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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소개]고조선은 대륙의 지배자였다

카엑 2006.12.07 15: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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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조선은 대륙의 지배자였다 + 고조선 강역지도 증정 (초판 한정) (우리 역사 바로잡기 1) 책소개 식민사관과 중화주의의 잔재를 걷어낸 고조선의 숨겨진 진실을 담은 역사서. 그 동안 논쟁이 심했던 고조선에 대한 의문들을 하나하나 짚어가면서 수수께끼 같은 고조선 역사의 실마리를 풀어간다. 단군조선과 위만조선, 기자조선에 대한 다양한 사료들을 총망라하여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 고조선의 실체를 증명해 보여준다. 일반 독자들이 고조선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200여 컷의 사진과 풍부한 지도를 곁들였다. 또한 직접 광활한 고조선 땅을 밟고 돌아와 쓴 고조선 답사기까지 담아 역사로서의 고조선과 현재의 고조선을 동시에 접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꾸몄다. 이덕일, 김병기, 신정일 등 3인의 역사저술가들이 공동 집필해 완성했다. 이슈와 쟁점으로 한국사의 진실을 재점검하는 새로운 역사 읽기『우리 역사 바로잡기』시리즈. 역사학계에서 팽팽히 맞서고 있는 논쟁의 불씨들을 끄집어내 풍부한 사료와 날카로운 시각으로 비판함으로써 역사의 진실에 보다 가까이 다가가고자 했다. 한국사의 이슈와 쟁점을 바탕으로 우리 역사의 진실에 대한 건설적인 논쟁의 장을 제공한다. 제1권 <고조선은 대륙의 지배자였다>은 고조선을 둘러싼 갖가지 추측과 논쟁들을 되짚어보는 책이다. 단군조선과 위만조선, 기자조선에 대한 다양한 사료들을 종합하여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 고조선의 실체를 증명하고 있다. 그동안 논쟁이 심했던 고조선에 대한 의문점들을 쟁점별로 정리하고, 풍부한 사료를 근거로 기존의 오류들을 바로잡았다. 특히 교과서에서도 피해가고 있는 고조선에 얽힌 오류와 비밀을 조목조목 밝히고 있다. 지은이 소개 이덕일 - 숭실대학교 사학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동북항일군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 소장으로 있다. 지은 책으로는 「교양 한국사1~3」「조선왕 독살사건」「조선 최대 갑부, 역관」「우리 역사의 수수께끼1~3(공저)」「아나키스트 이회영과 젊은 그들」「이덕일의 여인열전」「송시열과 그들의 나라」「정약용과 그의 형제들」「사도세자의 고백」「장군과 제왕」「한국사의 천재들(공저)」등이 있다. 김병기 - 고려대학교 농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해운회사에 근무하다가 단국대학교 대학원 사학과에서 석.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소 연구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독립운동총사편찬위원회 위원장,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의 전문위원으로 있다. 저서로는 「우리 역사의 수수께끼(공저)」「3한국사의 천재들(공저)」이 있다. 신정일 - 문화 사학자이자 답사가로 1985년 중반 황토현문화연구소를 발족하여 동학과 동학농민혁명, 그리고 묻혀 있는 지역문화를 발굴하고 재조명하는 데 힘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다시 쓰는 택리지1~5」「울고싶지? 그래, 울고 싶다」「지워진 이름 정여립」「나를 찾아가는 하루 산행1,2」「한국사, 그 변혁을 꿈꾼 사람들」「섬진강 따라 걷기」「신정일의 한강역사문화탐사」「신정일의 낙동강역사문화탐사」「한국의 천재들(공저)」「대동여지도로 사라진 옛 고을을 가다1~3」등이 있다. 책 표지 글 수수께끼 같은 고조선의 실체, 우리가 알고 있는 고조선은 과언 어디까지 진실인가? 세 명의 역사학자가 직접 고조선 땅을 밝으며 건져올린 생생한 현장 기록과 사진, 풍부한 사료와 유물을 통해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 고조선의 실체를 파헤쳤다. 차례/내용   차례 - 들어가는 글 1부 다시 쓰는 고조선 역사 1. 국사 교과서는 고조선을 어떻게 가르치나? 국사 교과서에 단군조선은 없다 수수께끼의 부왕과 준왕 ‘우리 역사는 연나라에서 망명한 위만에서부터 시작되었다?’ 고조선은 번국을 거느린 황제국이었다 2. 단군, 신화인가 역사인가? 조선은 몇 시기로 나눌 수 있나? ‘조선’이란 명칭의 유래 단군조선에 관한 옛 기록들 단군은 고려 후기의 창작품인가? 3. 기자조선은 실재했는가? 사대주의 유학자들의 단군조선 인식 기자에 대한 중국의 기록들 기자와 관련된 유물의 출토 기자조선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4. 위만조선과 한의 전쟁, 그 진실은? 위만은 연나라 사람인가, 조선인인가? 고조선 최후의 수도는 어디인가? 위만조선과 한의 대치 조한전쟁, 그 결말은? 한나라 장수와 조선 항신들의 엇갈린 운명 5. 고조선 사람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고조선 항신들의 뒷이야기 고조선 부흥운동에 나선 항신들 고조선 유민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주몽의 등장 6. 한사군은 어디에 있었는가? 한사군의 위치에 대한 식민사학자들의 주장 한사군에 대해 엇갈리는 중국 기록들 한사군은 정말로 한반도에 있었을까? 수양제의 침공로에도 한사군이 나온다 낙랑군과 낙랑국은 다르다 7. 고조선의 강역은 얼마나 넓었을까? 고조선의 서쪽 국경과 중심지에 대한 고찰 요동과 요하의 위치 “연의 장수 진개가 고조선 영토 2천여 리를 빼앗았다” 고조선의 국경, 만리장성의 동쪽 끝은 어디일까? 패수는 어디인가? 고조선의 중심지는 어디인가? 8. 고조선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농경과 유목생활을 병행하다 높은 경제력으로 풍족한 생활을 하다 벼농사를 짓다 어떤 옷을 입었을까? 무엇을 먹었을까? 난방을 위해 구들을 사용했다 고조선 사람들도 화폐를 사용했다 고조선 사회의 풍속은 어떠했을까? 고조선 사람들의 사후死後 세계관과 고인돌 고조선의 놀라운 청동 주조 기술 제철 기술도 세계적인 수준이었다 고조선으로의 한문 전파 가능성 2부 다시 살아나는 고조선 9. 출토 유물로 살펴보는 고조선 출토 유물로 고조선을 보는 목적 고조선과 신석기 고조선과 중국 청동기 문화의 차이점 중국식 동검과 다른 비파형 동검 한반도에서 많이 출토되는 세형 동검 비파형 동검과 세형 동검의 거푸집 기자조선 관련 유물들 고조선의 표지유물, 고인돌 고조선의 다뉴세문경 명도전은 연나라 화폐인가, 고조선 화폐인가? 한나라의 낙랑군은 평양 지역에 있었을까? 대동강 유역의 중국계 주민들은 누구였나? 10. ‘붉은악마’의 상징, 치우는 동이족의 조상인가? 치우를 찾아가는 길 사마천이 『사기』를 쓸 때 이용한 자료들 사마천이 생각하는 역사의 시작 사마천, 현장 답사로 기록을 검증하다 『환단고기』의 치우 관련 기록 『사기』 주석서에 나오는 치우 관련 기록 『규원사화』에 나오는 치우 관련 기록 중국인들의 조상으로 편입된 치우 치우는 과연 동이족의 조상인가? 11. 고조선, 아! 고조선이여 우리땅지기 신정일의 고조선 답사기 -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 ‘우리 역사 바로잡기’ 시리즈에 대하여 -이슈와 쟁점으로 한국사의 진실을 재점검하는 새로운 역사 읽기의 장! 식민사관과 중화주의로 인해 왜곡되고 뒤틀린 우리 역사의 부끄러운 모순들. 우리 역사에 덧씌워진 이념의 장막들을 이제는 말끔히 걷어내야 한다. 우리 민족의 뿌리와 올바른 정체성, 더 나아가 세계 속에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찾기 위해 선행되어야 할 것은 우리의 역사를 제대로 알고 이해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선 사학계의 입장 차이로 굳어진 통설이나 그릇된 편견으로부터 벗어나 보다 객관적인 입장에서 우리 역사를 재점검해야 한다. 이는 우리 시대에 꼭 필요한 우리의 과제인 것이다. ‘우리 역사 바로잡기’ 시리즈는 역사학계에서 팽팽히 맞서고 있는 논쟁의 불씨들을 끄집어내 풍부한 사료와 날카로운 시각으로 비판함으로써 역사의 진실에 보다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하는 작은 노력의 산물이다. 이 시리즈는 고조선을 시작으로 고구려, 발해, 백제 등 앞으로도 한국사의 이슈와 쟁점을 찾아 우리 역사의 진실에 대한 건설적인 논쟁의 장을 제공하고자 한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기자가 동쪽으로 가서 조선을 건국했다고 기록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동쪽 조선으로 갔다”고 기록되어 있다는 점이다. 이는 동쪽에 이미 조선이란 나라가 있었음을 뜻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국사 교과서는 이런 기술을 외면한 채 단군조선도, 기자조선도 존재하지 않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결국 국사 교과서는 위만조선이 사실상 고조선의 시작이라고 보고 있는 것이다. 그러자 모순이 생겼다. 중국 기록에, 위만이 조선왕이 되기 전에 조선에는 이미 부왕과 준왕이라는 임금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사 교과서에는 부왕과 준왕이 단군조선을 계승한 인물인지, 기자조선을 계승한 인물인지 아무런 설명이 없고, 단군조선과 기자조선을 모두 부인한 채 마치 위만조선만 실재했던 것처럼 기술하고 있는 것이다. ― <1. 국사 교과서는 고조선을 어떻게 가르치나?> 중에서(p. 22~23) 국사 교과서의 “동방의 예와 남방의 진”은 도대체 어디에서 나온 구절일까? 이는 놀랍게도 이병도의 1948년도 판 『조선사대관』을 그대로 베낀 것이다. (……) 이병도는 왜 동쪽의 진국이 남방의 진국으로 바뀌었는지 설명하지 않았다. 그의 『한국고대사연구』에도 진국과 진왕에 대해서만 장황하게 서술했을 뿐, 왜 동쪽이 남쪽으로 바뀌었는지에 대해서는 서술하지 않고 있다. 이병도가 아무런 근거 없이 그렇게 서술한 지 60여 년이 지났건만, 실증사학을 표방하는 국사 교과서는 아직도 동쪽의 진국을 남방의 진국이라고 서술하고 있는 것이다. 동방의 예도 마찬가지다. ― <1. 국사 교과서는 고조선을 어떻게 가르치나?> 중에서(p. 32~33) 조한전쟁 때 한나라에 항복한 조선 항신들의 운명은 어떻게 되었을까? 제후로 책봉받은 후 자자손손 영화를 누렸을까? 항신들의 뒷이야기를 추적하면 고조선에 대해 새로운 사실을 알 수 있다. (……) 우거왕의 아들인 장항은 조선 부흥운동 세력에 의해 임금으로 추대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우거왕의 아들이라면 부흥운동의 군주로 충분한 혈통적 명분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조선 부흥운동의 싹을 끊어버리기 위해서 한나라 군이 그를 때려죽였던 것이다. 이는 그만큼 조선 부흥운동이 거세게 일어났음을 의미한다. 또한 고조선의 멸망 후에도 조선 부흥운동이 끊임없이 전개되었음을 확인시켜주는 것이다. 산동반도 지역에 봉해졌던 홰청후 참과 하동 지역의 기후 장항까지 부흥운동에 가담했다면 그 지역도 광범위하다. 이 광범한 지역에서 고조선 유민들은 나라를 되찾기 위한 부흥운동을 일으켰던 것이다. ― <5. 고조선 사람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중에서(p. 86~92) 고조선 멸망 48년 후에 등장하는 단군에 대해 『삼국유사』는 「단군기」를, 『제왕운기』는 「단군본기」를 인용해 단군과 해모수를 동일 인물이라고 전하고 있는데, 북부여를 세운 단군, 즉 해모수는 고조선 왕실의 후예일 가능성이 있다. 『삼국유사』 ‘북부여조’에 천제가 “장차 내 자손으로 하여금 이곳에 나라를 세우려 한다”며 주몽의 건국을 예견하는데, 이는 주몽 역시 고조선 왕실의 후예일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고조선은 멸망했으나 그 유민들은 경주 부근에서는 박혁거세와 손잡고 신라를 건국하고, 고조선 왕실의 후예들은 부여와 고구려를 건국하는 것이다. 광활한 만주 벌판에서 한반도 남단까지 고조선 후예들의 왕국은 계속되었던 것이다. ― <5. 고조선 사람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중에서(p. 97) 낙랑군의 위치를 찾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갈석산이다. 『사기』 「하(夏)본기」에 인용된 갈석에 관한 『태강지리지』의 주석에 그 단초가 나와 있다. “낙랑 수성현.... 드넓은 강역과 장구한 시간을 간직하면서도 사료의 부족과 의도적인 왜곡으로 인해 오늘날까지도 수많은 학설들이 팽팽히 대립되고 있는 고조선의 역사. 이 책은 논란으로 점철된 고조선에 대하여 쟁점별로 의문들을 정리한 뒤 사료를 근거로 기존의 오류들을 바로잡았다. 특히 교과서에서도 피해가고 있는 고조선에 얽힌 오류와 비밀을 조목조목 밝혀주고 있다. 여기에는 사관을 달리하는 사학계의 입장 차이로 불거진 갈등과 오류들이 역사의 본질을 얼마나 훼손하고 있는지에 대한 반성까지 녹아 있다. 이 책은 고조선을 둘러싼 갖가지 추측과 논쟁들을 되짚어 왜곡되고 뒤틀린 오류들을 하나하나 바로잡음으로써 우리 고대사에 대한 관심과 문제 제기를 새롭게 유도하고 있다. “고조선이 없으면 우리 역사는 없다!” 일제의 식민사관과 중국의 동북공정으로 위태로운 고조선 일제 때 한국사는 식민사관의 집중 공격을 받았다. 이는 국사 교과서에 아직까지도 그 잔재가 남아 있어 우리의 무의식을 지배하며 심각한 대처 능력 상실과 패배주의로 이어지는 커다란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중국의 동북공죤北工程이 전 국가적인 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일제 식민사관이 단군조선을 부인하고 고조선의 강역을 평안남도 일대라고 주장했던 것은 한강 이북이 중국사의 영역이었다고 주장하는 중국 동북공정의 논리와 완전히 일치한다. 이런 점에서 두 사관은 일란성 쌍둥이이다. 이 둘의 공통점은 첫째, 한국사를 멋대로 조작하고 공격한다는 점이다. 그들은 우리 역사 중에서도 고대사, 특히 고조선의 역사를 집중 공격하고 있다. 둘째는 일본과 중국의 이 거대한 음모는 국가적인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 음모는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고조선이 고대의 역사가 아닌 오늘날 우리의 ‘현대사’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일제 식민사관은 단군조선은 없었고 위만조선만 있었다고 주장한다. 이 경우 한국사는 식민지 상태로 출발한 것이 된다. 중국 동북공정은 단군조선은 없었고 기자·위만조선만 있었다고 주장한다. 이 경우 고조선사는 한국사가 아니라 중국사가 된다. 이 쌍둥이 사관의 궁극적인 목적은 한국의 영토를 빼앗는 데 있다. 일제 식민사관은 한국의 영토를 영구히 차지하기 위한 것이었고, 중국의 동북공정은 현재의 한강 이북을 차지하기 위한 것이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고조선사에서 한시도 눈을 떼서는 안 되는 이유인 것이다. 분노만으로는 이길 수 없다. 지금은 우리의 진짜 역사를 알아야 할 때! 중국이 동북공정의 거대한 음모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지금의 상황에서 우리는 사실상 고조선이 왜 그렇게 중요한지, 그들이 왜 그토록이나 우리의 역사를 조작하려 하는지, 그 영향력이 얼마만큼이나 위험한지,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전국민적인 공감대와 공론의 장이 부족했던 게 사실이다. 이는 국가적인 전략으로 대응하고 있는 그들에 대해 개인으로 대응하는 데 대한 현실적인 한계와 함께 우리 국사 교육이 안고 있는 심각한 문제 등 많은 난제들이 겹쳐 있어 풀기 힘든 숙제였다. 하지만 무엇보다 심각한 장애물은 아직까지도 우리 사회 내부에 잔재해 있는 식민사관이라고 할 수 있다. 바야흐로 거대한 역사 전쟁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들에게 감정적으로만 대응하는 것은 이제 아무런 의미가 없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우리 역사에 덧씌워진 식민사관과 중화주의 등의 잔재를 말끔히 털어내고 객관적인 진실을 제대로 바라보는 일이다. 먼저 나를 제대로 알아야 주변국들의 도전에 대응해 객관적이고 논리적으로 문제를 풀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런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기획물로, 위태로운 고조선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을 끌어모아 새롭게 논쟁의 불씨를 지필 수 있는 자그마한 장이 되고자 하는 바람에서 출간되었다. 쟁점별로 풀어보는 고조선 역사의 수수께끼 우리가 알고 있는 고조선은 과연 어디까지가 진실일까? 이 책은 철저한 고증을 통해 역사의 오류들을 시원하게 파헤친다. 이 책은 그동안 논쟁이 심했던 고조선에 대한 의문점들을 쟁점별로 하나하나 짚어가면서 수수께끼 같은 고조선 역사의 실마리를 풀어가는 방식을 취했다. 단군조선과 위만조선, 기자조선에 대한 다양한 사료들을 총망라하여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 고조선의 실체를 증명하고자 했다. 또한 한사군의 위치와 고조선의 넓은 강역, 고조선 사람들의 생활, 고조선 멸망 후 유민들의 행방까지 다각도로 다룸으로써 신화로서의 고조선이 아닌 우리 역사의 한 대목으로서 고조선에 한발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일반인들이 고조선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200여 컷이 넘는 사진과 함께 풍부한 지도까지 곁들여 이해하기 쉽게 풀어썼다. 또한 직접 광활한 고조선 땅을 밟고 돌아와 쓴 고조선 답사기까지 담아, 역사로서의 고조선과 현재의 고조선을 동시에 접하는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본문 내용에 대한 전체적인 이해를 돕고, 우리 역사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고조선 강역 지도도 새롭게 만들었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막연했던 고조선에 대한 추상적인 느낌이 머릿속에 실재로서 그려지는 것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현지답사와 치밀한 사료가 어우러진 생생한 고조선 이야기 이 책은 또한 세 명의 역사학자가 광활한 고조선 땅을 직접 밟고 돌아와 완성한 생생한 역사책으로, 현장 기록과 사진, 풍부한 사료와 유물을 통해 우리나라 고조선의 실체를 다각도로 파헤쳤다. 저자들은 수차례에 걸친 고조선 강역의 답사 결과 고조선의 항신降臣들이 고조선 부흥운동에 나섰던 사실들을 밝혀냈다. 또한 이 책은 낙랑군의 위치를 직접 답사까지 거쳐 증명한 최초의 책이다. 저자들은 그간 한반도 북부에 있다고 주장되어왔던 낙랑군 수성현의 위치를 중국 고대 사료와 하북성 현지답사로 찾아내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 책은 그들의 현지답사 자료와 함께 고조선 연구자들의 의미 있는 연구 성과물들, 고대의 수많은 문헌사료들, 최근의 고고학 연구 자료들과 다양한 유물들을 망라하여 고조선의 실체에 좀더 가까이 접근하고자 애쓴 노력의 산물이다. “우리 고대사는 새로 쓰여져야 한다!” 교과서에 나오는 고조선의 잘못된 통설들을 하나하나 짚은 책 국사 교과서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일제 시대를 거치며 식민사관으로 조작된 내용들이 아직까지도 통설이라는 명목하에 그대로 실려 있는 어처구니없는 사실과 만나게 된다. 해방된 지 60여 년이 지났지만 우리나라의 학생들은 아직까지도 이런 식민사학의 잔재가 남아 있는 국사 교과서를 아무 문제의식 없이 교육받고 있는 것이다. 일제 식민사관의 잔영이 그대로 투영돼 있는 국사 교과서를 바로잡지 않으면 중국 동북공정의 논리적 오류를 반박하는 데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우리 고대사의 통설과 오류를 새롭게 점검한 이 책은 국사 교과서에 드러나는 답답한 모순들을 끄집어내 통쾌하게 정리해주고 가려운 곳을 찾아 시원하게 긁어준다. 국사 교과서에서 단군조선을 부정하고 실제로 위만조선을 고조선 역사의 시작으로 기술한 이유, 준왕과 부왕의 존재에 대한 자가당착적 모순들, 동쪽의 진국이 식민사학자의 주장에 따라 남방의 진으로 바뀐 사연 등을 다양한 사료적 근거를 들어 객관적으로 바로잡고 있다. ******************** 언론 서평 : 고조선 관련 역사의 오류를 파헤친 책이다. 단군-위만-기자 조선의 사료들을 망라,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의 실체를 증명하려 했다. 또 한사군의 위치와 고조선의 넓은 강역, 고조선 사람들의 생활, 고조선 멸망 후 유민들의 행방까지 다각도로 다뤘다. 고조선 강역을 수차례 답사, 고조선 항신(降臣)들 대부분이 고조선 부흥운동에 나섰던 사실을 밝혀냈다. 낙랑군의 실제 위치도 증명했다. 한반도 북부에 있었다는 낙랑군 수성현을 중국 고대 사료와 하북성 현지 답사로 찾아내는 성과를 거뒀다. "낙랑군의 위치를 찾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갈석산이다. '사기-하(夏) 본기'에 인용된 갈석에 관한 '태강지리지'의 주석에 그 단초가 나와 있다. '낙랑 수성현에는 갈석산이 있으며, (만리)장성의 기점이다'라는 구절이다. 갈석산이 있는 곳이 낙랑군이며, 바로 만리장성의 기점이라는 것이다. 한국 학자 중에서는 이병도가 이를 언급했다. 그는 '한국고대사연구-낙랑군고'에서 수성현에 대해 '지금 황해도 북단에 있는 수안에 비정하고 싶다'고 썼다. 낙랑 수성현의 遂(수)자와 황해도 수안의 遂(수)자가 같다는 이유 때문이다. 그가 이런 비실증적인 주장을 한 이후 낙랑 수성현은 황해도 수안으로 둔갑했고, 이곳이 졸지에 장성의 기점으로 변했다. 이로써 오늘날 중국의 여러 박물관 지도들은 만리장성을 황해도까지 연장해서 표시하고 있다." "한국 고대사에는 낙랑이란 이름의 정치세력이 둘 있었다. 하나는 최리가 국왕으로 있던 낙랑국, 다른 하나는 한사군의 낙랑군이다. 대동강 유역에 있던 국가는 한사군의 하나인 낙랑군이 아니라 낙랑국이며, 낙랑군은 한반도 내에 있지 않았다." 국사 교과서도 다시 검증했다. 교과서가 단군조선을 부정, 위만조선을 고조선 역사의 시작으로 기술한 이유, 준왕과 부왕의 존재에 대한 자가당착적 모순들, 동쪽의 진국이 식민 사학자의 주장에 따라 남방의 진으로 바뀐 사연 등을 객관적으로 바로잡고 있다. "중요한 것은 기자가 동쪽으로 가서 조선을 건국했다고 기록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동쪽 조선으로 갔다'고 기록되어 있다는 점이다. 이는 동쪽에 이미 조선이란 나라가 있었음을 뜻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국사 교과서는 이런 기술을 외면한 채 단군조선도, 기자조선도 존재하지 않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결국 국사 교과서는 위만조선이 사실상 고조선의 시작이라고 보고 있는 것이다. 그러자 모순이 생겼다. 중국 기록에, 위만이 조선왕이 되기 전에 조선에는 이미 부왕과 준왕이라는 임금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사 교과서에는 부왕과 준왕이 단군조선을 계승한 인물인지, 기자조선을 계승한 인물인지 아무런 설명이 없고, 단군조선과 기자조선을 모두 부인한 채 마치 위만조선만 실재했던 것처럼 기술하고 있는 것이다." "국사 교과서의 '동방의 예와 남방의 진'은 도대체 어디에서 나온 구절일까? 이는 놀랍게도 이병도의 1948년도 판 '조선사대관'을 그대로 베낀 것이다. 이병도는 왜 동쪽의 진국이 남방의 진국으로 바뀌었는지 설명하지 않았다. 그의 '한국고대사연구'에도 진국과 진왕에 대해서만 장황하게 서술했을 뿐, 왜 동쪽이 남쪽으로 바뀌었는지에 대해서는 서술하지 않고 있다. 이병도가 아무런 근거 없이 그렇게 서술한 지 60여 년이 지났건만, 실증사학을 표방하는 국사 교과서는 아직도 동쪽의 진국을 남방의 진국이라고 서술하고 있는 것이다. 동방의 예도 마찬가지다."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 이덕일 소장, 대한독립운동총사 편찬위원회 김병기 위원장, 황토현문화연구소 신정일 소장이 함께 썼다. 우리는 고조선의 자식들이다 '고조선은 대륙의 지배자였다' 창바이산은 장백산으로 백두산을 두고 하는 말이다. 여진족이 그들이 발원했다며 섬기는 산이 바로 창바이산이다. 중국은 지금 창바이산을 성역화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는 무얼하고 있는가? '고조선은 대륙의 지배자였다'는 맨 마지막에 다음과 같은 화두를 던져놓고 있다. "고조선의 유물을 찾아다니다 보면 역사의 영토를 빼앗긴 민족의 슬픔뿐만 아니라 빼앗은 민족에 대한 두려움도 느껴진다. 그 결과는 무엇일까?" 부록으로 들어 있는 '고조선 강역 지도'를 보면 한반도를 포함하여 한반도보다 10배 이상 넓은 오늘날 만주와 러시아의 땅이 고조선의 영토였다. 그 영토가 바로 고구려가 최고 넓었을 때의 영토와 겹치며,발해가 229년간 호령했던 땅을 포함하고 있다. 아 고조선이여,라는 멀고먼 한탄은 곧 아 고구려여,아 발해여,라는 아득한 아쉬움의 소리로 변한다. 놀랍게도 다름아닌 우리가 고조선의 역사를 부인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것이 일제 식민사관의 다른 얼굴이며,또한 중화 패권주의 사관의 또 다른 얼굴이라는 것이다. "우리나라 국사 교과서에도 단군조선은 없다"는 것이 저자들의 일침이다. "고조선은 기원전 20세기 이전부터 기원전 108년까지 대륙을 지배한 동아시아의 강자였다. 그리고 고조선은 그 중심지가 평양이 아니라 거의 베이징까지 육박하는 고대의 요동이었다." 책의 절반은 고조선 유적 답사를 실었는데 고조선 문화의 기반이 된 것이 홍산문화였다. 지금으로부터 5천500여 년 전,후기 신석기 시대의 문화였다. 또 고조선은 단군조선,기자조선,위만조선,3조선이 있었으며,고조선의 유민들이 부여 고구려 신라 백제 옥저 동예를 세웠다고 한다. 우리는 고조선의 자식들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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