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거시 변수 정리 국면에 들어선 연말 시장, 암호화폐는 무엇을 반영하고 있나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12.23 17:21:58
조회 34 추천 0 댓글 0
														


연말을 앞두고 글로벌 금융 시장을 흔들던 주요 거시 이벤트들이 하나둘 정리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미국의 고용 지표와 물가 지표, 그리고 일본 은행(BOJ)의 통화 정책 결정까지 이어진 일련의 일정은 올해 시장이 주목해온 핵심 변수들이었다. 
암호화폐 시장 역시 이 흐름에서 자유롭지 않았다.
 

약세 흐름 속에서도 방향성을 모색한 암호화폐 시장


이번 주 암호 화폐 시장은 전반적으로 조심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움직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주 초반 8만8천 달러 부근에서 거래를 시작한 뒤 9만달러 선까지 상승하였으나, 상승 흐름을 이어가기에는 힘이 부족했다. 
반등 국면에서도 상단 유동성만 확인한 채 되밀리는 흐름이 반복되며, 시장 전반에 깔린 경계 심리를 드러냈다.
 


다만 일본 은행의 정책 이벤트가 마무리된 이후에는 비트코인이 점진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박스권 내에서 상승 기대가 일부 살아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고용 지표가 보여준 급격한 침체는 아닌 노동 시장


12월 중순 발표된 미국의 11월 고용 보고서는 엇갈린 해석을 낳았다.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은 6만4천 명 증가하며 시장 예상 치를 소폭 웃돌았다. 직전 달 큰 폭의 감소 이후 반등이라는 점에서 표면적으로는 긍정적인 수치였다.


그러나 실업률은 4.6%로 상승하며 약 4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수치에 대해서는 미정부셧 다운으로 인한 통계 공백 가능성이 함께 제기되며 사실 미 통계 당국 역시 이번 고용 지표가 평소보다 오차 범위가 클 수 있다고 사전에 언급한 바 있다.


종합적으로 보면, 고용 시장이 급격히 무너지고 있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 다만 최근 몇 달 간 민간 고용 증가 속도가 둔화되고, 기업들이 채용과 해고 모두에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는 흐름이 이어지면서 노동 시장의 과열 국면은 분명히 지나가고 있다는 평가가 힘을 얻고 있다.
 

CPI 둔화, 그러나 맥락이 중요


이어 공개된 11월 소비자 물가 지수(CPI)는 전년 대비 2.7% 상승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예상치 와 직전 수치를 모두 밑도는 결과로, 물가 압력이 완화 되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 들여졌다. 
중요한 근원 CPI 역시 2.6%까지 내려오며 수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다만 이번 CPI 역시 해석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정부 셧 다운으로 인해 일부 월 간 물가 데이터가 공백 상태였고, 이를 보완하는 과정에서 가격 변동을 없음으로 처리한 부분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단기 수치 자체보다, 물가 상승률이 중기 적으로 둔화되고 있다는 흐름이 더 중요하다는 점에서 시장 역시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BOJ 결정 이후 완화된 불확실성


이번 주 마지막 변수였던 일본 은행의 정책 결정은 시장 예상 범위 안에서 마무리됐다. 
BOJ는 정책 금리를 0.75%로 인상했지만, 추가적인 강경 메시지는 내놓지 않았다. 총재 역시 향후 통화 정책 방향은 경제와 물가 상황을 보며 판단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이에 따라 시장이 우려하던 엔화 강세 및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압력은 다소 완화됐고, 주식과 암호화폐를 포함한 위험 자산 전반에 안도감이 퍼졌다.
 

시장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연준으로 이동


이처럼 연말을 관통하던 주요 거시 이벤트들 이 마무리되면서, 시장의 관심은 점차 내년으로 이동하고 있다. 
고용은 급격한 침체 없이 둔화 국면에 들어섰고, 물가는 2%대 중반까지 안정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미국의 정치 일정까지 감안하면, 통화 정책을 지나치게 긴축적 으로 유지하기는 부담스러운 환경이 형성되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시장은 점점 금리 인하는 시기의 문제라는 인식에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시사점


단기적으로는 연말 특유의 거래량 감소와 함께 뚜렷한 재료가 부족한 박스권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큰 거시 변수들이 정리되면서, 시장은 점차 방향성에 초점을 맞추기 시작했다.


유동성 환경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경우, 위험 자산 전반에 대한 선호 회복은 자연스러운 흐름이 될 수 있다. 암호화폐 시장 역시 이러한 환경 변화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마무리


올해 암호 화폐 시장을 압박해온 주요 거시 변수들은 상당 부분 정리 단계에 들어섰다. 
고용은 붕괴되지 않았고, 물가는 안정 국면으로 향하고 있으며, 중앙은행들은 이전보다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아직 단기 변동성은 남아 있지만, 큰 흐름에서 보면 암호화폐를 포함한 위험 자산 시장을 둘러싼 환경은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은 분명해 보인다.
이제 시장은 개별 이벤트보다, 다음 국면의 방향성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뉴스 홈 | 코박 - 가상자산 투자정보 플랫폼(cobak.co)

매주 똑똑한 코인 인사이트, 코박 뉴스레터 구독하기



▶ 신나는 화요일 보내세요.▶ 이번주는 산타랠리 오려나요~▶ 월욜 회식이 많네욣ㅎㅎㅎㅎ▶ 비트코인은 조정 중인데, 왜 시장은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했나▶ 금 글로벌 시세 신고가 한국은 김...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주류 모델하면 매출 폭등시킬 것 같은 아이돌 스타는? 운영자 26/01/05 - -
1309 미 고용보고서가 분수령 될 , 금리 인하 신호에 뉴욕·상하이 증시 촉각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57 19 0
1308 코인베이스, 아르헨티나 사용자 지원 축소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18 9 0
1307 Bithumb, 260만 개의 휴면 계좌에 2억 200만 달러 은닉 발견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12 0
1306 비트코인 가격이 15만 달러에 도달할 확률은 21%입니다 - 폴리마켓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14 0
1305 코인베이스, CLARITY 법안 심의 진행 중 입법 지연에 대한 입장 표명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10 0
1304 비트코인 ATM 사기로 미국인들이 3억 3300만 달러의 손실을 입으면서 규제 당국의 조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13 0
1303 '예측시장'이란 무엇인가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11 0
1302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의 2026년 목표 '모든 것을 제공하는 거래소' 발표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8 0
1301 리플 CTO, 13년 재임 끝에 사임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23 0
1300 베네수엘라 사태 관련 예측시장의 내부거래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19 0
1299 테더, 스테이블코인 QR 결제 확대를 위해 SQRIL에 투자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7 0
1298 연준, 지정학적 긴장 속 비트코인 9만 1천 달러 돌파 시도에 228억 달러 투입 [1]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30 0
1297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의 2026년 성장 동력 3대 핵심 전략 공개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15 0
1296 두바이, 수백만 디르함 규모 암호화폐 지갑 사기 혐의로 여성 구속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17 0
1295 USDT 도미넌스가 보여주는 현재 시장의 온도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22 0
1294 토레스 의원, 예측 시장 관련 내부자 거래 우려 제기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12 0
1293 비트코인, 세계 금융계를 뒤흔든 탄생 17주년 맞이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17 0
1292 크렌쇼 반암호화폐 담당 국장이 5년 임기를 마치고 사임했습니다.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13 0
1291 비트피넥스 해커, '첫걸음법'에 따라 조기 석방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21 0
1290 테더의 스테이블 코인 USAT, 곧 론칭 예정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23 0
1289 김치 프리미엄이 없다 그래서 지금 시장이 더 위험하다 [6]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1444 6
1288 비트코인 고래들이 미친 듯이 사 모으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거짓말입니다 [20]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3104 14
1287 Bitwise 투자 담당자가 2026년 XRP 상승 전망을 공개했습니다.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32 0
1286 분석가가 2026년이 이더리움에 있어 중대한 해가 될 수 있는 이유를 설명합니다.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69 0
1285 미 상원, 코인 시장구조법 심의 착수... 규제 주도권 판이 열린다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42 0
1284 코인베이스의 베이스 네트워크가 개발자들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3 43 0
1283 XRP가 BNB를 제치고 암호화폐 순위 3위에 올랐습니다.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3 46 0
1282 미국과 베네수엘라 충돌, 또 하락인가?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3 143 0
1281 Aave Labs, 지배구조 분쟁 완화를 위해 수익 공유 제안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3 15 0
1280 암호화폐 ETF 업데이트: 비트코인이 4억 7,100만 달러로 선두를 달렸으며, XRP, ETH, SOL 펀드도 상승세를 보였다.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3 38 0
1279 비트마인, 이더리움 가격 상승에 따른 주가 "저렴한 수준" 유지를 위해 대규모 주식 증주 제안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3 92 0
1278 베네수엘라 수도서 연쇄 폭발음과 저공비행, 미·베네수엘라 긴장 급격히 고조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3 45 0
1277 코인베이스, 기본 생태계 지원 관련 논란에 직면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3 44 0
1276 전문가들 예상의 정확도를 측정하는 unbias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3 30 0
1275 이더리움 전망: 비트마인, 82,560 ETH 추가 스테이킹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3 96 0
1274 파키스탄, 향후 5년 내 글로벌 암호화폐 허브로 부상할 가능성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3 20 0
1273 밈코인, PEPE, PENGU, SHIB 등의 인기 코인 상승으로 시가총액 50억 달러 이상 증가, 최대 25% 상승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3 18 0
1272 테더사, 25년 4분기 약 1조원의 비트코인 매수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3 25 0
1271 Aave 개발진이 결국 IP를 내려놓으려다 거절당한 사건, 진짜 문제는 따로 있습니다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3 30 0
1270 XRP, 매 달 해제되는 물량의 FUD 주의보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3 54 0
1269 일본판 스트래티지 메타플래닛, 올해도 시작부터 BTC 샀다.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3 29 0
1268 MSTR는 6개월 연속 하락, 자금은 비트코인 ETF로 이동한다.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3 68 0
1267 물가 부담에 트럼프 한발 물러섰다, 가구 관세 인상 1년 연기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3 21 0
1266 고래들이 돌아오는 중?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2 40 0
1265 활동량 기준 25년 최고의 블록체인 네트워크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2 25 0
1264 테더사, 비트코인 8888 BTC 연말 추가매수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2 35 0
1263 2026년 초 암호화폐 시장 상승세 예상: 조심스러운 낙관론 속에 매수세 복귀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2 61 0
1262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암호화폐 채굴 및 거래가 합법화되었습니다.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2 20 0
1261 암호화폐 시장 1월 2일: 투자 심리 개선에 따라 1억 달러 이상 규모의 공매도 포지션 청산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2 20 0
1260 분명 호재가 많은데, XRP의 가격은 어째서?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2 54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