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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 많이한 울집개가 떠났다..앱에서 작성

이스라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3.24 21:12:36
조회 1565 추천 31 댓글 10
														

ㅈㄴ 무책임한 이모부가 생각없이 닥스훈트를 분양받고

이모랑 사촌이 뉴질랜드로 떠나자 본인은 사업하느라 키울 환경이 안되니 두살 닥스훈트를 지인한테 줬다. 지인은 좀 키우다가 원래 키우던 개랑 마찰이 있었는지 제주도 사는 자기 어머니한테 줬음.


그러다가 이모부가 1년 정도 시간이 지나고 제주도 간 김에 어케 지내나 보려고 가니 ㄹㅇ 시골에서 개처럼 사는거보고 화나서 데려옴.


문제는 데려왔으나 감정적으로 데려온거고 개를 어케 케어할거라는 대책이 없었다.

그래서 다른 집안이랑 우리가 키웠다

다행히 데려온 덕에 데려온 시점에 심장사상충 거의 말기였던거 치료해서 의사도 살지 못 살지 모르겠는거 간신히 살리고

우리집안이랑 5분거리던 막내이모집이랑 같이 키움.

근데 이 심장사상충이 문제였나보다.

4살부터 오늘 죽은 17살까지 키우는 동안 쭉 건강하다가
말년에 심장관련 질병을 여러개 발병함. 의사 말로는 그 때 심장사상충 오래 앓은게 노견이 되서도 영향이 있는거라더라 2년사이에 의사가 정말 위험하다고 말한게 3번이나 됬다.

오늘 죽기전에는 어제 펜타닐패치까지 붙이고  고통스러워 하는거 같아서 안락사 이야기 하다가 그 전에 죽었다..
사망원인은 장염이 폐혈증으로 넘어가버림

마음의 준비를 했다고 생각했는데 알게 모르게 이번에도 괜찮아지지않을까  기대했었나보다.

마지막으로 운지 5년인가 6년 정도 된거 같은데

병원에서 인계 받아서 상자를 들 때랑
개 장례 치르면서 몸을 만질때 갑자기 눈물이 주르륵 나오더라

아쉬운건 예비군 중이었어서 마지막에 같이 없었다.
의식없이 혈압이 떨어져서 갔다는데 그래도 너무 아쉽더라
위급하면 중도퇴소하게 연락 달라했는데

진짜 갑자기 간거라 5분거리에 있던 이모랑 엄마만 감.

개키우는 사람들은 진짜 심장사상충 조심해라
한번걸리면 나아도 휴유증 무조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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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날 본가 왔는데 가족들 다 잠깐 나가고 나 혼자 있으니까 나한테 온 개 사진이다.

이제 집가면 얘 물건 정리해야하는데 어지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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