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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도스 오퍼레이터: 정말 아무 말 없었습니까?
클로져: 너희가 그녀를 데리고 온 이후로 정말......한 마디도 안 했어.
클로져: 아무리 그래도 너무 침착한 거 아니야? 게다가 그......첸이었나? 그 사람도 만나러 왔는데 아무 말도 안 하더라니까.
로도스 오퍼레이터: 그럼 이제부터 어쩌실 생각인가요.
클로져: 내가 뭘 어떡해? 내가 무슨 아스카론도 아니고......게다가 지금은 그녀가 딱히 말해야 할 것도 없어.
클로져: 뭐 정보 제공 같은 것도 어디에 쓸지 우선 정해야 해야만 물어볼 수 있을 거야 아마. 아아 짜증나, 왜 내가 이런 녀석을 치료해야......
로도스 오퍼레이터: 그 용문 근위국에서 온 사람들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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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이어: 뭐야? 로도스에 처음 가는 것도 아니면서 뭘 부끄러워하고 그래?
호시구마: 난 단지 직급이 오르고 로도스랑 어떤 결탁이 있었는지 의심이라도 받을까봐 그런 것 뿐이야.
호시구마: Missy 넌 정말 여유로워 보이네, 마치 어디 놀러라도 가는 것 같잖아.
스와이어: 누가 날 어떻게 하겠어?
호시구마: 네 말이 맞아. 부자는 역시 다르네.
스와이어: 응......? 웨이 장관 사무실에 저 사람은......누구지?
호시구마: ......푸른 머리의 천사? 살카즈인가?
스와이어: 어......어! 어, 엄청 심하게 다쳤잖아!
호시구마: 잠깐! 들어가지 마......웨이 장관님도 안에 계셔.
???: Chief, 손님이 계신 모양이군요.
웨이옌우: 이 주변에 다가올 수 있는 사람들은 전부 신뢰할 수 있는 사람들이다. 그런 걸 신경 쓸 바에 네 몸 걱정부터 하시지.
???: 만약 바깥에 있는 저 두 사람이 우리 얘기를 엿들어도 상관이 없다면 저도 문제는 없습니다.
웨이옌우: 그래서 이곳에 온 이유는 뭔가, 라테라노의 정보 전달자여?
???: 전 라테라노의 그 어떤 기관에도 속하지 않습니다......
???: (하지만 확실히 종교 측에서 당신에게 보낸 메세지가 하나 있죠.)
웨이옌우: 호시구마! 스와이어를 데리고 나가라!
호시구마: 아, 알겠습니다!
스와이어: 야! 왜 나만......
웨이옌우: 됐다.
웨이옌우: 말해라.
???: ......그가 말하길......(라테라노어)
???: “오늘 아침엔 무얼 드셨는지요? 저녁은 무얼 드실 생각입니까?”
웨이옌우: ......이상하군. 왜 그 녀석이 내 생각에 대해 궁금해 하는 거지?
???: 제 생각엔 말이죠......그건 당신이 Chief이기 때문입니다, 웨이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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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져: 그건 비공식 기관이라고 봐야겠지. 그 노랑머리 호랑이랑 초록머리 오니......아마 이 기회에 옛 동료나 보러 오는 걸걸?
클로져: 게다가 이대로 가다간 우르수스 왕실 근위병들이 로도스에 찾아오기라도 하는 거 아니야?
로도스 오퍼레이터: 그 사람들이 오고 난 후로 그......환자한테 무슨 영향이라도 있었습니까?
클로져: 아니.
클로져: 켈시가 무슨 생각인지 지켜봐야지. 아, 나 감시카메라 점검 좀 해야하니까, 저기 있는 감시카메라 좀 밑으로 내려줘, 빨리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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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셰이: 탈룰라.
코셰이: 인간은 나약하고, 복잡하고, 이기적인 생물이다.
코셰이: 인간은 짐승보다 못한 존재다. 짐승은 이 대지 위에서 먹이를 찾고, 하루 또 하루 나아가며, 절대 포기하는 법이 없지.
코셰이: 하지만 인간은 그렇지 않아.
코셰이: 인간은 먹이를 위해 동족을 죽이고, 욕망의 발산을 위해 동족을 공격한다.
코셰이: 그러니 인간에게는 자신들의 가치를 깨닫고 발휘하게 해줄 다른 인간들이 필요하다. 지금의 너에겐 그럴 능력과 권력이 있다.
코셰이: 너도 네가 해야 할 일을 잘 알고 있겠지.
코셰이: 내가 너에게 모든 걸 가르쳐 줬으니......넌 이 무수히 쌓인 역사의 세월을 어떻게 헤쳐나갈까 궁금해지는군. 인간의 역사는 곧 전쟁의 역사다.
코셰이: 지혜, 이상, 그리고 수단......난 너에게 이 모든 걸 가르쳐줬다. 환상 따윈 집어 치워라. 넌 결국 내게 돌아오게 될 거다.
코셰이: 네 종점은 결국 나다.

코셰이......아니, 절대 그렇지 않아.
네가 내게 준 모든 건 내 몸 속 깊이 박혀 있지. 하지만 이건 결국 내 몸에 영원히 남게 될 흉터일 뿐이야. 과거는 과거일 뿐이라고.
전부......끝이야.
아니......네가 가져온 모든 건 끝을 맞이하게 될 거야.
네가 내게 준 추함과 부끄러움......그건 내 연료가 될 거야. 내 미래를 위한 연료.
내가 널 찾게 될 때까지, 이 대지가 전부 해방될 때까지, 난 계속 불타오를 거야.
난 널 부정하지 않겠어, 코셰이. 난 널 반대한다.
모든 억울함이 사라질 때까지, 모든 죄악이 그 끝을 맞이할 때까지.
난 반드시 해낼 거야. 우리들의 결말이 같은 결말이라도 해도, 그 결말이 잿더미라도 해도...내가 타죽더라도 상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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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쳐 나온지 얼마나 됐지?
아, 귀찮아서 진작에 세는 걸 포기했는데.
하지만 아무리 도망치려고 해도 도망칠 수 없어.
못을 박는 건 망치지, 못한테 망치를 박으라 할 순 없으니까. 난 망치로서 계속 쳐내려갈 수밖에 없어.
어쩌면 지금이 때일지도 몰라.

켈시: 비냐! 이쪽으로 오시죠, 할 말이 있습니다.
시즈: ......알겠습니다, 닥터 켈시.
켈시: 잠깐. 일단 물어보는 건데, 준비는 정말 되셨나요?
시즈: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왠지 언제든 준비됐다고 말하고 싶은 기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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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빅터: 폐하......
이슬람 빅터: 이번 사건에 관한 서류입니다.
페오도르: ——어찌 이런 일이?
페오도르: ......근위병 중에서 배신자가 생긴 건가?
페오도르: 빅터, 솔직하게 대답해 주게.
페오도르: 지금 내 가슴은 마치 겨울날 불이 붙지 않은 벽난로처럼 식어 있지.
페오도르: 오직 정직한 자네의 말만이 내 심장을 다시 뜨겁게 뛰게 만들어 줄 수 있다네. 아무리 불쾌하게 들릴지 모르는 일이라도 상관없네.
이슬람 빅터: 아닙니다, 폐하. 근위병은 폐하를 배신하지 않을 겁니다.
이슬람 빅터: 근위병들은 이 대지가 불에 전부 집어삼켜질 때까지 폐하를 지킬 겁니다. 폐하께서 우르수스의 군주로 남아계시는 한은 말이죠.
페오도르: 그 말은 단순한 구실이라는 걸 그대도 잘 알지 않은가. 근위병들이 그 늙은 괴물의 죽음을 방관하지만 않았더라면......
페오도르: ......됐다! 그런 형식적인 말도 이제는 지겹다! 빅터, 자네는 날 위한 광대는 아니지 않는가. 빅터, 제발 솔직하게 말해 주게!
페오도르: 이 졸렬한 음모를 계획한 자들은 지금 어디 있는가?
이슬람 빅터: ——
이슬람 빅터: 바이칼 대공, 제 3 군단 부사단장 겸 총독, 그리고 코르크 자작까지.
이슬람 빅터: 물론 저도 그들이 이 사건의 주모자라는 충분한 증거는 없습니다.
이슬람 빅터: 게다가 근위병들이 이 죄인들을 벌하기 위해 문을 열었을 땐......
이슬람 빅터: 그들은 자신이 저지른 벌에 대한 대가와 폐하를 두려워 한 것인지, 벌을 받기 전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페오도르: 겁쟁이......그 겁쟁이들, 정당한 심판을 마주할 용기조차 없다니.
페오도르: 그 녀석들도 자신들의 추악한 탐욕과 더러운 마음이 우르수스 국민들 앞에 드러날 걸 알고 있었던 모양이구나!
페오도르: 하지만 우린......지금의 우린 그들을 심판할 방법이 없구나.
이슬람 빅터: 그렇습니다, 페하. 유감이지만, 우린 이 모든 사실을 공개하는 것이 아닌, 베일 뒤에 조용히 숨겨야 합니다.
이슬람 빅터: 그 어리석은 가축들을 초조하게 해봤자, 그들은 풀 이외의 먹이를 먹을 겁니다.
이슬람 빅터: 배신자들은 목숨을 끊었지만, 그들이 남긴 신체는 근위병들이 적절하게 처리했습니다.
이슬람 빅터: 그들의 시체는 누구도 건들고 싶어 하지 않을 정도로 악취를 풍기도록 부패시킬 겁니다.
이슬람 빅터: 만약 배신자들이 성공했었다면, 우르수스는 전쟁의 포화에 삼켜졌을 것이고, 배신자들이 권력을 잡아 의회의 힘이 약해졌을 겁니다......심지어는 도시가 많은 힘을 잃게 만들었겠죠.
이슬람 빅터: 하지만 다행히 그들의 계획은 실패했습니다.
페오도르: 배신자들! 이런 결말론 턱없이 부족하다, 저들의 시체를 짐승의 먹이로 줘야 마땅하거늘!
페오도르: 하지만......그건 너무 공포스러운 행위겠지. 아니. 우린 그렇게 해선 안 된다네.
페오도르: 날 용서해 주게, 빅터. 짐이 이런 말을 해선 안 되는 건데.
페오도르: 우린 절대 같은 전철을 되풀이해선 안 된다네.
페오도르: 지금의 짐은 적들에게 분노를 가져다 줄 생각이지만 이런 행위는 절대로 용납할 수 없어.
이슬람 빅터: 폐하께선 대반란 당시에도 제게 이런 수단을 쓰지 않을 것을 명하셨죠.
이슬람 빅터: 하지만 지금까지도 전 적들에게 경각심을 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피의 경고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슬람 빅터: 오직 더 직접적인 공포만이 적들을 두려워 떨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슬람 빅터: 제가 이런 수단을 반대하더라도 변하지 않는 사실이죠.
페오도르: 이해할 수가 없군.
페오도르: 그 어리석고 근시안적인 자들을 경고하기 위해선 이런 악독한 전통을 따라야 할 수밖에 없다는 건가?
페오도르: 그런 비열한 자들이 우리 제국의 검과 방패를 들고 있다는 건가?
페오도르: 우리까지 그들과 함께 썩어갈 수 밖에 없다는 건가?
이슬람 빅터: 폐하, 유감이지만 그 질문에는 제가 대답할 수 없습니다. 법적으로 제가 폐하의 정보원은 아니니까요.
페오도르: 빅터, 중요한 건 그 소문이 사실인가 아닌가라네. 그 '불사의 검은 뱀'은 정말로 그들이 말한 것처럼 죽일 수 없는 악신인가?
페오도르: 만약 이 광활한 땅에 그런 악신이 한 명이 아니라면? 우리 국민들은 어떻게 이 노역에서 벗어나야 하는 거지?
페오도르: 빅터, 만약 우리가......어두운 그림자에 둘러싸여있는 상황이라면 어떡하나! 우린 횃불 하나로 온 우르수스를 밝혀야 하는 건가?
이슬람 빅터: 폐하. 제가 한 가지 사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슬람 빅터: 최근 수십 년간, 이런 사건에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보이는 장생자는 이제까지 코셰이 공작 한 명 뿐입니다.
이슬람 빅터: 하물며 그가 죽은 이후론 신분조차 명확하게 밝혀낼 방법이 없습니다.
이슬람 빅터: 이건 곧 아무리 우르수스에 장생자들이 여럿 존재하더라도......그들은 폐하를 두려워 한다는 뜻입니다.
이슬람 빅터: 폐하와 폐하의 시선을 두려워 한다고 말할 수 있겠네요.
이슬람 빅터: 우린 히포그리프들을 밀어내고 이 나라를 수천 년 동안 통치해왔습니다. 우르수스 민족의 근성은 그런 늙어 빠진 괴물 한두 명과 비교할 정도가 아니에요.
이슬람 빅터: 그들이 하고 싶은 걸 하게 해봤자 그들은 실패할 겁니다.
이슬람 빅터: 우린 결국 그들을 찾아낼 것이고, 그들을 부숴버릴 겁니다. 그러니 폐하께선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페오도르: 정말 그대의 말대로라면 걱정할 건 없겠지.
페오도르: 감염자 쪽은 어떤가? 무슨 진전이라도 있었는가?
이슬람 빅터: 서두르면 일을 그르치기 마련입니다. 서북부 군대가 지니고 있는 감염자 광산을 닫는 것은 시기상조입니다.
이슬람 빅터: 폐하께선 쓸데없는 자원의 낭비를 걱정하신 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이슬람 빅터: 군이 폐하의 의견에 반대할 뿐만 아니라, 국민들 또한 이번 일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감염자들은 국민들을 불안에 떨게 만듭니다.
이슬람 빅터: 폐하께선 국민과 적대하셔선 안 됩니다, 적어도 지금은 그리 하셔선 안 됩니다.
이슬람 빅터: 많은 백성들이 감염자들을 증오하고 있습니다. 폐하께서 군과 분쟁이 벌어진다면 그것을 국민에게 적대한다고 왜곡 해석하는 사람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이슬람 빅터: 지금의 폐하에겐 힘이 모자라니, 이런 결정은 위험합니다.
페오도르: ......
페오도르: 정말 그리 하는 게 옳은 것이냐?
이슬람 빅터: 이 방법이 옳다고 해도 폐하께선 감염자들에게 관대하시겠죠. 하지만 그 관대함이 감염자들을 구렁텅이로 몰아넣을 수 있습니다.
이슬람 빅터: 시간입니다, 폐하. 유로지비(거룩한 바보)가 이미 입구에서 15분 동안이나 기다렸습니다. 일단은 이 일부터 해결하시지요.
페오도르: 흥, 그 미친 자 말하는 건가! 내 단단히 혼을 내주겠어.
페오도르: 하지만 그 전에 빅터, 정말로 성공할 수 있는 건가? 정말로 우리가 우르수스에 다시 빛을 가져다 줄 수 있는 건가?
이슬람 빅터: 모르겠습니다, 폐하. 이 질문을 한 대답으로 정리하기엔 부족할 것 같군요.
이슬람 빅터: 적어도 폐하께선 아버지처럼 이 땅을 멸망시키려 하지 않으시니, 이미 나쁘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슬람 빅터: 감염자 탈룰라......인가.
이슬람 빅터: 만약 그대가 검은 뱀의 저주를 풀 수 있다면, 아마 그대 몸에 붙어있는 다른 것 또한 떨쳐낼 수 있겠지.
이슬람 빅터: ......우리가 진정으로 선황의 나라를 이길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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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룰라?
수고했어, 이런 날씨인데 보초를 서다니.
나도 네가 원해서 그런 건 알고 있어.

탈룰라: 너도 알잖아. 우리가 겨울을 벗어날 때까지 내 불은 꺼지지 않는다는 걸.
프로스트노바: (쉿. 조용히 말해......)
프로스트노바: (다들 잠들었어.)
탈룰라: (아......미안. 쉿.)
탈룰라: (하루종일 훈련한 거야?)
프로스트노바: (이 진한 머리색의 아이는 석궁이 더 어울릴지도 모르겠어.)
프로스트노바: (그래도 일단은 더 크고 봐야겠지.)
탈룰라: (그럼 일단 자게 놔둬. 하지만......)
프로스트노바: (난 그럼 갈게. 내 온도는 너무 차가워서 말이지, 다들 감기라도 걸리면 큰일이니까.)
탈룰라: (수고해.)
프로스트노바: (아냐. 그런데 이 백발의 아이......잠을 정말 얕게 자. 내가 노래를 멈추면 계속 꿈에 시달린다니까. 그래서 난 이 아이가 완전히 잠들 때까지 노래를 불러. 과거에 대체 어떤 일을 겪었길래...)
탈룰라: (시간이 우리의 상처를 치료해 줄 거야.)
탈룰라: (너희 아버지는 아직도 내일의 계획을 짜고 계신 거야? 주변에 있는 우르수스 감염자 집산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긴 했는데.)
프로스트노바: (자신이 한 번 더 생각해야 우리에게 가는 부담이 적어진대. 나한테도 항상 그 소릴 한다니까.)
탈룰라: (......시간이 이렇게 늦었는데.)
프로스트노바: (난 우리 아빠가 자는 걸 한 번도 본 적이 없어.)
탈룰라: (아무리 영웅적인 인물이라도 휴식은 필요해. 다른 전사들도 거의 휴식은 취했는데.)
프로스트노바: (그 사람 걱정하기 전에 네 걱정부터 해. 며칠 전 네가 연락했던 사람들 이름이 뭐라고 했지? 어디 사람이야?)
탈룰라: (류드밀라와 알렉스. 지금은 체르노보그 주변에서 활동 중인가봐, 그 도시의 사정을 꿰뚫고 있더라고.)
프로스트노바: (거긴 큰 도시야.)
탈룰라: (그래. 그곳에도 많은 감염자들이 있지. 어쩌면 우리가 그 사람들을 구해낼 수 있을지도 몰라......물론 전술이 따라준다면야.)
탈룰라: (류드밀라 일행은 강한 사람들로 이뤄져 있어. 조금 과격하긴 하지만, 그 사람들은 분명 우리의 좋은 친구가 되어 줄 거야.)
프로스트노바: (매달 우르수스 군대랑 맞붙는 우리가 누굴 보고 과격하다는 거야?)
프로스트노바: (체르노보그라. 여기서 정말 먼 곳에 있네. 몇 년이나 걸릴까? 아마 3,4년보다 더 걸리겠지.)
탈룰라: (우리가 막지 않는 이상......그쪽도 우리 쪽으로 다가 올 거야. 도시 감염자들의 기술이 있다면 우리도 우리만의 도시를 만들 수 있어.)
탈룰라: (게다가 3,4년 쯤이야......눈 한 번 감고 뜨면 내일인데, 시간은 짧아.)
프로스트노바: (나도 그 말 마음에 들어.)
프로스트노바: (너도 얼른 쉬어.)
탈룰라: (그래, 잘 자.)
탈룰라: (......잘 자. 사샤, 이노.)
프로스트노바: (어서 돌아가. 애들은 내가 마을로 돌려보낼 테니까.)
탈룰라: (그래.)
탈룰라: (나의 전우들이여......)
좋은 꿈 꾸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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