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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나눔] 귀여운 인붕 여아들을 위한 인형놀이~
노루하이! 오늘도 여러분이 보고 싶어 찾아온 노로시에요!Neon Noroshi의 인디 게임 갤러리 담당 인사드립니다!털빵댕이를 좋아하는 노루시는 맨살빵댕이도 경험해보고 싶어서 스텔라블레이드를 샀어요!짱재밌다!https://youtu.be/UySdtns1fJw오늘의 게임!우주를 떠다니는 작은 부유도 섬들을 꾸미는 힐링 꾸미기 게임, Twinkleby를 소개해요!빅토리아풍 인형 집과 정원을 마음껏 배치하며 나만의 마을을 만들어볼 수 있는 게임이랍니다!전투나 실패 조건 없이 오직 꾸미기만 즐길 수 있어 스트레스 없이 플레이할 수 있죠.별자리 지도를 따라 새로운 섬을 열 때마다 매번 설레는 탐험이 시작된답니다.숨겨진 비밀 섬을 발견하며 반짝이는 보물을 모으는 재미도 쏠쏠할거에요!밤하늘에 둥둥 떠 있는 여러 부유도 군도로 이루어진 세계는 정말 환상적이랍니다!섬마다 빅토리아풍 인형 집과 아기자기한 정원이 펼쳐져 있어 동화 속 장면을 연상하게 하죠.주민들은 하늘을 나는 작은 보트를 타고 찾아오니, 마치 별빛 축제에 온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하고요!각 주민은 고유의 성격과 취향을 지니고 있어서 꾸민 공간에 따라 저마다 다른 반응을 보여줘요!잔잔한 우주 배경음악과 반짝이는 별빛 효과가 어우러져 꾸미기에 매혹적인 분위기를 더해준답니다!디오라마처럼 설계된 인터페이스는 플레이어가 직접 살펴보며 작은 디테일까지 챙길 수 있게 도와주기도 해요.농장 경영이나 생활 시뮬과는 완전히 다른 '우주 속 디오라마' 경험이 확실히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해주죠!둥글둥글한 캐릭터 디자인과 파스텔 톤의 색감도 마음을 편안하게 해줘요!각 가구와 소품이 세밀하게 표현되어 구경만 해도 즐거운 기분이 든답니다.인터페이스도 직관적이라 누구나 쉽게 꾸미기 플레이를 시작할 수 있죠.옛날 저폴리곤 모델링에서 진화한 반짝이는 색감이 살아있는 새로운 느낌을 선사해요.특히 밝은 햇살이 내리쬐는 낮 장면과 반짝이는 은하수를 담은 밤 장면 모두 매력적으로 그려졌답니다.HUD는 최소화하여 화면 가득 디오라마 풍경을 감상할 수도 있어요.사랑스러운 비주얼 덕분에 플레이하는 내내 힐링할 수 있겠네요!게임 세계 전체가 인벤토리 역할을 해, 원하지 않는 물건은 우주 밖으로 던져버릴 수 있답니다!모은 아이템을 섬에 배치하면 주민들의 만족도가 팡팡 올라가고 귀여운 보상을 받을 수 있어요.날씨, 계절, 조명 색을 자유롭게 바꿔가며 원하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도 있고요.환경 변화에 따라 배경 음악도 동적으로 달라지기에 마치 내가 직접 사운드트랙을 만드는 기분이 들죠.상점에서는 별 조각으로 새로운 가구를 구매할 수도 있답니다.조명 색과 구름의 밀도, 별빛 반짝임까지 조절할 수 있어 진짜 디오라마를 조립하는 재미가 쏠쏠해요.UI에 묶이지 않는 창의적인 설계 덕분에 꾸미기에 지루할 틈이 없다고 하네요!별자리 지도를 따라 섬은 순차적으로 해금되며 새로운 지역을 탐험하게 해줘요.지도 조각을 모아 숨겨진 비밀 섬을 찾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하늘에서 떨어지는 별 조각을 모아 상점에서 예쁜 가구를 구매할 수도 있고요.영구 업그레이드 요소로 꾸준히 더 많은 꾸미기 옵션이 열리기도 해요.각 섬마다 수집 아이템과 비밀 미션이 숨겨져 있어 탐험이 끊이지 않는답니다!새로운 색감 필터와 테마 팩을 해금하며 꾸미기의 폭이 넓어지기 때문에한 번만 해도 끝나지 않는 꾸미기의 매력을 느낄 수 있어요!또한 패배 조건이나 시간 제한이 전혀 없어 내 페이스대로 마음껏 즐길 수 있답니다!원하는 대로 집과 정원을 재배치해보며 새로운 레이아웃으로 실험할 수 있죠!마음에 들지 않는 주민은 우주로 훌쩍 떠나보낼 수도 있고요.재배치나 삭제가 즉시 반영되어 꾸미기의 부담을 확 줄여줘요. 섬 전체를 초기화하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도 걱정 없답니다.유머와 힐링이 어우러진 디자인 철학이 플레이 내내 기분 좋은 몰입감을 느낄 수 있어요.꾸미기 본연의 즐거움만을 만끽하고 싶다면 딱 맞는 게임이 아닐까요!밝고 사랑스러운 아트 스타일로 즐기는 즐겁고 아기자기한 꾸미기 시뮬레이션!Twinkleby는 2025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신작으로, 정확한 출시일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답니다.하지만 정식 출시 전의 데모판을 현재 공개 중에 있으니관심이 있으시다면 한 번 플레이해보시는 건 어떨까요!특유의 재미와 매력을 충분히 전달했다는 좋은 반응이 많아요!https://store.steampowered.com/app/3362960/Twinkleby/ Twinkleby on SteamTwinkleby is a cozy decoration game where you map out an archipelago of floating islands and build dioramas for a society of spacefaring neighbours. Expand your collection, discover antique secrets, decorate, and when you change your mind – evict everyone and throw their furniture into space!store.steampowered.com여기까지 읽어주신 인붕 여아분들, 그리고 씩씩한 인붕 남아분들을 위해오늘 소개글을 쓰면서 작은 선물을 준비할까 생각해봤어요!댓글에 '응모' 키워드와 '소개한 게임에 대한 좋은 코멘트'를 남겨주신 고닉 반고닉 분들 중 추첨을 통하여노로시의 게임 상자 안에 있는 랜덤 게임 중 하나씩, 총 다섯 분께 선물해드려요!많은 귀여운 인붕 꼬마들의 참여 부탁해요!감사합니다! Neon Noroshi입니다!
작성자 : NeonNoroshi고정닉
진지빨고 쓰는 레데리 시리즈155 - KKK단 편
https://youtu.be/9d28Jbx7q9QBGM: 영화 <1000구 시체의 집>(House Of 1000 Corpses, 살인마 가족) - Main Thema안녕, 레붕이들. 이번 155번째 시간에는 그 유명한 백인우월주의 백색테러(White Terror) 정치깡패조직 'KKK단'(Ku Klux Klan, 쿠 클럭스 클랜)에 대해 짧게 똥글을 갈겨볼까 해."엥? 뜬금없이 서부극에 웬 KKK단?" 싶을 수도 있을 텐데, <레드 데드 리뎀션> 시리즈에 KKK단이 등장하는 것 또한 사실 고증임.현재까지도 명맥을 잇고 있는 KKK단은 생각보다 그 역사가 무척 오래되었는데, 미국 남북전쟁(1861~1865)이 종식된 해인 1865년에 '아메리카 연합군'(남부연합군) 패잔병들이 모여 결성한 게 그 시초로, 본글 작성일 기준 무려 160년 된 조직임.세부적으로 보자면, 미국사에서 KKK단은 크게 세 차례에 걸쳐 등장했는데, 1차 시기가 남북전쟁 종식 후인 1865~1871년, 2차 시기가 제1차 세계대전 종식 후인 1915~1944년, 3차 시기가 흑인 민권운동이 활발히 전개되던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로 나뉠 수 있겠음.다들 잘 알다시피 <레드 데드 리뎀션> 2편의 배경은 1899년, 즉 시기상 1차 KKK단이 해체되고, 2차 KKK단이 등장하기 이전의 공백기 시점임."어라? 그럼 작중에서 KKK단이 등장하는 게 시기적으로 이른 거 아님? 고증 오류 같은데?" 싶겠지만, 1차 KKK단이 1871년경 발효된 '쿠 클럭스 클랜 법'(Ku Klux Klan Act)에 의해, 연방군으로부터 대대적인 소탕을 당하며 '공식적으로는' 해체되었으나, 그 잔당 찌끄레기들이 여전히 암암리에 활동을 이어가고 있었음.가령 1874년에 결성된 자경단 조직 '백인연맹'(White League, 화이트 리그)이 그중 하나로, 즉 작중에서 묘사되는 KKK단은 그러한 1차 KKK단의 소규모 잔존 세력들이 되겠으며, 따라서 애매한 공백기 시점을 묘사한 거라 얼핏 어색하게 느껴질 순 있겠으나, 시기상 엄연히 고증 맞음.자, 그럼 KKK단이 정확히 뭐하는 애들이냐, 일단 조직명부터 보자면 '쿠 클럭스'는 원(동그라미)을 뜻하는 그리스어 '쿠클로스'(κύκλος, kuklos)에서 따왔고, '클랜'은 '공동체'를 의미함. 즉 '쿠 클럭스 클랜'이란 '원을 이루는 동지들'이란 뜻인데, 실상 "우리 백인들끼리만 사이좋게 좆목질하면서 놀자~" 이거임.즉 과거 남북전쟁 이전 노예제 사회 뽕맛 못 잊은, 백인우월주의자 레드넥들이, 인종차별로 자존감 채우려고 지들끼리 만든 깡패 동호회가 곧 KKK단이 되겠음.흔히 KKK단 하면 특유의 통일된 흰색 복장과 십자가 화형 퍼포먼스를 가장 먼저 떠올리는데, 먼저 흰색 복장의 경우는 남부연합군 패잔병들이 모여 결성한 조직답게, "나는 전사한 남부연합군 전우들의 혼령이다~" 하고 흑인들 겁주려고 입고 다닌 거임ㅇㅇ 추가로 자신들이 백인임을 과시할 겸, 또 얼굴을 가리면 누가 누군지 구분이 안 되니까, 법망을 피하려는 목적도 있었다고 함.그리고 십자가 화형식의 경우는 별 거 없고, 소위 그냥 간지나니까. 이를 테면, "우린 신의 뜻에 따라 이단 놈들을 징벌하는 정의의 전사들이다!"라는 논리로 과거 십자군들이 십자가 들고 다녔던 것처럼, 흑인들에게 공포감을 주려는 일종의 콜 사인쯤 되겠음.("우리가 왔다. 너넨 좆됐어 이제ㅇㅇ")얘네들이 단체로 흰 천쪼가리 뒤집어쓰고 밤에 우르르 몰려다니면서 흑인들 린치하고, 흑인 마을 다 때려부수고, 불도 지르고, 백인들 중에서도 흑인을 옹호하는 백인이 있으면 걔네도 같이 싸잡아 죽여버리고, 지금 보면 걍 중2병 걸린 코스프레충 병신새끼들인데, 당시 남부에선 얘네들 세력이 진짜 존나 컸음.어느 정도였냐면, 전성기 시절엔 회원수가 무려 수백만 명(약 300~600만 명 사이로 추산.)에 달했으며, 흑인 유권자 린치해서 정치 참여 못 하게 막거나, 자기들 말 잘 듣는 백인 후보한테만 몰표해서 당선시키거나, 정부의 정책에 겐세이를 놓는 등 정치권에까지도 영향력을 행세하면서 존나 막나갔음. 딱 백색테러 정치깡패단의 전형.그럼 왜 KKK단이 미국 남부에서 나왔냐, 상기했듯이 남북전쟁에서 북부의 승리로 노예제가 폐지되면서, 노예 신분이던 흑인들이 공식적으로 자유민이 되었음.(미 수정헌법 제13조) 그래서 흑인들이 백인들과 똑같이 학교에서 교육도 받고, 선거도 하고, 심지어 흑인 정치인도 등장함.그렇게 백인우월주의 기반이던 남부식 계급사회(백인 농장주 - 백인 노동자 - 흑인 노예)가 완전히 붕괴했고, 당연히 상전 행세하던 남부 백인들 입장에선, 자기들 기득권은 다 잃었는데, 지들 밑에서 따까리 노릇 하던 흑인들이 고개 쳐들고 당당히 목소리 내니까, 배알이 뒤틀려서 현실 부정하고 폭력으로 컨트롤 시도하려고 만든 게 KKK단임.특히 상류층 백인들에게 흑인들과 별 차이 없는 수준으로 멸시받던 백인 하층민(Poor White, 주로 노예 감독관이나 추노꾼)들은, "내가 그래도 니거 새끼들보다는 위지ㅇㅇ" 이 심리적 우월감 하나로 버텼는데, 흑인들이 자유인이 되니까, 자신이 흑인들과 같은 급이 됐다는 사실에 멘붕 존나 씨게 옴. 고로 이들에게 있어 남북전쟁은 일종의 '계급방어전'이 된 셈임. 그래서 얘네들이 그토록 악착같이 싸운 거ㅇㅇ아무튼 얘네들이 테러를 너무 많이 저질러서, 선을 넘어도 한참 넘자 결국 보다못한 연방정부에서 직접 연방군을 투입해 작정하고 토벌함. 이게 바로 얘네들이 작중에서 소규모로만 등장하는 이유 되겠음.이번 시간에 내가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임. 사실 이번 편에서 미국 남부의 노예제에 대해서 같이 다루려고 했는데, 그러자니 내용이 너무 길어지고 산만해 질 것 같아서, 그건 나중에 따로 준비해 볼까 함. 다들 늦은 시간에 똥글 읽는다고 수고했고, 다음 시간에 또 보도록 하자! 안녕!
작성자 : badassbilly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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