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라흐 곰소니가 또왔어...!
간만에 횽들을 찾은 이유는.. 약 ㅅㅌ이지만 내가 탈한국을 했고.. 베를린에서 라흐 피협3번을 들었기 때문이야!!!!
래틀이 지휘하고 베를린 필하모닉과 다닐 트리프노프가 협연한 라흐 피협3을 들었는데ㅠㅠㅠ 정말 너무 좋았어.. 비록 내년에 라흐를 못보지만...(ㅠㅠㅠㅠ후기 기다릴게)
다닐 트리프노프 퍄니스트는 진짜 넘나 섬세하게 피아노를 다루고 있더라!ㅠㅠ (91년 생인것에 2차 충격을 받기도...)
라흐 피협 3을 제대로 들으려고 유튜브여행과 음반 여행을 해가며 여러가지 협연 영상을 어엄청 들었었는데 베필 라이브를 딱 듣는 순간 역시 음원은 한계가 있다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었어ㅜㅠㅜ
오프닝곡 시작하는데 음향이...워 이건 어케 진짜 표현할 수가 없어..  음표가 입체적으로 살아난다 해야할까.. 진짜 짐까지 들었던 음향과는 넘나도 다른것이었어ㅠㅠㅠㅡ 음악 위에서 보드 타는 느낌이랄까... (((((표현력ㅂㅅ..)))))
혹시 베를린에 여행올 기회가 생긴다면 베필 공연장에서 클래식을 들어보길 추천해ㅠㅠ 음향이 정말 상상이상이더라....
아 글구 내 옆에는 노부부가 앉으셨는데 피협1악장 카덴짜 부분(열등감 넘버 멜로디부분!)에서 넘 좋으셨는지 손을 꼭 잡으시더라ㅋㅋㅋㅋ커엽ㅋㅋ
관객매너도 엄청났어.. 엄청 덕덕했ㅋㅋㅋㅋ 악장 사이사이마다 기침 몰아서 하고ㅋㅋㅋㅋ 폰 벨소리 관크 같은건 1도 없었다...
이 좋은 공연장에서 베필을 항상 들을 수 있는 도길 사람들이 부럽기도 했어..
3악장 진짜 너무 좋았어..끝나자마자 브라보가 터져나왔고..
나 뮤덕 탈덕하고 클덕 입덕하는걸까...????(는 그 무섭다는 겸덕의 길로...ㄷㄷ)
여튼 라흐 피협을 듣고 뮤 라흐가 생각나서 라흐덕들을 찾아보았어(.....)
다들 연말 마무리 잘하고!!! 곧 있을 티케팅도 성공하길 바라!!(이선좌 한명 빠져ㅋㅋㅋㅋㅋ)
+) 플북은 왜 산걸까 죄다 독일어..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