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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요안수지 연애하는 연성글-2모바일에서 작성

요안수지하세요(39.7) 2017.12.14 02:08:57
조회 1303 추천 44 댓글 7
														

연성글치고 좀 긴가 ㅡㅡ;;; 쓰다보니 길어져서...
글 날리기 전엔 수정도 좀 하고 추가도 했던 것 같은데, 날려버려서  피곤해서 걍 올리는 것이야... 폰으로 썼으니 큰 오탈자 없으면 걍 넘어가조ㅋㅋ

---------------------  

요안이 고개를 갸우뚱하자 수지는 괜히 더 머쓱해졌다.

'이럴줄 알았으면 아까 얘기할걸. 하지만 여자가 칼을 뽑았으면 무라도 썰어야지!! 뻘쭘해하지말고 아무말이라도 좀 해! 하라고!!'

"그... 아, 아까 말한..."
'무를 썰긴 커녕 이렇게 벌벌 떨리는 목소리로 뭘 하겠다고, 난 망했어. 숨고 싶다고!!'

"아,"

뭔가를 깨달았다는 요안의 작은 감탄과 함께 수지를 감고있던 요안의 팔이 밑으로 잡아당겨졌다.
"쪽"

정말 가벼운 입맞춤. 요안이 평소에 쓰는 향수의 짙은 연꽃향기가 순간적으로 훅 느껴졌다.

입술이 떨어지는 순간 수지의 뭔가 아쉬운 눈빛을 읽은 것인지 요안의 손이 수지의 등을 떠나 수지의 머리카락에 감겨들어왔다. 그리고 상냥한듯, 거친듯 수지를 자기 위로 끌어당겼다.

입을 맞추고 혀가 감기고, 긴 듯, 혹은 짧은 듯한 시간이 지나고 둘이 떨어졌을 때 요안의 입술이 살짝 번져있었다. 그 모습이 평소의 멍한 눈동자와 어우러져 굉장히 야한 느낌이 들어서 수지는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살짝 돌렸다.

"왜, 별로야?
"아니, 그게"

요안은 뭐가 그리 궁금한지 수지가 고개돌린쪽으로 따라가더니 웃음을 터트렸다.

"빨갛네? 뭐 했다고."

그러면서 수지를 끌어당겨 자신의 몸 위에 눕혔다.
어째 모양새가 수지가 요안을 덮치는 꼴 같았다.
수지가 고개를 못들고 요안의 가슴에 얼굴을 묻고 있자 요안은 더 장난스럽게 말했다.

"그만할까? 힘들어보이네?"
수지는 지기 싫다는 듯 아직도 붉은 얼굴을 쳐들고 쏘아붙이듯 말했다.
"완전 괜찮거든요? 이런 것 쯤이야..."
"하긴, 수지 이남자, 저남자랑도 자고 문제의 걔랑도 잤잖아."

'이 분위기에서 이게 할 말인가.'
수지는 요안의 이런면이 정말 기가 막혔다.
어떻게 저런말을 이런 타이밍에 한단 말인가. 역시 정상은 아닌데... 이런 대화를 한 게 2년이 넘다보니 '그냥 그런가보다.' 라고 넘어가게 된다.
악의도 없이 그냥 생각한 대로 나오는 말일 뿐이었다..

"아, 그런데 말하다보니 기분나빠졌어. 그때 억지로라도 보내지 말걸 그랬나?"
요안은 입을 살짝 삐죽이며 수지가 평소에 삐질 때 짓는 표정을 따라 지으며 수지 옷 속으로 손을 집어넣어 손장난을 쳤다.

"물론 그 이후 수지가 연애에 진지한 사람이 됐다는 걸 알지만... 그래도 역시 기분이 나쁘네."

등을 스다듬다가 손톱을 살짝 세우기도 하고 그러다가도 다시 상냥하게 어루만지며 본인이 하고싶은 얘기를 이어나갔다.

"하긴, 여자를 좋아하는데도 그거 부정하려고 남자랑 자고 다녔고, 좋은 해답을 앞에 두고도 부정하고 싶어서 과거의 악몽한테 달려간 수지는 참 바보네. 뭐, 그 이후 행보는 칭찬하고 싶지만. 어플도 싫다, 소개팅도 싫다 이러면서 오히려 별 연애도 안 했었지? 아마도?"

요안은 손장난을 멈추지 않으면서, 오랫동안 기다려온 음식을 맛보듯 혀를 세워서 수지의 목을 핥아 올렸다.

"으읏, 아, 일년 넘게 고민한 언니보단 제가 더 똑똑하죠. 일단 해보고 정답 찾았잖아요."
"그래서 나도 해보려고. 안되나?"

'안되긴 개뿔... 지금 이 손은 뭔데'

뭐 원래 이런쪽에 아주 보수적인 스타일도 아니고, 혹시 자고나서 뭔가 달라져있을지도 모르겠고, 뭔가 더 요안의 마음 깊숙한 곳에 들어가보고 싶은 것 같기도 하고, 그냥 남들이 모르는 다른 표정이 더 보고 싶은 것 같기도 하고, 아, 차갑게 닿아오는 손이 너무 기분 좋아서 더 이상은 생각하기 싫은 것 같기도 하다.

장소를 바꿔서 침대로 왔는데도 조명은 여전히 밝다.
그런건 상관 없는 듯 상의를 벗고 속옷만 입은 요안이 닿아 오는 느낌은 생각보다 낯설었다. 체온이 서늘해서 소름 돋기도하고, 낮은 체지방량과  높은 근육량을 항상 유지하는, 잘 관리된 정도를 넘어선 예술품에 가까운 몸은 매끄러우면서도 단단해서 묘한 이질감이 들었다. 일반적인 여자의 몸보다 부드러움은 덜한데 남자보단 더 부드럽고, 여리다.
분명 어제까지도 친구였는데, 이런 관계가 될거라고 생각 못했는데 이어지는 낯선 분위기에 수지는 숨이 막힐듯 했다. 게다가 자기가 내는 신음소리가 왠지 부끄럽기도 했다.

"아, 하흣, 그런데 저 샤워, 아니, 일단 불, 불 좀...읏!"
내려다보며 싱긋 웃는 요안의 모습이 영 불안했다.
"난 상관 없는데?"
"앗, 아 정말, 진짜... 너무... 제발... 불이라도... 하읏, 윽"
"흠. 뭐, 원한다면."
왠지 아쉬워하며 조명을 꺼주는 모습에 수지는 그나마 조금 안심이 되었다.
'이런 모습 보여주기 쑥스럽다고...'

"아, 거기..."
"?"
"좋으니까, 더"

창문으로 살짝 비치는 조명에 비친 요안의 모습은 왠지 만족한 것도 같고, 서늘한 것도 같은 미소를 짓고 있었다. 그래, 저 미소. 모든것을 내려다 보는 것 같은 서늘한 미소.

"예쁘네."

요안은 이 말과 함께 목이 타는듯 입술을 한 번 핥았다. 분명 요안이 짓는 표정은 포식자 같기도 하고, 승리자의 표정 같기도 한데 밑에서 올려다보는 수지가 오히려 묘한 정복감을 느끼고 있었다.

.
.
.

아침이 되고 창문으로 빛이 쏟아 들어오자 그 빛에 수지는 잠에서 깼다.
"아, 목말라."
수지가 집인줄 알고 습관적으로 침대 옆을 더듬거리자 약통들이 우수수 떨어졌다.
"앗! 약, 약떨어졌어요."
"자, 물. 원래 약먹는 물이라 미지근하긴한데... 마셔."
"뭔 약을 이렇게 많이 먹어요?"
"대체로 진통제들이야. 뭐 요즘은 가끔 먹지만서도. 예전엔 거의 매일 먹었지."

요안은 발목과 흉터로 가득 찬 발을 만지작 거렸다.
오랜 연습으로 발 모양은 일반인과 많이 달라져 있었다.

혹시나 자고나면 뭔가 엄청 바뀔까 했지만 역시나 크게 바뀌진 않았다.
대신 콩깍지가 씌인건지 자기보다 한참 연상인 사람이 묘하게 귀여워 보여서 난감했다.

'머리 쓰다듬으면 화내시려나?'

머리는 좀 그래서 손을 내려 요안의 발을 만지작 거렸다.

"아팠겠네요."
"요즘은 괜찮은 편이야. 게다가 다음 스케쥴은 공연이 아니라 안무감독 일이라서 한동안 발목을 혹사시킬 일은 없을 것 같네."
"아, 그 요상한 박사님, 아니 차윤 언니가 첫 연출맡은 작품이요?"
"응, 그거."
"난 그 언니 완전 별로에요."
"응 나도."
"엥?? 아니잖아요."
"윤 말고 이레씨가 별로라고."
"??? 하하하하하하하하하"
"아니, 웃을일이 아니야. 그 치킨모임인가 뭔가도 별로 맘에 안 들었어. 나랑하면 되겠네. 전날와서, 자고, 다음날 치킨 먹고. 오늘부터 먹을래?"

같이 자고 나서도 저런 얘기나 하는 거 보니 웃기기도 하고 괘씸하기도 하다. 어땠냐고 예의상으로라도 물어봐야 하는 거 아니야? 내 마음을 물어봐줘야 하는 거 아냐?? 답을 마치 알고 있다는 듯이 내 머리카락을 가지고 장난 치면서 생글생글 웃고 있는 모습에 수지는 영 기분 별로였다.

'뭐, 본인 말대로 잘하긴 엄청 잘 하지만서도.'

"치킨모임 하면, 뭐 비밀번호라도 알려주실래요? 매번 벨 누르기도 귀찮은데."
"아, 바꾸면 되겠네. 네 생일과 오늘 날짜로. 난 상관없어. 아니, 지금 바꾸면 되겠네."
"그런데요, 저도 윤언니 질투해도 되요? 언니 은근 질투가 심하시네요?"
"응, 해도 돼. 그런데 너 이레씨 만날 거잖아. 나도 딱 그정도야. 정리 했어, 정리 했다구. 물론 여전히 윤의 발레는 좋아 하지만 말야."
"흠~"
"아, 안 삐졌네. 넌 사실 윤한테 질투 별로 안 하잖아. 이레씨 때문이든, 나 때문이든. 자기도 은근 윤 좋아하면서."
'대체 누가 이 사람이 감정을 못 읽는다고 하는거야. 아니면 내가 너무 쉬운 사람인건가? 아, 진짜 싫다고!!'

나신인 수지와는 반대로 편안한 차림이지만 갖출건 다 갖춰입은 요안이 침대에서 몸을 일으키자 수지는 얼른 이불로 몸을 감쌌다.
현관으로 나가려던 요안은 무언갈 발견한듯 침대맡에 무릎 꿇고 앉아서 수지의 발을 한참 들여다 보았다.

"뭐하세요?"
"수지는 발도 참 예쁘네."

요안은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발등에 고개 숙여 입 맞췄다. 그 모습이 너무 예쁘고 뭔가 묘하게 가슴 속이 일렁이는 느낌이라 수지는 자기도 모르게 올라가는 입꼬리를 억지로 내렸다.
이미 과거도 서로 다 알고, 알아서 안 좋은 얘기도 알고, 아주 설레지도 않은 관계에서 시작하는 관계가 앞으로 어떨지 솔직히 감이 잘 오지 않았다.

그러나 저 사람이라면... 본인이 말했던 그 악몽속의 주인이 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요안이라는 사람이 주는 묘한 행복감과 만족감이 수지를 살짝 설레게 했다.
무엇보다 너무 아름다운 악몽이지 않은가.
나만 온전히 느끼고, 나만 온전히 가질 수 있는 나의 그녀.


----------

끝~~ 수지는 얼빠니까 이렇게 끝~~
수지는 왕따 당해도 공부 잘 해서 좋은 대학 갈만큼 독하면서 멘탈 강하고 (요안의 인터뷰가 도움이 됐으니 둘은 그때부터 데스티니인 것이야...그런것이야...), 성정체성을 부정하려 이 남자, 저 남자 잘 만나고 다니고, 본인의 감정을 확인하려고 트라우마 제공자랑도 자보기도 하고... 은근 보통이 아닌 여자인 것이야... 그래서 요안수지를 이렇게 써봤는데 괜찮은지 모르겠네~~ 재미없으면 미안하구ㅋㅋ
글 하나로 후배수지랑 은정수지 다 깨버렸는데 쓰다보니 그렇게 됐네ㅡㅡ;; 렬루 미안...
개취는 달달한 연애물이 좋은데 왠지 둘은 친구상태가 좀 길다가 이럴것 같은 느낌이라 요렇게 써봤는데... 누가 달달물도 좀 써조라...

수지는 사실 요안이나 은정이 아닌 다른 누군가를 만나도 잘 살겠지만, 요안이 만약 다른 누군가를 사랑하게 된다면 수지일 가능성이 엄청 높다고 생각해서 요안수지 미는 것이야~~ 요안이 체고야~~애낌이 최고야~~~ 한사람 한정 인간미 뿜뿜 체고야~~ 수지도 보통 아니니까 리버스도 가능한것이야~~

가학러와 극소수 수지공을 미는 여아쟝을 위해 짧은 썰도 하나 올려봄.

--------------

"발, 발은 싫어."
"왜요? 예쁜데."

아까까지만해도 기세등등하던 요안이 부끄러워하는 모습이 꽤나 만족스러워서 수지는 더 보란듯이 발의 흉터를 핥아 올렸다.

"조금, 부끄러워서."

발을 숨기고 싶은건지, 발을 살짝 뒤로 끄는 모습에 수지는 발목을 움켜쥐고 흉터를 핥던 입을 옮겨 복숭아뼈를 가볍게 깨물었다. 그리고...

음... 나머지는 알아서... ㅡㅡ
아 못쓰겠다~~ 애낌이 최고야~~
그러고보니 념글간 연성글에서 교수님 성 틀렸더라... 문이아니고 유씨인데;; 귀찮아서 걍 냅뒀는데 그냥 그렇다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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