동의 변화가 먼저 나타나는 구간에 있다.


중앙은행의 속도 조절,
정보 반영 속도의 변화,
ETF 자금의 관망,
참여자 구성의 변화가 겹치면서
시장은 성급한 결단보다 기다림을 허용하는 구조로 이동하고 있다.


이런 환경에서 기다림은 더 이상 소극적인 태도가 아니다.
지금의 비트코인 시장에서 기다림은 하나의 전략적 선택으로 자리 잡고 있다.



뉴스 홈 | 코박 - 가상자산 투자정보 플랫폼(cobak.co)

매주 똑똑한 코인 인사이트, 코박 뉴스레터 구독하기



▶ 스테이블코인 정부안 내주까지 나온다▶ 계속 트리 만들면서 꼼지락꼼지락 ...▶ 오늘이 동지입니다! ㅎ▶ 바빌론 x 디스프렌즈 한국 커뮤니...▶ 업비트, OKX 풀매수되어 있습니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주류 모델하면 매출 폭등시킬 것 같은 아이돌 스타는? 운영자 26/01/05 - -
1311 채굴은 합법, 무기는 코인 결제…암호화폐 국가 전략 수단으로 올라서다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30 4 0
1310 2026년 초 암호화폐 ETF 수요가 강하게 반등할 전망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0 3 0
1309 미 고용보고서가 분수령 될 , 금리 인하 신호에 뉴욕·상하이 증시 촉각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57 30 0
1308 코인베이스, 아르헨티나 사용자 지원 축소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18 15 0
1307 Bithumb, 260만 개의 휴면 계좌에 2억 200만 달러 은닉 발견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15 0
1306 비트코인 가격이 15만 달러에 도달할 확률은 21%입니다 - 폴리마켓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18 0
1305 코인베이스, CLARITY 법안 심의 진행 중 입법 지연에 대한 입장 표명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14 0
1304 비트코인 ATM 사기로 미국인들이 3억 3300만 달러의 손실을 입으면서 규제 당국의 조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15 0
1303 '예측시장'이란 무엇인가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17 0
1302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의 2026년 목표 '모든 것을 제공하는 거래소' 발표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10 0
1301 리플 CTO, 13년 재임 끝에 사임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25 0
1300 베네수엘라 사태 관련 예측시장의 내부거래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21 0
1299 테더, 스테이블코인 QR 결제 확대를 위해 SQRIL에 투자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8 0
1298 연준, 지정학적 긴장 속 비트코인 9만 1천 달러 돌파 시도에 228억 달러 투입 [1]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30 0
1297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의 2026년 성장 동력 3대 핵심 전략 공개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17 0
1296 두바이, 수백만 디르함 규모 암호화폐 지갑 사기 혐의로 여성 구속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17 0
1295 USDT 도미넌스가 보여주는 현재 시장의 온도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22 0
1294 토레스 의원, 예측 시장 관련 내부자 거래 우려 제기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12 0
1293 비트코인, 세계 금융계를 뒤흔든 탄생 17주년 맞이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17 0
1292 크렌쇼 반암호화폐 담당 국장이 5년 임기를 마치고 사임했습니다.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13 0
1291 비트피넥스 해커, '첫걸음법'에 따라 조기 석방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24 0
1290 테더의 스테이블 코인 USAT, 곧 론칭 예정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23 0
1289 김치 프리미엄이 없다 그래서 지금 시장이 더 위험하다 [6]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1514 6
1288 비트코인 고래들이 미친 듯이 사 모으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거짓말입니다 [23]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3236 14
1287 Bitwise 투자 담당자가 2026년 XRP 상승 전망을 공개했습니다.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33 0
1286 분석가가 2026년이 이더리움에 있어 중대한 해가 될 수 있는 이유를 설명합니다.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77 0
1285 미 상원, 코인 시장구조법 심의 착수... 규제 주도권 판이 열린다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45 0
1284 코인베이스의 베이스 네트워크가 개발자들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3 43 0
1283 XRP가 BNB를 제치고 암호화폐 순위 3위에 올랐습니다.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3 46 0
1282 미국과 베네수엘라 충돌, 또 하락인가?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3 145 0
1281 Aave Labs, 지배구조 분쟁 완화를 위해 수익 공유 제안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3 15 0
1280 암호화폐 ETF 업데이트: 비트코인이 4억 7,100만 달러로 선두를 달렸으며, XRP, ETH, SOL 펀드도 상승세를 보였다.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3 39 0
1279 비트마인, 이더리움 가격 상승에 따른 주가 "저렴한 수준" 유지를 위해 대규모 주식 증주 제안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3 93 0
1278 베네수엘라 수도서 연쇄 폭발음과 저공비행, 미·베네수엘라 긴장 급격히 고조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3 45 0
1277 코인베이스, 기본 생태계 지원 관련 논란에 직면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3 44 0
1276 전문가들 예상의 정확도를 측정하는 unbias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3 30 0
1275 이더리움 전망: 비트마인, 82,560 ETH 추가 스테이킹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3 97 0
1274 파키스탄, 향후 5년 내 글로벌 암호화폐 허브로 부상할 가능성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3 21 0
1273 밈코인, PEPE, PENGU, SHIB 등의 인기 코인 상승으로 시가총액 50억 달러 이상 증가, 최대 25% 상승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3 18 0
1272 테더사, 25년 4분기 약 1조원의 비트코인 매수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3 25 0
1271 Aave 개발진이 결국 IP를 내려놓으려다 거절당한 사건, 진짜 문제는 따로 있습니다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3 30 0
1270 XRP, 매 달 해제되는 물량의 FUD 주의보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3 54 0
1269 일본판 스트래티지 메타플래닛, 올해도 시작부터 BTC 샀다.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3 29 0
1268 MSTR는 6개월 연속 하락, 자금은 비트코인 ETF로 이동한다.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3 68 0
1267 물가 부담에 트럼프 한발 물러섰다, 가구 관세 인상 1년 연기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3 21 0
1266 고래들이 돌아오는 중?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2 40 0
1265 활동량 기준 25년 최고의 블록체인 네트워크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2 25 0
1264 테더사, 비트코인 8888 BTC 연말 추가매수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2 35 0
1263 2026년 초 암호화폐 시장 상승세 예상: 조심스러운 낙관론 속에 매수세 복귀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2 61 0
1262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암호화폐 채굴 및 거래가 합법화되었습니다.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2 20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