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런에 관심있는 분들이 가끔 보이는데 사실 이거 적을때는 목표 달성하기 전이라서... 부족하지만 '저는 이렇게 했습니다' 참고용으로 봐주시면 될 것 같
습니다 목표 달성하기 전인 9월 말에 심심풀이 겸 적던 글입니다 이젠 반년이나 지났네요 그 후 출시된 엘린을 했지!
출시하고 한 달 반쯤 궁극의 학습요리 같은 거 연구하고 하우징 꾸미기 좀 하다 귀찮아져서 지금은 안 함
처음 했던 생각은 다른 분들도 '혹시 따라 하면 어느정도 비슷하게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미 널리 쓰는 방법일 수도 있지만 몇 가지 제가
쓰는 전략과 방법을 설명하는 것도 괜찮겠다 싶었습니다 저도 초보 시절 웹죽 눈팅하면서 현재도 쓰고 있는 슬라임 굴 공략법, 디깅 완드로 V자 굴 파기
등을 배워서 모방했고, 제가 하는 돌죽의 전체적인 흐름을 쓰면 약간이나마 참고가 될 것 같았습니다 스런하다가 현타와서 넋두리 겸 적어보자는 것이었는데
적다가 운 좋게 목표를 달성 했고 그러고 나선 '굳이 쓸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 쪽에 가까워졌습니다 궁극의 학습요리 글 쓸때도 그러긴 했지만 고민하다가
너무 심각하게 여길 필요 없이 심심할때 읽을 수 있는 장문복 정도로 여기고 써도 되겠다 싶었습니다
최신버전들은 시도 횟수도 적고 어려워서 중갑 전사로 아직 클리어 못했습니다 이하 전부 개인 의견이며 틀리고 부족한 내용이 있어도 양해바랍니다 특히 턴
수에 대한 것은 이걸로 목표에 맞춰야겠다는 제 생각에서 나온 것이고 상황과 운에 달린게 많아서... 이하 말은 편하게 음슴체로
아는 게 전사뿐이라고 똑같은 미노파, 야채맨, 딥드파만 주로 했는데 가끔 트몽이나 바몽으로 고수 장인분들 따라 해보려 하는데 경험도 부족하고 체이는 느
려서 위기 관리가 힘들다 석상폼에 대한 경험과 이해도 부족하지만 체이는 기본적인 이속과 권능 문제로 위기 상황 생존엔 좋지 않은 신이라 생각한다
[개인적인 스런에 대한 생각]
-스런은 고단하고 재미없으며(!) 반복적인 작업이다 운과 전략이 필요한 리세마라 같음 결국 대처 실력도 있지만 템운, 특히 길찾기 운이 크다 그래서 운빨
95%라고 생각한다 많은 시도, 반복 작업 끝에 오는 지루함과 현타, 요행만 바라게 됨 = 저층에서 알쳄모, 황룡갑, 리젠목, 아르가, 흡혈 브액 떴으면...
스런이 재밌을때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겠지만 초반에 좋은 아이템을 얻는 경우다 다른 점이 뭐냐면 이런 좋은 템을 얻었지만 다른 아이템이 없어서 저항이
모자란다거나 너무 늦게 얻어서 목표 턴 수를 도달하지 못 할 상태라면 의미가 없어진다는 것 무조건적인 클리어에 가치를 둔게 아니기 때문
턴 수가 애매한 시점에 얻었을 때는 가능성을 보고 달려보긴 한다 게임의 전체적인 운빨이 어케될지는 모르니까
개인적으로 체이나 지이바? 신앙이 아니라면 3만 밑으론 길찾기 운과 오광 가기전 고강 뱀파 브액+알쳄모 정도의 템운은 와야 될 것 같음
지이바는 체이와 달리 제대로 해 본 적이 없어서 뭐라고 전혀 말 못하겠음
-스런에 대한 명확한 기준은 없지만 나는 3.5만 턴 내외 정도는 되야 한다고 생각함 처음 스런을 목표로 하는 사람들은 5만 턴 이하 기록이 없다면 4만 턴을 첫 목
표로 경험을 쌓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 이미 4만 밑 기록이 있고 당연히 스런을 하는 사람이라면 3.5내외를 목표로 알아서 잡을 것이다 내 목표는 항상 3만 밑
이었고 그래서 2만 턴 대 클리어 기록을 많이 하는 분들이 정말 부러움 당신도 스런에 빠진다면 나처럼 평생의 숙원 마냥 "3만 이하 제발 한번만!!" 외치면서
기록을 남기고 싶다는 영고에 시달릴 수 있다
[본론]
-캐릭터 선택 및 직업-
일단 시작은 종족 미노타에 파이터 클래스, 무기는 도끼, 신은 당연히 왈도+샤원이다 딥드도 예전 버전으론 할 수 있는데 이건 왈도 대신 마크레브+샤원으로
하면 된다 당연히 방패+마이트 물약 감정된 상태로 하나 들고 시작하니까 생존 괜찮고 위기도 물약빨로 한번 정돈 거의 넘길 수 있고... 더 좋고 안정적인 전
사 스타팅은 없음 그나마 종족은 가고일 직업은 검투사 정도? 가고일도 쬐금 너프되서 AC 낮아지고 전저랑 독저있는건 좋은데 이놈은 체력이 작은 게 내
내 단점이라 적은 HP는 특히 후반에 댐네이션(헬파이어)에 취약하다 중갑 전사 조합에선 미노타가 최고라고 생각하지만 전사에 적합한 다른 종족에 대한 경
험과 자신이 있다면 그걸로 해도 큰 차이는 없을 듯
-스런 스타팅 추천 버전-
정석 중갑 전사 조합은 0.27이 마지노선이다 자신이 최신 버전에 대한 클리어 경험이 있고 자신 있다면 모르지만 지옥 난이도 상승 및 괴랄맞은 몹들이 등장
하기 시작하고 힘 스탯이 너프를 먹은 중갑 전사가 힘들어진 상황에 클리어가 아닌 '스런'을 위한 유리한 점이 없어짐 내가 전에 하던 버전은 초기 장비로 중
형 방패를 들었는데 비교적 최신 버전들(0.28 부터)은 소형 방패인 버클러로 너프해버렸고 왈도도 패치로 솬수랑 선물 변경되서.. 선물 권능이 선택 가능한 1회
성으로 바뀐 건 단점이라 생각함 원하는 장비를 알맞게 무조건 주는 것도 아니니까 그리고 마이트 물약은 이전에 이미 너프 됐다(언제인진 까먹음) 그저 허허
웃음만...
이런 이유들로 0.27 버전으로 플레이 했음 결국 운빨 똥망겜이지만 트렁크나 0.32버전으로 플레이 해보면 초반도 끔살당하기 좋은 짜증나는 몹들도 늘어 난
이도 상승이 되어있고 힘 너프를 먹고선 더욱이 투척을 안쓰는 나같은 유저는 제대로 망크리다 글 쓰면서 나중에 생각해보니 거미 주머니와 민첩의 물약이
삭제되지 않은 0.24버전이 최적일 수 도 있겠다 싶음
투척은 내가 제대로 써본 일이 한번도 없음 실버 자벨린 투척이 힘 너프된 최신 버전에도 좋다던데, 투척5~6정도 주고 그물 몇 번 던지는 정도는 활용하지만
본격적으론 손이 안 가더라 본인이 경험이 있다면 알아서 쓰면 될 듯 요샌 매니폴드 소문이 자자한데 최신을 안 하니 못 써봄
-보이는 모든 하얀 계단은 이용하고 파악하기-
스런 플레이 방식에서 가장 이야기하고 싶은 부분인 나의 탐색 방법이다 빨계단, 바닥문, 구덩이도 상황 봐서 이용한다 스런, 혹은 스런이 아니더라도 클리어
를 위해선 템이 갖춰져야 되고, 그 아이템으로 쉽게 몹을 잡아 던전을 공략하고 턴을 아낀다 무기 스위칭 휘두르기, 골통 등은 턴 절약 방법이지 클리어를 가
능하게 해주는 방법은 아니다 길찾기는 운빨이라 논외로 치지만 따라줘야 되는 것은 분명하다 템을 찾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시야고, 지도의 밝혀
지지 않은 부분, 새로운 층으로 넘어갈 때 있어서 우리가 이용해보지 않은 계단을 사용했을 때 우리는 진입하면서 가장 넓은 시야(15x15범위 맞나?)의 가장
큰 맨 처음의 범위를 확인할 수 있다 이후에는 한 칸씩 이동하면서 밝혀야 되기 때문에 많이 못 밝힌다 이 게임에서 파밍에 있어서 아쉔자리를 제외하고 미사
용 계단보다 좋은 탐색 효율은 없음 물론 계단 잘못 오르락 내리락 했다가 위험에 처하는 경우도 없진 않지만 감안해야 될 부분이다 턴을 줄이려면 '적은 이
동 대비 많은 탐색'이 이루어져야 되고 그래야 확률적으로도 많은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이동과 동시에 탐색에 들이는 턴을 효과적으로 줄여아 한다 오광에
골드를 줏을때나 레어, 볼트 등을 돌아다닐 때 탐색이 필요한 시점이면 맵 끝의 벽이 보이는 시야 거리의 동선을 신경써보자
또 다른 동선낭비를 줄이는 법은 바로바로 들이받는 것이다 너무 당연한 이야기다 방법이 없으면 모르지만 레어 와서 슬라임 굴 공략 가능한 준비가 되어있
는데 좀 더 확실하게 살아남을 수 있게 '강해져서 와야겠다' 하고 볼트나 뎁스를 갔다 오면 왕복하는 데만 500턴 이상은 날린다 '아 여기서 턴 아껴야 3만 될
것 같은데' 같은 느낌의 판, 수십 턴 이라도 아쉬울 때 는 정말 초조해진다 턴을 줄이고 싶다면 어느 정도 준비된 상태로 판단됐을 땐 바로 진입하라 물론
준비가 안 되었다면 턴 낭비 하더라도 돌아가야 할 때도 있다 그렇게 해서 성공할 때 까지 박는게 스런이다 골통을 잘 쓰면 탐색에 효과적이라는데 내가
하는 전사 플레이는 골통을 안정화시킬 여력이 볼트 털고 뎁스 갈 때쯤이나 가능하고 스펠 파워가 약하면 골통 효율도 떨어진다 계단을 미리 확인해두면 탈
출할 때도 최단 경로로 나갈 수 있다 계단 보이면 무지성 으로 오르락 내리락해서 확인해 두자 굳이 탐색하지 않은 부분의 계단을 찾으란 이야기는 아님
-겁쟁이의 마음가짐으로 한 칸씩 이동하기-
앞의 탐색 이야기와 상반되는 이야기인데, 탐색 효율을 높이려면 좁은 통로 보단 필연적으로 넓은 시야가 확보되는 개활지를 탐험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그
만큼 몹들을 마주칠 확률이 높아질 양날의 검이기도 하다 시작 후 1~3층은 그런 걱정을 안 해도 되고, 4~7층은 위험해도 만신전 찾는 일이 더 급하다 죽으면
다시 하면 그만 8~12층은 레어와 오광 입구를 찾는 이유가 있지만 이때부턴 위험한 몹들이 많으니 개활지보다 맵 가장자리와 비교적 작은 공간, 구석 위주로
다닌다 최대한 불필요한 전투와 위험을 피하고 지형과 시야 제한을 활용하기 위한 나의 기본 이동 방침이다 내가 하는 방식은 캐릭터가 중갑을 입었을 뿐, 혼
자 적지에 잠입한 스파이라는 느낌에 가깝다
-스킬 수련 배분 및 스탯-
개인별 천차만별인데 보통 전사는 주로 쓸 무기부터 최소 공속 스킬 수치에 설정해두고 그다음엔 제단 찾고 기도술 수련 몰빵 스타일이 많은 걸로 안다 난 처음에
전투술(파이팅), 갑옷술, 회피술, 방패술 6에 도끼 10에 수련 집중, 이렇게 수련을 배분 해두고 시작함 그리고 왈도 믿게 되면 초반에 설정해 둔 스킬들이 수치에
거의 도달하기 직전이나 새로운 스킬 수련을 설정하라고 하면 적당한 때에 기도술을 12~14로, 또한 발동술을 같이 6 or 8까지 같이 올리고 마비 완드, 아블 완드,
짐승 상자 같은 아이템을 사용함 전사는 발동술을 안 올리는 사람이 드물겠지만 나는 조금만 올려서 보조로 쓴다는 느낌에 가깝다 이 두개의 스킬까지 원하는 레벨
에 도달하면 도끼18(브액 최소 공속)에 전투술을 2단위로 조금씩 올리고 도끼가 18 되면 갑옷, 회피, 방패를 10, 그다음엔 15로 올리면서 중간에 전투술을 2씩
간간히 올려서 HP를 조금씩 늘린다 볼트 진입할 때 직전 즈음에는 수집을 사용하기 위해 시전술(스펠캐스팅)과 전이술부터 10까지 수련한다
대방패(타워 실드)가 25가 되야 패널티가 없어져서 오래 살아남게 되면 파이팅20 갑옷23(황룡갑), 회피20, 방패20 주고 나중에 방패만 25되게 올려준다 그 후
엔 1순위 회피, 2순위 파이팅 먼저 만렙이 되게 올려주고 3순위로 도끼 올려줌 자세한 것은 밑에 후술하고 만약 현재 낀 중형보다 더 좋은 대방패를 못구한
다면 굳이 방패술을 25까지 올리지 않고 20에서 멈추고 다른 스킬에 투자한다
스탯은 힘에 몰빵은 맞는데 미노타는 지능이 워낙 낮아서 지능에 1~2 정도 필수로 줘야 한다 무덤 가기 전엔 1이상 줘라 저주로 스탯이 깎이는 위험을 좀 더
방지 할 수 있다 여유가 되면 2를 주자 마법도 약간은 쓰니까... 힘이 충분할 때 2 높은것 보다는 모자란 지능2가 더 유용하다
스런에서 수집(어포테이션)은 필수 마법이다 꼭 스런이 아니더라도 엄청 유용한 마법이니 쓰면 좋다 이 마법이 있고 없고에 따라서 상황에 따라 소모품 몇 개
더 챙기고 생존 룬 먹튀를 가능하게 해줄 수 있다 돌죽의 매크로 기능(m)으로 qwer 키 위의 1~5 숫자키는 1:za, 2:zb 식으로 마법 단축키 지정해 두면 편함
마법은 경험치 배분 문제로 수집만 배워서 썼다가 최근에는 턴 좀 더 줄여보려고 골통도 같이 쓰기 시작했음 진즉에 병행했어야 하는데... 수집만 쓸 것이라면
방패와 갑옷 패널티가 거의 없다는 가정하에 시전술10 전이술12정도면 충분하지만 골통은 렙이 더 높은 마법이라 전이술15까진 올려놔야 쓰기 편할 것이다
수집 성공률이랑 위력도 오르니까 올려 둬도 괜찮음
첨에 초보 전사 시절엔 레펠 미사일과 침묵 안정화까지 시키고 무덤에 진입해서 미라들을 잡았는데, 스런에는 침묵 안정화시킬 경험치와 시간이 후반이나 여
유됨직 하고 무덤 가기전에 안정화 시키려면 미리 수련을 하던지-이러면 다른 스킬 수련에 지장이 생긴다-크립트랑 뎁스를 거의 다 털고 와야 될 것이다 어차
피 무덤 룬은 텔+블링크 스크롤로 먹튀하니 그냥 수집과 골통만 배움 같은 전이술 계열이라 하나만 딱 수련하기 좋다 패스월, 블링크도 배워두긴 하는데 안
썼다 둘 다 사용한 횟수가 손에 꼽는다 항상 보이면 익혀두는데 정작 쓴 일이 전무하다고 해도 될 정도... 정형화된 나의 패턴때문에 버릇이 안들어서 그런것
도 있지만 패스월은 추가로 두가지나 되는 다른 학파 수련이 필요한 문제가 있고(0.31부턴 대지 단일로 바뀌었다 함), 블링크는 좋은 마법이긴 하지만 운에 의
존하며 골통이 더 좋고 블링크 스크롤이라는 확실한 대체수단이 있다 패스월은 잘 써보고 싶긴함 뎁스에서 판데 게이트 찾을 때랑 조트 렐름 탐색에 좋을 듯
-턴에 따른 대략적인 개요-
실 턴수 기준으로 빠르면 빠를수록 좋지만 이하 모든 행동들은 적정한 템이 갖춰질 것과 몇 턴이 되었든 층을 탐색하기 보단 계단이 보이면 바로 내려가는 것
이 전제되어야 함 목표는 나는 항상 3만 밑을 목표로 하지만, 스런 경험이 부족하거나 예상치 못하게 턴이 늘어진다면 3.5만 턴 이내로 하는 것도 좋음
[시작~1500턴 내외] : 던전 1~7층 탐색 및 왈도 제단 찾기, 샤원 제단도 같이 찾으면 좋다
가장 많이 시도되는 구간 무리한 움직임과 초반 억까로 사먕률이 높고 제단이나 오광입구 못 찾아서 턴수 오버해서 컨큐도 하는 구간 만신전 빨리 찾아서 들
어갔는데 왈도없으면 어디있는지 몰라서 찾게 되는 구간(억까1) 샤원이라면 못 찾아도 후반 개종이라 나중에 어디선가 나오겠지 하면서 기약할 수도 있지만..
반대로 왈도는 무적권 찾아야 되고, 운 좋아서 빨리 믿어도 죽으면 말짱 도루묵 만신전이 4~7층 사이에 나타나는데 진짜 재수 없으면 만신전에 없고 10층에
나타나는 수도 있다 그래서 왠만하면 4층부터는 넓게 살펴 다닌다 왈도 같은 신은 강적을 잡으면 신앙도가 많이 쌓인다 빨리 믿을수록 좋은 이유 중 하나 가
령 3렙에 왈도 믿고 오거를 잡으면 5렙이 됨과 동시에 신앙이 반드시 1성 이상이 된다 하지만 바꿔 말해서 이런 짓은 시도만으로 바로 재시작이 될 수 있음
미노타는 박치기 공격-반격 확률 발동 패시브가 있어서 때에 따라 다이스 갓이 따라준다면 피 1도 안닳고 오그레를 잡는 기적의 상황도 간간히 볼 수 있다
층마다 몹을 싸그리 잡고 모든 맵을 밝히며 턴에 구애받지 않는 생존 위주 게임을 해온 플레이어들은 더욱 익숙치 않을 것이다 바로 보이는대로 계단 내려가
고 1500턴 즈음에 만신전을 포함한 왈도 제단을 찾는 첫 목표조차 누구든 성공하기 쉽지 않다 간신히 성공해도 죽기 십상이다
왜 1500턴을 기준으로 했는지에 대한 근거는 내 경험과 클리어 로그 약간 참조했음 그간의 플레이 경험 중에 그래도 빠르다고 할 만한 수준의 턴은 1천 턴 미
만이다 즉 1500턴 내외는 애매한 마지노선이다 만약에 1~3층에 탐색하다가 떡하니 왈도 제단 나와서 믿는다던가 랜덤 제단에서 왈도가 껴있는데 3분의 1 확
률로 성공했다? 아주 좋다 하지만 그런 이점 하나가 있어도 템 안나와서 망하면 끝이다 최근 기억중엔 빨리 믿었을 때는 2층에 왈도 제단 나와서 160턴 쯤에
왈도 신앙 시작한 게 생각난다 그런 판은 꼭 회수반마냥 빨리 죽더라
운 없이 왈도를 못 찾은 나머지 탐색에 시간을 허비해 믿은 시점이 2천 턴이 넘었고 오광과 레어 둘 다 찾지 못한 상태면 얌전히 컨큐 하고 재시작을 하는게
낫다 얼마나 오광과 레어 빨리 진입하고 살아 나오냐에 따라 스런 가능성이 전혀 없진 않지만 전망이 좋지 않다 만약 2500턴 넘었다면 미련없이 바로 재시
작을 하던지 목표를 낮춰서 3.5만으로 바꿔야 할 것
랜덤 제단이 1~2층에 나와서 신 목록에 왈도나 마크레브가 있다면 믿어보기도 한다 실패하면 그냥 바로 컨큐하고 다시 시작하면 그만
지나가다 체인 메일-플레이트 메일, 중형 방패(카이트 실드 : 0.27이하 파이터 기본 장비)가 보이면 바로 갈아 낀다-대방패는 초반에 방패술 낮을땐 무기 명중
률 문제로 끼면 좋지 않다고 함 대방패가 있더라도 중형 방패 패널티가 없어지는 방패술15쯤에 드는 것이 무난하다 체젠용 무기 휘두르기를 위해 지나가다
시미터나 롱소드 보이면 둘 다 기본 공속1.4턴이므로 줏어두고 없으면 펄션(1.3)이라도 줏어둔다 가장 좋은건 이중검(1.5)이지만 초반에는 알쳄모나 아르가 얻
을 수준으로 안나옴 물론 나중에라도 보이면 줍고 기존 검은 버리면 된다 탐험하다 쓸만한 고강 랜다트나 픽다트 한 손 무기가 있다면 임시로 사용해도 좋다
그리고 차후 레어의 히드라를 대비해 화염 브랜드의 한손 날 무기(없으면 보통 이프리트나 에리카 잡고 나온 화염 시미터를 쓰게 될 것이다), 또는 한손 둔기
나 장창류 무기를 주워둔다 턴을 아끼기 위해 장비는 오토 픽업(Ctrl+a)을 끄고 "줍고" 입지 말고 땅에 있는 채로 w(무기)나 W(방어구)키 혹은 p(악세)키를 눌러서
갈아낀다 스크롤은 줍되 나중에 감정 스크롤을 확인하고 난 뒤에는 땅에 있는 감정 스크롤은 같은 방식으로 r키 누르고 땅에 있는 걸( , 키 눌러서) 바로 읽어서 한
턴 이나마 아낀다 줍는 것도 턴이 들어가므로 이동 경로에 책이 보이면 x, v로 살펴보고 마법 목록에 수집, 블링크, 골통, 패스월 없으면 오토 픽업 끄고 지나간 후
에 다시 켠다 - 3.5만 할거면 이렇게까진 안해도 된다
체력을 채울 때는 구석에 가서 줏어둔 검 계열 무기로 스위칭하고 조심스럽게 키를 눌러라 귀찮다고 한쪽 방향으로 쭉 누르고 있다가 순식
간에 어디선가 뿅 하고 나타난 몹에 죽을 수 있음 그리고 무기 장비/변경 키(w)에 가까운 키로 인벤토리의 체젠용 무기에 할당된 키를 변경(=키)하면 편하다
나는 주로 w에 주무기, a에 체젠용 무기로 할당된 키를 변경시켜해서 ww, wa식으로 씀
도끼를 쓰면 메이스&플레일, 폴암류가 교차수련으로 올라가기 때문에 자연히 수련이 안 되어 있는 검 종류만 체젠용으로 쓴다 체이 석상과 가장 차이가 크게
벌어지는 부분이라고 생각함 체석은 석상폼으로 이동만해도 최소 2턴 이상인데... 감당 가능하다면 방패 벗고 삼중검 같은걸 사용 해서 체젠 턴 단축도 고려
할 만 하지만 위험하고 삼중검도 찾기 쉽지 않으니 후반에나 시도해 볼 만 하다 또한 최대 HP가 적은 초반엔 피 채 우는 시간이 짧아서 안 함 갑옷, 방패 탈착
도 몇 턴씩(3턴? 5턴?) 걸림 이런 이유로 예전에 개인적으로 다크 마울 나오면 체젠용으로 쓰려고 엄청 좋아했음
탐색하면서 필요없는 아이템(능력치 감소 물약, 전사는 필요없는 망각 두루마리 등)이 감정되면 \키를 눌러서 자동 줍기 목록에서 일일히 꺼주고 왠만하면
체력 없어서 채울 때나 적의 접근이 필요할 때 버리는 걸로 1턴 대기를 조금이나마 효율적으로 해결하자 여튼 손도 많이 가는 구간이면서 죽기도 잘 죽어서
반복 작업이 지난한 구간이다 특이 사항이라면 나는 소음 스크롤은 안 버리고 모아뒀다 후술할 곳에서 몹 유인에 쓰고 나무화 물약과 버서커 물약은 오광 레
어 찾을때 까지의 초반에만 쓰고 이후엔 버림 마나 물약은 나중에 골통을 마구 쓰거나 특정 상황에서 마나가 모자라 권능을 못 쓸 때를 대비해서 주워서 갖
고 있다가 중반 지나고 인벤토리가 너무 모자라면 버린다 암브로시아 물약도 발견하면 버리지 말고 HP 채우는 시간을 줄여주기 때문에 안전한 곳에서 휴식이
필요할 때 사용하면 된다
마비 완드를(혹은 다른 완드라도) 빨리 줍는다면 바로 6까지 올리도록 다른스킬들과 같이 발동술을 수련한다 던전 탐험 중 상대하기 어려운 트롤이나 쌍두 오거
같은 몹에 사용하면 좋다 초반 빠르게 조우한 오크 전사한테도 위험할 때 쓰기 좋음 공격용 완드는 처음에 변신을 제외하고 보이는 대로 줏어다 쓰다가 나중에
볼트 갈 쯤에는 굴착, 산성 빼고 버림 초반에 아블 완드가 쓰기 좋다 범위 공격+화염구처럼 필중이라 원거리로 공격하기 좋음 그물도 일단 주워두고, 짐승 상자는
애용하는 편 물병과 거울은 줏어두긴 하는데 제대로 못 쓴 듯 물병은 0.25버전부터 워터 엘리멘탈이 안 나와서 솬수용으로 못 써먹고 삼켜짐(Engulaf) 디버프 용도
라고 하는 것도 이 글 쓰면서 알았고 나는 무지성으로 썼음
거울은 쓴 일이 거의 없다 빨리 주우면 거미굴 황제전갈이나 레르나, 네임드 애들 한테 쓰면 좋긴 한데 막상 줏어놓고 그때 쓸 생각을 못하고 나중에 '아차' 하고
후회한다 샤원 갈아타면 어차피 못쓰고 거미 자루는 0.25에서 삭제됨 0.31에 다시 추가됐다고 하는데 0.27에선 안나오는 템이라 아쉽다
[2천 후반~4천 턴 내외] : 왈도 신앙 후 던전 8~12층의 오광, 짐승굴(레어) 입구 찾고 오광으로 진입
왈도 신앙 후에는 신앙도와 기도술을 올리며 오광과 레어 입구를 찾는다 너무 빨리빨리에 주력한 나머지 저층 탐험이 덜 되었다면 왈도 제단을 찾고 나서
다시 계단 탐험 겸 올라가서 템 파밍을 노려보는 것도 좋다 탐색이 많이 안된 층들, 스런은 보통 신앙을 위해 만신전을 찾기 위한 4층으로 바로바로 가기
때문에 대부분 1~3층이 해당할 것이다 재시작을 많이 해보면 의외로 신전이 안 나오는 첫 1~3층 에 반지 같은 것이 자주 나온다 가끔 죽어서 주워둔 채 미
감정된 획득 두루마리를 볼 때도 있다 아무리 빠른 게 좋아도 적절한 소모품과 장비가 파밍이 안된 채 빨리 빨리만 되어서 오광이나 레어로 가는건 턴도 늘
어지고 재시작할 확률만 엄청 높아짐 탐색 운빨이 없으면 어쩔 수 없지만 그때는 알아서 컨큐를 할 것이다
레어 입구가 넓직한 공간에 풀이랑 위치한 경우가 많아 비교적 오광 보단 찾기 쉽지만 그렇다고 마냥 쉽진 않다 재수없으면 가장자리 벽 구석에 한 칸만 딱
들어가 있는 경우도 있고 특히나 스런은 모든 맵을 뒤지고 다니는 형태의 플레이가 아니기 때문에 못 찾아서 헤메고 턴 낭비하는 경우가 꽤 발생(억까2)한다
만신전을 찾은 뒤에는 8~12층에서 첨에는 계단만 주로 이용하다가 층을 집중적으로 탐색한다 오광 출현이 가능한 층에 와르그가 보이면 99%는 오광이 있다
는 뜻이다 좀비 떼가 보이는 경우도 매우 반가울 것 정말 정말 드물게 짐승굴 입구 몹이 오크 무리인 경우 와르그가 있을 때도 있음 오광을 먼저 찾았더라도
레어 입구를 찾아다니며 좀 더 파밍을 하고 가자
오광에선 소서러에 버틸만한 최소 화저1칸이 필요하다 그 다음으론 음저1칸이 있으면 좋고, 마지막으론 독저(독 브랜드 무기 든 애들이 꽤 있으니까)가 좋다
3강 이상 브랜드 워액스 급은 있어야 편함 와이트 들이 대부분 +2~3정도의 무기를 들고 떼지어 몰려다니며 오광 찾기전에 두세 무리는 마주칠텐데 잡는다면
좋은 무기 공급원이 된다 여기서 운빨로 고강 랜다트 무기와 저항을 확보했냐에 따라 턴 수가 갈린다 운이 좋아서 초반에 재생 목걸이나 고강 랜다트 워액스
나 브액을 주웠다면 좋은 시작이다 화저 음저 아무것도 없고 독저라도 있으면 레어 저층을 탐험해본다 다 없으면? 그냥 들어가서 죽거나 컨큐함
해보면 알지만 제대로 된 장비 없이 싸우면 잡기 힘들어서 설사 살아남아도 체력 채우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서 스런에 실패하는 결과로 이어짐 한 마리잡
고 계단 올라가서 체력 채우고 또 한마리 잡고 채우고 하다보면 오광에서만 3천 턴 넘게 소요될 수도 있다 그래서 오광이나 레어갈 쯤에 파밍이 잘 되지 않았
다면 차라리 컨큐하고 다시 시작하는게 나을 수도 있음 오광 계단을 내려가자마자 재수가 없으면 오크 하이 프리스트, 소서러, 나이트, 워로드 같은놈들이 모
여 있을 때가 있는데(이거 때문에 계단 내려가자마자 죽은 적도 있다 개똥겜) 이 때는 무리한 시도를 하던지 그냥 레어로 가야됨 레어도 기본 무기에 독저없
이 AC도 낮은데 가면 죽기 십상이다
빠르면 2천 후반에 오광에 진입해서 4천 중반에 털고 나온 적도 있지만 이런 판은 정말 드물다 운 좋게 아르가 얻고 똥꼬쇼하며 오광 털었던 판
탐색 중간에 얼음굴이나 성채, 미궁(건틀렛)이 뜬다면 일단 들어가고 본다 못먹어도 Go다 얼음굴은 저항포션이나 냉저템이 없다면 들어가서 테마 구성 보고
가늠하지만 성채와 미궁은 먹고 죽은 귀신이 되더라도 간다 성채는 가장 깊숙한 방에 워로드가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잡기어렵다면 소리 질러서(tt) 유인하
고 헤이스트 물약 먹고 뺑뺑이 돌아 유인해서 먹튀 또는 텔로 먹튀를 시도한다 이것이 생존과 스런의 사고방식 차이다 템 파밍에 더 욕심을 낸다 클리어를 위
한 생존 방식은 냉저템이 없는데 얼음굴을 들어가는 것을 피하지만 스런은 냉저가 없으니 냉저템을 얻어야겠다 하고 가는 거다
오광에서는 오크 소서러와 하이 프리스트, 나이트를 촤대한 유인해서 최대한 시야플레이 및 지형을 이용하여 적이 먼저 다가오게 하면서 1:1을 유도한다 오
광의 핵심은 히로이즘(aa)이다 그렇다고 막 쓰진 말고 위에 말한 세 종류의 몹이 있거나 오크 전사 2~3마리 정도의 무리가 보인다면 쓰자 왈도 선물을 빨리
받으려면 신앙도 소모를 줄여야 하기 때문에 지속시간이 긴 게 좋다 그래서 기도술을 첨엔 12찍다가 요새는 14찍음 피네스 지속시간도 늘고 어차피 나중에
샤원으로 갈아타도 기도술 15까진 수련하기 때문 여기선 마비 완드로 발동술 6정도 찍어서 나이트, 쌍두 오거, 에틴 등에 마비걸고 줘패는 것을 애용한다 특
히 쏘냐, 네소스, 마우리스같이 까다롭고 위험한 네임드 몹들에게 효과가 정말 좋다 나이트도 상대하기 어렵다면 적극적으로 사용하되 네임드 몹을 마주치지
않았다면 두 번 쓸 정돈 남겨두어야 한다 워로드는 HD가 높아서 확률이 낮아 거의 안 걸리지만 싸울 생각이라면 멀리서 접근하는 동안에 계속 사용해서 마비
를 노려봄 진짜 운 좋으면 걸려서 쉽게 잡을 수도 있음 워로드를 잡을 생각이라면 치고받으며 다트나 독 브랜드 무기 등으로 공격해서 독 걸고 질질 끌며 HP를
소진키는 방법이 꽤 유용한데 워낙 쎄고 HP도 많은 놈이라 쉽지 않다 그물을 사용하는 것도 좋지만 이것도 잘 걸리지 않음 제일 좋은 것은 워로드는 떼어 놓
고 상점만 털고 나오는 것이지만 잡아야 되는 상황이라면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하자
아블이 있다면 모여있는 몹들이나 멀리 떨어진 하이 프리스트, 소서러 등에게 적절히 사용해주고 산성 완드는 공격이 관통 및 부식 효과가 있기 때문에 몹들
이 일렬로 정렬하거나 AC가 높은 오크 기사나 워로드같은 애들한테 쓰는 게 좋다 이 때 쓰려고 미리 발동술을 올려둠 그물이나 쿠라레 다트를 이용하는 것도
좋지만 투척술을 미리 6정도 올려둬야 효과적이다(은신술 3도 같이 올려두면 더 좋다고 한다)
나는 오광을 패스하고 레어로 바로 간 적이 없다고 봐도 될 정도 결국 경치 벌어서 수련+템 파밍이 중요한 게임이라 오광을 거르고 레어 온다고 해서 2천 턴
만큼 그대로 빨라지지 않음 오광에서 얻어진 경험치로 성장한 강함과 얻은 아이템 차이로 짐승굴 탐험도 약간은 빨라지게 되고 결국, 섭던을 가려면 어느정
도 저항과 아이템이 필요하다 오광을 간다고 꼭 보장되진 않지만 레어가 넓긴 해도 더 상대하기 어려운 몹들이 많다 어쨌든 최소한 돈과 소모품 몇 개라도 사
고 오게 되고, 레어 먼저 가도 다시 나와서 오광을 탐험하는데 시간을 쏟게 되는 건 매한가지
개활지를 이동할 때는 턴을 아끼기 위해 앞서 말한 시야 거리를 한붓그리기처럼 지도를 밝힐 수 있도록 골드 파밍 동선을 고려한다 하지만 위험한 몹을 무시
하거나 너무 귀퉁이 까지 골드 몇 푼을 노릴려고 뒤질 필요는 없다
만약 오광을 통으로 거른다고 할 조건이 있다면 AC30쯤에 7강 브랜드 워액스급 이상, 히드라를 처리할만한 무기(화염 날붙이나 적당한 둔기), 최소 1칸씩의
화, 냉, 독 그리고 전저(혹은 대체해서 전저로 쓸 저항 포션2개)가 있다면 레어로 바로 진입해도 될 것이다 근데 이 조건 이 때 갖추긴 불가능 수준임 게다가
그 정도 갖췄으면 오광도 어느정도 쉽게 밀수 있을 것이니 빠르게 2층 상점 가서 소모품 몇 개 사는게 낫다
나의 기록 중 최고 점수 때는 4879턴에 오광을 들어갔다가 중간에 얼음 동굴 가서 200턴 정도 썼고 6700턴쯤에 레어 1층 들어간 듯 이런 판은 초반 턴 수만
보면 3만 밑 목표로는 재시작감이다 레어 들어갈 때 7천 턴? 이것 보단 1500턴 정도는 빨라야 3만 밑에 갈까 말까 문고리라도 잡아볼 수 있음 물론 3.5만을
목표로 널널하게 하고 싶다면 괜찮음
'와 이정도면 망했는데 어케 했지?' 싶었는데 레어 들어간지 얼마 안되서 왈도가 11강 얼음 브액 랜다트를 줬고(6774턴) 그걸로 빠르게 공략한 걸로 추정
슬라임 굴 룬을 집은 것이 11272턴이었음 흡혈 브액도 있었는데 언제 얻은 건진 모르겠다 스크롤로 속성 변환했나? 뎁스 가기 전에 얻은 건 확실한데...
이후에는 던전11층 상점에서 세븐 리그 부츠를 샀다 이것도 계속 턴 절약에 성공한 원인이 되었음
[5천~6천 턴 내외] : 레어 1~5층을 탐색하면서 섭던 두곳 위치를 찾고 5(6)층 테마 처리
길찾기 운과 오광의 어려움으로 시간을 낭비했다면 레어 진입 자체가 6천 후반~7천턴 내외 일 것이다 이것보다 더 늦으면 3.5만도 슬슬 걱정해야 한다
3만을 노린다면 적어도 오광을 공략 후 5천 후반에는 레어에 들어가 있어야 한다 서브 던전 입구를 빨리 찾아도 거미굴 가야되는데 독저가 없거나 해안 가
야되는데 냉저가 없으면(억까3) 다른 곳 가서 파밍을 해오던가-보통 엘프굴-그냥 무리해서 진입하던지... 결국 둘 다 죽을 확률이 높은건 말할것도 없다
계단 전략을 구사하며 5(6)층으로 빨리 내려가서 테마 처리 및 보상 수거하고 그 후엔 역순으로 4층~2층을 거슬러 탐험 하면서 서브 던전 입구를 찾는다
레어는 탐색하기 좋은 개활지 지형이며 소모품이나 템이 꽤 나오기 때문에 여기선 내려갈때 찾은 곳과 다른 계단을 찾는 방식으로 좀 더 턴을 쓰더라도 파밍
을 노려보자 레어에선 루퍼트가 젤 싫은데 마저도 높고 광폭화 잘못 걸리면 끔살나므로 만나게 되면 왠만하면 튀어라 용암굴 뜨면 당연히 들어감 이 시점에
도 화저가 없으면 들어가서 화저 아이템을 얻고 나와야 한다는 뜻이다 이건 진짜임 오광&레어 찾을 때와 마찬가지로 섭던 입구를 먼저찾아도 바로 들어가지
말고 레어 막층 테마와 보상 수거후에 간다 Sapher 같은 초고수들 로그 보면 그냥 보이는 대로 바로 들어가서 무쌍 찍고 나오던데 어케하는지 참 신기함
[6천~1.1만 턴 내외] : 서브 던전 2곳+슬라임 굴 처리
서브 던전의 상대적 난이도는 해안>거미굴>늪지>뱀굴 이라고 생각한다
섭던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함 거미굴과 뱀굴의 라이트닝 비, 쇼크 서펀트의 존재로 전저가 있어야 편하지만 정 없다면 깡으로 잡는다 걔들 아니더라도 어느
던전이든 니콜라가 튀어나올 수 있기 때문에 전저 없으면 저항 포션 1개는 있어야 한다 물론 있어도 위험하기 때문에 보면 굳이 잡지 말고 튀는 게 나을 수
있음 스런은 뭐다? 최대한 전투를 피하고 룬만 쏙쏙 빼먹는거다 나는 템 보고 아스테리온, 루이스, 도날드가 괜찮은 도끼나 방패를 갖고나오면 무리해서 잡
는 편인데 그러다 죽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대부분의 섭던 또한 빠르게 내려가되 보이는 계단은 확인해두고 계단 주변의 몹만 잡고 안전을 확보해 차후의
HP 젠 장소로 활용한다
슬라임 굴은 부식 저항 및 최소 냉저 1단계 이상, 마저 2단계는 필요하며 마저 3단계 이상이면 좋지만 3단계나 확보하긴 어려울 것이다 냉저 2단계나 마저3
단계를 악세사리를 스위칭해서라도 갖추면 좋다 AC도 30쯤 되야 한다(이것도 아프다) 만약 AC가 이보다 낮다면 부식으로 인한 AC감소로 순식간에
죽을 각오를 하고 들어가야 하고 AC 25도 안되면 레어 탐색을 더하던지 그냥 엘프굴이나 던전 13~15층 가서 파밍 더 하고 오는게 낫다 섭던이나 슬라임을
가기전에 알맞은 저항이 없다면 엘프굴 3층을 들리게 될 것인데 엘프굴도 저항이 골고루 필요한 게 마찬가지라 쉽지 않은 것이 문제다 턴도 늘어짐...
부식 저항이 없지만 나머지 저항이 충분하고 AC가 40 이상에 저항 포션이 2개 정도 있다면 도전 해 볼 순 있지만 이것도 90%쯤 사망한 거나 마찬가지다
예전 버전들은(내가 하는 0.27도 포함) 슬라임 굴 5층 중앙 룬지형에 이 일자 통로 수준의 십자형 좁은 길이 있어서 최단경로로 내려가는 경로의 몹만 잡고 슬
라임 굴 5층 진입하면 매우 조심스럽게 빙빙 돌면서 4층 올라가는 계단과 입구를 정리해서 안전 지대를 확보하고, 산성 방울(애시드 블롭)과 잔몹들 다 잡고
좁은 통로로 로얄 젤리를 유인한 뒤 비교적 쉽게 잡았는데 최근 버전은 개활지가 되어서 잡기힘들다 최신 버전도 그나마 단단한 체스판 같은 지형이나 구석
에 붙어서 나비 스크롤과 함께 잡을 준비를 하면 어느정도 스폰되는 젤리를 줄일 수 있다 왈도 는 0.28? 부터 나비 스크롤을 못쓰므로 듀얼 권능을 적시에 쓰
는 게 좋다 트렁크(0.32)로 슬라임 굴 까지 온 적 몇 번 있었는데 개활지에서 로얄젤리는 잡다가 남은 젤리들 공격으로 죽었음
로얄 젤리 잡기 직전엔 원하는 지형 근처에서 돌면서 로얄 젤리가 보이면 이속이 빠르므로 첫번째로 헤이스트 물약을 먹고, 그다음 일자 통로 중간쯤에 튀어
서 가까이 오는 동안 히로이즘+피네스+마이트 물약을 쓴다 그리고 딱 붙으면 무조건 서모닝 스크롤 이든 짐승상자든 뭐든 몽땅 써서 동료 소환해서 젤리 스
폰자리를 선점해서 막고 잡는다 나는 외치기(tt) 말고도 소음 스크롤도 쓰고 로얄 젤리를 십자굴로 유인한다 이 때 쓰려고 소음 스크롤을 모아두는데 볼트
5층하고 무덤3층에서도 씀 서모닝 스크롤이 없으면 스폰 젤리들 뒤로 자꾸 숨어서 힘들다
또 하나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슬라임 굴에서 애시드 블롭과 다른 일반 슬라임이 있다면 일반 슬라임을 다 잡지 말고 한 두마리 살려둔 채로 애시드 블롭을
상대하라는 것이다 전사는 붙어야 공격 할 수 있는데 멀리서 부터 산성 빔을 맞도록 계속 놔두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니다 최대한 애시드 블롭의 공격기회를
줄이기 위해, 1~2단계의 작은 크기의 일반 슬라임(녹색)애들이 캐릭터에 가까이 붙어 있다면 몹이 몹을 공격하지 않는 성격을 이용해서 애시드 블롭의 산성
빔을 막아주는 방향의 벽처럼 이용하여 최대한 가까이 붙게 유도하자 약한 일반 슬라임이 가장 좋겠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시야 및 마법 경로 방해 플레이는
기본이기 때문에 다른 몹들을 이용해서 애시드 블롭 의 산성 빔의 사선에 있지 않도록 하고 접근하면 애시드 블롭부터 처리한다 애시드 블롭 뿐만 아니라 에
너지 볼트를 쓰는 녹색 눈깔(황폐의 눈)과 변이를 거는 보라 눈깔(빛나는 눈)도 같은 방법으로 상대하면 좋다 예외가 있다면 혼란과 마비를 거는 눈깔 몹(노랑
눈깔, 눈깔 구체-그레이트 오브)들이 있을 때인데 그때는 그놈들부터 1순위로 무조건 제거한다 방패가 되어줄 만한 몹도 없고 개활지에 거리가 멀다면 짐승
박스로 프렌드 실드를 노리던지 안개 스크롤 써서 접근 거리를 최대한 줄여라 레어 전체 공략 시점에 3만 밑 목표로는 1.2만 이내까진 좋고, 1.3 이상이면 늦음
만약 스펙 문제로 엘프굴을 간다면 3.5만 턴은 확정이라고 봐도 된다 그거 털 시간이랑 이동시간 생각하면 최소 1500턴은 소요된다
무기방은 절대 들어가지말고 턴 낭비를 피해라 3층은 보물방 지형을 제외한 곳은 보물방 공략 시 텔을 탈 것을 고려해서 미리 정리해두는게 좋다 보물방 지형
입구에 최대한 가까운 곳에 디깅완드로 V자 굴이 될만한 곳을 잘 선점하되 제대로 V자 시야가 안되면 아무리 가까워도 피하고, 굴을 판 후에는 외치기(tt)로
유인해서 1:1을 노려라 디깅 완드 없으면 알아서 유인해서 최대한 1:1하면서 잡고... 엘프 정령술사 놈이 굴을 망치는 경우 새로운 V자 굴파기 지형을 고려하자
1~2층에 상점이 뜨는 경우가 있지만 굳이 그거 찾겠다고 탐험하진 말되 3층 보물방을 공략하고도 저항이 부실하다면 뒤져보자 소금 던전은 악세가 잘 나오는
편이니 저항이 부족하다면 위험해도 들어가는 편이 좋다 랩은 알쳄모를 노리고 가기엔 테마가 많아서 확률이 낮고 시고투비 실험실이 나와도 확정도 아니다
그래서 전사는 그냥 거르는게 낫다고 생각함 엘프굴은 왔지만 그래도 최대한 좋은 기록을 하고 싶다면 거르고 적당히 늦은 기록도 좋다면 알아서 랩에서 들어
가자마자 나올 수 있는지 없는지 생각이 안 난다 테마 살짝 보고 나올 수 있으면 그건 괜찮을 것 같음
[1.2~1.35만 턴 내외] : 보물 창고(볼트) 찾고 진입+납골당(크립트) 입구 찾아놓기
슬라임 털고 던전 13~14층에 볼트 입구를 찾아 진입 후 5층 계단과 크립트 입구를 찾는다 최신 버전은 3-4층에 입구가 있다 크립트가 예전 버전은 2~4층
에서 전부 본 것 같은데... 0.27버전은 2~3층에 있다 크립트 찾는 것도 볼트 지형 특유의 형태 때문에 쉽지 않아서 매핑 스크롤이 여유가 있으면 3층으로 내려
와서 한 장 사용하자 4층 계단도 찾을 수 있고 없으면 2층만 뒤지면 된다 꼭 3층에 쓰란 이야기는 아니다 탐색이 가장 덜 된 층에 사용하는 것도 고려하고 매
핑이 없거나 크립트 3층 및 무덤 대비로 아껴야한다면? 운에 기대야지 뭐... 0.27을 포함한 이하 버전에선 크립트가 나타날 수 있는 층 수를 확인하고 사용한
다 또 하나 전사에게 정말 중요한 것, 바로 5층 황룡갑이다 안나오면 뎁스나 조트가서 구해야 됨 적당한 수준의 판금, 수판갑에 저항도 괜찮다면 패스해도 됨
[1.35~1.5만턴 내외] : 볼트 5층 정리 후 샤원 개종 및 납골당(크립트) 진입
볼트 5층 진입 직전 부터는 상점에 봐 둔 것이 없다면 돈은 자동 줍기(\)에서 해제한다 1~4층에는 상점이나 시장(바자)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놔둠
5층은 내려가기 전 미리 히로이즘+피네스 쓴 상태로 내려가고 계단플 하면서 입구를 둘러싼 몹들이 약간 정리되고 사방에서 몹이 몰려오면 그 때 헤이스트
물약을 쓰고 필요하면 안개도 쓴다 헤이스트 물약의 지속시간을 최대로 챙기기 위함이다 1순위로 계단을 잠그는 붉은색 볼트 워든 2순위는 리치나 소환사, 3
위는 원거리 공격을 하는 야크타우어와 드래곤들이다 잡으면서 바로 계단에서 튈 수 있도록 너무 멀리 떨어지진 말자 상황이 안 좋은데 계단도 잠기고 후퇴할
수 없다면 최대한 중앙에 모이도록 소음 스크롤을 찢고 텔타서 가장자리 구석이나 통로 같은 곳에 숨어서 피를 채우고 슬금 슬금 몹을 잡는다
만약 드레드 리치나 딥엘프 악마술사가 고통(토먼트) 쓰는 애들이나 센티넬을 소환했는데 투척도 안되고 딱 붙어서 소환사를 처리할 상황이 안된다면 피가
얼마나 남았든 바로 텔 쓰고 튀어라 토멘터가 나오면 투명 감지가 없기 때문에 만약 투명 물약이 있다면 그걸 사용하고 잡아도 된다 옛 버전에 투명 완드가
있을 적에는 이걸로 판데나 지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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