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13. 속삭이는 욕망

5월푸른하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5.06 12:34:08
조회 550 추천 7 댓글 0

1박 2일 동안 선재를 만나것을 따지는 다미. 회피하는 혜원. "아줌마" 지체높은 사모님들을 다 싸잡아 아줌마라 칭하는 다미. 토나와서 안까는 것 뿐이라며 웃기고 더러운 사람 만나는 선재가 너무 아깝다고 말한다. "미치년" 하고 복도에 침을 뱉고 나간다.

쓰러지는 혜원, 구경하는 이사장. '박다미 애 괜찮더라. '친구로 짱 박아놔.' '여친은 안됨.이거 즉시 삭제하고 답장 금지' 선재에게 전달 된 2통의 메시지. 모두 혜원이 보낸 것일까?

다미는 선재를 찾아가서 혜원을 만난 이야기를 하며 초록은 동색이라고 다 똑같은 무리라고 얘기한다. 선재는 변명을 하고 기회를 줘야 한다고 하자 "그 아줌마가 다 버리고 너한테 오면 믿는다."

거칠고 난폭하지만 욕망의 속삭임을 차단한 용기와 친구를 위하는 마음은 그 누구보다도 따뜻한 다미.


서회장과 면회를 마친 혜원은 김전무에게 액수를 알려달라는 문자를 남기고, 김전무는 혜원을 만나 원하는 계열사 종이에 써서 내밀고는 바로 찢어 물에 담가 증거를 인멸한다.

추징금으로 풀려나긴 했지만 수사는 계속될 거라며 재판에서 무죄를 받기위해서는 동의가 필요하다고 말하는 김전무.

혜원을 부른 서회장 "너 용돈 좀 주려고 불렀다. 니가 참 그동안 애 많이 썼지."마음이라고 주는 봉투를 망설이다 받아드는 혜원.

회장의 말과 봉투의 의미를 모를 리 없는 혜원인데 무슨 계획이라도 있는 것일까?

혜원의 문자를 받고 간 공방. "미행당하세요? 살벌하네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이제 더 드러날꺼야"

아무것도 잃고 싶지 않다는 혜원. 벗어나면 안되냐는 질문에 아직은 아니라고 답하는 혜원.

상류사회의 사람이 되고 싶어 청춘을 다 써버렸어도 선재의 말보다 더크게 귀에 속삭이는 욕망이 아니라고 외친다.

정말 재수없으면 남은 60년 사랑없이 살게 된다는 뼈때리는 말을 하는 선재.

물론사람이 사랑이 있어야만 살 수 있는 건 아니다. 사랑없이도 잘 살아가고, 부와 명예도 누릴 수 있다. 하지만, 사랑이 없는 삶은 나무가 뽑힌 황량한 빈 터와 같을 것이다. 사람은 그러한 곳에서는 행복을 느낄 수 없다. 우리에게 사랑이 필요한 이유이다.


김전무는 혜원에게아침 10분이 많은 것을 좌우 한다며 회장과의 통화 내용을 알려준다. 자료 일체 넘겨주고 법 절차에 따라주면 혐의 일부 인정선에서 집행유예를 받을 수 있다며 실형을 산 모대표도 있다고 압박을 한다. "왜 제가 당연히 응할 거라고 생각하는지? 지금부터 시작이에요."

뜻밖의 혜원의 답에 서회장 일가는 뭉치게 된다.성숙의 비자금 usb를 돌려주는 혜원. "법무팀에서 집행유예를 확신한대"

지나가던 영우도 혜원을 향해 "잘 생각해라."

서회장에게 전화를 걸어보지만 비서에게 거절당한다.

민학장은 오히려 잘 됐다며 혜원이 모든 죄를 인정하고 검찰로 출두한다면 이사장만 다칠거라고 한다.

이사장은 자신의 usb를 백선생한테 맡긴다.

혜원을 둘러싼 말,말,말들.

혜원과 거리두기를 하는 준형. 그런 준형을 후임학장직으로 유인하는 민학장.


첼로학과장에게 아웃당한 친구를 찾아가 협주곡 반주를 해주겠다는 선재. 5중주를 할 수 있다며 친구들에게 연락을 한다.


인터뷰를 위해 나란히 앉은 혜원, 선재, 준형. 사진기 앞에 웃고 있는 세사람이지만 서로 다른 목적의 웃음을 짓고 있다.

모든 것을 얻기 위한 잠시만의 웃음과, 내키지 않는 어색한 웃음과, 한단계 또는 몇단계를 오를 수 있다는 희망의 웃음.

뒤로 갈수록 스릴러를 방불케하는 쫄깃함과 반전을 보여준다. 시작된 1:다수의 싸움. 다수의 펀치에 살아남을 수 있을까?


추천 비추천

7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시세차익 부러워 부동산 보는 눈 배우고 싶은 스타는? 운영자 24/05/27 - -
38982 밀회 대본 구해서 드라마 다시 보고있는데.. [2] ㅇㅇ(222.103) 20.05.23 1460 10
38981 선재를 총각으로 설정한거부터 작가님은 뭘 좀 아는듯 ㅇㅇ(203.229) 20.05.21 1117 12
38980 밀회는 굿즈없나 [1] ㅇㅇ(203.229) 20.05.20 960 0
38979 엄살피울래!!!! [1] 흑심사심잡심(14.38) 20.05.20 1123 15
38978 진짜 텐션 이정도로 쩌는 드라마 없는듯 [2] ㅇㅇ(117.111) 20.05.19 1179 21
38976 술먹으면 항상 들어오는 밀회갤 [1] ㅇㅇ(211.36) 20.05.19 908 17
38974 밀회 정주행중 6년만에 [1] 흑심사심잡심(14.38) 20.05.17 1314 23
38973 부부의세계 마지막 장면 김희애 ㅇㅇ(222.103) 20.05.17 872 8
38972 밀회 봤는데 [3] ㅇㅇ(223.62) 20.05.12 1125 8
38971 쏴라있나 [6] 좀이쁘기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5.11 1598 20
38970 16. 자유 [1] 5월푸른하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5.09 809 14
38969 나는 결말 너무 좋았어 [1] ㅇㅇ(203.229) 20.05.09 913 15
38968 15. 파워게임 [3] 5월푸른하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5.08 884 13
38967 14. 쇼 5월푸른하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5.07 538 14
38966 (갤복) 밀갤러의 일주일 (by. 지금횽) [3] 막귀횽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5.06 966 18
13. 속삭이는 욕망 5월푸른하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5.06 550 7
38964 늦덕으로써 본방달리던 사람들에게 궁금한점 [5] ㅇㅇ(211.36) 20.05.06 966 0
38962 밀회 부작용 [4] ㅇㅇ(203.229) 20.05.05 757 0
38961 12. 전략 [2] 5월푸른하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5.05 535 12
38960 혜원본체 좋아해서 밀회 첨봤는데 [2] ㅇㅇ(182.215) 20.05.04 847 8
38959 11화에 오혜원 대학 2학년 사진 나오네 [2] 위그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5.04 681 1
38958 이게 보니까 위그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5.04 331 0
38957 점집 아저씨는 그럼 돌팔이인건가??? [2] ㅇㅇ(182.215) 20.05.04 632 0
38956 11. 정면승부 [2] 5월푸른하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5.04 423 11
38955 (갤복) 밀회 마지막 장면 1편 (by. 코펜하겐횽) [2] 막귀횽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5.04 634 12
38954 쀼세계땜에 밀회 보는데 존잼이네 [2] ㅇㅇ(175.208) 20.05.04 518 0
38953 혜원이랑 선재 독일 갔을거 같아 [4] ㅇㅇ(203.229) 20.05.03 1151 39
38952 10. Outing [1] 5월푸른하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5.03 398 10
38951 이건 특급칭찬이야 [1] 막귀횽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5.02 626 15
38950 작가가 뭐 알고 쓴거냐? 수험번호126번 위그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5.02 378 1
38949 다들 밀회 후유증 얼마나갔어??? [4] ㅇㅇ(121.131) 20.05.02 496 5
38948 밀회에서 시간흐름이 어떻게 되는거야?? [1] ㅇㅇ(58.142) 20.05.02 335 0
38947 9. 숨바꼭질 [1] 5월푸른하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5.02 280 13
38946 자꾸 돌려보게 되는 선재의 눈빛 [7] 막귀횽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5.02 1578 34
38945 밀회 최근에 입덕하고 지금 대본 읽는중 [6] ㅇㅇ(203.229) 20.05.02 613 1
38944 다시 봄, 밀회 [7] 막귀횽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5.01 1023 22
38943 8. 시작 [4] 5월푸른하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5.01 402 15
38942 5일만에 정주행 했는데,, [2] ㅇㅇ(203.229) 20.05.01 265 7
38941 선재는 막귀형이 혜원인걸 마지막에 짐작하는거지?? [5] ㅇㅇ(203.229) 20.04.30 747 0
38940 7. 진심 [2] 푸름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4.30 265 17
38939 밀회 방영당시 인기 많았음?? [2] ㅇㅇ(61.255) 20.04.29 524 0
38938 밀회 처음 정주행중 [3] ㅇㅇ(61.255) 20.04.29 279 0
38937 6. 후회 [2] 푸름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4.29 268 14
38936 큰일이다 밀회.... [5] ㅇㅇ(220.123) 20.04.29 364 0
38935 5. 균열 [2] 푸름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4.28 214 17
38934 결말 해피앤딩이 맞냐???? [4] 야검사흥팩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4.27 362 0
38933 4. 돌아온 탕아 [3] 푸름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4.27 341 16
38932 이제 점점 종영이 가까워진다 ... 슬프다... ㅜㅠ [2] 야검사흥팩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4.27 208 1
38931 밀회에서 피아노 치는거 본채들이 치는거 맞음? [3] 야검사흥팩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4.26 389 0
38930 3. 성장 [3] 푸름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4.26 292 24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