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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다른 그룹 아이돌끼리 사귀는 거 보고싶음 88888888앱에서 작성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4.19 02:2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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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은 호텔에 도착해
리더쟝이 먼저 씻으러가고 막내쟝은 소파에 앉은 채 멀뚱히 기다리지
티비라도 볼까싶어 리모컨을 찾는데 테이블 위에 못보던 상자가 있어
언니 건가 싶어 고개를 갸우뚱거리는데 호텔 로고가 박힌걸로 봐서 그건 아닌 것 같아
상자를 열어보니 나온 건 와인 한 병이었지
이제 갓 성인이 되었을 뿐인 막내쟝은 그걸 일단 두기로 해
언니 나오면 어떻게 할 지 여쭤봐야겠다고 생각하며 얌전히 있지

리더쟝이 젖은 머리를 수건으로 닦으며 나오니 눈 앞에 와인을 두고는 가만히 있는 막내쟝을 보게 될거야
꼭 주인의 명령을 충직하게 따르는 강아지같은 모습에 웃음이 나
리더쟝은 막내쟝에게 다가와 묻지

이게 뭐야?

모르겠어요... 테이블 위에 있더라구요

리더쟝은 상자에 박힌 로고와 유료 딱지가 안붙은 걸 확인하고 입을 열어

서비스로 주셨나보네

서비스요?

막내쟝이 눈을 동그랗게 뜨고 물어와
리더쟝은 고개를 끄덕이지

호텔마다 다르겠지만 주시는 곳도 있어

막내쟝은 신기하다는 듯 와인을 바라봐
리더쟝은 그 모습을 귀엽게 바라보다가 말해

얼른 씻고 나와, 같이 마시자

막내쟝은 기대되는 듯 고개를 끄덕이며 욕실로 들어가
리더쟝은 사온 주전부리중에 안주가 될 만한 걸 찾지
리더쟝이 안주거리를 꺼내놓고 몇분이나 지났을까
얼마나 급했는지 머리에서 물이 뚝뚝 떨어지는 상태로 막내쟝이 나와
리더쟝은 그걸 보고 기겁하며 막내쟝을 욕실로 떠밀지

저 다 씻었는데요!

그러다 감기 걸려, 급할 거 하나 없으니까 머리 좀 말리자

조금 반항하는 듯 하던 막내쟝은 리더쟝이 완강하게 나오니 얌전해져
이내 욕실에는 헤어드라이기 소리만 울렸지
제 머리칼을 헤집는 손길이 기분 좋은지 막내쟝은 콧노래를 흥얼거려
리더쟝은 작게 소리내어 웃으면서 머리를 말려 줄거야

머리를 다 말려준 후에 리더쟝과 막내쟝은 욕실 밖으로 나와
막내쟝은 늘어놓은 안주들과 와인병을 보며 눈을 빛내지
리더쟝은 와인잔에 적당히 술을 따르고 막내쟝에게 건내

내일도 촬영 있으니까 너무 많이는 안돼?

막내쟝은 잔을 받아들며 고개를 끄덕여
둘은 잔을 한 번 부딪히고는 한 모금 마시지
리더쟝은 익숙하다는 듯 와인을 맛보는데
막내쟝은 입 속의 액체를 바로 목 뒤로 넘기더니 인상을 찌푸려

으...

왜? 별로야?

와인은 원래 이래요?

나도 많이 마셔본 건 아니라서... 와인 처음 마셔봐?

술을 처음 마셔봐요...

한 모금 마셨다고 그새 얼굴이 빨개져서는 막내쟝이 웅얼거려
리더쟝은 술이 처음이라는 막내쟝이 귀엽고 놀랍겠지

성인 아니야?

...성인 맞아요

근데 술 안마셔본거야?

...그럴 수도 있죠

조금 불퉁한 표정을 지으며 막내쟝은 입을 삐죽거려
리더쟝은 살살 웃으며 놀리듯 말하지

힘들면 그만 마셔도 되는데

막내쟝은 그 말에 발끈해서는 소리치지

하-나도 안힘들거든요?

그리고 잔을 들고는 남은 와인을 전부 들이켜
볼을 와인으로 가득 채운 얼굴이 괴로운 듯 찌푸려져
술을 전부 삼키고 나서도 올라오는 취기에 눈을 질끈 감지
리더쟝은 제 와인을 홀짝이며 그 모습을 바라봐
막내쟝이 안주를 뒤적거리는 와중에 리더쟝은 제 잔을 더 채우겠지
리더쟝이 막내쟝을 향해 병을 들어보이지만 막내쟝은 허세로도 더는 마시고싶지 않았어
도리질하는 막내쟝을 두고 리더쟝은 홀로 병을 비워나가
막내쟝에게는 촬영을 운운했지만 혼자 잔을 기울이다보니 리더쟝은 양조절에 실패할거야

병이 바닥을 보일때 즈음이야
안주를 오물거리던 막내쟝은 아무래도 가시지않는 입가의 쓴맛에 단 게 그리워져
그러다 생각이 났지, 기내에서 리더쟝이 준 초콜릿 말이야
막내쟝은 얼굴이 발개진 리더쟝에게 초콜릿이 남았는지 물어
리더쟝은 느릿하게 고개를 끄덕이지, 그리고 일어나
리더쟝이 휘청이며 일어나자 막내쟝은 황급히 따라 일어나
리더쟝은 괜찮다며 손사래를 치는데 막내쟝은 그게 걱정스럽기만 해
잠시 제 짐을 뒤적이던 리더쟝은 초콜릿을 한웅큼 꺼내와
막내쟝은 확신하지, 언니 취했구나
리더쟝이 실실 웃음을 흘리며 초콜릿 포장을 벗겨
그리고 막내쟝에게 내밀지
막내쟝은 그걸 받아가려고 손을 내밀었지만 리더쟝은 초콜릿을 자신이 먹어버려
어정쩡하게 손을 내민 채 굳어있는 막내쟝을 향해 리더쟝이 말해

아- 해야지 줄거야

풀린 눈으로 저를 놀리려드는 리더쟝이 야속했지만 막내쟝은 꾹 참고 입을 벌리지

응, 그렇지, 그렇게

새 초콜릿의 포장을 벗겨내고 그걸 막내쟝의 입에 넣어줘
막내쟝은 입을 다물고 우물거리는데 어째선지 리더쟝의 손은 거둬지지 않아
막내쟝이 불안한 눈빛으로 바라보던 손은 결국 막내쟝의 입술에 닿아
막내쟝은 제 입술을 조물거리는 리더쟝의 손길에 뻣뻣하게 굳었어
리더쟝은 그런 막내쟝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손을 부지런히 놀리며 중얼거리지

완전 말랑거린다...

입술에만 머물던 손은 막내쟝의 앞머리를 옆으로 살짝 넘기고 콧날을 훑었어
눈 코 입 하나하나 만지는 손길이 부드럽고 섬세했지
막내쟝은 심장이 터질 것 같은데 리더쟝은 당연하다는 듯 무심하게 말해

왜 이렇게 예쁘니

막내쟝은 뻐끔거리며 말하려해
언니가 더 예쁘다고
하지만 그 말은 리더쟝의 입술에 막히고 말지

뜨거운 숨결에선 술냄새가 훅 끼쳐오고 뒤늦게 달콤한 초콜릿맛이 느껴져
감히 눈을 감을 생각조차 못하고 막내쟝은 첫키스를 받아들이지
혀와 혀가 얽혀서 고요한 객실안에 척척한 소리가 울려
막내쟝은 제 앞의 부드럽게 감긴 눈을 보며 리더쟝의 손을 더듬어 쥐어
제 손가락 사이로 길쭉한 손가락이 파고드는 걸 느끼며 리더쟝은 천천히 눈을 떠
풀려있던 눈에 힘이 들어가고 조금씩 이성이 잡히지

리더쟝은 오히려 제가 놀라서는 막내쟝에게서 떨어지려해
하지만 손과 손이 이미 단단히 깍지껴져서 풀리지 않았지
막내쟝은 리더쟝을 끌어당겨
리더쟝이 미안하다, 실수다,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그렇다며 변명을 입에 담으려는데 이번에는 막내쟝이 입을 맞춰와
어색한 듯, 아까보다는 어설픈 입맞춤이었어
혀가 깊이 들어오지도 않았고 그저 입술을 맴돌 뿐인 풋풋한 키스였지만 둘에겐 아무래도 좋았지
짧은 키스후에 입을 뗀 두 사람의 눈빛이 맞부딪쳐
리더쟝이 뭐라 말을 하려 했지만 막내쟝이 먼저 입을 열어

오늘만... 오늘 밤만 하고싶은 대로 해요

그 말을 끝으로 둘은 서로를 끌어안았어
허리를 잡고 등을 더듬으며 둘은 침대로 향했지
리더쟝을 눕히고 막내쟝은 다시 입을 맞춰와
그새 능숙해진 입맞춤에 리더쟝은 막내쟝의 뺨을 쓰다듬으며 목을 껴안지
그리고 옷 속으로 다른 손을 넣어 탄탄한 허리를 쓰다듬어
막내쟝의 입맞춤 사이 숨결이 거칠어져
리더쟝의 손은 허리를 지나 척추를 타고 올라가 능숙하게 속옷 후크를 풀어버리지
입술을 뗀 막내쟝이 하얀 목선을 핥으니 리더쟝은 쾌감에 몸을 떨어
그러면서도 손을 가만두지 않아
막내쟝의 부드러운 살결이 리더쟝의 손에 감겨 이리저리 매만져져
얼마간 목을 물고늘어지던 막내쟝은 애가 타는 듯 입을 열어

언니... 옷... 옷 어떻게 좀...

부끄러워 차마 끝맺어지지 못한 말에 리더쟝은 몸을 일으키고 옷을 벗어
벗겨지는 한 벌짜리 옷에, 그 사이 드러나는 새하얀 몸에 막내쟝은 홀린 듯 중얼거려

너무 예뻐요.. 어떡해...

조금 울먹이며 막내쟝은 다시 리더쟝의 몸을 탐하지
목에서 쇄골로, 가슴으로 차근차근 내려가
막내쟝은 가슴을 부드럽게 어루만지고 종종 정점을 혀로 괴롭히며 리더쟝이 탄식을 뱉게 만들지
달아오른 리더쟝이 재촉하듯 막내쟝을 내려다보자 막내쟝은 배를 부드럽게 훑으며 허벅지를 붙잡아
천천히 허벅지를 벌리고 감상하듯 바라보던 막내쟝은 곧바로 허벅지 안쪽에 촉촉 입을 맞추기 시작해
그렇게나 좋아하던 입술이 제 허벅지에 부드럽게 닿아오니 리더쟝은 견딜 수 없었지
한참을 허벅지를 괴롭히다가 막내쟝은 리더쟝의 속옷을 잡고 벗겨내
그리고 조금 젖어들어간 곳을 지분거리기 시작하지
리더쟝은 그 손길에 정신이 혼미해져 애원하듯 재촉하지

빨리... 빨리 해줘... 나 지금...

응, 그럴게요

입구에서 서성이던 막내쟝의 손가락이 리더쟝을 파고들어와
리더쟝은 아래부터 치고오는 쾌락에 허리가 빳빳해졌지
막내쟝이 안을 헤집어놓는 동안 리더쟝은 불타는 듯 한 제 얼굴을 두 손으로 가려
온 몸이 뜨거워 견딜 수가 없는데 그 와중에 막내쟝에게 이런 모습을 보이면 미칠 것 같았지
하지만 막내쟝은 리더쟝의 얼굴이 보고싶었어
한 손으론 여전히 리더쟝을 헤집으며 다른 손으로 리더쟝의 손을 치워버리지
리더쟝은 새빨개진 얼굴로 막내쟝과 눈을 맞춰와
막내쟝의 눈빛이 강렬해서, 꼭 저를 잡아먹을 듯 해서 리더쟝은 몸을 움찔거려
막내쟝은 리더쟝의 눈에 맺힌 눈물을 닦아주고는 속삭이지

역시 언니가 훨씬 더 예뻐요

행복하다는 듯, 감격에 겨워하는 막내쟝의 목소리를 뒤로 하고 리더쟝은 지극한 쾌락에 몸을 맡겨












렞섹을 안써버릇하다보니 너무 오래 걸렸다...
암튼 넹 뜨밤 보냈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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