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팀대 팀 편성 및 주제 선정이 다음과 같이 완료되었습니다.

1팀 : 광기, ..음미, 아심싱하다

주제 : 재능

2팀 : 혜음의개시공추, 신시연, 흡연으로폐암치유

주제 : 도둑

3팀 : 스드, 샤이닝 원, 응애나아기장붕

주제 : 게임

4팀 : 꾸와앙, 나리아, gozaus

주제 : 인간

5팀 : 날자꾸나, 일레이나, 해창

주제 : 투쟁

6팀 : 24시간수면중, ZZUNN, 쓰-름

주제 : 그림

7팀 : 2716, 김슈템, [듀얼킹]SH

주제 : 행운

8팀 : 파모똥, Atomos, 황금환상향, 루시아거짓요양원

주제 : 음악

9팀 : 어둠의혼돈대마왕, 인간실패, 에수스, 용의분노

주제 : 피

10팀 : 엘프사이2, 하유지, みつは

주제 : TS

팀 편성과 주제 선정은 주최자가 참가자들의 정보를 빅데이터로 분석하여 임의로 결정했습니다.

총 참가자 인원 수가 32명이기에 8팀과 9팀은 4명으로, 다른 팀들은 3명으로 구성됩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판팀대 일정과 룰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판팀대는 기본적으로 릴레이 소설 대회입니다. 각 팀의 팀원들이 주제에 맞추어 글을 연속적으로 이어나가는 것이 대회의 핵심이자 주요 골자입니다.

대회는 12/1(화) 00:00시부터 12/4(금) 23:59시까지 진행되며 각 날짜로 회차가 구분됩니다.

예) 1회차는 12/1(화) 00:00 ~ 23:59 / 4회차는 12/4(금) 00:00 ~ 23:59

각 팀들은 회차가 시작할 때 마다 팀원 중에서 주자를 한 명 정합니다. 정해진 주자는 해당 회차가 끝나는 23:59 이전까지 판갈 마음대로 게시판 (http://fangal.org/freenovel) 에 정해진 양식으로 주제에 알맞는 글을 올려야 합니다.

정해진 양식은 다음 예시를 참고해 주십시오.

예) 1팀의 안나, 벤, 크리스 중 안나가 1회차 주자로 선정되어 ‘ABC’ 라는 주제로 ‘DEF’ 라는 제목의 글을 작성, 그 후 마음대로 게시판에 다음과 같은 글을 올림

-제목 : [판팀대][1팀 1회차][주제 : ABC] DEF1"> / 작성자 : 안나

해당 양식을 꼭 엄격하게 지킬 필요는 없지만 지켜주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판갈에 글을 올릴 때 작성자 닉네임과 판갤의 고정닉이 불일치할 경우 해당 팀의 주자가 누구인 지 판단하기 힘들어집니다.

잘 이해가 안 되시는 분들은 판갈 마음대로 게시판에서 ‘판팀대’ 를 검색하면 이전에 진행되었던 판팀대 참여자분들이 썼던 글들이 있으니 그것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위와 같은 방식으로 4일에 걸쳐 총 4번의 글을 올립니다. 8팀과 9팀은 팀원이 4명이 있으니 회차마다 한 분씩 주자로 나서서 글을 올려주시면 됩니다.

팀원이 3명인 다른 팀들은 우선 3회차까지는 각 팀에서 한 명씩 번갈아 가며 주자로 참여하고, 마지막 4회차에서는 3명 중 한 명을 뽑아 4회차 주자로 선정해주시면 됩니다.

예) 2팀의 팀원 갑, 을, 병 중에서 병이 1회차, 갑이 2회차, 을이 3회차 주자를 맡아 글을 써 올렸고 마지막 4회차에서는 병이 주자로 나서길 희망하여 병이 4회차 주자를 맡았다.

이렇게 금요일 자정까지 올라온 글들은 총 4편으로 구성되어있을 겁니다.

저는 이 글들이 주제를 잘 살렸는지, 이야기 전개가 매끄럽게 이어졌는지, 재미 또는 감동이 있는지 등으로 평가하여 12/6(일) 자정까지 1등 팀과 2등 팀, 그리고 개인상인 캐리상과 고통상을 선정할 것입니다.

다음은 세부 룰입니다. 우선 각 회차에 올라오는 글의 글자수 제한 같은 건 따로 두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분량이 너무 적거나 많은 경우, 혹은 의미 없는 단어나 단락이 심하게 반복될 경우 감점 요소입니다.

적당한 분량은 3000자~2만자 정도가 되겠지만 주자 분의 연출력이나 표현력에 따라 이 범위를 넘어서는 분량도 충분히 허용될 수 있습니다.

만약 한 팀의 주자가 고의적으로 글을 올리지 않거나 괴상한 글을 올려 해당 회차를 망쳐버리는 경우, 혹은 다른 팀원들과 의견 합의를 이루지 않고 막무가내로 글을 올렸을 경우에 다른 팀원들은 주최자에게 그 주자가 트롤러임을 주장할 수 있습니다.

트롤러임이 확인되었을 경우 해당 주자는 판팀대에서 퇴출당하고 그 팀의 해당 회차는 무효 판정이 되며 하루씩 미루어지고 용병을 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만약 용병을 구했다면 용병이, 못 구했다면 팀원 중 한명이 다음 주자가 됩니다.

예 1) 3팀의 2회차 주자 정이 팀을 망치기 위해 고의적으로 12/2(수) 23:59까지 해당 회차 글을 판갈에 올리지 않음. 다른 팀원 무, 기는 주최자에게 정이 트롤러임을 선언. 주최자는 트롤링을 판단하여 정을 퇴출시키고 3팀의 무, 기는 12/4(목)까지 2회차가 미뤄짐.

예 2) 결국 용병을 구하지 못한 무, 기는 서로 합의하여 무가 2회차 글을 쓰도록 결정. 이후 3팀은 12/3에 2회차, 12/4에 3회차, 12/5에 4회차 글을 작성하게 됨.

트롤 신청은 한 팀당 최대 한 번 까지 입니다. 만약 2번 연속 트롤링이 걸렸을 경우 일정을 더 이상 미룰 수 없기 때문에 다음 회차에 2편의 글을 쓰는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이번 판팀대에는 ‘패널티’ 시스템이 존재합니다.

각각의 회차가 시작하기 하루 전, 각 팀들에게는 다른 팀에게 한 번의 패널티를 부여할 기회가 존재합니다. 패널티 시스템은 1회차가 시작되는 12/1(화) 부터 시작하며, 쓰지 않으셔도 상관 없습니다.

패널티의 방식과 패널티의 타겟이 되는 팀 등은 각 팀의 구성원들이 비밀리에 주최자에게 갤로그에 비밀글로 작성하여 귀띔합니다, 패널티의 내용과 준 팀, 받은 팀들은 각 회차가 시작할 때 공개됩니다.

(예 1 : 1회차 진행중. 4팀의 구성원 갑, 을, 병이 7팀에게 '다음 회차 글에서 대사 한 줄 이상 있는 등장인물이 7명 이상 나와야 한다' 라는 패널티를 주최자에게 언질.)

(주최자는 해당 패널티를 수용하여 1회차가 완료되고 2회차가 시작되는 날짜 자정에 판갤에 해당 내용을 공지함)

물론 너무 터무니없는 패널티는 기각당할 수 있습니다. 해당 패널티의 부여 여부는 주최자 판단 하에 결정합니다.

(예 2 : 6팀의 구성원 정, 무, 기가 2팀에게 '다음 회차 글에 씨발이라는 단어가 500번 들어가야 한다' 라는 패널티를 신청하나 너무 터무니없다는 주최자 판단하에 기각)

패널티는 총 3번까지 겹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팀들이 작정하고 우승 확률이 높은 팀 하나를 전략적으로 물먹이는 행위가 가능합니다. 패널티 주는 건 선착순입니다.

(예 3 : 9팀의 구성원 경, 신, 임이 우승 후보인 5팀에게 패널티를 주려고 하나 5팀은 이미 이번 회차에서 1팀, 3팀, 8팀에게 패널티 3회를 받은 상태이므로 더 이상 주는 것이 불가)

상금은 1, 2위 팀에게 분배되며 개인상으로는 캐리상, 고통상이 있습니다.

1위 팀에게 각 인원마다 문상 2만원어치의 코드, 혹은 그와 같은 가치의 기프티콘을 드리겠습니다.

2위 팀 역시 각 인원마다 문상 1만원 또는 동일 가치의 기프티콘이 수여됩니다.

캐리상은 멋진 글솜씨로 팀을 캐리한 인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며, 고통상은 팀원들의 트롤 혹은 다른 팀들의 패널티 등으로 가장 고통받은 인원에게 주는 상입니다.

각각 1만원 상당의 문상 혹은 기프티콘입니다.

팀 상금은 주최자의 판단이지만 개인상들은 참가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상금 규모가 적어서 죄송합니다. ㅠㅠ 불쌍한 학식충은 돈이 많이 없어요...

가을입니다. 그리고 이제 겨울이지요.

저희는 가을과 겨울 그 사이의 간격에 서 있습니다. 썩어가는 낙엽과 감수성이 매몰차게 내리는 싸라기눈 속으로 묻혀지는 시기.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 코로나 바이러스와 연기된 수능 및 각종 시험 때문에 우리들의 마음은 순수함을 잃고 피폐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렇기 때문에 문학의 역할이 더욱 더 중요해지는 것 아닐까요.

이번 판팀대로 하여금 많은 분들이 좋은 경험을 겪고, 문학의 즐거움을 조금이라도 알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제 7회 판타지 팀 릴레이 대회를 공식적으로 시작하겠습니다.

편성된 각 팀의 팀원분들은 오픈카톡방을 파주시고 12/1까지 1회차 주자를 선정하여 판갈 마음대로 게시판에 글을 작성하여 올려 주시길 바랍니다.

대회 관련 건의 사항이나 질문 사항이 있으신 분들은 부디 댓글에 남겨주세요.

저는 12/1 자정 1회차 시작과 함께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건강하시고 몸조리 잘하세요.

ㅂ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