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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사야리미) 직원과 손님에 관한 관찰기록앱에서 작성

l익명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8.05 04:06:31
조회 306 추천 12 댓글 7
														

♧ Side : Arisa ♧



살아가다보면 혼자서 무언가를 알게 될 때 설마설마하며 알게 되는 경우도 있고, 생각한 순간 이거다 하고 확신이 드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


"카스미랑 오타에가 사귄다는 거, 솔직히 조금 놀랐어."


사아야의 말에, 나는 가볍게 말했다.


"그러냐. 나는 설마설마하면서도 뭔가 그럴 것 같은 느낌은 들었는데."

"아, 그래? 내가 조금 둔한가?"

"앗! 사, 사아야 짱이 둔한 건 아니라고 생각해! 아리사 짱이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잘 알아차리고 헤아릴 줄 아는 게 아닐까?"


리미는 상냥하다. 사아야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고 하며 사아야를 챙겨주고, 동시에 나를 칭찬하며 나를 챙겨주기까지 하는 말에서, 그 상냥함이 드러나는 것 같다.


"리미링은 놀라지 않았어?"

"나도 사아야 짱처럼 깜짝 놀랐어. 카스미 짱과 오타에 짱은 서로 잘 통하는 부분이 있기는 했지만, 둘이서 사귄다는 상상은 해본 적도 없었는걸."


리미의 말에 사아야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치? 나도 리미링처럼 생각하고 있었어."

"그래? 사아야 짱도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니, 생각이 맞아서 기뻐."

"나도 리미링과 생각이 맞아서 기뻐."


악수라도 하자는 것처럼 손을 내미는 사아야에게 미소지은 리미는, 사아야의 손을 잡았다.


"뭐야, 너희 둘도 사귀는 거냐?"

"무, 무슨 말이야, 아리사 짱...!?"

"글쎄~ 그렇게 되면 아리사는 외로워질 것 같은데?"

"내가 왜 외로워지냐? 어차피 너희들끼리 사귄다고 너네랑 내가 남남이 되는 것도 아닌데."


사아야가 조금 놀랍다는 표정을 짓다가도, 웃으며 말했다.


"그렇지? 누가누가 사귀어도, 우리는 언제나 우리야. 언제나 친구고, 언제나 포피파야. 그렇지?"

"응. 누가 누구와 사귀어도 우리는 항상 친구야."

"나 빼고 사귀네 마네, 그런 일로 멀어질 관계라면 이렇게 함께 있지도 않았어."


약점 잡힐 정도로 착하고 순둥순둥한 녀석들뿐이니까... 뭐, 오히려 그런 점이 걱정이지만.


"아, 맞다. 너네 둘은 서로 집 안에서의 포지션이 다른데도 잘 맞는 것 같더라."

"응? 집 안에서의 포지션이라니...?"

"아아, 나는 언니고, 리미링은 동생인 거?"

"어."


예전에는 소심한 동생과 다정한 언니를 보는 것 같았지만, 사아야가 장난스러운 모습을 드러내는 지금도 두 사람은 잘 맞는 것 같다. 사아야와 같은 텐션인 것도 아닌데, 리미는 친절하고 상냥하게 장난을 받아주니까.


"리미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변한 게 없네. 친절하고 상냥한 거."

"칭찬해줘서 고마워, 아리사 짱."

"친절함과 상냥함은 그대로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더 솔직하고 편안하게 자신의 마음을 전해주는 것 같아서 기뻐."


사아야의 말에 리미가 기뻐하는 사이, 나는 사아야에게 지적하듯 말했다.


"그러는 우리 야마부키 사아야 씨는 언니 컨셉이 어디론가 사라지고 토야마 누구누구같은 초딩이 되어버렸지?"

"후후, 솔직해진다는 게 그렇게 되어버렀네. 아리사는 예전의 내가 더 좋았어?"

"됐어. 괜히 나한테 맞춘답시고 네 마음을 억누르지 마. 애초에 전에도 나한테는 장난치고 놀렸잖아?"

"앗, 들켰다."

"그래도 그건 어쩌면 사아야 짱이 아리사 짱에게 편안함을 느끼고 솔직해졌던 게 아닐까?"

"그래. 나도 그런 식으로 좋게 받아들이기로 했으니까 솔직하게 행동해."

"고마워."


고맙다는 말에 괜히 조금 부끄러워져서, '오냐.'하는 한 마디로 대충 답하고서 상황을 벗어날 방법을 생각하기 시작했다.


아, 그거다.


"그리고보니 카스미랑 오타에한테는 저번에 다른 점이나 비슷한 점에 대해 얘기한 적이 있는데, 그 때 내가 슬쩍 빠져나가니까 둘이서 이리저리 얘기를 하더니 묘한 분위기가 되더라고?"

"아리사, 말 돌리는 타이밍이 너무 뻔하잖아~"

"...시끄러."

"아, 그래도 아리사 짱의 말이 두 사람이 서로 얘기해보는 계기가 되고, 거기서 사귀는 것까지 이어진 게 아닐까?"


오... 좋은 추측이야, 리미.


"그렇지? 그 두 녀석은 뭔가 한 가지 기준으로 생각하면 닮았거나 안 닮은듯 닮았거나 아예 다르거나 해서, 재밌더라고."

"흐음~ 그랬구나? 그럼 우리 똑똑한 이치가야 선생님께 다른 것도 물어볼까~ 나와 리미링은 어때?"

"너랑 리미?"


사아야와 리미라...


"너네 둘은 별로 떠오르는 게 없는 것 같기도 하고...? 성격 자체가 착하고 상냥하기는 하지만 자세히 따져보면 이리저리 다르잖아? 비슷한가 하면 다르고, 다른가 하면 비슷하고... 좀 애매하다?"

"뭐어~? 애매하다니 너무하네~ 나랑 리미링은 카스미랑 오타에처럼 뭔가 확 다가오는 그런 게 안 떠올라?"

"너무 아리사 짱에게 그러지 말자, 사아야 짱. 아리사 짱도 분명 떠오르는 게 없어서 솔직하게 말해준 거일 거야. 억지로 어색하게 뭔가 말해주는 것보다 이쪽이 좋지 않을까...?"

"장난이었는데... 리미링이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그만할게. 후후, 리미링이 주장을 해줄 때마다 기뻐."

"이, 이건 주장이라고 할 것까지는 아니고... 그..."


아, 그리고보니...


"리미와 사아야는 의견을 말할 때는 말하면서도, 소심하게 주저하는 일도 있는 것 같은데. 뭐, 어떤 상황에서 소심해지냐라거나 얼마나 자주 그러냐를 생각해보면 또 다르지만."


그렇게 생각해보면 역시, 내적인 부분은 비슷한 것 같기도 해.


아니지... 굳이 말하자면, 내면은 세세하게 따져보면 다르지만 크게 보면 비슷하다는 느낌이야.


외적인 위치도... 누군가의 여동생과 언니라는 건, 자매의 일원이라거나 부모님의 딸이라는 공통점이 될 수 있겠지.


빵집의 딸과 손님으로서 빵집과 관련이 깊은 것도 공통점이고.


각각 베이스와 드럼이지만, 같은 포피파의 멤버인 것도 있지.


"외적으로 보나, 내적으로 보나, 세세하게 따져보면 다르지만 큰 틀에서는 겹치는 부분이 꽤 있네."

"응...? 아리사 짱, 그게 무슨 뜻이야?"

"그러게, 무슨 뜻인지 물어봐도 괜찮을까?"

"아~니. 사아야 네가 바라던, 너와 리미 사이의 문장 하나 나왔으니 이 다음부터는 네가 알아서 해. 그럼 난 먼저 교실로 들어간다?"

"어어... 그래, 잘 가."

"이따가 점심시간에 봐, 아리사 짱."


이 두 사람은 어떻게 될까.


대략적인 느낌은 오지만, 내게 있는 것은 거기서 멈춰있어서, 언제나 조금 불안해진다.


그래서 적게 된 것이다. 두 관계를 적는, 네 사람에 대한 관찰기록들을.


교실에 돌아와, 사아야와 리미에 대한 노트를 꺼냈다.


단순히 빵집 소녀와 단골 손님의 관계로만 알았던 시절에 적었던 제목이 눈에 들어온다.






《A월 B일, 3교시 쉬는 시간. 직원과 손님에 관한 관찰기록》




□ Side : Saya □



세세하게 보면 다르지만, 크게 보면 겹치는 부분이 꽤 많다...


"외적으로 보나... 내적으로 보나...? 으음... 어렵네."

"아리사 짱이 말해줬던 거?"

"응. 4교시에는 그걸 한 번 생각해볼까~ 싶어."

"그, 그래? 그것도 재미있겠네. 즐거운 시간이 되면 좋겠다, 사아야 짱."

"고마워."




리미링과 나의 다른 점은, 일단 아리사가 말했던 '가족에서의 위치'가 있겠지. 그리고 포피파에서의 포지션도 달라. 그리고... 으음... 빵집에서 만날 때도 역할이 다르지...?


그럼 그것과 관련된 공통점은... 누군가의 딸이나 자매라는 것, 그리고 포피파의 멤버라는 것, 그리고 빵집에 자주자주 있다는 것 정도려나...?


아아, 그렇게 생각하니까 맞는 것 같네. 크게 보면 겹치는 점이 나름대로 있어.


그럼 외적으로 보았을 때에 대한 건 알 것 같네. 외적으로 드러나는 역할이나 위치같은 걸 말하는 거였어.


"으음......"


그럼 내적으로 보아도 그렇다는 건 어떤 뜻일까...


"풉..."


큰일났네... 리미링의 내면에 대해 뭔가 생각해보려고 하면 장점밖에 떠오르지 않는데...?


이거 재미있네... 리미링의 장점을 생각하다보면, 아리사의 말을 생각할 때마다 나도 그런 장점이 어느 정도는 비슷하게 있다는 묘한 자신감이 생겨버려.


이거 참 재미있는 함정이네. 리미링의 장점을 부정할 수도 없고, 아리사의 말을 딱 잘라 틀렸다고 하는 건 두려우니까 자신을 칭찬할 수밖에 없어져.


아리사가 나를 자화자찬하는 애로 만들어버렸네. 하하...


"정말... 정말 재미있네. 후후......"


그럼 어쩔 수 없이 기분좋게 아리사의 칭찬을 받아줘볼까.


리미링은 상냥하고, 나는 상냥하려고 노력했지. 그게 비슷하면서도 다른 점 같네.


리미링은 부드러운 성격이고, 나도 뭐... 그러러고 노력했지. 이것도 있네.


그리고 또 뭐가 있을까?


아, 그리고보니 아리사는 리미링도, 나도, 소심하게 주저한다는 말을 했지.


그래, 리미링은... 소심한 면도 있지. 그리고 그건......


그렇구나. 소심한 면이 있다는 거... 그리고 주저하는 일들도... 그래, 어쩌면 나는 리미링보다 더 소심했을지도 몰라.


"...그렇네."


역시 아리사는, 머리가 좋아.


아리사가 툭 던져준 말 덕분에 나를 더 잘 볼 수 있어.


집에서의 언니 역할을 밖에서도 계속 해왔던 건, 자신을 드러내지 못하는 소심함이었을지도 모르는 일이야.


그리고 저번에는 포피파가 흩어질 걸 두려워하면서도 그걸 쉽게 털어놓지 못했고, 털어놓고서도 그저 기대는 것밖에 할 수 없었어.


그래, 나는 생각보다 무척이나 약한 사람이야.


"사아야 짱, 수업 끝났어."

"아, 고마워."


리미링...


"리미링은 대단한 것 같아."

"흐에?"

"소심할 때도 있지만, 중요한 순간에는 자신의 생각을 잘 말할 수 있잖아? 그걸... 난 잘하지 못한 것 같아서."


언제나 의지할 뿐이었지. 포피파에 들어올 때에도, 포피파에 들어오고 나서도... 중요한 순간에는 의지하게 되어버렸어.


"아, 아니야, 사아야 짱..."

"엄청 부정적인 얘기를 하려는 건 아니야. 나도 리미링처럼... 내가 좋아하는 나를 향해 나아가고 싶은 거니까."

"그, 그렇구나..."

"걱정해준 거야? 후후, 고마워."


역시 상냥하다니까.


"언니로서의 자신에 삼켜져있던 나는, 리미링이 귀여운 동생같아서 좋았어."

"그, 그래...!?"


귀엽다는 말에 부끄러워진 건지, 붉어진 얼굴이 귀엽다.


"그리고 그런 나의 일부를 벗어난 지금의 나는, 리미링을 보면 귀여운 동생같으면서도 언니같은 부분도 있고... 모르겠어, 그냥 다양하게 좋은 것 같아."

"나, 나도! 사아야 짱이 좋아! 예전의 사아야 짱도, 지금의 사아야 짱도, 엄청... 엄청... 좋아..."

"후후... 고마워."


리미링을 보고 있으면, 미소가 지어진다.


누굴 보고 있어도 그렇지만... 리미링은 조금 특별한 것 같다.


이런 마음을 사랑이라고 한다는 것을, 나는 추측할 수 있었다.


"나는 리미링이 대단하다고 생각해."

"고, 고마워, 사아야 짱..."

"그래서 나도, 리미링처럼 계속 나아가고 싶어."


하지만 사랑 속에 섞여있는 알 수 없는 작은 마음이, 리미링에 대해 무의식적으로 느끼고 있던 존경과 동경의 마음이었다는 것은 이제서야 알 수 있었다.


그래, 내가 리미링을 사랑하는 이유 중에는 이런 마음도 있었던 거야.


"계속... 계속 옆에 있어줄래?"


내 사랑 속에 섞인 더 다양한 마음들을 알고 싶어.


그렇게 되면, 리미링을 더 깊이 사랑할 수 있을 것 같아.


그러니 사랑 속에서 처음으로 발견한 이 작은 마음을 소중하게 간직하며, 리미링의 곁에 있고 싶어.


그리고 언젠가, 네게 사랑한다는 말을 해주고 싶어.




♧ Side : Arisa ♧



"내 말의 뜻은 알았냐, 사아야."

"응, 정말 고마워."

"쳇, 넌 역시 내 예상대로 안 되는구만."


카스미는 그렇다쳐도, 늘 예상할 수 없던 오타에도 저번에는 내 예상대로 됐는데.


"어휴, 몰라. 난 나 할 일 모두 했어. 뒤는 너한테 맡길 일이지."

"대충 알 것 같기도 해. 맡겨줘, 아리사."


맡겨달라고 하면서도 조금 모자란 미소를 짓는 얼굴을 보면, 내 예상이 완전히 틀린 건 아니었나보다.


진짜 바보같은 얼굴이야. 나도 사랑을 하면 저러려나...


후후, 그 때가 되면 알겠지.


아무튼 사아야와 리미는 조금 더 지켜보기로 하자.


뭐, 얘가 해볼 마음이 있으면... 언젠가는 되겠지. 리미도 마음은 있는 것 같고.


아직 페이지 여유도 있으니까 괜찮겠지.






《A월 B일, 4교시 직후. 직원과 손님에 관한 관찰기록》












오랜만이야!

요즘 개인사정으로 폰을 잡는 시간이 줄기도 했고, 또 그냥 인생현타가 오다말다 하는 게 있어서 글쓰는 게 늦었어... 미안...

오늘은 관찰기록 2탄! 사야리미를 해봤어!

사랑을 해본 적도 없으면서 사랑을 적으려고 하니 여태까지 계속 한계가 있었지만, 이번에는 그게 유난히 드러나는 느낌이라 슬퍼.

혹시 지적이나 조언 등을 해준다면 감사히 들을게!


마지막으로, 노잼이라 미안하고, 읽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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