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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밤/문학] 마녀 자살 사건앱에서 작성

ㅇㅇ(223.38) 2020.10.04 18:10:29
조회 492 추천 37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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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 마녀는 텅 빈 숲속을 서성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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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에 몸을 맡기기 전에 그녀는 더 살아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곰곰히 생각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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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살아야 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 자살의 이유가 될 수는 없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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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야 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 사는 이유 또한 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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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이유 없이 두 강이 만나는 곳을 바라보며, 어느 쪽에 몸을 맡겨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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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는 그 결과는 같은 것이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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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 바다로 흘러가는게 조금 더 따뜻하기는 하겠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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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쓸려가든 그녀를 알아보는 이가 없을거라는 점에서는 다를 게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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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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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따뜻한 바다로 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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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집을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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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춥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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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지 않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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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는 마법이 물과 바람에 섞여 흘러가는 것을 보며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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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서는 은은히 눈송이가 피어 올랐다.









- 원작: 눈사람 자살 사건 / 최승호


혹시 본인이 만든 팬아트가 이런 내용에 쓰이길 원치 않으시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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