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中에 삼성 반도체 기술유출' 파기환송심…檢, 공범에 징역 4년6월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6.03.05 17:05:01
조회 1466 추천 4 댓글 50
檢 공범 2명에 징역 4년 6월·3년 6월 구형...4월 선고
전직 삼성전자 직원은 추가 변론...내달 결심


반도체 웨이퍼 사진. 뉴시스



[파이낸셜뉴스]삼성전자와 협력업체 유진테크의 반도체 핵심 기술을 중국으로 빼돌린 혐의를 받는 공범들에 대해 검찰이 파기환송심에서 더 무거운 형을 구형했다. 대법원이 영업비밀 취득·사용·누설 행위를 각각 별개의 범죄로 봐야 한다며 사건을 돌려보낸 취지를 반영한 것이다.

서울고법 형사10-1부(이상호·이재신·이혜란 고법판사)는 5일 산업기술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삼성전자 전 직원 김모씨와 반도체 장비업체 유진테크 전 직원 방모씨와 김모씨 등 공범 2명에 대한 파기환송심 공판을 열었다.

검찰은 이날 유진테크 전 직원 방씨에게 징역 4년 6개월을, 같은 업체 출신 김씨에게는 징역 3년 6개월을 각각 구형했다.

삼성전자를 퇴사한 뒤 중국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로 이직한 김씨 등은 삼성전자와 유진테크의 반도체 핵심 기술을 빼돌린 혐의로 2024년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1·2심은 이들이 영업비밀을 서버에 올린 행위를 영업비밀 '사용'으로 보고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를 인정했다. 다만 공범 간 영업비밀을 주고받은 행위는 별도의 '누설' 범죄로 볼 수 없다며 해당 부분은 무죄로 판단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 전 직원 김씨에게는 징역 6년에 벌금 2억원, 유진테크 전 직원 방씨에게는 징역 2년 6월, 같은 업체 김씨에게는 징역 1년 6월이 선고됐다.

하지만 대법원은 지난 1월 공범 간 영업비밀을 주고받은 행위도 독립된 범죄로 봐야 한다며 사건을 다시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은 "부정경쟁방지법은 영업비밀을 '취득', '사용', '제3자에게 누설' 등을 각각 독립한 범죄로 규정한다"며 "이러한 행위를 알면서도 영업비밀을 사용하는 행위 또한 독립한 범죄로 규정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피고인들에 대한 형량 역시 더 무겁게 판단해야 한다는 취지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날 "종전에 주장한 사실오인·법리오해 주장은 이미 사실상 심판 범위에 들어오지 않는다"며 "파기된 심판 범위는 양형 부분뿐"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출신의 김씨 측은 이날 "양형자료를 추가로 제출하겠다"며 "1심에서 재판이 진행 중인 사건이 추가로 기소된 부분이 있다"며 관련 자료를 내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김씨에 대해서는 오는 4월 2일 추가 결심공판을 열기로 했다.

한편 공범인 방씨와 김모씨에 대해서는 이날 변론이 종결됐다. 재판부는 두 사람에 대한 선고기일을 오는 4월 23일로 지정했다.

피고인 측 변호인은 선처를 요청했다. 변호인은 "김씨는 이미 형이 확정돼 형기를 마치고 출소한 점을 고려해달라"며 "방씨 역시 이미 확정된 사건으로 절반 이상 형기를 복역한 상황을 참작해달라"고 말했다.

공범 김씨는 최후진술에서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10여 년 몸담은 회사 이름에 먹칠하고 국가에도 해를 끼친 점이 후회되고 죄스럽다"며 "저의 잘못을 인정하고 국가와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삶을 살겠다"고 말했다.

방씨 역시 "수감생활을 하면서 유출된 자료가 피해 회사의 자산이자 수많은 엔지니어의 결과물이라는 점을 깨달았다"며 "우리 산업에도 악영향을 끼친 제 잘못을 구치소에서 매일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scottchoi15@fnnews.com 최은솔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대치동 은마아파트 사망자 17세女, 알고 보니 아침에...끔찍▶ 서동주 "4세 연하 남편과 사귀기 전 밤에 같이..." 발칵▶ 목욕탕에서 알몸 사진 찍힌 가수 장윤정 "샴푸를 하면..." 대참사▶ 박세리, 폭탄 고백 "선수 시절 연애를 안 쉬고 하다가..."▶ 태안 펜션 욕조서 50대 男女 숨진채 발견, 둘이서 3일간...소름



추천 비추천

4

고정닉 0

7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치어리딩 가장 잘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6/05/11 - -
25054 청소년 사이버도박 자진신고 땐 선처…치유·피해구제 연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0 4 0
25053 "한덕수 유죄 재판부 못 믿겠다"…尹·김용현·노상원 줄줄이 기피신청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40 5 0
25052 가족 정보 담보 잡고 불법추심…불법사금융 1553명 검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9 7 0
25051 "진짜 법원인 줄"…대표번호로 피싱 문자 보내 94억 가로챈 일당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0 7 0
25050 대법 "반도체 '초순수 기술'도 국가 첨단기술"... 유출 직원 유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39 8 0
25049 내란특검, 한덕수 2심 상고…대법서 다시 공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58 9 0
25048 종합특검, '관저 이전' 감사원 압수수색...감사 위법행위 수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54 12 0
25047 "결혼식 가기 겁나네"… 요즘 하객들 축의금 '이 정도' 낸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7 13 0
25046 "일보다 시세 확인이 먼저" 일상·업무 경계 무너뜨린 주식시장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305 1
25045 尹 '내란 우두머리' 항소심 재판부 기피 신청..."유죄 예단, 공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18 0
25044 '이종호 안만났다' 위증 혐의 임성근 징역 3년 구형..."거짓 진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18 0
25043 채상병 특검, 임성근 1심에 항소…"징역 3년, 너무 가벼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21 0
25042 결국 파업까지 가나...사후조정 결렬 후 법원에 쏠리는 눈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93 0
25041 신상공개 전 이미 다 털렸다…외모 품평에 '2차 가해' 우려 [19]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2119 2
25040 "과징금 취소해달라" 소송건 브로드컴...法 "공정위 과징금 취소 안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93 0
25039 재정 지원 2배 늘었지만 버스 승객 수·운행 거리 감소…"준공영제 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21 0
25038 '지적장애인 나체구타' 10대 일당 실형 선고…法 "엄벌 불가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45 0
25037 "모를 줄 알았나" 골목서 50대 여성 밀쳐 중상 입힌 그놈, AI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47 0
25036 '세기의 재산분할' 조정기일 노소영 출석·최태원 불출석...조정기일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650 0
25035 법원, '위증 혐의' 최상목 '이진관 부장판사 기피신청' 또 기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27 0
25034 내란 특검, 종합 특검에 '김용현 위증' 수사 요청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24 0
25033 "통학로 두려움 없게"…경찰, 학교·학원가 순찰 강화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40 0
25032 BTS 정국도 노린 380억 해킹 총책 송환…"구속영장 신청 방침"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362 0
25031 '30억대 횡령·배임 의혹' 태광 이호진 전 회장 재판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27 0
25030 해킹 후 한국인 돈 380억 몰래 빼간 총책 태국서 송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49 0
25029 부패비리·2차 가해 검거 성과 인정…경찰 특별포상금 1억7700만원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38 0
25028 "성조기는 왜 들고 다녀"…선거사무원에 욕설·폭행 [사건실화]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39 0
25027 대법, "NH증권이 '옵티머스 피해' JYP에 15억 배상하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37 0
25026 檢, 박상용 검사 징계 청구…"자백 유도·절차 위반" 판단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26 0
25025 [단독] 경찰, 쯔양 무고 혐의 불송치...증거 불충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65 0
25024 현대차 남양연구소 노조, '재택근무 축소' 가처분 걸었지만...법원,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38 0
25023 강남 경찰서 '양정원 수사 무마' 담당 경찰 전원 교체 발령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69 0
25022 김건희 특검, '무상 여론조사' 尹 1심 징역 4년 구형...명태균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37 0
25021 헌재, 재판소원 2건 사전심사 통과…'무상양도 토지·참고인 압색영장'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44 0
25020 '빨강 래커칠·간장 테러'…경찰, 구로구 보복대행 수사 착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40 0
25019 종합특검, 제2하나원 현장검증...'노상원 수첩' 검증 계속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42 0
25018 '일본인 모녀 참변' 음주운전자, 1심 징역 5년 선고..."비극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56 0
25017 檢, 특검이 남긴 '쿠팡 사건' 공수처 이첩...엄희준 검사는 특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28 0
25016 [단독] 청년창업 대위변제 1700억 돌파...외국인 등 사각지대 혈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49 0
25015 [단독] 청년창업 환수 77건...비상주 공유오피스 가보니 [사라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54 0
25014 특검, '정보사 요원 인적사항 누설' 김용현 징역 5년 구형..."軍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30 0
25013 '언론사 단전·단수 등' 이상민, 2심 징역 9년 선고...1심보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46 0
25012 "학생증·민증 대여 하루 20만원"…불법 판치는 대학축제 [18]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2727 1
25011 "키 180 파트너 구해요" 익명 커뮤니티에 드리운 성범죄 그림자 [19]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6358 14
25010 서울고법, '업무부담 경감' TF 구성...법관 부담 줄인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40 0
25009 노상원 대법서 징역 2년 확정... 계엄 관련자 첫 유죄 확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39 0
25008 [속보] 노상원 대법서 징역 2년 확정... 12·3 비상계엄 첫 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29 0
25007 '36주 낙태' 병원장 측 "산모 자기결정권에서 비롯된 사고" [23]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1330 3
25006 대법 "피고인 항소하지 않은 부분까지 2심이 판단하면 안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37 0
25005 종합특검, '관저 이전 의혹' 조달청 압수수색...계약 자료 확보 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40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