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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백보다 싼 집 나왔다" 1,100만원 아파트…누가 사가나 봤더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6.01.04 15:35:04
조회 4631 추천 11 댓글 74


"명품백보다 싼 집이 나왔다"는 말이 단순한 농담이 아니라 실제 사례로 확인됐다. 최근 경북 칠곡군의 한 소형 아파트가 약 1100만 원에 거래된 사실이 알려지며 부동산 시장 안팎에서 충격과 허탈감이 동시에 나오고 있다.

명품 브랜드 샤넬 클래식 플랩백(미디움) 시세가 1500만 원 안팎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가방보다 저렴한 집'이라는 표현이 과장된 수사가 아니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더욱 커졌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칠곡군에 위치한 성재 아파트 전용 30㎡대 물건이 지난해 12월 약 1100만 원에 매매됐다.

같은 단지 내 다른 매물 역시 1400만~1800만 원 선에서 잇따라 거래가 성사됐다. 전세 보증금도 아닌 매매가가 '천만 원대 초반'에 형성된 셈이다. 현지 부동산 중개업계는 지역 내 인구 감소, 산업 기반 약화, 경기 침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매수 수요가 크게 줄어든 결과라고 분석한다.

"서울은 치솟고 지방은 추락"…극단으로 갈라진 한국 집값 현실



사진=네이버 부동산 


일부 지역에서는 가격보다 "거래가 되는 것 자체가 더 중요한 상황"이라는 말까지 나온다. 실제로 지방 중소도시 구축 아파트 상당수는 가격을 낮춰도 매수자를 찾기 어려운 실정이다. 그러나 같은 시기 서울 핵심지 시장은 전혀 다른 풍경을 보였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 일대 대형 아파트는 수십억 원대에 거래되며 여전히 최상위 가격대를 유지했다. 최근 거래된 한 압구정 대형 단지는 80억 원을 웃도는 가격으로 계약이 체결됐다. 단순 계산으로 해당 아파트 한 채 가격이면 칠곡의 초저가 아파트를 수백 채 이상 매입할 수 있는 셈이다.

같은 기간 부산 해운대, 대구 수성구 등 주요 광역시 인기 지역 역시 20억 원 안팎의 실거래가가 이어졌지만 서울 강남과 비교하면 여전히 격차가 크게 벌어져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이 일시적 차이가 아니라 구조적 양극화의 결과라고 지적한다.


사진=네이버 부동산 


한국은행 자료에서도 서울 아파트 시가총액 비중이 전국의 절반 가까이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고, 일부 지방은 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하며 격차가 더욱 확대됐다. 정부는 인구감소지역 미분양 아파트 취득세 감면, 생애 최초 주택 취득세 지원 확대 등 각종 부양책을 내놓고 있지만 체감 효과는 아직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뒤따른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샤넬백보다 싼 집'이라는 자극적인 표현이 만들어낸 화제성 뒤에는 지방 소멸 우려, 자산 불평등 심화, 지역 경제 침체라는 묵직한 현안이 자리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초고가와 초저가 주택이 동시에 존재하는 기형적 시장 구조가 언제까지 유지될지, 정부 정책과 시장의 대응이 향후 향배를 좌우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지방 주거 환경 개선과 일자리 창출 같은 근본 대책 없이는 가격 격차가 더 벌어질 수 있다는 경고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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