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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창작) 모녀 자매, 이게 뭔지 나도 모르겠어(4)

00(125.138) 2020.11.10 22:28:28
조회 769 추천 23 댓글 10
														

이리와 봐.”

울음을 멈추지 못하는 동생의 손을 붙잡고 미끄럼틀 위로 올라간다. 동생이 유치원에 들어갈 무렵 이런 구불구불한 터널형 미끄럼틀이 생겼는데, 깜깜해서 무섭다는 하연이를 위해 내가 뒤에서 끌어안은 자세로 같이 타곤 했다. 그 때처럼 미끄럼틀 입구에서 하연이를 앞에 두고 내가 뒤에서 같은 자세로 앉았다. 내 이야기를 듣는 동안 훌쩍이는 소리가 조금씩 잦아든다.

언니까지 왜 옛날 이야기야.”

그러게.”

이쪽을 돌아보는 하연이의 눈이 빨갛다. 그 모습을 보니 입이 마른다. 아 오늘 학교 갈 수 있으려나. 내 동생이지만 너무 귀여운 거 아니냐고.

“...엊그제 그건 그냥 분위기에 휩쓸렸던 거야?”

정곡. 분명 분위기에 휩쓸렸던 건 맞지만. 단순히 엄마를 겹쳐 봤기 때문이었나? 부정하고 싶지만 솔직히 그 날 내가 안은 건 엄마가 아니라 하연이었다. 하지만 고백은 거절해 놓고 그런 대답을 어떻게 하란 말인가. 여기선 차라리 엄마 대신이었다고 거짓말 하고 내가 쓰레기가 되는 게 동생의 마음 정리에 더 좋지 않을까. 그래, 그러자.

난 그 날 언니가 처음으로 날 봐줬다고 생각했어.”

내 생각을 읽고 있는 게 아닌지 순간 의심했다. 오늘만 정곡을 몇 번을 찔리는 거야. 내가 입을 열 틈도 없이 하연이의 말이 이어졌다.

엄청 창피했는데, 그래도 언니가 날 제대로 봐준 다고 생각하니까....좋았어.”

, 그런 순진무구한 눈으로 보지 말아줘. 죄책감이 쌓여간다. 어느새 하연이의 몸은 뜨거워져있었다. 부끄러워하는 걸까. 깨물고 싶다. 손을 올려 시야를 가리는 머리카락을 슬쩍 걷어낸다. 옅게 붉어진 목이 눈에 들어온다. 그대로 가볍게 입을 맞췄다. 새는 소리와 함께 몸이 가볍게 떨렸다. 이 이상은 안 돼. 애써 이성을 찾으려 노력해본다. 좋게 끝내려면 여기까지야. 내 이런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하연이는 다음 말을 이어간다.

언니, 키스해줘

진짜, 제발. 하연아.

저번에 할 때 키스는 한 번도 안 해줬잖아. 날 생각해서지? 결국 마지막까지 손가락도 안 넣어줬고. 언니가 날 안 좋아해도 괜찮아. 평소에 언니가 나한테서 엄마를 본다 해도 괜찮아. 내가 언니를 좋아하니까. 가족으로서도, 그냥 한 사람으로서도. 다 좋으니까 그냥 지금처럼 한 번씩 날 봐줘.”

이제 돌이킬 수 없을 거란 걸 직감했지만 멈출 수 없었다. 하연이가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못하도록 내 입으로 틈을 막는다. 엄지손가락으로 문질러 봤을 때보다 더 부드럽다. 자꾸 다물어 지는 입을 벌려 혀를 섞었다. 잠시 떨어져 눈을 마주친다. 그렇게 동생의 눈을 유심하게 본 건 처음이었다. 항상 엄마랑 똑 닮은 눈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 보니 좀 다른 것 같기도 하다. 예쁘네. 숨을 참는 모습이 귀엽다. 조금 멈춰 하연이가 숨을 고르는 걸 기다려준다.

숨 쉬어도 돼.”

다시 입을 맞춘다. 이번엔 얇은 소리가 조금씩 새어나온다. 내 자세를 살짝 옆으로 돌려 하연이의 넥타이를 푸른다. 와이셔츠 단추도 하나씩 풀어나가니 굉장히 나쁜 짓을 하는 느낌.

,언니, 여기서 하려고? 여기 공원이라 애들..

단추를 풀어 뒷 부분에 생긴 공간으로 손을 집어넣어 브라 후크를 푼다. 바깥 공기에 닿아 차가워진 손이 하연이의 맨살에 닿으니 움찔거린다.

평일 이런 시간에 공원에 올 사람이 어딨어. 다들 학교 같거나 직장이지. 그리고 이 위치면 아래서는 안 보이지.”

“..맞아 학교, 학교도 가야..하으....하아..”

조금쯤은 지각해도 된다고 했던 건 어디 사는 누구였더라.”

,아니..그게..그래도..잠시만..으읍

쫑알거리는 입을 다시 막는다. 숨소리만 맴돌 게 될 때쯤 이제 조용해졌네 하고 귓가에 속삭였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가슴 쪽의 애무도 시작한다. 힉 하고 민감한 반응. 좋다. 다소 불만인 건 자꾸 팔로 얼굴을 가린다는 점. 아까 푸른 넥타이로 하연이의 두 손을 앞으로 해 묶었다. 하연이가 당혹스런 표정으로 저항하지만 그것도 잠시, 곧 내 손길에 몸을 맡긴다. , 좋네. 이곳저곳 좀 더 만지다가 치마 속에 손을 밀어 넣는다. 스타킹 너머로까지 질척이는 게 느껴진다. 조금 꾹꾹 누르다가 손을 빼서 하연이의 눈앞에 가져다 댄다. 점액이 늘어지는 모습을 본 동생의 얼굴이 빨개진다.

아직 별로 만지지도 않았는데, 얼마나 기대하고 있는 거야? , 그래서 키스 해달라고 한 건가.”

아까처럼 팔로 얼굴을 가리려하는 것 같았지만 묶여 있는 팔로 얼굴을 가릴 수 있을 리가 없었다. 나는 찬찬히 얼굴을 살핀다. 눈이 마주치자 이번엔 눈을 돌린다.

이쪽 봐. 네가 유혹한 거잖아.”

방해 되는 스타킹을 찢는다. 찌이익 하는 소리가 울린다. 나지막하게 변태..’ 하고 하연이의 목소리도 들린다. ‘이런 짓 하는데 이렇게 질척하게 적신 사람이 할 말은 아니지대꾸하고는 하던 일에 집중한다. 좁은 공간이라 그런지 소리가 더 울리는 거 같다. 속옷 위에서 한 번, 두 번 큰 원을 그린다. 혀로는 귀에서 목으로 핥아 내려간다. 하연이의 숨소리가 점점 가빠진다. 손은 빠르게 움직이면 퍼지는 짧은 신음 소리. 애태우듯 간지럽히면 아쉬워하는 표정. 내 몸짓 하나하나에 반응해 주는 모습이 귀엽다. 미끄러져 내려가지 않도록 한 손으로는 하연이를 꽉 안고 있지만 자꾸 허리를 들썩이는 바람에 슬슬 한계다. 그만 두고 싶지는 않은데. 하연이를 좀 더 끌어올려 내 다리에 앉힌다.

앞에 봐. 지금도 깜깜하다고 무서워하는 건 아니겠지?”

“..하아 하아..,,언니 뭐하려는..아앗..!”

스르륵 하고 단번에 내려갔다. 밝은 빛이 보인다. 이제 밖에서 이쪽을 보면 한눈에 보일 거 같은 자세가 돼버렸다. 저쪽에서 보면 걷어 올려 진 치마 사이로 찢어진 스타킹과 바쁘게 움직이는 손만 보일 테니.

“..,싫어..언니 하지마. 밖에서.., 하아 다 보이잖아

이 시간엔 사람 없다니까. , 혹시 지나가도 얼굴까지는 안 보일걸

으으으..그래도..”

네가 신경 써야 할 건 그게 아니라 이거야. 원하던 거니까 집중해.”

팬티 밑으로 손을 넣었다. 조심히 손가락을 밀어 넣는다. 하나. 입구가 처음 느껴보는 움직임에 움찔거리는 게 느껴진다. 안에서 손가락을 조심히 굴려 풀어준다. 두 개째는 조금 뻑뻑하다. 아픈지 미간을 조금 찡그린다. 아프냐고 물어보니 괜찮다고 돌아오는 대답. 깊숙이 찔러 넣고 싶은 충동이 밀려오지만 그래도 밖이니 참는다. 찡그렸던 미간으로 아픔을 호소하던 목소리가 좀 더 자극을 원하는 목소리로 바뀌어 가더니 곧 몸이 축 늘어진다.

갔어?”

“......”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날 올려다본다. 아니, 숨을 몰아쉬느라 말을 할 수 없는 거려나. 가쁜 숨소리가 애처롭게 들린다. 눈물이 맺힌 눈가에 입을 맞추고 치마를 내려줬다. 그리고 잠시 끌어 안 은채 나도 숨을 골랐다. 너무 흥분했어. 핸드폰을 꺼내 시간을 보니 지각 했다고 얼버무리기엔 너무 늦은 시간이었다.

“..집에 갈까? 엄마는 이제 일 가셨을 거고, 으음, 가는 도중에 다시 몸 상태가 안 좋아져서 쉰 걸로 하자

“..그럼 언니는?”

난 귀여운 동생을 내버려 둘 수 없었던 걸로

눈이 마주쳤고 우리는 동시에 웃음을 터뜨렸다. 그런 거짓말이 통할까? 그렇게 시덥지 않은 소리를 주고받으며 집에 돌아왔다.

동생이 침대에 누워 나를 부른다. 가까이 가서 걸터앉으니 무언가 할 말이 있는 표정으로 나를 쳐다본다.

옆에 누워줘

또 유혹하는 거냐고 묻자 대답대신 내 옆구리에 동생의 주먹이 꽂혔다. 생각보다 아프네. 옆구리를 어루만지며 나도 이불 속으로 들어가 마주봤다.

머리 쓰다듬어 주라

요구가 많은데, 하려다가 옆구리를 생각하며 참았다. 착실하게 요구를 들어줬더니 점점 내 품으로 파고 들어온다. 여러모로 그리운 느낌. 엄마도 내 머리를 이렇게 쓰다듬어 줬으면 좋겠다. 품에 안겨 감촉을 느끼고 싶다. 하연이에게 했던 것보다 더 거칠게 몰아붙여 울리고 싶다. 엄마를 울리는 것도 웃게 하는 것도 나였으면 한다. 최근엔 정말 이런 생각뿐이다. 동생에게 손을 대고 나서부터 예전보다는 더. 자꾸만 나쁜 생각이 는다.

언니, 나 아직 언니한테 말해야 될 게 하나 더 있어..”

그게 뭔데? 묻자, 이따가 하고 잠들어 버렸다. 그래, 이젠 어찌되든 상관없을 것 같은 기분이다. 오늘 저녁에 고백하자. 엄마가 받아들이지 못하더라도, 나를 경멸하는 눈으로 보게 된다 해도, 적어도 내가 진심이라는 게 전해지도록.


글자수를 착각해서 전편 아래에 글이 더 추가됐어.. 미안..!

p.s 대댓 많이 달면 아이피 차단 당한다는 글을 봐가지고 안 다는 중인데 혹시 아는 사람 있음 알려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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