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단원들

단원들 덕분에 그리고 커/그 사장님 덕분에

무사히 송본 서포트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어

그래서 들고왔어

안 물어봤지만 좀 궁금(?)할 수도 있는 TMI 후기

길 수 있어 아니 많이 길어 난 분명 말했다 ㅋ

자 시작해볼게

1. 선물 포장

내가 지방러라서(ㅅㅌㅁㅇ)

유명하고 잘 하는 포장업체를 직접 가기가 어려웠어

그래서 내 서식지역에서 포장하는 곳을 알아봤는데

딱 1곳이 있더라고

그래서 우선 유선상담을 하고 찾아갔어

어떤 포장지에 어떤 리본을 쓰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포장 퀄리티도 보고 싶어서

갔더니 포장이 너무 올드하고 리본도 촌스러워(주관적 개취 주의)

이건 아니야 절레절레

'싫어. 안 해. 니 포장.' 내적 함성 지르고

좌절하며 서식지에 돌아왔어

그래서 안 되겠다 직접 포장을 해야겠다

내가 해도 저거보단 잘 할 수 있어

근거 없는 자신감에 사로잡혔어

내가 진짜 철이 없었어 ㅋ

이미 포장업체 가기 전부터

포장지와 리본은 하고 싶은 색상이 있었고

머리 속에 그려놨던 이미지도 있었거든

송본은 분홍색, 준본은 파란색을 좋아한다고 해서

분홍색 계열, 파란색 계열을 고르되

두 색상이 어울리고 비슷한 느낌이 나도록 톤을 맞춰

베이비핑크, 베이비블루로 정했고

리본은 두 색상에 모두 어울리는 색상인 하얀색으로 구상하고 있었어

가서 보고 이거 괜찮네 하고 포장 재료를 사는 게 아니라

내 머리 속 이미지를 그대로 구현하기 위해서

그 이미지에 맞는 포장지와 리본을 살려고

검색을 엄청 했어(전직 송수건 원정대)

포장지는 규모가 좀 있는 문구센터 가서

거기 있는 지류를 말 그대로 다 꺼내봤어

너무 두꺼워도 안 되고 너무 얇아도 안 되고

펄이 너무 심해도 안 되고 머리 속에 그려놓은 색감과 맞아야 했어

저러다 말겠지 하던 직원의 눈빛이 막 흔들리는 게 느껴졌어

거친 종이 찾기 여정과 불안한 직원의 눈빛과 그걸 실행하는 나

그건 아마도 전쟁같은 포장

암튼 다 꺼내서 보니까 내 맘에 쏙 드는 게 딱 1개 나오더라고

그래서 준본꺼 1장, 송본꺼 1장을 야무지게 구입했어

<잡았다 송본 포장지.jpg>

리본은 문구센터에 마땅한 게 없어서 인터넷 검색을 엄청 했어

하얀색 리본을 살려는데 너무 하얀색도 안 되고

노란끼나 파란끼가 도는 하얀색도 안 되고

따뜻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이 나는 하얀색

내가 이런 하얀색 리본을 살거야 말하니까

스태비가 대체 그런 하얀색은 무슨 색이냐고 나한테 반문했고

총무(=병림픽총대)는 쟤는 원래 저런 애야 이런 늬앙스로 그냥 내버려두라고 ㅋ

하지만 포기를 모르는 집요한 자(나야 나)

이것도 검색을 엄청 하니까 맘에 드는 게 나와서 구입 완료

호기롭게 재료를 사고

이제 너튜브로 리본 묶는 법, 포장하는 법을 찾아보며 자체 실습에 들어갔어

단기 속성 실습을 마치고 선물 포장 작업을 완료했고

꽃장식은 꽃집에 가서 조화를 2종류 사서 조합을 했어

우리 드라마 대표 색상인 보라색으로 포인트를 주고 싶어서

보라색 조화를 붙여봤어

그래서 완성된 송본의 선물 포장 이제 공개합니다

최대한 원래 색상 보라고 따로 보정은 하지 않았어

그리고 선물을 담을 쇼핑백에도 예쁘게 택을 달았어

2. 택

본체에게 줄 스페셜 선물 투표를 3차까지 하고 나니까

이제 언제 서포트 날짜가 잡힌다고 해도 이상할 게 없을만큼 시간이 지났어

그래서 빠르게 선물 포장을 마무리하기 위해서

택을 응모받지 않고 금소니에게 부탁했어

이거 진짜 할 말이 많아

내가 금소니에게 "만두 먹을래?" 정확히 이렇게 말한 건 맞아

근데 어쩐지 불안한거야

스티커 응모할 때 보니까 택도 막 10개 만들 것 같아

그래서 부탁했어 제발 1-2개만 만들라고

그 뒤 초안 작업 파일을 받아서 열었는데

준본 앞면 9개, 송본 앞면 9개, 뒷면 5개가 쭈루룩 있는 거야

처음엔 와 예쁘다 작업하느냐고 진짜 고생했겠다 이렇게 생각했는데

이걸 고를려니까 머리가 아파 많이 아파

그래도 고심해서 앞면과 뒷면을 골랐어

그런데 앞면과 뒷면이 조합이 되어 온 개념이 아니어서

이 앞면에 어떤 뒷면을 할 지 이 조합을 하는 것도 힘들더라고

그래서 서포트팀 자체 투표를 했어

우리 또 연말 투표로 단련된 투표봇이잖아

투표 좋아해요 좋아한다구요 좋아해 좋아해요

다들 알지? 기본적으로 우리 안 맞잖아 절레절레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야

나랑 스태비는 기본적으로 안 맞아

둘 중에 하나 고르는 거 하면

10번 고르면 서로 의견이 일치할 때가 1-2번 나올려나?

그리고 병림픽총대는 결정장애야 ㅋ

금방 못 고르고 다 좋대 ㅋ

나랑 스태비가 서로 다른 걸 골라서 1:1 상황이 되면

나랑 스태비가 막 재촉해

선생님 빨리 고르세요 선생님 고르셔야 합니다

선생님이 고르는 게 최종 선택되는 겁니다

그럼 병림픽총대가 막 씩씩거려

보자보자 하니까 니네 맨날 이런다고, 왜 맨날 나한테 이러냐고

또 어떤 때는 1:1 상황이 되면 막 영업을 해

선생님 어우커 잊지 않으셨죠?

선생님 피키 버리시면 안됩니다 이게 첫키스라고요

나랑 스태비가 막 열띤 영업을 하면

병림픽 총대가 난 둘 다 좋은데 막 이래 ㅋ

서포트팀이 3명인 이유가 있었어

3명 아니고 나랑 스태비만 있었으면 1:1이어서

택 못 골랐을 거야 ㅋ

그런 과정으로 준본과 송본 각각 앞면 4개, 뒷면 4개의 택을 선택했고

앞면과 뒷면 조합을 마치고 어떤 택을 어디에 달 것인지까지 결정을 했어

골랐으니 수정 들어가야 하잖아

근데 이 때부터는 서포트팀도 금소니한테 만두 먹이고

금소니도 우리한테 만두 먹이더라

내가 어떤 문구의 다른 폰트도 좀 보고 싶어 하면

아주 그냥 만두 먹어보란 식으로

폰트를 막 10개씩 작업해서 보내

그래서 서포트팀 3명이서 자체 투표를 무수히 많이 하며

투표늪이라고 벗어날 수 없다며 괴로워 했어

그래서 폰트, 자간, 글자 색상, 배경색, 정렬, 문구 하나 하나

토끼 그림, 커피 사진 등 이미지의 크기와 위치

아주 미세한 어떤 부분의 색의 명도와 채도까지

다 세밀하게 뜯어서 보고 고심해서 수정을 요청했고

정말 고맙게도 금소니가 그 모든 이미지를 눈 앞에 구현해줬어

위에서 투표늪이라고 고르느냐 괴로웠다고 했지만

고생한 금소니에 비할 바는 절대 아니고

금소니가 펼쳐놓은 이미지를 조합하고 고르는

어렵지만 행복한 과정을 거쳐 최종 택을 선택할 수 있었어

디자인 의도대로 출력 색감이 잘 나오지 않아서

명도, 채도를 세밀하게 조정한 여러 버전을 또 만들어서

테스트 출력 및 최종 출력 핸들링도 금소니가 직접 고생해줬어

그래서 출력한 택을 나에게 보내줬고

이 때부터 금소니의 발톱이 드러나더라

나 만두 먹일려고 아주 드릉드릉한 게 느껴지지?

준본 송본 커피차 서포트 총대가 아니라

팀브람스 전담 커피차 서포트 총대라고 내 핸드폰 번호 박아서

'커피가 마시고 싶은 날에 연락해요' 라고 아주 드릉드릉하고 있어

<만두 추노꾼.jpg>

그렇게 최종 선택되고 출력된 택을 이제 공개할게

금소니가 걷어낸 블러 속 정답 공개

실제 출력된 택도 봐야겠지?

각 택의 왼쪽이 앞면, 오른쪽이 뒷면이야

혹시 몰라서 여유분까지 감안해서

8종류(준본 4종류, 송본 4종류)를 2장씩 출력을 했고

지금 선물(휴대용 공기청정기)과 선물을 담은 쇼핑백, 샌드위치 박스까지

총 8장을 쓰고 준본 4장, 송본 4장이 남았어

이건 나중에 이벤트를 통해서 단원들에게 나눠주도록 할게

누가 행운의 주인공이 될 것인가? ㄷㄱㄷㄱ

그리고 금소니가 올려줬던 초안과

내가 지금 공개한 최종본이 많이 다르지?

이게 어떤 과정을 거쳐 왜 이렇게 변경됐는지 궁금하지 않니?

최종 시안 자세히 보고 싶지 않니?

곧 금소니가 중간 시안과 최종 시안을 가지고 다시 올 거야

고생 진짜 많이 한 금소니한테

금소니의 노력과 정성, 진심에

다들 힘차게 노빠꾸 응원의 말 많이 부탁해(찡긋)

3. 선물 배달과 서포트 당일

선물 포장도 하고 예쁜 택도 달았으니 선물을 커/그에 전달해야 하잖아

휴대용 공기청정기를 주문하고 거의 2주만에 받았고

택 출력 색감이 의도대로 나오질 않아서

테스트 출력과 최종 출력에 시간을 생각보다 많이 썼어

금소니한테 택을 받고 내가 마무리해서

커/그에 택배를 보내면 서포트 전에 도착할 수 있을지 확실하지 않았고

가면서 포장한 것이 흐트러지진 않을지도 걱정이 됐어

그래서 생각한 게 선물을 커/그 사무실로 직접 내가 가지고 가는 거였어

그래서 수요일이나 목요일에 커/그 사무실로 가겠다고 사장님께 말씀드리니

그 날에 외부 일정이 있어서 사무실에 아무도 없고

근처에 맡길 곳도 마땅치 않으니

금요일에 서포트 현장으로 가져다 달라고 하시더라고

그래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서포트 당일 서포트 현장으로 출동

서포트 하는 지역에 도착하니 비가 보슬보슬 내리더라고

그 날 오전에 비 예보가 있어서 선물과 선물을 담을 쇼핑백을

큰 쇼핑백에 담아 비닐로 씌워서 출발했어

비닐로 씌운 건 신의 한 수 ㅋ

그렇게 서포트 현장으로 가는 중간에 사장님이 연락이 오셔서

현장에 도착했는데 커피차 자리를 아직 못 잡았다고

현장 관계자분과 통화를 좀 해야한다고 그래서 멘붕

왜 내 손 2개냐?

우산 들고 선물 들고 가방 드니까 핸드폰 할 손이 없네 ㅋ

비가 보슬보슬 내리는데 길바닥에서

소속사에 메일 보내기, 전화하기 신공을 벌였고

빠르게 연락이 와서 무사히 커피차 자리는 잘 잡을 수 있었어

현장 도착해서 사장님께 선물 잘 전해드리고

샌드위치 박스에 묶을 택도 전해드리고

현장을 나오는데 더 이상 비가 안 와

내가 갈 동안은 하늘도 어두워서 이건 흡사 고담시티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선물 드리고 나오니까 하늘도 개고 환해지기 시작

크으 다 되는 덕질 온 우주가 돕는 덕질

브뽕 차서 브듯하게 지하철역에 왔어

배고파서 늦은 점심을 먹고 서식지로 돌아갈려고 플랫폼에 서 있는데

사장님의 문자가 왔어

이미 주문이 200잔 넘게 들어왔어요

네? 전달받은 인원이 100명이어서

우리가 기본 100잔 + 여유잔수 50잔을 준비했고

현장 상황에 따라 추가 음료가 필요한 경우

음료를 추가할건지 단원들에게 투표도 받았었잖아

근데 벌써 200잔이 넘었다고?

급하게 사장님 70잔 추가해주세요 말씀드렸어

그리고 시간이 좀 지나서 사장님이 또 연락오셔서

이미 주문 들어온 게 270잔이 넘었어요

보통 주문이 들어오고 일정 시점이 지나면

주문량이 보통 줄어드는데

지금 주문이 끊이질 않는다고 말씀하셔서

사극의 위엄은 이런 것이구나 실감하면서

사장님 300잔까지 부탁드릴게요 말씀드렸어

단원들이 음료 추가에 대해 걱정(?)하는 의견들을 줘서

내가 계산을 다양한 설정값으로 여러 번 했었거든

그 때 계산하면서 300잔까지 계산을 해봤었고

그 다음엔 더 이상 계산을 하지 않았어

왜냐? 300잔까지는 마시지 않을 거란 굳은 믿음이 있어서 ㅋ

300잔 ㅆㄱㄴ이야 우리는 돈이 있어 속으로 이렇게 생각했는데

진짜 300잔을 소진할 지는 몰랐어 ㅋ

사장님께 들었는데 총 310잔 정도 부족함 없이 음료를 드셨고

10잔은 사장님이 서비스 해 주시기로 하셨어

4. 커/그 사장님

다들 송본 라방 봤지?

커/그 사장님이 일코 해제하고 써 주신 후기도 봤지?

사장님께 재밌고 자세하게 후기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드렸더니

다 배우님 덕분이라고

송본이 커피차에 와서 오래 머물고 이런 저런 얘기도 많이 해서

후기 쓸 게 많았다고 말씀하시더라

그 말 듣는데 또 막 마음이 일렁거려 ㅋ

송본처럼 착하고 좋은 사람이 우리의 송아가 되어준 게 새삼 감사하더라

우리가 보낸 송본 커피차에

현수막, 배너 2개, 포토보드, 음료 스티커, 간식 스티커 3개

액자 4개, 영상 2개까지 디자인과 영상이 진짜 많았잖아

배너도 원래 1개인데 커/그 사장님이 서비스 해주셔서 2개로 늘어난 거고

액자는 원래 있지도 않은 걸 사장님이 해주신 거고

간식 스티커도 원래는 1종류인데

스티커가 생각보다 많이 응모되서 1개만 하는 게 아쉬워서

내가 사장님한테 여러 개 할 수 있냐고 여쭤봤었어

내가 총대 쪼렙이라서 잘 몰라서

스티커 여러 종류로 해서 그냥 뽑으면 되겠지

이렇게 해맑게 생각하고 여쭤봤었고

원래 디자인이 추가되면 비용이 추가되는데

으리으리한 사장님이 비용 추가 없이 해주시겠다고 하셔서

스티커도 그렇게 늘어날 수 있었어

내 딴에는 너무 자주 전화 드리면 귀찮으실 것 같아서

10번 전화하고 싶은 거 참아서 2번 정도 전화드리긴 했는데

전화해서 좀 집요(?)하게 물어보긴 했던 것 같아

간식도 무슨 맛 있냐?

예를 들어 핫도그도 사진상 소스가 달라보인다

무슨 무슨 소스 있냐? 이런 것도 여쭤봤었는데

사장님 정말 친절하고 상세하게

총대 쪼렙이인 나에게 가르침을 주셨어 ㅋ

여러모로 신경 많이 써주신 사장님

정말 고생하셨고 감사합니다.

5. 금소니들 그리고 단원들

그리고 빼놓을 수 없지

고생한 금소니들 호명 들어간다

현수막 금소니 특히 송본 사진 변경해서

현수막 다시 한 번 만들어줘서 너무 고맙고 미안해

배너 금소니 커피차 색상에 맞춰 예쁘게

배너와 간식 스티커 디자인 해 줘서 고마워

그리고 배너 중 돌담 신의 한 수였어

포토보드 금소니 센스 있는 문구와 함께 예쁘게 디자인 해 줘서 고마워

스티커 금소니 말도 안 했는데 디자인 수정해서 다시 보내준 정성 고마워

그리고 택 만드느냐고 만두 많이 먹여서 미안해

감동적인 영상 만들어 준 2명의 영상 금소니들

두 명 다 가이드에 맞춰 수정 요청했었는데

흔쾌하게 수정 작업해주고

파일도 단원들에게 공유 허락해줘서 고마워

그리고 커피차에 가지 않았지만

디자인에 응모해 준 금소니들도 모두 고마워

덕분에 커피차 서포트가 보다 풍성해질 수 있었어

커피차 서포트의 과정을 아름답게 만들어줘서 고마워

그리고 내가 총대 쪼렙이라 뭣도 모르고 급발진할 때마다

나한테 마취총 쏘고 조율 해주고

가끔 에라이 너란 총대 절레절레 포기도 해주느냐고

고생한 스태비와 병림픽총대(=총무)도 고마워

그리고 진짜 진짜 빼놓을 수 없는 단원들

디자인 문구 아이디어 내 주고

투표와 불판 참여해주고 좋은 의견 내주고

본체들 식성 묻는 글에 댓글 달아주고

없는 병림픽(준영듀스 센터 병림픽)도 만들어서

화력 빵빵하게 ㅃㅇ 해주고

커피차 서포트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준 모든 단원들

단원들 덕분에 송본 커피차 서포트가 잘 마무리 될 수 있었어

단원들의 작은 의견 하나도 그냥 지나칠 수 없었어

그 의견을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지 고민하고 찾아봤고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면

단원들의 의견을 묻는 과정을 꼭 거치려고 노력했어

때론 쉽고 빠르게 갈 수 있는 걸 굳이 굳이 돌아가는 길도 선택했어

누군가는 일 참 답답하게 한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지만

많은 단원들의 의견이 충분하게 모이고 반영되는 게 나한테는 가장 중요했어

우리가 보낸 건 커피차지만

이건 단원들의 마음이라고 생각했기에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었어

내가 일하기 쉽고 편한 차선보다

어렵더라도 최선의 방법을 선택할려고 노력했어

결과가 약간 부족하더라도

커피차 서포트가 가는 걸음 하나 하나

그 과정이 아름다웠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

이 모든 일들이 가능할 수 있었어

그렇게 모인 마음들이 송본에게 잘 전달된 것 같아 기뻐

그리고 이제 남은 준본 서포트도 최선을 다할게

준본 서포트까지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커피차 서포트에 끝까지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할게

고마워요 고맙다구요 고마워 고마워요

이 말 할려고 이렇게 길게 글 쓴 거예요

내가 아직 두괄식 참교육이 좀 필요해(찡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