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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수익 8% 보장해줄게"…6000여만원 갈취한 60대 징역형 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7.09 15:4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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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익' 미끼로 교회서 친해진 피해자들 속여

[파이낸셜뉴스] 고수익을 보장하는 투자처를 알려주겠다고 속여 수천만원을 가로챈 60대 여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3단독(박석근 판사)은 지난달 25일 사기 혐의로 기소된 A씨(65)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22년 10월부터 2년간 피해자 3명으로부터 총 5800만원 상당을 뜯어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교회에서 만나 친해진 피해자들에게 고수익을 미끼로 투자를 유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2년 5월경부터 수차례에 걸쳐 피해자 B씨에게 전화를 걸어 부산에 수입과 수출을 통해 수익을 낼 수 있는 투자처가 있다고 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A씨는 2000만원을 투자하면 매주 160만원을 수익금으로 받을 수 있다고 설득했다. 500만원을 송금하면 금매입 사업에 투자해 배당금 50만원을 주겠다고도 했다. B씨는 A씨의 말에 속아 4500만원을 송금했다.

그러나 A씨가 말한 투자처는 실체가 없던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 조사에서 A씨는 수익을 보장할 만한 능력도, 의사도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가로챈 돈은 생활비로 충당하거나 채무 변제에 사용하는 등 이른바, '돌려막기'할 생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와 유사한 수법으로 다른 피해자 2명에게도 총 1300만원을 송금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재판부는 "동종 범죄로 수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데도 범행을 반복해서 저질렀다"며 "범행 1건은 누범기간 중에 저질렀고, 총 편취 금액이 5800만원 상당으로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다만 잘못을 반성하고 있고 일부 금액을 변제한 점은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했다.

jyseo@fnnews.com 서지윤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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