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데몬 프라이마크들의 총귀환과 아바돈의 대진격, 카디아 함락, 그리고 테라로 고속도로 뻥 뚫림.

2. 테라를 중심으로 어마어마한 스케일의 공방전이 벌어짐. 

3. 모든 아스타르테스 챕터는 테라를 지키기 위해 모성을 포기하고 테라로 집결. 블엔, 화스, 레가, 스울 전부 테라로 집결하고, 나머지 제국 세력들은 고립됨.

4. 마엘스트롬에서 튀어나온 휴론이 고립된 지역들을 차례차례 집어삼키고, 카오스의 세력은 끝을 모르고 확장됨. 홀리테라 공방전은 계속 진행중.

5. 가즈쿨과 스웜로드가 옥타리우스에서 격돌. 가즈쿨이 승리하고 프라임오크가 되며, 가즈쿨은 새 와아아아!성전을 선포함. 목표는 지금 가장 강대한 세력이 된 카오스.

6. 프라임오크의 탄생을 본 하이브마인드는 새로운 먹잇감의 출현에 흥분하며 본대를 투입시킴. 전은하에서 카오스, 오크, 니드의 어마어마한 규모의 공방전이 벌어지며 개난장판이 벌어짐.

7. 침묵의 왕이 이 개판으로 돌아가는 꼬라지를 보고 뒷목을 잡더니 전왕조에게 소집령을 내려 네크론들이 모두 일어섬. 이들의 목표는 지금 은하에 살아있는 모든 세력을 근절하는 것. 

8. 절망적으로 돌아가는 홀리테라 공방전. 스페이스마린의 모든 챕터가 집결했음에도 아바돈과 데몬프라이마크들의 공세가 너무도 버거움. 마치 엔드타임처럼, 차례차례 제국의 영웅들이 하나씩 쓰러져감.

9. 이 절망적인 상황에서 충성파 프라이마크들이 귀환함. 그리고 침묵을 지키던 쿠스토데스들과 시오싸들도 참전. 카오스 세력은 잠깐 주춤하기 시작함. 그러나 아바돈이 직접 참전하자 다시 제국은 밀리기 시작함.

10. 데몬프라이마크들과 충성파 프라이마크들이 결사적으로 싸우는 가운데, 아바돈은 마침내 황궁을 뚫고 황금옥좌로 향함. 결사적인 저항을 뚫고 황금옥좌 앞에 도달한 아바돈의 주변에서 카오스 사대신이 깔깔거리며 시체황제를 비웃음.

11. 그 순간 황제의 시체에서 빛이 뿜어지더니, 옥좌의 등대 불빛과 황제의 의지가 아바돈에게로 쏟아짐. 아바돈은 괴성을 지르며 저항하지만, 수만년동안 제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인류의 영혼들이 아바돈에게 달라붙은 카오스신들의 의지를 붙잡고, 황제의 영혼은 그 틈을 타 아바돈의 육체를 탈취하고 다시 부활함. 카오스신들은 마지막 발악으로 아스트로노미컨을 과부화시켜 파괴되고, 홀리테라는 영원히 고립되며, 각지의 제국은 고립됨.

12. 아바돈이 사라진 것을 눈치챈 카오스 군세들은 빠르게 붕괴되기 시작하고, 데몬 프라이마크들은 후퇴함. 상처투성이의 제국군과 충성파 프라이마크 앞에 황제가 천천히 내려오고, 하늘을 올려다 봄. 비록 홀리테라 공방전에서는 승리했고, 황제도 부활했으나, 아스트로노미컨은 파괴되었고 고립된 각지의 제국은 무너져가고 있음. 이런 상황에서조차도 황제는 당당하게 아들과, 제국군들을 둘러보며 다시 대성전을 시작할 시간이라고 선언함.

13. 다시 군단을 이끄는 프라이마크들, 그리고 쿠스토데쓰와 시오싸를 이끄는 황제가 직접 대성전을 나서며 고립된 제국을 탈환하기 시작하는 대반격, 아니 대성전을 시작하고... 그리고 이야기는 에이지-오브-엠페라-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