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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창작] 3차창작) 라이오넬) 아크 헤러텍, 벨리사리우스 카울 설정 1편모바일에서 작성

임페라토르(123.143) 2023.04.24 21:58:05
조회 1459 추천 21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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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리사리우스 카울(Belisarius Cawl)



아크 헤러텍(Arch Heretek), 옴니시아의 최고위 대변자(Prime advocate of the Omnissiah), 신성과 불경의 조율자(The Adjuster of Divinity and Profanity)

아뎁투스 메카니쿠스의 아크마고스 도미누스 벨리사리우스 카울은 만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인류를 위해 탐구를 이어가던 화성의 대학자였습니다.

그는 인류의 황제와 프라이마크들이 이끄는 대성전에 동참했었고, 충성파의 편에서 라이오넬 헤러시를 겪었으며, 괴수(the Beast)의 전쟁에서 오크들의 화성 침공을 막기 위해 고분고투하기도 했었죠.

카울의 방대하고도 위대한 지식과 기술은 도미나투스 도미누스, 즉 대가 중의 대가라는 칭호를 부여받기에 차고 넘쳤으며, 그는 긴 시간 동안 수많은 업적과 명예를 쌓아온 위인이었습니다.

그러나 무척이나 지혜로운 카울에게도 심각한 결점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그가 금지된 지식에 흥미를 갖고 이를 추구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의 이런 급진적인 성향은 라이오넬 헤러시를 거치며 형성된 것으로, 메카니쿰 반역파의 거두 자그레우스 케인이 모아벡의 금고(Vaults of Moravec)에 봉인된 악성 바이러스 스크랩코드(Scrapcode)를 해방시켰을 때, 당시 테크 조수(Tech-Acolyte) 였던 카울은 상부의 명령을 받아 금고의 뒷처리를 맞았습니다.

그리고 치기 어린 시절의 그는 호기심을 이기지 못한 채, 그 금고의 내부를 엿보고 말았지요.

카울은 모아벡의 금고에 잔류한 정체불명의 정수를 반강제적으로 흡수하게 되었고, 이내 새로운 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습니다.


바로 금고의 건설자, 모아벡(Moravec)의 이단적인 지식이었습니다.

과거 투쟁의 시대의 테라에서 인공지능의 특이점을 재현하려 했던 군벌 단체, 특이점주의 형제단(Brotherhood of Singularitarianism)을 이끌었던 기술자 모아벡은 테크노 바바리안 연합에게 패하여 화성으로 도주하였고, 그는 화성의 깊은 지하 속에 워프의 고대 독립체와 암흑기의 기술을 융합한 산물을 금고에 봉인했었습니다.

그리고 모아벡의 유산이 지금, 메카니쿰 반역자들에 의해 해방된 것이였지요.

카울은 스크랩코드의 정체에 경악하면서도 모아벡의 금지된 지식에 매료되었고, 이를 탐구하려는 음습한 욕망에 빠져들었지만, 황제를 향한 존경과 옴니시아를 향한 참된 신앙을 통해 그 스스로가 반역파의 편에 서는 것만큼은 간신히 억제할 수 있었습니다.


아크마고스 도미누스의 비밀스러운 업적들

그렇게 시간이 지나 라이오넬 헤러시가 끝을 맺은 후, 금지된 지식에 대한 탐구심을 억누르지 못한 카울은 결국 모아벡의 지식을 포함한 수많은 이단적인 지식들과 기술들을 조심스레 탐색하고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비밀 연구들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워프 분야로, 카울은 모아벡의 지식에서 엿본 악마의 언어, 검은 혀(Dark Tongue)을 활용한다면 분명 워프의 힘을 일부라도 통제할 수 있을 거라 믿었고, 더 나아가 그것을 통해 기술의 특이점에 다다를 수 있는 실마리를 찾아낼 수 있을 거라 기대하였지요.

카울은 이 계획을 실행에 옮기기 위해 오랜 시간에 걸쳐 검은 혀를 학습했고, 이를 신성한 기계어인 링구아 테크니스(Lingua Technis)와 결합하여 새로운 언어 체계의 정립을 시도했습니다.

본래라면 시시각각 변형되는 난잡하고 기괴한 악마어를 체계화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했지만, 카울은 자신이 가진 지식과 엄청난 천재성, 그리고 무한한 끈기로 수십 년 간 연구에 매진하였고, 수십 년의 연구 끝에 결국 기계어를 바탕으로 악마어의 일부를 체계화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마침내 성과를 얻은 카울은 이 새로운 언어를 링구아 디아볼로스(Lingua Diabolis)라고 이름 붙였고, 41번째 천년기에 이를 때까지 계속해서 비밀 연구를 이어가며 이 워프-디지털 기계 언어 체계를 점진적으로 확장해나갔지요.

단순히 운이 좋은 것인지, 아니면 옴니시아를 향한 카울의 독실한 신앙심 때문인지는 몰라도 그의 육신과 정신은 카오스에 잠식되지 않은 채 중용과 절제를 유지할 수 있었고, 그 덕에 스크랩코드와 워프의 힘 일부를 안정적으로 다룰 수 있게 된 카울은 위대한 비밀 업적들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대표적으로 헤러시 시절 배반자 군단 화이트 스카에 의해 파괴된 암흑기의 유물, 암흑경(Dark Glass)을 완벽히 복구하여 웹웨이의 접속 권한을 얻어낸 것과, 아스트로노미칸의 신호 패턴을 워프-디지털 기계어 링구아 디아볼로스를 통해 분석하여 이 사이킥 파동에 인류의 과거, 현재, 미래를 읽을 수 있는 계시가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을 밝혀낸 것, 그리고 18명의 프라이마크들의 유전자를 모두 합쳐 창조해낸 열화판 프라이마크인 알파 프리무스(Alpha Primus)가 있었지요.

그러나 카울은 이단에 가까운 자신의 만행에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외부의 시선을 우려하여 인류제국의 많은 것을 개선할 수 있는 일부 성과들까지 스스로 봉인했습니다.  

그의 불안감은 나날이 자라나 자신과 유사한 지식을 습득한 기계교의 모이라이 분파(Moirae Schism)가 이단으로 낙인 찍히고 토벌당했을 때 절정에 달하기도 했습니다. 그 시기 동안에 카울은 화성의 외딴 곳에 은둔하며 오직 연구에만 매진했었지요.

그렇게 자신의 비밀 연구는 철저히 감추면서도 카울은 비이단적인 연구와 프로젝트들로 아크마고스 도미누스의 직위에 올랐고, 만인의 존경을 받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그러나 그의 삶은 41번째 천년기의 후반기에 은하를 가르는 대균열이 시작되면서 크게 뒤바뀌게 됩니다.


켈보르 할의 강탈

1만 년이 넘게 화성의 제조장관 직위를 재직하던 켈보르 할은 이전부터 자신의 지성마저 넘어선 카울을 극도로 경계하고 있는 상태였고, 대균열이 발생하기 얼마 전, 권력과 정치에 아예 무관심하던 카울을 자극하는 일을 벌였습니다.

이 제조장관은 카울의 야심작, 프라이머스 스페이스 마린의 연구 자료를 연구의 순수성 검사를 명목으로 압수한 후, 파비우스 바일과의 합작을 통해 이를 자신의 연구로 조작한 것이었습니다.

카울은 자신의 노력의 산물을 도둑 맞은 것에 크게 격노했고, 화성과 테라를 향해 격렬히 항의했지만, 그에게 돌아오는 것은 냉담한 무시였습니다.

평소 그를 경계하고 시기하던 제조장관 켈보르 할과 화성의 요직을 차지한 켈보르 할의 아홉 제자들이 자신의 권력과 권위를 휘둘러 카울의 항의가 제대로 퍼지지도 못하도록 모든 경로를 차단한 것이였죠.

카울은 어쩔 수 없이 페투라보를 찾아가 자신의 억울함을 풀려 했지만, 사전의 쳐둔 켈보르 할의 밑작업으로 인해 페투라보는 이 문제를 그저 기계교 내부의 알력 다툼으로만 보았고, 별도의 도움을 주지 않았습니다.

부패한 화성 지도부와 테라 지도부의 무관심에 카울은 절망했고, 결국 그는 극단적이고 사악한 생각을 떠올리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카울 자신이 직접 켈보르 할과 그의 아홉 제자들을 무참히 살해하는 것이었습니다.

자신이 품은 불경한 마음에 놀란 카울은 매일 옴니시아를 향한 기도로 자신의 불순한 생각을 고백하며 자신의 감정을 다스렸고, 그는 어찌저찌 마음 깊숙히 자라나는 격노를 억누를 수 있었습니다.

...카디아의 파괴로 대균열이 시작될 때까지는 말이지요.

얼마 안가 대균열이 펼쳐지고, 켈보르 할은 혼란스러워진 제국을 안정시키기 위한 봉합책으로 카울에게서 강탈한 프라이머스 프로젝트를 프라이마크들에게 소개하였고, 프라이머스 스페이스 마린들은 제국 각지에 보편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켈보르 할과 그의 아홉 제자들은 프로젝트의 원작자인 카울의 이름은 언급조차 하지 않은 채 모든 영광을 독차지하였고, 카울은 자신의 것을 가로챈 도둑들이 뻔뻔하게 난세의 영웅으로 칭송받기까지 하자 모든 미련을 끊어버리고는 제국을 떠날 채비를 했습니다.

그는 자신만의 안식처에서 연구에만 매진할 계획이었지요.

카울은 비참한 마음으로 모든 연구물들을 자신의 함대에 옮겼고, 준비가 끝나자마자 자신이 수리한 암흑경을 작동시켜 웹웨이 진입을 시도했습니다.

그 순간, 기이한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카울의 함대가 웹웨이로 진입하기 직전 초차원 에너지를 품은 푸른 전류 폭풍이 카울의 함대를 뒤덮었고, 이내 함대는 정체불명의 장소로 강제이동되고 만 것이었습니다.

다급히 상황을 파악하던 카울은 자신의 함대가 위치한 곳이 어디인지 본능적으로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오로지 기계와 금속으로 구성된, 자신이 그토록 믿고 경배하던 기계신 옴니시아의 영역(Realm)이라는 사실을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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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오넬의 카울이 타락한 계기가 너무 감정적인 것 같아서 내 마음대로 설정 다시 써봄. 괜찮을지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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