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강남 재건축 대박날 줄 알았는데" 조합장 잠적에 '180억' 날벼락 전망 충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4.01 23:25:04
조회 238 추천 0 댓글 0


사진=나남뉴스


부동산 시장에서 강남불패란 항상 통용되는 말이었지만, 재건축을 앞둔 강남 개포동의 한 아파트에서 180억원 대출 논란이 일어나 가구당 800만원을 부담하게 될 처지에 놓였다.

논란의 중심이 된 곳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의 '성원대치2단지'로 최근 주민들은 '재건축 추진위원회'를 통해 18년간의 리모델링조합의 해산, 청산 및 재건축 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 단지는 2008년 재건축이 아닌 리모델링을 위해 조합을 설립한 뒤 시공사까지 선정했지만, 사업이 답보상태에 놓이면서 답답한 상태에 빠졌다.

보통 리모델링이 재건축에 비해 속도가 빠른 점이 장점인데 18년 동안 표류하면서 주민들의 인내심은 한계에 달했고, 이에 차라리 시간이 걸리더라도 재건축으로 선회하자는 의견이 모였다.


사진=SBS뉴스


그러나 기존 리모델링 주택 조합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고 법원에서 이를 인용하면서 총회가 취소됐다.

문제는 리모델링 사업이 계속해서 미뤄지면서 매몰비용이 발생했고, 조합에서는 시공사 등 업체로부터 사업비로 180억 원에 달하는 대출을 일으킨 것이다.  

시공사 등 업체는 리모델링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아 180억원의 비용을 떠안을 위험에 처했고 리모델링 조합을 해산하려면 이 대출금을 모두 상환해야 된다고 맞서는 중이다.

이에 성원대치2단지 입주민들은 '가구당 800만원'을 부과받을 위기에 처했다. 약 180억원의 리모델링 조합 대출을 대출 원금 납부를 위해 조합원들에게 분담금을 징수하겠다고 나섰기 때문이다.

조합 파산 신청은 법적으로 힘들 것


사진=SBS뉴스


소식을 접한 입주민들은 "마른 하늘에 날벼락을 맞았다"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주민들은 "조합원이 찬성도, 반대도 할 수 없게 말도 안 되는 내용이다. 조합이 제멋대로 사업비를 써놓고는 조합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게 어디있나"라고 분노했다.

심지어 해당 아파트의 조합장을 포함한 집행부는 잠적 상태로 전해졌다.

법무법인 심목 김예림 변호사는 "지방의 소규모 정비사업의 경우 초기 사업비가 10억원 미만 등 채권자 손해가 적다면 법원이 조합 파산 신청을 받아 준 사례가 있긴 하다"라면서도 "그런데 이 강남 단지는 대출금 규모가 상당한 편이고 임원진의 부동산 가치가 크다. 따라서 파산이 아니라 협의로 문제를 풀어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철웅 법무법인 슈가스퀘어 변호사는 "조합의 임원진은 형사 책임 등을 통해 아파트를 처분하게끔 강제하는 방안도 있다. 리모델링 조합 해산과는 별개로 법적 단체인 비대위를 만드는 걸 추천한다"라고 조언했다.

또한 투미부동산컨설팅의 김제경 대표는 "법원이 조합 파산 신청을 인용한다면 채권자인 건설사 입장에서는 돈 받을 길이 갑자기 사라지는 것"이라며 "현재 대부분 정비사업은 건설 기업 자금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만약 법원 판결로 인해 채권이 종이조각이 되면 어떤 기업이 정비사업에 투자를 하겠나"라고 악습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 "강남 재건축 대박날 줄 알았는데" 조합장 잠적에 '180억' 날벼락 전망 충격▶ "김수현 때문에 법까지 바뀌나" 미성년자 교제 '만 19세' 상향 논란▶ "주식 채권의 시대는 갔다" 월가 거물의 경고, 자산 굴리는 투자 전망▶ "트럼프 아들이 투자했대" 미국에서 밀어주는 비트코인 채굴업체 전망 분석▶ "비트코인 보다 은이 더 낫다" 부자아빠 '기요사키', 은 가격 2배 급등 전망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현역으로 군대 안 간게 의아한 스타는? 운영자 25/06/30 - -
13587 "미성년 자녀 1인당 月 20만원" '양육비 선지급제' 내일 첫 시행...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40 34 0
13586 "휴대폰 개통 가능해" 모바일 주민등록증, 앞으로 이렇게 달라집니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40 29 0
13585 "추가 지원금 120만원 지급" 중소기업 '육아휴직 대체인력 채용'하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40 27 0
13584 "올해 11조2천억원 찾아가세요" '숨은 보험금' 지난해 4조 환급…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40 26 0
13583 "한도축소 이어..." 신생아대출 '연소득 2.5억' 상향도 없던 일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40 26 1
13582 "내년 '쉬는 날' 올해보다 하루 적은 118일…" 설 연휴 5일 쉰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35 22 0
13581 "대중교통 할인 쿠폰, 혜택 제공" 농식품부, '농촌투어패스' 사업 참여하세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35 21 0
13580 "동물병원 진료비 병원 내부에 게시" 정부, 시행규칙 개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35 22 0
13579 "25~50% 또는 10% 부과" 트럼프, 모든 국가에 관세 서한 보낼 것…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35 20 0
13578 "비수도권 3만원·농어촌 5만원" 與, '소비쿠폰' 추가지원 추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35 19 0
13577 "수익률 초대박이네" 코스피 외인 '1조원' 사들인 원픽 종목 대체 뭐길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5 86 0
13576 "왜 6억원까지야?" 소수 때문에 집값 폭등 영향... 초고강도 대출 규제 진짜 이유 [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40 1953 3
13575 "위고비도 뛰어넘었다" 2030년에 매출 1위 전망 '이 약품' 주가 투자 분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9 102 0
13574 "무조건 세계 1등 노린다" 챗지피티·딥시크보다 더 밝은 'AI 분야' 전망 분석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9 160 0
13573 "아직 포기 안했다" 47세에도 난임 한의원 찾아간 '유명 연예인 부부' 근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9 95 0
13572 "엔비디아, 팔란티어 놓쳤다면 이거 사라" 마지막 남은 'AI 수혜주' 투자 전망 분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9 95 0
13571 "주식 대거 팔아치웠다" 젠슨황 등 경영진, '엔비디아' 1조이상 매도...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9 86 0
13570 "지금 당장 이거 사야해" '부자아빠' 기요사키, 지금 최고의 투자처는 여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9 88 0
13569 "한국 유예 연장 받을까" 美상호관세 유예 시한 카운트다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9 107 0
13568 "치킨 2천∼3천원 올라" 배달 이중가격에 외식물가 뛴다… [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9 182 0
13567 "재취업 유리한 국가기술자격 종목은?…" 전기기사·승강기기능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9 104 0
13566 "LH, 든든전세·매입임대 1천713가구 청약접수" 내달 2일까지 신청하세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9 96 0
13565 "내달부터 오르는 국민연금 보험료…" 누가 얼마나 더 내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9 91 0
13564 "올 에너지바우처 7월부터 사용 시작" 여름 전기요금부터 지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9 85 0
13563 "한국인 30% 반려동물 기르지만…" 하루 6시간 동물 홀로 집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9 89 0
13562 "코인 투기에서 투자로…10명 중 4명 '노후 준비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9 87 0
13561 "양육비 선지급제 7월 시행되는데" 관련 시스템 구축 '하세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9 86 0
13560 "기동카 할인, 다자녀·저소득층으로 확대" 달라지는 서울 정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9 78 0
13559 "대출 한도 얼마나 줄어들길래?" 주담대 제한, 고공행진 '집값' 잡을까? [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8 7986 1
13558 "12억 주고 샀는데 6억 됐다" 역대 최강 규제에 '수도권' 풍선효과 전망 분석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8 297 0
13557 "여보 이제 우리 어떡해?" 3000건 증발한 '반토막 매물' 세입자들 비명 전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8 199 0
13556 "앞으로 10만원 더 오른다" 유명 글로벌 투자은행 'SK하이닉스' 주가 파격 전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8 185 0
13555 "거래정지 풀리자 급락" 카카오페이, 향후 투자 전망 분석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8 152 0
13554 "운좋게 대기업까지 합격" 법 바뀌고 채용문 활짤 열린 '이 자격증' 인기 폭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8 160 0
13553 "만취한 남편 놔두고 외출했다 돌아오니 사망" 법원, '아내 무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8 175 0
13552 "중도해지 제한 등 소비자에 불리" 헬스장 약관 살펴보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8 136 0
13551 "4개월만에 최고치" 美증시 '트럼프 관세 충격'에서 완전히 회복…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8 136 0
13550 "2회 이상 음주운전시 2년간 운전면허 취득제한" 헌재, '합헌' [4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8 14769 10
13549 "당뇨병 시한폭탄 '전당뇨'"…꼭 고쳐야 할 '5가지 생활습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8 183 0
13548 "월급 빼고 다 올랐네" 지하철 요금 1천 550원 첫날... '인상 불가피' [7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8 15561 10
13547 "예탁금 70조원 육박" '삼천피' 회복에 총알 늘리는 개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8 133 0
13546 "대형마트는 보양식 할인전" 백화점은 여름 정기세일... 곳곳에서 '할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8 111 0
13545 "아기 곧 나오는데"…美한인들도 출생시민권 일부 중단에 '한숨'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8 153 1
13544 "원할 경우 사퇴하면 좋겠다" 트럼프, '금리동결' 연준 의장 또 압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8 116 0
13543 "시대착오적, 바꿔야" vs "그래도 대화 안할 것" 통일부 명칭변경 논란 [46]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7 16433 5
13542 "내년 더 큰 실적 성장" 한투증권, '현대로템' 목표가 59% 올려... 투자 전망 분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7 192 0
13541 "1주택자, 반년 내 기존 집 안 팔면..." 주담대 회수·3년간 제한된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7 233 0
13540 "'퇴직연금' 노후보장 강화하려면" 네덜란드식, 해법 될까?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7 244 0
13539 "한은, 연말까지 금리 한차례 인하"…하반기 신용스프레드 확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7 177 0
13538 "가장 저조한 분기 매출" 나이키, '주가는 급등?' 이유 대체 뭐길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7 182 0
뉴스 [티처스2] 조정식, 솔루션 최초 실패! 결국 재도전 사태...“영어에서 희망 보이지 않아” 충격! 디시트렌드 06.29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