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의 아픔을 딛고 만나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타일처럼 정교하게 채워가는 한 부부의 이야기가 감동을 전한다.
16일 오전 방송되는 KBS1 '인간극장' 그렇게 가족이 된다 편에서는 동갑내기 재혼 부부 한지훈(38) 씨와 김아름(38) 씨의 일상과 사랑이 그려진다.
경기도 포천에서 함께 인테리어 공사를 하는 부부는 현장에서는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동료로, 집에서는 삼 형제를 키우는 든든한 부모로 고군분투 중이다.
8년 전 각자의 아이를 홀로 키우던 싱글 맘과 싱글 대디로 만난 두 사람은 동병상련의 아픔을 나누며 다시 가정을 꾸릴 용기를 냈다. 아름 씨가 데려온 첫째 두율(14), 지훈 씨의 아들인 둘째 아준(12), 그리고 두 사람이 낳은 막둥이 유준(4)까지 다섯 식구는 이제 떼려야 뗄 수 없는 한 가족이다.
특히 야구 선수를 꿈꾸는 첫째 두율이는 여섯 살 때 처음 만난 지훈 씨를 서슴없이 '아빠'라 부르며 꿈을 키우고 있고, 둘째 아준이 역시 아름 씨를 친엄마처럼 따르며 집안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부부는 "피를 나누지 않은 아이들을 키우며 오해가 쌓일 때도 있지만, 부딪히고 화해하며 보내온 8년의 세월이 우리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방송된 1부에서는 부부가 함께 타일 공사 현장으로 향해 구슬땀을 흘리는 모습과 휴일을 맞아 얼음 썰매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삼 형제의 천진난만한 모습이 담겼다. 완성된 도면은 없지만, 매일 아침 트럭에 시멘트를 싣고 달리는 부부의 모습은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동갑내기 부부의 치열하고도 따뜻한 '가족 쌓기' 여정은 오는 20일까지 매일 오전 7시 50분 KBS1에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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