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SD 아리사 보고싶다 - 대세는 백합 마이너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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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2017-07-26

[💡창작] PTSD 아리사 보고싶다앱에서 작성

아아아아ㅡ

2020.07.13 22:18:58

조회 461 추천 13 댓글 2

아리사가 초등학교도 안 들어갔던 시절

부모님하고 생일파티 하는데 촛불 불고

방이 딱 어두워지는 순간 강도가 달려들어서

부모님 다 목졸라 죽이고 아리사에게 강간을

시도하지만 아리사의 비명 때문에 미수로 끝났음.

그 이후로 충격이 너무 커서 정신병원도 왔다갔다 하고 발작증세 겪어서 할머니가 고생하는 거 보고 차라리 나도 같이 죽었음 좋았을걸 하고 후회하는 아리사 보고싶다.

시간이 지나고 카스미와 뽀삐빠 만날 때 쯤에는 많이 나아졌지만 여전히 신체접촉이랑 어두운 곳은 싫어해서 어색한 관계가 보고싶다.

어느날 연습이 끝나고 사아야 오타에 리미세 명은 돌아갔고 나머지 둘이서 정리하는데 번개가 치면서 정전이 났으면 좋겠다.

너무 갑작스런 일이라 카스미가 당황해하면서 괜찮냐고 물어보는데 아리사가 넘어갈듯한 표정으로 몸을 떠는 모습을 보고 꼭 안아주면서 달래주는 게 보고싶다

그 일 뒤 둘 사이에서 묘한 감정이 싹트면서 썸 타는게 보고싶다. 얼마 뒤 크리스마스 이브, 서클 멤버들과 파티를 끝내고 집으로 놀러오라는 아리사와 복잡한 표정의 카스미, 왜그러냐고 물어보니까 해야할 말이 있다면서 구석진 곳으로 끌고가길래 드디어 고백을 하는건가 싶어서 기대를 하나 아니나다를까

얼마전에 출소한 아리사 부모를 죽인 범인이 카스미 목 근처에 날붙이를 대며 "니년이 소리만 지르지 않았어도 이런 일은 없었을거다. 순순히 네가 죽으면 이 아이 목숨은 살려준다" 며 협박을 한다

알겠다며 다가가는 아리사. 범인이 카스미를 던지자마자 뒤에 쥐고있던 휴대폰을 힘껏 던진다

빡친 범인이 아리사를 덮친다. 한바탕 찌르고 그걸 피하는 사투 끝에 아리사의 기지로 12월 추운 날씨에 꽝꽝 얼어있는 빙판길에 넘어뜨려서 기절시킴.

그 사이에 사람들은 몰려오고 경찰도 도착해서 안심하고 아리사를 부르나 옆구리에 칼빵자국이 있는 채로 위태로운 아리사를 보고 경악해서 맨손으로 꾹꾹 눌러가면서 죽지말라는 카스미가 보고싶다. 그리고

네가 웃는 모습이 좋다면서 고백하면서 눈을 감는 아리사 보고싶다.

방갤에 쓰던거 가지고옴

왜 길어짐?

쓰다보니까 양로소마냥 진부해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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