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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카스아리] 카스미가 고양이 과인지 강아지 과인지 떠들뿐인 글

가끔와서연성하는유동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2.28 00:22:50
조회 708 추천 18 댓글 4
														

사건은 언제 어디서 터질지 모른다고들 이야기하고는 한다.


 자다가 터질수도 있는거고 학교에 간다던가, 아침에 일어난다던가 하는 일상의 평범한 생활속에서 언제 어디서 사건이 터질지 모르니까 늘 긴장하며 살아야한다...고 이야기하고는 하지만 사람이 24시간 언제나 긴장하면서 살 수 없는 노릇이지 않은가. 


뭐, 요컨대 이 이야기의 교훈은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 경계를 늦추지 말라...는 것이겠지. 적어도 난 그렇게 받아들였지만 지금 눈 앞에 닥친 상황을 보면 그렇게 받아들이면 안되는 노릇이였다. 적어도 조금 더, 조금 더 주의깊게 받아들였어야 했다.


하지만 이미 터져버린 만큼 되돌릴 수는 없는 노릇이였다. 숨을 푹 내쉬며 네 사람의 눈치를 힐끗힐끗 보았다. 열성적으로 토론하는 사아야랑 오타에 사이에서 리미가 어쩔줄 모르고 양 손을 흔들고 있는게 시야에 들어왔다.


저 모습을 보아하니 무사히 이야기를 돌린 듯 싶었다. 다행히도 자신에게까지 불똥이 튈 것 같지는 않았다. 숨을 푹 내쉬면서 눈 앞에 놓인 음료를 빨대를 통해 한모금 쭉 빨아마시고 눈을 살며시 감았다. 한 마디 해주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는건 아니였으나 기껏 진정시켰는데 여기서 괜시리 다시 끼어들었다가 말실수라도 한다면 자신의 입장이 곤란해지는 만큼, 이 이야기가 끝날 때 까지...적어도 자기한테서 흥미가 떨어질 때 까지 조금 진정할겸 오늘 있었던 일을 천천히 생각하기 위해서였다.


사건의 시작은 오늘, 즐거운 주말의 토요일 오후.


정말로 우연히 혼자서 상점가를 걸어다니던 도중에 발생했다.


*


주말인 만큼 전 히키코모리 답게 방에서 휴대폰을 만지면서 뒹굴거리는 행위로 주말을 만끽하고 있어야 했다. 분명 그랬어야 했다.


그런 내가 어째서 장바구니를 낀 채 어째서 상점가를 걸어다니고 있냐고 한다면 삼 십분전, 기껏 쉬는 날인데 방 안에만 틀어박혀 있는것이 보기 안좋다면서 다짜고짜 내 방으로 밀고들어오더니 심부름이라도 하고 오라며 내게 장바구니를 내민 할머니 덕분이라고 당당하게 이야기할 수 있엇다. 물론 처음에는 거부하려고 했지만 아무리 그래도 자신을 걱정해서 해준 일일텐데,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하느 수 없이 장바구니를 받아들었다. 또, 잘 생각해보니 심부름이라고 해봤자 상점가에 잠시 나갔다 오는건데 그렇게 어려운 일도 아니였고 그렇게까지 집 밖으로 나가기 싫어하는 히키코모리는 아니였으니까...


심부름에 대한 보상인걸까? 도 저녁 찬거리의 내용은 내가 좋아하는것들로 가득 차있었다. 처음에는 돌아다니는데에 있어서 그렇게 의욕이 없었지만 내용물을 보니까 어느정도 의욕이 생겨서 콧노래를 부르면서 정신없이 찬거리를 사다보니 예정보다 시간이 두 시간이나 일찍 끝났다. 


생각보다 진짜 엄청 일찍 끝났네 싶었다. 아마 할머니 성격을 생각해보면 기껏 나온김에 이것저것 좀 돌아다니거나 놀다 오라는 의미겠지. 실제로 남은건 용돈으로 쓰라면서 준 심부름 값은 예산보다도 훨씬 많이 남아있었다.


그럼 호의를 감사히 받아들여서, 할머니한테 고맙다고 속으로 인사하면서 집에가면 꼭 껴안아드려야지, 그런 생각을 하면서 놀 생각으로 콧노래를 부르면서 상점가 쪽으로 다시 발걸음을 향했다. 향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난 그때 발걸음을 돌려서 곧장 집으로 향했어야햇다.


하지만 이미 늦었었다. 내가 상점가 쪽으로 막 발걸음을 옮기려는 바로 그 순간에 누군가가 내 어깨를 가볍게 두드렸다. 누군가 부르는건가? 싶어서 뒤를 도니까 익숙한 친구가 웃으면서 손을 흔들고있었다.


"아리사~"


사아야였다.


그러고보니 사아야는 상점가 야마부키 베이커리의 장녀, 상점가에서 우연히 마주친다고 해도 전혀 이상할 일이 없었다. 주말에 사복차림으로 길거리에서 우연히 만나니 조금 깜짝 놀랐긴 해도 못받아들일 것 까지는 없었다. 웃으면서 손을 흔들어주는 차였다.


자세히보니까 사아야만 있는게 아니라 오타에에 리미까지, 카스미를 제외한 포피파 멤버 전원이 집합해있었다. 우와, 정말로 우연이네...내가 놀라서 중얼거리자 사아야가 내 당황을 캐치한건지 어깨를 가볍게 두드려주었다.


"아하하, 오타에도 리미도 요 앞에서 우연히 만났거든! 아리사도 만나다니, 엄청난 우연이네! 마침 지금 카페에 가고있었는데 아리사도 어때? 기왕 만난김에 카스미 빼고 넷이서 몰래 카페에서 모임이라도 가지지 않을래?"


모임, 모임이라...잠시 생각하다가 고개를 끄덕였다. 기왕 밖에서 노는거라면 친구들이랑 같이 모여서 이야기를 하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에서 한 행동이였지만-


역시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난 당장 거기서 발걸음을 돌려서 도망쳐야했다.


*


카페에 들어서자마자 각자 좋아하는 음료를 시켰다. 마침 다행히도 네 사람이 앉을만한 빈 자리가 있다는 점원 언니의 말에 거기로 하면 되겠다고 웃으면서 나온 음료를 들고 구석의 장소로 향했다.


넷이서만 무슨 이야기를 할까 솔직히 말하자면 걱정을 아예 안한것은 아니였으나 다행히도 사아야가 능숙하게 대화를 이끌어주었기에 쓸대없는 걱정에 가까웠다. 오히려 평소에 카스미가 어떤 폭탄발언을 할지 두려움에 떨던 평소보다 더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었다.


한 시간 정도를 그렇게 떠들었을까, 처음 몇 모금을 마신거빼고는 음료에 전혀 손을 대지 않았을 정도로 이야기에 열중해있었다. 목을 축이기 위해서 잠시 내려다본 음료의 안, 얼음은 이미 다 녹아있었기에 맹물이나 다름없는 음료를 한모금 쪽 빨았다. 이제 슬슬 정리하고 일어나자! 리미가 손뼉을 치면서 그렇게 이야기한 순간이였다.


"잠시만, 나 이야기할게 있는데."


사아야가 아직 할 이야기가 있다면서 손을 들었다. 그렇게 말하고도 할 이야기가 있다니, 대단하다고 생각하면서 무슨 이야기냐고 묻자 그녀가 뺨을 살짝 붉히더니 아까보다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다행히도 카페 안은 조용해서 알아듣는데 그렇게 큰 지장은 없었다...


"카스미가 없으니까 이번 기회에 물어보는건데..."


지금 생각해보면 당장이라도 사아야의 입을 틀어막았어야 했지만 후회한듯 늦었다. 무슨 질문일지 기대하면서 생긋생긋 웃고있는 과거의 나여, 심정은 이해한다만 너무 기대하지 말게. 곧 그대도 지옥을 겪게 될테니.


"카스미는 고양이 과라고 생각해? 강아지 과라고 생각해?"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이때 사아야는 그저 단순히 지옥문의 입구만 열었을 뿐이였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생각해보면 그 때 가장 잘못한것은 사아야의 미끼에 덥석 낚여서 손을 들어올리고 곧장 큰 소리로 외치며


"고양이! 절대로 고양이잖냐!"


지옥문 안쪽으로 스스로 발을 들여놓은 내가 아닐까?


*


잠시 침묵이 맴돌았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내가 적극적으로 말하니까 사아야 뿐만 아니라 다른 두 사람도 제법 호기심이 동했던 모양이였다. 세 사람다 내 뒷 이야기를 기대하는듯 빤히 쳐다보고 있었지만 정작 시선을 한 몸에 받고있는 나는 죽을 맛이였다.


내가 왜 그런 말을 했지?


"아리사, 어째서 카스미가 고양이 과라고 생각한거야?"


"맞아, 아리사라면 절대로 강아지라고 이야기할거라고 생각했는데."


"계속 달라붙는 점이라던가? 그런 것 때문에~"


내가 아무리 기다려도 말이 없자 사아야가 은근히 대답을 재촉하듯 다이렉트로 묻자 나머지 두 사람이 호흡을 맞춰서 말을 이어주었다. 우리 얘들은 라이브가 아니더라도 호흡이 잘 맞는구나. 그런 호흡을 이럴때 쓰지 말아줬음 하는데...


"그냥! 그냥이다 왜!"


사실은 절대로 그냥이 아니였다. 물론 그에 걸맞는 합당한 이유가 있엇지만 적어도 얘들 앞에서 말할 건 아니였다...아, 또 생각나네. 고양이 귀에 목줄을 찬 채로 냥냥거리면서 침대를 기어서 내 품 안으로 안겨들던 카스미...에헤헤...후헤헤헤...


고개를 뱅뱅 저었다. 세 사람 앞에서 어제 카스미랑 침대 위에서 고양이 플레이를 해버렸기에 그 모습이 뇌리에 강하게 박혀서 카스미=고양이 과라고 말해버렸다고 말할 수는 없는 노릇이였다. 따라서 다른 변명을 생각해야 했건만, 극한의 상황에 몰리니 머리가 되려 빠릿하게 돌지 않아서 침묵을 고수한 채로 입가에 미소만 띄웠다. 계속 아무 말 안하면 넘길 수 있겠지...싶었다.


하지만 그건 착각이었다. 계속 대답을 회피하면 넘어갈 수 있을거라 생각했건만, 오히려 그 행동이 세 사람의 호기심에 불을 지핀 모양인듯 양 옆으로 찰싹 달라붙으며 더욱 강하게 심문을 시작했다. 


"아리사아~우리한테 뭐 숨기는거 있구나?"


"응, 그러니까 바로 카스미 = 고양이 과라는 이야기가 나오지."


그러니까, 그러니까, 그러니까...말이 계속해서 입 안에서 헛돌았다. 평소 열심히 공부했던게 거짓말같을 정도로 이런 상황이 되니 말이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뭐라고 대답한담, 뭐라고 대답해도 답이 안보이는데...


결국 자포자기 하려는 심정으로 눈을 꾹 감은 그 순간이었지만 신은 날 버리지 않은듯 바로 그 순간, 내 뇌리를 스치고 지나가는 무엇인가가 있었다. 회심의 미소를 지으면서 내가 천천히 눈을 뜬 다음 두 사람을 쳐다보았다.


"그러는 너희는?"


"응?"


"사아야랑 오타에는 카스미가 무슨 과라고 생각하는데?"


무슨 과라고 생각하냐고? 내 질문에 두 사람이 턱에 손을 올린채 곰곰히 생각하더니 이윽고 뭘 그런걸 묻냐는듯 하하 웃으며 동시에 대답했다.


"당연히 강아지지!"


"당연히 고양이 아니겠어?"


짜기라도 한듯 두 사람의 입에서 정 반대의 답변이 나왔다. 그리고 이게 바로 내가 기대한 것이였다. 순식간에 나에 대한 흥미가 멀어진듯 두 사람이 서로를 노려보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제일 먼저 사아야의 주장이 펼쳐졌다. 


"저기, 오타에? 카스미는 당연히 강아지 과 아닐까? 누구한테나 찰싹찰싹 달라붙는 점이라던가, 보고있으면 마음이 포근해진다는 점이나..."


이에 질세라 오타에가 자리로 돌아가 앉은 뒤 음료를 한모금 마시더니 자신의 주장을 펼치기 시작했다.


"아니, 카스미는 누가봐도 고양이야. 겉으로는 그렇게 활기차보이지만 사실 속은 누구보다 여려서 애정을 갈구하곤 하잖아? 그런 점을 보면..."


싸우지 마...리미의 연약한 목소리가 울렸지만 지금의 두 사람한테 닿을리는 없었다. 서로 한 치의 물러섬도 없겠다는듯 서로를 노려보며 이것저것 이야기를 꺼내나가기 시작했다...아니 뭐, 물론 두 사람이 진심으로 싸우는건 아니겠지만.


그래도 겨우 이야기를 돌릴 수 있었다. 죄책감이 없는건 아니였지만 한시름 돌렸다...고 생각하며 음료를 쭉 빨아먹었다. 이제 남은건 나에 대한 흥미도 식었겠다, 두 사람의 주장이 진정될 때 까지 기다리다가 집으로 슬쩍 돌아가면 카스미와의 일을 들키지 않고 그걸로 끝.


조금 여유도 생겼겠다, 두 사람의 토론을 지켜보던 중 한 가지 의문점이 떠올랐다.


나는 어제 고양이 귀를 카스미한테 씌워봤기에 카스미 = 고양이 과라고 바로 외칠 수 있었다.


하지만 그 반대로 강아지 귀를 씌운건? 아직 보지 못했다. 보지 못했는데 카스미 = 강아지가 정말로 어울리지 않는다고 단언할 수 있을까?


알아보기 위해서는 검증해보는 수 밖에는 없겠네 싶었다. 그걸 위해서라면 오늘 밤에는 카스미한테 강아지 귀 씌우고 해야겠다. 강아지 귀를 쓴 카스미를 생각하니 벌써부터 웃음이 나왔다. 고양이 귀도 상상으로 씌워본 강아지 귀도 어느쪽도 참을 수 없이 사랑스러워서...


벌써 오늘 밤이 기대된다. 몰래 휴대폰으로 카스미한테 오늘도 하자고 짤막하게 문자를 넣자 곧장 알겠다는 답장이 돌아왔다...


"아리사, 뭘 그렇게 열중하고있어?"


"우왓, 사아야?"


오늘 밤만 기다려야지~콧노래를 부르면서 휴대폰을 집어넣으려는 찰나에 갑작스럽게 사아야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깜짝 놀라 고개를 들자 토론이 끝난듯 오타에랑 사아야, 심지어는 말리고만 있던 리미도 나한테 얼굴을 들이민 채로 내 어깨를 강하게 붙잡고 있었다.


"우리 이야기는 끝났으니까 이제 아리사가 말해주지 않겠어? ...어째서 카스미가 고양이 과라고 생각한거야?"


"그리고 방금 문자 내용도. 흘낏 보니까 카스미한테 보내는 것 같던데."


이대로 잊혀질 줄 알았건만, 절대로 잊지 않겠다는듯 세 사람이 다시 질문을 꺼내들었다. 특히 오타에는 그 짧은 틈에 본건지 폭탄발언을 터트리는 바람에 세 사람의 호기심은 더욱 더 증폭된듯 이야기를 듣기 전 까지는 절대로 돌려보지 않겠다는 강인한 의지가 눈에 깃들어있었다.


"아하하...아하하..."


오타에도 사아야도, 아무 말도 하지 않긴 했지만 리미도 강하게 압박해오기 시작해서...


오늘 밤은 분명 행복한 일이 있을 예정이다. 예정인데...


하지만 오늘 밤 까지 무사히 버틸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


카스미는 고양이 과일까? 강아지 과일까? 질문하는 글 


전날 고양이 플레이를 했서 냥이귀 쓴 카스미가 뇌리에 강하게 박혀있던 탓에 무심코 고양이라고 외쳤다가 추궁받게되는 아리사


거짓말로 둘러대거나 한다면 얼마든지 넘길 수 있겠지만 거짓말도 못하는 아리사...


그런거 써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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