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휼의 못말리는 전하부심 - 뿌리깊은 나무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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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영 '러브 황태해장국' 레시피.jpg 마트에서 저렇게 손질된 황태채 준비 ㄹㅇ 60g 정도 ㅇㅇ 그리고 물에 살짝 씻어준 다음에 물기만 짜줌 너무 꽉 짜지말라고 함 무를 주세요~~ 500g ㄱㄱ 냄비 약불 예열하고 참기름 3숟가락 ㄱㄱ 다진마늘 반숟갈 손질한 황태 ㄱㄱ 볶복 물 2리터 무 넣고 강불로 ㄱㄱ 식초1 국간장3 참치액3 굵은 소금 0.5 중약불 20분 ㄱㄱ 20분간 다 끓이면 국물이 이렇게 나온다 함 두부 반 모 투하 ㄱㄱ 달걀 2개 풀어준 다음에 여기서 포인트 냄비 불은 잠깐 끄라고 함 가늘게 부어주라고 함 ☆휘저으면 안 됨!!! 달걀 휘저으면 저렇게 됨 안 휘저으면 이렇게 됨 대파 좀 썰어서ㄱ 콩나물 200g 뚜껑닫고 불켜고 3분 다시 끓이기 ㄱㄱ 다 끓이고 뚝배기에 옮겨서 청양고추도 기호에 따라 좀 넣어주고 잠깐만 끓여서 먹으면 된다 함.. 크... 해장 지리겠네... 작성자 : ㅇㅇ

무휼의 못말리는 전하부심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23.38) 2020.03.23 23:06:27

조회 379 추천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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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지 몇십년만에 만나서 어디서 뭐하고 살았는지도 몰랐을텐데
만나자마자
너 우리 전하 모르냐? 도성 떠나있었어도 들어서 알 거 아니야 우리 전하는 그 어떤 분과도 다름!
이래버림 ㅋㅋㅋㅋ
북방까지도 퍼졌을 전하의 명성에 대한 믿음이 보인다
평소에 얼마나 자부심 느끼며 살았을까

이방지가 너무 싱겁게 믿어버린 거 아닌가 싶었는데
육룡이랑 연결해 생각해보면
원래 두 수 앞을 못 보던 무휼이 저리 말하니 거짓이 아닌 건 믿겼을 거고
정안대군 모실 땐 근심과 불안에 술 들이키던 애가 확신에 찬 거 보니 전하한테도 신뢰가 갔을 거고
이마에 봉황 달고 채윤소이 전하가 안 보내주면 내가 그렇게 할 거라고 하니 신뢰도 200퍼 뚫었을듯 ㅋㅋ

전하 닮아서 칼이 아니라 말로 설득하게 된 무휴리

근데 정기준 만나는 거 그렇게 반대했으면서
전하가 원하니까 저렇게 진심으로 잘 따라줌

아 진짜 전하는 좋겠다
저런 사람이 무한한 신뢰와 애정을 보여주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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