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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창작] 악역영애 - 기억상실 1앱에서 작성

공룡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06.11 17:19:10
조회 919 추천 35 댓글 12
														

[몽마라고 들어봤어?]

평화로운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마나리아 언니의 입에서 나온 말이다.

[네, 악몽을 꾸게하는 마물말이죠]

[알고있구나. 그럼 대화가 더 쉽겠군]

왕국의 회의실.
마나리아 언니와 세인전하 그리고 레이와 나는 회의실의 테이블에 둘러 앉아있다.

눈 앞의 차를 한 입 마신 마나리아 언니는 다음 말을 이어갔다.

[얼마 전, 스스왕국에 마물 몽마가 나타났어.
보통 몽마는 '초급'정도의 위험도를 가진 마물로 기사 한명이서도 충분히 토벌 가능한 마물이야.
그런데, 세명의 기사가 이 몽마를 잡기위해 움직였다가 모두 당했다는 보고가 들어왔어.
그 중 한명은 높은 전투력을 가진 기사였음에도 말야.
우리는 그 몽마를 잡기위해 움직였고, 일주일간 토벌하지 못한채 20명의 기사와 마법사가 당했어]

[...!!!]

[그런 말도안되는..!]

[그런데 여기서, 당한 자들 다행히 모두 무사하지만 기억을 잃었다는 거야]

[기억을.. 설마?]

[응, 꿈이 아닌 기억을 먹는 몽마. 유니크마물이야.]

[기억을 먹는 몽마.. 옛날 서적에서 본 적 있는것 같아요.]

유니크마물이란 말 그대로 특수한 스킬을 가진 마물을 칭한다.

[그런데 그 마물과 우리 바우어 왕국을 찾아온 이유는 뭐지?]

세인전하는 곧바로 본론으로 들어갔다.

[이 마물의 토벌을 도와줬으면 해.]

[아무리 유니크 마물이여도, 마나리아 너가 토벌하지 못할거라곤 생각들지 않는데?]

[맞아, 나라면 충분히 토벌하겠지. 하지만 이 녀석의 곤란한 점 때문에 도움을 요청하러 왔어.
이 유니크 몽마는 기억을 먹음과 동시에 그 자의 능력이나 기술을 빼았어.]

[...너의 기억을 먹어 너의 능력을 얻게 되면 위험한 마물이 될수도 있을거란 말이군!]

[응]

우리는 순간 숨을 죽였다.

[마나리아 언니의 능력을 가진 마물이라니 그런건 상상도 안돼요.]

[확실히.. 스펠 브레이커가 있는 마나리아님의 능력을 뺏으면 마법으로 토벌은 불가능이겠네요]

[알겠다. 이건 나중에 우리 왕국에도 위협이 될 수 있는 마물, 마나리아 너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응, 고마워.]

----------------------------------------

마나리아 언니의 지원요청으로 레이와 나는 언니와 함께 마차를 타고 스스왕국으로 향했다.

[마나리아 언니, 먼저 그 마물에 대해 설명해주시겠어요?]

[응, 먼저 처음 말했듯이 이 몽마는 사람의 기억을 먹어.
활동시간은 짧은 편이야,해가 저물고 밤 11시까지, 대략 4시간정도 움직이지
그리고 숲에 출몰하며 보통은 여행객들을 주로 덮쳐, 여기까진 여느 몽마와 똑같아.
이후부터가 중요해. 일단 당하면 상처입거나 하진 않는데 의식을 잃고 쓰러진다는 것 같아.
이 기억을 먹는 유니크 몽마는 이전에도 한 번 나타난 적이 있는데
기록에 의하면 빼앗긴 기억과 능력은 몽마를 쓰러트리면 돌아온다나봐.]

[기억이 돌아온다는 점은 그나마 다행이네요.]

[응. 그리고 현재 몽마가 기억을 먹어 쓰는 마법은 수속성이야.
여기까지가 우리가 아는 정보야.]

[수속성인가요]

화속성인 나에게는 조금 불리한 조건의 마물.
나는 미간을 살짝 찌뿌렸다.

[괜찮아요, 클레어님은 제가 꼭 지켜드릴게요.]

나의 불안을 눈치 챈듯 레이는 내 손을 꼭 잡고 말했다.

[네, 그럼 레이는 제가 지켜드릴게요.]

맞잡은 손을 통해 레이의 온기가 전해지자 점점 아까 전의 긴장이 풀려간다.

[크음- 너희 연애는 좋지만 장소는 가려서 해달라고..]

아차..

------------------------------------------------

스스왕국에 도착한 우리는 몽마의 활동시간인 밤에 숲으로 모였다.
숲은 더이상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현재 봉쇄상태로 아무도 없다.

작전은 이렇다, 수색대와 토벌대로 나뉘어 수색대가 몽마를 발견하면 신호탄을 쏘아 토벌대를 불러 마무리를 짓는 것이다.
수색대는 바우어왕국 기사들과 스스왕국 기사들 그리고 레이와 나.
2인 1조로 나뉘며 당연 나와 레이가 같은 조이다.
토벌대는 마나리아 언니 단독.
하늘에서 신호를 기다리다가 신호가 나타나면 곧 바로 텔레포트를 해서 몽마를 공격한다.
심플하면서 최고의 작전이다.

나와 레이는 같은 수색대조로 움직였다.

[기억을 먹는 몽마라, 만약 그 몽마에게 기억을 먹힌다면 클레어님은 저를 기억 하지 못하는 걸까요?]

[...아마, 그렇지 않을까요?]

[만약 그렇게 된다면 저 반드시 클레어님이 다시 저를 사랑하게 만들겠어요!
물론 그럴 일 없게 제가 지켜 드릴거지만요.]

[후후 네, 레이니까 분명 전 다시 레이를 사랑하겠죠]

[찌잉... 사랑해요 클레어님! 아, 만약 제가 기억을 잃게 된다면 걱정마세요.
클레어님이니까 전 분명 클레어님께 첫 눈에 반할거예요]

[아뇨, 그럴 일 없게 레이 당신을 지키겠어요!]

[네! 저도요]

우리는 어두운 숲에서 또 한 번 서로만의 세상에 빠졌다.

퍼엉-!
그 순간 뒤에서 신호탄의 소리가 들렸다.

[가까워요! 저희도 가죠 레이]

우리는 신호탄을 향해 달렸다.
달리면서 들리는 비명소리, 누군가 당한듯 하다.
그리고 마나리아 언니의 마법으로 추측되는 폭발음.

콰광! 쿠과광
......
......


[갑자기 조용해졌어요.]

[몽마를 쓰러트린걸까요?]

우리는 갑자기 일어난 정적에 달리기를 멈추고 주변을 둘러보았다.
아직 토벌했다는 신호가 없다.

[신호가 없는걸보니, 아직 근처에 있을 수 있겠네요.]

[네, 조심해요 레이.]

부스럭

[핫]

나는 소리가 난 쪽으로 마법을 쏘았다.
그리고.. 무언가 내 쪽으로 날아 왔다.
그리고 그리고....

[클레어님!!]

레이의 부름에 정신을 차렸다.
어느샌가 바닥에 앉아 있는 나.
정확히는 레이가 나를 밀어 바닥에 주저앉은 것이다.

잠깐 그럼 레이는!

[레이!]

정신을 차리고 레이를 바라보자 레이의 몸을 둘러싸고 있는 몽마가 보였다.

[레이!!]

나는 몸을 일으켜 레이를 향해가자 뒤에서 마나리아 언니의 외침이 들렸다.

[클레어 숙여!]

반사적으로 몸을 숙이자 마나리아 언니의 마법이 레이를 피해 몽마를 직격했다.
레이가 다치지 않게 조절한 마법은 안타깝게도 몽마를 쓰러트릴 정도의 위력이 아니였는지
몽마는 레이의 몸에서 떨어진게 겨우였다.

쓰러지는 레이를 온 몸으로 받은 나는 레이의 상태부터 확인했다.
다친 곳은 보이지 않으나 정신을 잃은 듯했다.

레이의 몸에서 떨어진 몽마는 그대로 도망쳤다.

[일단은 후퇴다!]

마나리아 언니의 판단으로 우리는 후퇴 신호탄을 쏘았고 왕국으로 돌아갔다.

--------------------------------------------------

왕국의 병실에 누워 있는 레이.
나는 지키지 못한 레이의 손을 잡고 있었다.

[아까의 전투에서 풍속성의 마법사가 당했어.
그로인해 몽마는 인제 수와 풍속성의 듀얼 캐스터로 이전보다 움직임이 빨라졌어..]

나의 마법을 피할 수 있었던 이유가 풍속성 마법 때문이였나보다.

[레이는 몽마에게 완전 당한게 아니라 다행히 마법까진 뺏기지 않은거 같아
기억은..... 눈을 떠야 알겠지만..]

[지키지 못했어요...흑]

[...괜찮을거야...]

[저 레이를 지켜주기로 했는데.. 지켜주지못했어요 흐윽]

[...그건 나도.. 큿.. 미안, 레이의 곁을 지켜줘 클레어.]

마나리아 언니는 울고 있는 나의 어깨를 두드리고 병실을 나섰다.

그리고 몇시간이 흘렀을까, 레이가 눈을 떴다

[으음..]

[레이! 정신이 드시나요?!]

[......]

[레이..?]

[여긴 어디... 누구세요..?]

기억을.. 뺏겼다....
나는 아무말 못하고 레이의 손을 잡은 채 크게 울었다.

[에엣.. 저 울지마세요 네..?]

레이는 당황하면서 근처의 티슈를 뽑아 내 눈물을 닦아주었다.

[당신은 레이 테이라예요. 지금은 마물에게 당해 기억을 뺏겼고요. 제가 당신을 지켜주지 못한탓에..]

나는 목소리가 떨리는 것을 참아 가며 말했다.

[레이 ..테이라? 마물? 아니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는데
제가 레이는 맞지만 전 오오하시 레이예요. 그리고 마물이라니 그게 무슨]

[?!]

오오하시.. 확실히 전에 들어 본 적있다.
레이는 이세계인으로 이전 살던 세계의 이름이며 분명 마물이 없던 세계라고..
그렇담 지금의 레이는 기억을 뺏기다 만 상태로 오오하시 레이에 멈춰있는건가?!

[그보다 여긴 어디죠? 처음 보는 곳인데 어라? 어라라 에엣!!]

레이는 창문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 놀랐는지 얼굴을 이리저리 만졌다.
정말로 지금의 레이는 레이 테이라가 아닌 전생 전의 오오하시 레이인듯하다.

[레이 지금 상황이 놀라고 이해가 안되겠지만 그래도 들어줘요.
당신은 이세계인입니다. 방금 말했듯 이 세계에는 마물이 있으며 당신은 그 마물에게 기억을 뺏겼어요]

[허어.. 그렇구나.]

레이는 바로 납득했다는 듯 손뼉을 쳤다.

[아니 너무 빨리 납득 하시는거 아닌가요?!]

[하지만 창문에 비친 제 모습 다르기도 하고, 무엇보다 거짓말 하실분 같아 보이진 않은걸요.]

나는 레이의 빠른 순응력에 조금 놀랬다.

[그런데 그 쪽은 누구신지?]

[저는 클레어 프랑소와예요! 레이 당신과는..]

드르륵

[레이, 깨어났어?!]

병실 밖으로 새어간 우리 목소리를 들은 듯 마나리아 언니가 병실의 문을 열고 들어왔다.

[아 네..]

[아 이 분은 스스왕국의 여왕님 마나리아 스스예요]

[여왕님.. 마나리아 스스..님?]

[그런가.. 결국 레이도 기억을 잃은 듯 하군..
둘 다 지쳤을테니 이만 쉬렴.. 얘기는 내일 다시 하자]

마나리아 언니는 쓴웃음을 짓고 나와 레이의 머리를 쓰다듬은 후에
우리가 안정을 취할수 있도록 병실을 나갔다.

레이에게 나와 연인 사이라고 말할 타이밍을 놓친 나는 나중에 다시 말하자 생각했다.

[그럼 레이 방금 깨어났지만 다시 쉬세요. 이야기는 내일 다시 해드릴게요]

[....아..! 네..]

레이와 오래 동고동락을 한 나는 이젠 레이가 말하지 않아도
레이의 표정만 봐도 어느정도 생각을 알수 있게됐다.
이것이 레이가 말하는 사랑.. 이란거겠지.
부끄럽지만 인정하지 않을수 없다. 그래 레이에 대한 '사랑'.
아무튼 이런 레이에 대한 사랑으로 방금 본 레이의 표정으로 나는 놀랬다.

방금 레이.. 마나리아 언니에게 반한건가요?!

그 자리에서 굳은 나를 눈치 채지 못한 듯 레이는 다시 누워 눈을 감았다.

이건 말도 안돼.

그 날 밤 나는 잠을 자지 못했다.


-----------------------------------


초반이 부실해 뒷편을 같이 써가면서 몇번 수정했는데
더이상 수정이 불필요할거 같아서 이만 1 올림
3-4편예상하고 있고 뒷편도 많이 썻으니 오래 안걸릴듯
얼른 이거 쓰고 마야클로 보러 갈래
어제 레뷰보고 오지게 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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