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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질투는 나의 힘! -1 (캠코더 질투 백합)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04.24 15:04:34
조회 1043 추천 32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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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선은 카메라 쪽으로 향해주시고요. 편하게, 네. 이쪽 볼게요.


 그냥 그거 끄고 얘기하면 안 돼요?


 - 이런 거 불편하세요?


 아니, 뭐... 솔직히 그렇잖아요. 얼굴도 안 가리고, 이렇게 얘기하는 건 좀. 


 - 나중에 꼬투리 안 잡히려면 이런 영상 찍어두는 게 직빵이더라구요. 저희가 뭐 솔직히 깨끗하고 청렴한 일 하는 것도 아니고.


 네, 뭐 그렇죠. 


 - 불편하시면 지금 나가셔도 됩니다.


 불편하다곤 안 했어요. 그냥 그렇다구요.


 - 네.


 ...


 - ...


 ...시작하세요.


 - 아! 네.... 그러니까, 헤어진 분이랑은 그... 언제부터 만나셨어요? 


 음... 대학교 때 만났으니까 한 7년 됐나? 


 - 7년씩이나요?


 네. 꽤 오래 됐죠. 이럴 줄 알았다면 한 살이라도 어릴 때 헤어졌어야 했는데. 그걸 몰랐어요.


 - 그래서? 그분이랑 헤어진 날엔 무슨 일 있었어요?


 그냥 평소랑 똑같았어요. 밥 먹고, 놀고, 날씨 좋아서 공원까지 좀 걷고. 솜사탕 팔길래 하나 사서 서로 나눠먹었죠.  


 - 그 다음은요?


 공원 건물에 앉아서 얘기하다가, 점점 어두워지길래 집에 가려고 했어요. 근데 그때 싸웠어요.


 - 왜요?


 걔는 집까지 택시 탄다고, 저는 정류장까지 걸어가 버스를 타겠다고 우겼죠. 


 - 그걸로 싸웠어요?


 그러게요. 왜 그런 걸로 싸웠나 몰라. 어이없게. 


 - ... 결국 뭐타고 가셨어요?


 저는 버스, 걔는 택시 타고 갔어요. 저희 둘 다 똥고집이 좀 심해요. 서로 양보가 없어요.


 - 통보는 어떻게?


 싸가지 없는 년.


 - 네?


 아, 그때 생각하니까 좀 빡쳐서요. 


 - 네... 이해해요. 저한테만 한 거 아니면 됐죠.


 그렇죠. 아무튼요? 걔가 카톡을 하더라구요. 너랑은 더 이상 못 만나겠다. 이런 그지 같은 걸로 싸우는 것도 지긋지긋하다. 뭐, 주절주절 말했지만 헤어지겠다. 그런 식으로 답변을 받았어요. 


 - 카톡으로 받았다?


 네. 그 년 완전 싸이코 아니에요? 내가 지 히스테릭 받아주는 건 생각도 안 하고, 내 탓만 그렇게. 그래놓고 뭐? 거지? 와, 진짜 어이가 없어서. 


 - 진정 좀 하세요. 여기 물이요.  


 ...아, 감사합니다. 암튼 그렇게 헤어졌어요. 저희는. 


 - 그래서 저희를 찾아오신 건?  


 지금부터 얘기할게요. 


 - 네.


 그 날 제가 열이 확 올라서, 걔한테 비밀로 주변에 수소문을 한번 해봤어요. 


 - 수소문을요?


 네. 혹시, 정말 만약에 그런 거지만? 얘가 나 말고 딴 여자가 생겨서 이러나? 


 - 딴 여자. 


 네, 딴 여자. 다른 여자, 내연녀, 바람! 


 - 하.


 지금 한숨 쉬셨어요?


 - ...아니에요. 계속 얘기하세요.


 그래서 아는 사람들한테만 요즘 뭐하고 다녔는지 넌지시 물어봤는데, 근데 자기들은 아무 것도 모른대요. 최근에 잡힌 약속도 그냥 집에서 한 약속 정도?


 - 네, 그래서 저희를 찾아...


 그 다음엔 흥신소를 찾아갔죠. 


 - 흥신소요?


 네, 강원도에 있는 흥신소. 


 - 비쌀 텐데. 


 적금 깼어요. 


 - ...


 ... 


 - 흥신소에서는 뭐라고 했어요? 


 비싼 돈 주고 한 달 동안 고용했거든요. 근데, 얘가 만나는 사람이 없대요. 회사, 바, 집, 회사, 바, 집, 회사, 바, 집. 주말엔 집에서 나오지도 않고... 걔가 워낙 인도어 파라 자주 끌고 다녔거든요, 제가. 무슨 햄스터도 아니고, 걘 그러고 살고 싶나. 


 - 하여튼 정작 비싼 돈 줬는데, 애인은 없었다. 그거네요. 


 그거죠, 그러니까 저는 환장하죠. 


 - 슬프진 않았어요?


 제가 왜요? 저 진심 괜찮은데, 아니 제가 왜 슬퍼요? 그냥 존나 해방감 느껴지는데?


 - 아, 네...


 진짜라니까요. 


 - 아, 알겠어요. 


 진짜라구요.


 - 알았다니까요. 큭큭... 그래서요? 


 여자가 생긴 것도 아니고, 사는 게 바빠서 그런 것도 아니고, 그냥 나한테 질렸다? 그건 말이 안 돼요.  


 - 왜요?


 저한테 질릴 리가 없거든요. 그... 네, 아무튼 그거요. 그걸 제가 좀 잘... 


 - 아.


  ...


 - ...


 네. 암튼 그래요. 그래서 저희 무슨 얘기 하고 있었죠?


 - 여기 찾아오신 이유요. 솔직히 저희는 불륜 조작이 전문이지, 동성연애 관련 상담은 처음이에요.


 그렇죠. 솔직히 저도? 이런 일 하시는 분들 있는 거 몇 주 전에 처음 알았어요. 


 - 네, 보통은 모르죠. 


 아무튼요? 불륜 조작 하시는 분들이면, 연기를 하시는 분들이잖아요. 


 - 보통은 그렇죠. 


 의뢰인의 각본에 맞춰서, 딱. 딱. 영화처럼?


 - 영화처럼은 아니어도, 그 비슷하게 까진... 어느 정도 패턴이 있으니까. 


 선생님들은 이 분야의 전문가. 천만배우보다 더 노련한 베테랑들이잖아요. 


 - 그렇게까지는.... 아닌...


 선생님은 저랑 연애 하는 모습을 좀 연기해주세요.


 -... 


 선생님?  


 - ...연애 하는 모습을, 연기요?


 네, 연기요. 


 - 왜요?


 제가 좀 더 일찍 연애하는 모습을 보일 때, 걔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알고 싶어졌어요. 화를 내든지, 저를 때리든지, 경멸하던지... 뭐 어떤 반응이라도 좋으니까..... 


 - 좋으니까?


 7년인데, 이렇게 끝내는 건 뭔가 아닌 것 같아요. 


 - 그 분한테 미련이 남았어요?


 ...솔직하게 말해야 돼요?


 - 손님 마음대로 하세요. 보통 이 영상은 비밀로 부쳐두니까요.  


 정말 솔직히 말하자면, 미련 엄청 커요. 미련이 남았으니까, 아까 말했던 것처럼 미련멍청반푼이 짓한 거죠. 


 - 알고는 계셔서 다행이네요. 


 ...네. 


 - 만약 그 분이 질투라도 하면, 어떻게 하실 건데요?


 다시 만날 거예요. 헤어질 이유가 없잖아요. 


 - 그 분이 아무 반응도 없으면요?


 그럼 저도 갈 길 가아죠. 그땐 걔가 저한테 질린 거 인정할게요.


 - 의외로 쿨한 부분도 착실히 있네요.


 제가 좀 쿨하죠. 


 - 어때요, 속이 좀 시원하세요? 


 네, 좀 시원하네요. 누구한테라도 말하니 좀 살 것 같아요.


 - 손님은 미련곰탱이 같기도 하고, 쿨한 것 같기도 하고. 종잡을 수 없네요. 


 주변에서도 엉뚱하다는 얘기 많이 들어요. 근데 선생님 은근 말씀 막 하신다.


 - 저랑 연기하시려면, 익숙해지셔야 할 텐데.


  아? 


 - 그거 해요, 저랑.


 그렇게 말한 여자는 캠코더를 껐다. 와이셔츠 주머니에서 꺼낸 담배 한 개비를 그대로 입술에 거는 여자. 라이터를 키는 소리가, 치익 하고 여자에게서 들려왔다.   


 “왜요, 저랑 한다니까 겁나요?”


 움직인 입술이, 붉은 립스틱 때문인지 더욱 묘하게 보였다.


 “아니요!”


 해인은 여자의 말에 고개를 도리도리 돌렸다. 헤어진 여자친구인 향과는 많이 다른 타입이지만, 그녀에게도 분명 자극이 될 여자임은 분명하다. 지금은 향의 질투심을 끌어낼 생각만 우선으로 하자. 


 “그럼, 잘 부탁드립니다!”


 해인은 여자에게 손을 내밀었다. 아직도 커플링 자국이 선명한 해인의 손. 해인의 손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여자는, 그대로 해인의 손을 잡았다. 


 마치 먹잇감을 삼키려는, 뱀과 같은 모습으로.


 “저야말로.”


 이 작은 방에 두사람만 있어서 였을까. 여자의 목소리는 마치 해인의 귓가에 속삭이는 것처럼 들렸다. 


 여자의 손은, 항상 잡았던 향의 손보다 훨씬 더 컸다.




-




 “뱅뱅이, 타겟 브리핑 좀.”


 마담은 소파에 앉았다. 1인 가죽 소파라 그런지, 마담에겐 좀 컸다. 마담의 곁으로 누군가 파일철 하나를 들고 다가왔다. 쓰고 있는 뱅뱅이 안경이 인상적인 여자였다. 


 “이름 이향, 나이 스물여덟. 취미는 집에서 TV로 영화 감상. 성격은 난 차가운 도시여자, 하지만 내 여자에겐 따뜻하겠지~ 려나요? 직장은 XX동 XX은행 은행원이네요. 워, 좋은데 다닌다.”


 뱅뱅이는 그렇게 말하며 낄낄, 기분 좋게 웃는다. 그녀에겐 지금이 일을 할 때 가장 설레는 시기였다.  


 “행동 패턴은?”


 “아침에 일어나서 지하철 5호선으로 출근. 출근 시간은 약 30분. 출근 이후 점심시간을 보내고, 18시에서 19시 사이에 퇴근한다고 하네요. 일이 없는 주말엔 집 밖으로 나오는 모습도 보이지 않아요.”


 “퇴근 이후가 아니면 시간이 없네. 공사 시간은 19시에서 21시 사이가 딱 좋겠다. 퇴근 이후 일정은, 누구 분석한 거 있어?”


 마담은 담배 한 개비를 꺼내 입에 물었다. 아슬아슬하게 걸려 있는 사이, 누군가 대신 불을 붙여주었다. 딱 떨어지는 정장을 입은, 키가 크고 어깨가 떡 벌어진 남자였다.  


 “요즘에는 집에 바로 가지 않고, 집 근처 바로 향한다고 합니다. 타겟은 너무 독하지도 않고, 너무 약하지도 않게 딱 감당할 수 있을 정도로만 마신다고 그러더군요.”


 마담은 불을 붙여준 상대는 보지도 않고 담배를 빨았다. 그리고 그대로 허공에 연기를 내뿜었다. 마담이 고개만 위로 올려 사내를 바라봤다.   


 “장소협조는?”


 “바 주인하고도 연락됐습니다. CCTV도 제공한다고 해서 아지트와 연결해두었습니다. 프로야구보다 빠른 이원생중계, LTE 시대잖습니까?”


 “장비는?”


 “오늘 작전에 특별한 일은 없을 것 같아, 일단 아지트와 연결 된 도청용 에어팟만 준비해두었습니다.”


 담담한 사내의 말에, 마담 입 꼬리에 걸린 미소가 진해졌다. 


 “우리 은자기는 그런 게 좋더라, 센스 있어.”


 “과찬이십니다.”


 마담도 웃고, 은자기라 불린 사내도 웃었다. 마담은 다시 담배를 하나 더 꺼내 입에 물었다. 연속된 줄담배에 은자기는 다시 불을 붙였다. 


 “저, 질문 있는데요.”


 에어팟을 후후, 불던 다른 남자가 말했다. 남자의 체구는 사내라고 해야할지, 소년이라고 해야 할지 갈피를 잡을 수 없었다. 고개를 들어 보인 얼굴도 한참은 앳된 얼굴이라, 누가 봐도 중학생이라고 생각할 것 같았다.


 “이 일, 맡은 이유가 뭐예요? 누나.”


 장비를 모두 손 본 것인지, 탁자 한 구석에 몰아두었다. 


 “날카로운 지적이네, 이군치고는.”


 마담은 소년을 이군이라 불렀다. 이군은 올망졸망한 눈빛으로 마담을 바라보았다. 마담은 이군의 눈빛을 바라보다가, 물고 있던 담배를 그대로 재떨이에 비벼 껐다. 


 “그냥, 재밌을 것 같아서. 왜 이걸로는 부족하니?”


 “아뇨. 누나가 하고 싶으면 해야죠.”


 질문에 더 큰 뜻은 없었던 모양인지, 이군은 다시 등을 돌렸다. 이군의 심심한 반응에 마담은 어깨만 한번 으쓱였다.


 “그럼 이 건수 맡는 데엔 모두 반론 없고, 오케이, 오케이. 선수 입장.”


 마담은 두 손을 맞대어 짝짝, 하고 박수를 쳤다. 뱅뱅이에게 보내는 신호였다. 뱅뱅이는 후후, 웃더니 피팅룸으로 들어가 이윽고 누군가를 끌고 나왔다. 그 누군가가 뱅뱅이 뒤에 숨어 바들바들 떨고 있었다. 마치 겁에 질린 햄스터 같은 모습이었다. 


 “항상 언니 몸만 만지다가, 다른 여자 몸은 처음 만져보네요. 근데도 탱탱하고, 야들야들.”


 “어머, 뱅뱅이. 그럼 언니는 늙다리란 거야? 나도 사람이라 상처는 받는다?”


 “아핫, 죄송.”


 그렇게 콩, 하고 자기 머리에 꿀밤을 먹인 뱅뱅이는 짠, 하고 자기 뒤에 숨긴 여자를 모두에게 보여주었다. 뱅뱅이는 헤실헤실 웃음을 감추지 않았다. 


 해인은 히익, 하고 숨소리를 냈다. 짧은 치맛자락이 영 익숙하지 않은지, 해인은 계속해서 밑단을 끌어 내렸다. 그 귀여운 모습에 마담은 살짝 웃음을 터트렸다.


 “저, 선생님 저, 저... 이런 옷 한 번도 안 입어 봤는데.. 너무 야한 것 같아요.”


 해인은 침을 꿀꺽 삼키고, 자신의 옷을 다시 한 번 보았다. 


 목과 가슴라인이 그대로 트인 블랙 씨스루 원피스. 가볍게 노출된 쇄골이 자극적이다. 등의 잔근육들과 살짝 업된 힙라인도 그에 못지않게 자기주장을 해, 뒷모습 또한 굉장히 매혹적이었다. 


 그나마 세미 롱 헤어스타일로 기른 머리카락이 풍만한 가슴께를 덮고 있단 게, 해인에겐 참으로 다행인 일이었다.


 “괜찮아요, 제 눈엔 예뻐요.”


 해인을 바라보던 마담이 한 마디를 했다. 마담의 말에 금세 긴장이 풀어진 해인. 저도 모르게 헤실, 헤실 웃었다. 


 마담은 살짝 다리를 꼬았다. 그리고 해인의 바디 라인을 체크하듯, 그녀의 몸을 다시 한번 눈으로 훑어보았다. 


 “해인 씨.”


 물건인 줄은 알았는데, 이렇게 보니까 더욱 매력적이다. 갖고 싶을 정도로.


 “네, 네?”


 방긋 웃던 해인이 마담의 말에 대답했다. 그리고 해인은 인상을 살짝 찡그렸다. 급하게 말한 터라, 혀를 씹은 모양이다. 옷이 날개라서 그런가. 그 푼수 같은 모습마저 제법 귀여웠다.  


 “향 씨랑 만날 때도 그런 옷 입어본 적 없어요? 단 한번도요?”


 “하하, 걔는 제가 이런 옷 입는 거 싫어해요.”


 해인이 어설프게 웃었다. 유치하다면 유치한 이유지만, 향은 해인이 남에게 살을 보이는 걸 싫어했다. 그래서 노출의 계절이라고 하는 여름에도, 향은 해인에게 여름용 쿨데님 청바지와 반팔 티셔츠. 그것도 아니라면 체크 남방 같은 것들을 선물했다. 


 각선미에 나름 자신이 있었다. 그래서 항상 핫팬츠를 입고 싶었지만, 그럴 때마다 향의 따가운 눈총과 싸워야 했다. 해인은 그게 싫었다.   


 “해인 씨.” 


 마담은 소파에서 일어나 해인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해인의 두 손을 꽉, 잡고 그녀의 눈을 똑바로 바라봤다. 마담의 검은 눈동자와 마주친 해인의 동공이 살짝 흔들렸다.


 “치장은 여자의 권력이에요.” 


 자신을 가꾸고, 치장하는 것만큼 강한 무기가 없다. 지금까지 마담이 살면서 배운 것들 중 하나였다. 어리둥절한 모습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해인에게, 마담은 살짝 눈웃음을 쳤다. 


 “토끼 사냥을 하려면 무기를 들어야죠? 안 그래요?”


 살며시 웃는 마담. 해인은 엉겁결에 고개를 끄덕였다. 동의한다는 듯, 입은 툭 내민 채였다. 해인의 모습을 바라보던 마담이 해인의 손을 살짝 더듬거렸다. 


 이전에도 느꼈지만, 마담은 마치 뱀과 같은 느낌이 든다. 차갑고, 스산한 느낌이 들고, 맹독을 품은 것 같아 무섭다.  


 뭔가 위험한 느낌이 들어서, 해인은 그대로 마담의 손을 살짝 내쳤다. 내쳐진 손을 바라보던 마담은 픽, 웃더니 다시 등을 돌려 박수를 짝짝, 쳤다. 


 “자, 그럼 공사 시작하자.”


-


원래 더 쓰려고 했는데....하필 지금 자장면이 와서.... 글 스는 것보단..자장면을 먹는 게 더 중요하지.... 


걍 이전에 썼던 거랑 통합함.


다음 제목, 꺼진 불도 다시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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