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EVE는 지금처럼 공인된 대전쟁 이름이 있는 건 아니었지만, m0o 코퍼레이션의 Mara 게이트캠프 사건처럼, 사실상 “유저 vs 개발사” 수준의 충돌도 있었습니다. CCP가 직접 전함 함대를 들고 출동해 m0o를 쫓아낼 정도였고, 결국 개발사가 텔레포트까지 써서 흩어놓았다는 일화가 남아 있습니다.
이 시기엔 Stain Alliance, Curse Alliance, Venal 기반 북부 동맹 등 지역 권력들이 서로 충돌하며, 이후 **Band of Brothers(BoB)**나 Red Alliance(RA) 같은 대국이 떠오를 토양을 준비합니다. 이 초기 제국들의 흥망이, 나중 ‘제1차 대전쟁’의 배경이 됩니다.
3. 2006–2009: 제1차 대전쟁 – Band of Brothers vs RedSwarm·Northern Coalition
3.1. BoB의 황금기와 “고언은 없다”
2006년경 **Band of Brothers(BoB)**는 남부와 서남부 여러 리전을 장악하고, 당대 최강 동맹으로 군림했습니다. BoB 지도자 SirMolle는 “There are no Goons(고언은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선언까지 하며, 이제 막 널섹에 올라온 Goonswarm을 하찮게 여기고 말살 대상 정도로 여기죠.
BoB는 뛰어난 조직력과 전투력으로, 주변 동맹들을 차례로 굴복시키며 사실상 우주 통일을 노립니다. 반대편은 자연스럽게 BoB에 대항하는 연합으로 모이기 시작합니다.
3.2. 남부 러시아 전쟁과 Red Alliance의 기적
당시 남동부는 거의 모두 Red Alliance가 지배하던 러시아권 구역이었지만, BoB와 그 우호 세력은 RA를 “이 땅을 갖고 있을 자격이 없다”고 보고 공격에 나섭니다. RA는 한때 단 하나의 POS만 남을 정도로 쓸려나갔지만, 끈질긴 파티즌(게릴라) 활동과 동맹의 귀환으로 점차 회복에 성공합니다.
이 과정에서 Red Alliance + Goonswarm + Tau Ceti Federation + Northern Coalition이 손을 잡으며, 이른바 RedSwarm Federation이 탄생합니다. 여기서부터 BoB vs RedSwarm/NC의 **제1차 대전쟁(‘The Great War’)**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3.3. 소모전과 스파이전, 그리고 BoB의 몰락
전쟁은 수년에 걸친 구조물 전쟁, 달 자원(문) 쟁탈전, 초창기 타이탄·슈퍼캐리어 운용을 동원한 대규모 전투들이 이어진 소모전이었습니다.
결정타는 정면 대결이 아니라 스파이였습니다.
2009년, BoB의 디렉터였던 Haargoth Agamar가 비밀리에 Goonswarm 측으로 전향해, BoB의 코퍼레이션 전부를 동맹에서 추방시키고, 소버린티 유지 구조물을 날려버리는 쿠데타를 실행합니다. 추가로:
BoB 명칭/티커를 Goonswarm이 재등록해, BoB가 예전 이름으로 재창단하지 못하게 막아버리고,
이로써 BoB vs Goons/RedSwarm/NC로 이어지던 수년 간의 제1차 대전쟁은 BoB의 내부 붕괴로 막을 내립니다. 이 전쟁이 EVE 역사에서 “제1차 대전쟁”으로 불리는 이유입니다.
4. 2009: 드론랜드 전쟁 – ED/IRC의 최후 항전
한국 커뮤니티에서 특히 많이 회자되는 사건이 바로 이 **“드론랜드 전쟁”**입니다. 이는 공식 영어 명칭이라기보단, 한국 유저들이 ED/IRC 전쟁을 부를 때 쓰는 이름에 가깝습니다.
4.1. BoB 붕괴 이후의 권력 재편
BoB 붕괴 후, Goonswarm은 남부 Delve로 본거지를 옮기며 세력을 재정비합니다. 이 과정에서 북동부 드론 리전(드론랜드)에 주둔하던 중소 연합 ED/IRC는 Goons의 동맹으로서, 비워진 지역을 지키고 해적 침입을 막는 역할을 했습니다.
그러나 전쟁이 끝나자, 과거 동맹이던 **Red Alliance(RA)**가 돌연 IRC를 기습 공격하며 전쟁이 시작됩니다. 이게 1차 국지전이었고, 여기서 RA는 ED/IRC에게 되려 크게 밀리며 Insmother까지 역으로 밀려납니다.
4.2. 27개 얼라이언스 연합의 침공과 92일 포위전
이후 RA는 Goonswarm 등과 손잡고, 무려 27개 얼라이언스 연합군을 조직해 ED/IRC 본거지인 드론랜드를 침공합니다. 숫자로 보면 ED/IRC는 말 그대로 소수 방어 세력이었고, “2주면 끝난다”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전쟁은 92일에 걸친 장기전으로 이어졌고,
휴전 후 잠시 재건에 들어가지만, 단 1주일 뒤 같은 연합군이 다시 침공해오고, 더 이상 버틸 수 없던 ED/IRC는 Curse 리전으로 철수하면서 전쟁은 끝납니다.
이 전쟁은 “정치적으로 희생양이 된 중소 연합의 최후 항전”이라는 상징성을 갖고, 특히 한국 커뮤니티에서 전설처럼 회자됩니다.
5. 2010–2011: DRF vs Northern Coalition – 북부 제국의 붕괴
BoB와 남부 연합이 무너졌다면, 그 다음 타깃은 북부의 거대 집단 **Northern Coalition(NC)**였습니다. 여기에 맞선 것이 **Drone Russian Federation(DRF)**라 불리던 러시아 연합(솔라 플릿 Solar Fleet, Legion of xXDEATHXx, White Noise 등)입니다.
5.1. 드론 리전 원정이 전면전으로
북부의 NC는 지루함을 달래려고, 동쪽 드론 리전에 있던 러시아 동맹 Solar Fleet를 시험 삼아 치러들어갑니다. 처음에는 ‘소규모 원정’ 정도였으나, 어느새 Kaala Expanse 인근 대부분을 장악할 정도까지 확대되면서, 러시아 진영은 전면전 모드로 돌입합니다.
5.2. Uemon·O2O-2X – 타이탄 묘지가 된 전장
DRF·PL 등 러시아/용병 세력이 준비를 마치고 역공을 시작하자, 전선은 북으로 옮겨가고, Uemon, O2O‑2X 같은 시스템이 역사적인 대전이 벌어진 장소가 됩니다.
Uemon 전투: NC가 단 하루에 타이탄 10척과 슈퍼캐리어 5척을 잃는 대참사가 벌어집니다.
이 전쟁에서 NC는 슈퍼캐피탈 전력의 상당 부분을 잃고, 결국 연합 자체가 붕괴 상태에 빠집니다. 이로써 북부의 구질서는 해체되고, 대신 CFC(초기 Goons 연합)와 러시아 블록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질서가 생깁니다.
6. 2011–2013: Winter War, Delve 캠페인, 그리고 Fountain War의 서막
6.1. Winter War – CFC의 동북부 정리작업
2011–2012년경, CFC(Clusterfuck Coalition, 훗날 Imperium)의 대규모 겨울 캠페인이 White Noise, Raiden 등 동북부 기존 강자들을 몰아내는 전쟁이 벌어집니다. 커뮤니티에서는 이를 통칭해 Winter War로 부르기도 합니다.
이 캠페인으로 동북부는 CFC 영향권으로 들어가고, “지도에서 CFC가 무서운 속도로 영역을 넓히기 시작한 시점”으로 기록됩니다.
6.2. 2012년 Delve 캠페인과 TEST의 부상
이어서 CFC는 남서부 Delve 캠페인을 통해, 당시 비교적 신흥 강자였던 TEST Alliance를 전면에 내세웁니다. 한때 TEST가 Delve의 주인이 되기도 하며, “CFC와 TEST가 한 배를 탄 동맹”이라는 구도가 형성됩니다.
하지만 2013년 달(문) 자원 패치로 Fountain 리전의 가치가 폭등하면서, 이 동맹 관계는 깨지고, Fountain War라는 또 하나의 대전으로 이어집니다.
7. 2013: Fountain War – 옛 동맹의 결별
7.1. 전쟁의 발단 – ‘달 패치’가 불러온 배신
CCP가 2013년 문(월) 자원 분포를 전면 개편하면서, CFC가 가진 달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바로 옆 Fountain 리전(TEST가 점유)이 황금 땅으로 변해버립니다.
자원·정치 갈등이 겹치며, 결국 CFC vs TEST Alliance의 전면전, 즉 Fountain War가 시작됩니다.
7.2. 6VDT‑H 결전과 TEST의 몰락
전쟁은 Fountain 전역에서 이어졌고, 하이라이트는 6VDT‑H 전투입니다. 이 전투에서 CFC는 막대한 숫자의 함대를 투입해 TEST를 결정적으로 꺾고, Fountain 전체를 장악합니다.
약 2,900척 이상의 함선이 파괴되는 대전으로 기록되며,
TEST는 널섹 주요 강자에서 밀려나고, 이후 재건기를 겪게 됩니다.
이 전쟁으로 CFC는 지도상 패권을 확실히 굳히고, Fountain War는 한동안 “게임 역사상 가장 큰 전쟁” 중 하나로 회자됩니다.
8. 2013–2014: Halloween War와 Bloodbath of B‑R5RB
8.1. 드론랜드·남부 패권 전쟁 – Halloween War
Fountain War 이후, 러시아권과 N3·PL, CFC 간의 긴장이 남부·드론 리전에서 폭발하며 Halloween War라 불리는 또 하나의 대전이 시작됩니다.
구도는 대략:
CFC + 러시아 동맹(예: SOLAR, 기타 러시아 블록) vs
N3 Coalition + Pandemic Legion(PL).
전쟁은 여러 리전에 걸쳐 수개월간 이어졌으며, 수많은 중대형 전투를 낳았습니다.
8.2. B‑R5RB – 7,500명이 싸운 ‘역대 최대 전투’
Halloween War의 클라이맥스가 바로 B‑R5RB 전투, 일명 **“Bloodbath of B‑R5RB”**입니다.
2014년 1월 27–28일, Pandemic Legion 측에서 소버린티 유지 비용 자동 결제가 실수로(혹은 버그로) 결제되지 않아, B‑R5RB 시스템 소유권이 순간적으로 풀립니다.
결과:
타이탄 75척, 수백 대의 슈퍼캐리어·캐피탈·수천 척의 서브캡이 파괴.
CCP는 게임 내에 B‑R5RB 기념 구조물을 세우고, 공식 뉴스·홍보 영상으로 이 전투를 대대적으로 알렸습니다.
9. 2015–2016: Casino War / World War Bee(WWB1)
9.1. 사설 카지노가 촉발한 “전(全) EVE 대전”
2015년 말, CFC는 이름을 Imperium으로 바꾸고, 북부·서부 전체, 남부 일부를 대규모 렌탈 제국으로 관리하며 사실상 은하 패권국으로 군림하고 있었습니다. 이 시점의 Imperium은 “손댈 수 없는 최종 보스”로 보였고, 그만큼 반감도 컸습니다.
여기에 불을 붙인 것이 **IWantISK(IWI)**라는 사설 ISK 카지노였습니다.
IWI는 막대한 ISK를 보유하고 있었고,
Imperium을 싫어하던 다수 동맹에게 용병비와 함선 손실 보전을 해주며,
Imperium을 향한 “십자군”을 조직합니다.
이렇게 형성된 연합이 바로 **Moneybadger Coalition(MBC)**이고, Imperium 측에서는 이 전쟁을 Casino War라 부릅니다.
9.2. World War Bee – Imperium 추방
CCP·언론 쪽에서는 이 전쟁을 보다 상징적으로 World War Bee라고 불렀고, Polygon 등은 “EVE의 세계 대전”이라는 타이틀로 집중 조명했습니다.
전장은 Imperium의 북부 본거지 Deklein과 주변 리전.
MBC는 수많은 동맹을 결집시켜, Imperium 외곽부터 차근차근 잠식합니다.
결국 Imperium은 북부를 포기하고 집단 후퇴, 남서부 Delve로 새로운 본거지를 정하면서, WWB1은 사실상 Imperium의 북부 추방으로 귀결됩니다.
이때 TEST, CO2 등 일부 전 동맹이 Imperium을 배신한 것도, 이후 복수전(Tribute War, Judgement Day)의 씨앗이 됩니다.
10. 2016–2018: Tribute War와 2018 북부·남부 전쟁 (UALX‑3, X‑47L‑Q)
10.1. Tribute War & M‑OEE8 포위전
WWB1 후, 북부 Tribute·Vale 지역 재편 과정에서 PL·NCdot 등 PanFam 계열과, 한때 MBC 편에 섰던 Circle-of-Two(CO2), TEST 사이에 갈등이 커집니다.
이는 곧:
Tribute 지역을 둘러싼 “Tribute War”,
그리고 그 상징이 된 M‑OEE8 Keepstar 공성전으로 이어집니다.
PC Gamer 등은 이를 “M‑OEE8 공성전 – Tribute War Edition”이라 부르며, Keepstar 시대의 상징적인 전투로 꼽습니다. 이 전쟁을 통해, 북부는 PL·NCdot가 중심이 된 PanFam 세력권으로 정리됩니다.
10.2. 2018 남부 UALX‑3 전쟁 – Keepstar의 무덤
2018년에는 남부 Tenerifis·Catch 인근에서, Legacy Coalition(TEST)와 북동부 PanFam·GotG 사이에 갈등이 폭발하며, 대규모 전쟁이 다시 일어납니다.
핵심 전투는:
UALX‑3 Keepstar 방어전 – Legacy가 남부 교두보로 세우려던 Keepstar를, 북동부 연합이 총공세로 파괴하는 전투.
양측 타이탄 다수 투입, 노드 크래시, 재로그인 과정에서 추가 타이탄 손실 등, B‑R5RB를 떠올리게 하는 혼돈의 싸움.
10.3. 북부 X‑47L‑Q – Imperium vs PanFam의 전초전
동시에 북부에서도 Imperium vs PanFam 구도가 다시 벌어지며, X‑47L‑Q 같은 시스템에서 타이탄 대타이탄 결전이 벌어집니다. 이 일련의 전투들은 훗날 WWB2(2020–21)의 리허설처럼 평가됩니다.
11. 2020–2021: World War Bee 2 / Beeitnam
11.1. PAPI 연합의 “절멸 전쟁” 선언
2020년 여름, Imperium과 Legacy·PanFam·Winter·Fraternity 등 북동·남동 세력이 모두 얽힌 초대형 연합전이 다시 시작됩니다.
공격측은 스스로를 PAPI Coalition이라 불렀고, TEST의 Vily는 이를 **Imperium “절멸(extermination) 전쟁”**이라고 공언했습니다.
전장은 Imperium의 본거지 Delve 및 Querious 일대.
PAPI는 수년간 쌓인 초과 ISK·광물(‘농장과 들판(farms and fields)’ 메타)에 기반해, 역대 최대 수준의 슈퍼·타이탄 플릿을 동원합니다.
11.2. FWST‑8, NPC Delve, 그리고 M2‑XFE ‘타이탄 대학살’
전쟁 전반부는,
FWST‑8에서 PAPI Keepstar 온라이닝을 Imperium이 14시간 대치 끝에 막아낸 전투,
Delve 곳곳에서 벌어진 수조 ISK 규모 전투들로 점철됩니다.
클라이맥스는 역시 M2‑XFE입니다:
2020년 12월 31일–2021년 1월 1일, 1차 M2 전투에서 공격·방어 양측이 모두 타이탄을 올인하고,
**역대 최다 타이탄 손실(257척 수준)**을 기록하며 B‑R5RB를 훨씬 웃도는 피해를 냅니다.
이후 2차 M2‑XFE '탈출전'에서 서버 이슈로 PAPI 측 타이탄 상당수가 ‘지옥 캠프’에 갇히고, 한 달 가까이 포위당하는 악몽이 이어집니다. 이 사건은 전쟁의 주도권을 Imperium 쪽으로 급격히 가져오게 합니다.
11.3. 1DQ 포위전과 PAPI 붕괴
전쟁 말기, PAPI는 Imperium의 수도 1DQ1‑A가 있는 마지막 콘스텔레이션을 포위하지만,
더 이상 대규모 슈퍼·타이탄을 투입할 의지도, 경제적 여력도 남지 않은 상태였고,
결과적으로:
TEST는 거의 모든 널섹 영토를 잃고 방황하게 되었고,
WWB2/Beietnam은 이후 PC Gamer 등에서 “B‑R5RB를 넘어선 규모의 전쟁”으로 평가되며, EVE 전쟁사의 또 하나의 절대 기준점이 됩니다.
12. 2022–2025: 영구 전쟁의 시대 – War of the Ruses와 최신 PanFam–Imperium 전쟁
12.1. 블록 양분화와 “두 개의 거대한 진영”
WWB2 이후 널섹은 비교적 잠잠해졌지만, 소규모 전쟁과 블록 재편은 계속되었습니다. Ancient Gaming Noob 등은 **“이제 널섹은 사실상 두 개의 거대 진영(Fraternity·PanFam vs Imperium)으로 양분되었다”**고 평합니다.
한쪽은 Fraternity + Pandemic Horde(=PanFam) + Winter Coalition,
다른 쪽은 Imperium 중심 진영.
그 사이에 끼인 중소 동맹들은, 어느 쪽과 얼만큼 손을 잡을지 줄타기를 하며 생존을 도모하는 구조가 됩니다.
12.2. War of the Ruses(2024–2025) – Imperium의 대이주
2023–2025년 사이, Imperium은 남서부 Delve·Querious를 비우고, 동부 Insmother·Scalding Pass·Detorid·Cache 등으로 이주하는 대전략을 실행합니다.
Ancient Gaming Noob는 이를 **“War of the Ruses(속임수의 전쟁)”**라 부르며, Imperium이 의도적으로 여러 전선에서 헛발질/기만을 섞어가며, 결국 Delve를 포기하고 동부에 새 제국을 세운 과정으로 정리합니다.
2025년 6월, Imperium은 공식적으로 “Delve·Querious 철수, Insmother C‑J6MT를 새 수도로 삼는다”고 발표했고,
12.3. 2025 PanFam vs Imperium – HB‑1NJ·EFM‑C4 Keepstar 전쟁
Imperium이 동부로 이주하자, 곧장 PanFam·Fraternity 측과의 직접 충돌이 이어집니다. CCP의 인게임 뉴스 채널 The Scope는 2025년 6월, 이를 **“nullsec에서 다시 전면전이 벌어졌다”**며 집중 보도했습니다.
HB‑1NJ, EFM‑C4 등지에서 양측의 Keepstar·Fortizar 구조물이 파괴되고,
수백억·수천억 ISK대의 피해가 연속해서 발생했으며,
BoB 자산 수십억 ISK 규모를 동시에 털어가며, 사실상 BoB를 하룻밤 사이에 지도에서 지웁니다.
ED/IRC는 보급로 차단, 기습, 구조물 방어 등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저항을 보여주며,
결국 RA가 먼저 휴전을 제안해야 할 정도로 버텨냅니다.
O2O‑2X 전투: 약 14시간 이어진 전투에서 NC는 타이탄 8척과 슈퍼캐리어 13척을 잃고, DRF는 타이탄 4·슈퍼 2척 손실에 그칩니다.
이를 포착한 CFC·러시아 연합이 즉시 대함대를 투입해 B‑R5RB를 점령하려 하고,
N3·PL 측도 총동원령을 내려 맞불을 놓으면서, 7,500명 이상, 717 코퍼레이션, 55 얼라이언스가 참전하는 전투가 벌어집니다.
ISK 손실 규모는 약 11조 ISK, 현금 환산 약 30만 달러로 추산되어 “역사상 가장 비싼 전투”로 홍보되었습니다.
이 전투는 Halloween War의 분수령이되었고, CFC·러시아 블록이 전략적 우위를 점하는 계기가 됩니다.
M‑OEE8 인프라허브 전투에서는 약 5,800명이 동시에 참전해, B‑R5RB에 비견되는 규모의 Keepstar 전 전투가 벌어졌습니다.
이 전투는 “전쟁의 서막”으로, 이후 남부 여러 Keepstar가 파괴되는 캠페인으로 이어집니다.
ISK 손실은 B‑R5RB의 몇 배에 달하고, 실질적인 현금 환산액도 역대 최고치로 추산됩니다.
수개월간의 지지부진한 공성 끝에, PAPI 측 주요 동맹들이 연쇄적으로 철수·붕괴합니다.
Imperium은 **단 하나의 콘스텔레이션에 포위된 상태에서 살아남아, 전쟁에서 ‘방어 성공’**이라는 내러티브를 가져갑니다.
이를 계기로 남부·동부 널섹의 모든 세력이 다시 새 판 짜기에 들어갑니다.
현재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2025년 11월 초, Pandemic Horde가 PanFam 연합과 드론 리전을 떠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왜 건물만 남았나?
Imperium이 2025년 가을부터 드론랜드 “유리화(glassing)” 작전을 진행하면서, Horde가 갖고 있던 Keepstar·Fortizar·Sotiyo 같은 구조물을 수조 ISK 단위로 박살내는 중입니다.
그래서 지금 드론랜드는:
옛 Horde/ PanFam 인프라 잔해가 여기저기 남아 있고,
앞으로 드론랜드는 어떻게 될까?
Imperium과 주요 블록들이 **“드론랜드는 새 판을 짜는 실험장으로 쓰겠다”**고 공개적으로 입을 맞춘 상태라, 지금의 폐허기가 지나면 꽤 재밌는 판이 열릴 가능성이 큽니다.
Imperium 입장 발표에 따르면:
**기존 드론 인프라는 전부 ‘유리화’(파괴)**하고,
이미 Reddit·유튜브 쪽에서는 “누가 드론랜드 먹으러 들어가냐” 이야기들이 나오는 중이고, Imperium 뉴스·팬채널에서도 **“폐허 위에 새 얼라이언스들 올라올 것”**이라는 전망을 많이 합니다.
플레이어 입장에서 지금 드론랜드는
지금 시점의 드론랜드는
호드 잔당·소규모 갱·로컬 소규모 그룹만 듬성듬성 있는 상태라,
동시에 Gobbins가 Horde 리더 자리에서 물러났고, 얼라이언스 멤버 수가 절반 이하로 떨어질 정도로 대규모 탈퇴가 일어났습니다.
Horde는 INIT와 손잡고 Cloud Ring 쪽으로 새 거점을 모색 중인데, Venal 쪽 새 킵스타는 Fraternity에게 앵커링 도중 파괴당해 실패했고, 이후 진로가 더 꼬인 상태입니다.
한때 타이머보드에만 구조물 타이머가 600개가 넘었다고 할 정도로, 말 그대로 “건물 털이 전쟁”을 하고 있습니다.
Horde가 방어를 포기하고 떠난 탓에, 주인이 빠진 구조물들은 그냥 시간표대로 터지고, 일부는 잔당이나 소수 코프가 잡고 있다가도 결국 잃어버리는 상황입니다.
이미 터졌거나 터질 예정인 구조물 타이머들만 잔뜩 돌아가는, “유령 도시 철거 현장” 같은 그림이 된 상태입니다.
이후 드론랜드는 **“렌탈 금지, 비블록(중소 얼라이언스) 누구나 들어와서 먹어라”**라는 방침으로 열어둔다고 했습니다.
약간의 Freeport Keepstar/기지만 남겨서, NPC 공간 비슷한 물류 허브 역할을 하도록 만들 계획입니다.
Fraternity·WinterCo도 이 계획에 대체로 동의한 상태라,
드론랜드는 한동안 “대형 블록은 직접 안 먹고, 중소 세력들 싸우게 두는 완충지대” 느낌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탐사·소규모 랫질·소규모 구조물 박살에는 꽤 재미있는 “야생 널섹” 구간이 됐습니다.
다만 Imperium 구조물 파괴 플릿과, 먹으러 들어오는 신규 얼라이언스들이 뒤섞여 있어서,
조용한 듯 하다가 갑자기 대함대 뜨는 위험한 구간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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