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여챔들이 다같이 모여서 놀다가 온갖 스킨에 다 끼어든 아리가 과거에 엮이던 애들한테 디스당하는 날이 오게될거다.

오늘따라 오리지널 스킨을 입고 온 아리 탓에
옛날 생각이 난 소나가

"예전에 저희 아리소나 커플링 밀던거 생각나요?" 하면서 치근덕거리고

이 말에 같이 고등학교 스킨을 찍었던 피오라는

"뭐야? 내가 첫사랑이라며?" 하고 발끈하겠지.

피오라가 화내자 별의 수호자 스킨을 찍으면서
부단장으로 아리랑 끈적하고 애절하게 달라붙었던 미스포츈이

"저게 무슨 말이지, 단장님?" 하면서 화내고

KDA 애들도 아리에게 과거가 있는건 알지만 사례가 너무 많으니까 싸해지더니

"너 잘하면 우리도 버리겠다?" 하면서 정색하고

자야는 아리랑 배틀레즈 찍느라 겉으론 내색 못 하지만 그래도 속상한게 눈에 띄고 조그맣게 "나쁜 년..." 하면서 읊조리는게 느껴짐.

서로 내가 첫사랑이라더니 어떻게 된거냐고 아리한테 따지다가 결국 바람기 많은 구미호를 혼내주자는 타협을 하면서 단체로 아리를 덮치고...

아리는 "그런게 아니야, 너희가 착각하는거라고!" 하면서 저항하다가 결국 망신창이가 되서 여챔들이 명령하는데로 온갖 시중은 다 들어주게되지. 아리를 개목걸이로 묶어놓고 서로 즐기다가 오르가즘에 도달하면 아리 얼굴에 문대면서 깨끗하데 핥으라고 수치심 준다던지.

결국 체력이 완전히 방전된 아리가 쓰러질때, 갑자기 문이 열리더니 kda랑 별의 수호자 스킨을 입은 아리들이 들어옴.

아리가 여러명이란 사실에 놀란 챔피언들은 이게 대체 무슨 일이냐 묻고 오리지널 스킨을 입은 총수가 된 아리는 "그러게 내가 말할 때 좀 듣지..!" 하고 칭얼거리더니 자기가 스킨마다 다른 차원을 가진 별개의 존재라는 이야기를 해줌.

그렇게 여러명의 아리들을 나눠가진 후 사이좋게 레섹하는 챔피언들이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