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클래식은 올해는 기존 2세 강호멤버간의 서열정리가 경직된 반면, 3세때 2세 상위권 멤버들을 쓰러트리고 두각을 보이는 후보가 많아지면서 빠르게 서열정리된 2세 3강(킬러 어빌리티, 두 듀스, 이쿼녹스)에 3세때 치고올라오는 멤버들(두라도레스, 다논 벨루가 등)의 구도가 정립되는 상황이 되고 있다.
다르게 보면 2세 G1마 2두 + 출주수 적은 유력마 3두라는 시선으로도 볼 수 있는데 뭐 그건 둘째치고.
주요 멤버는 대충 아래와 같다.

* 킬러 어빌리티(父 딥 임팩트) : 캐럿팜 소유의 호프풀 스테이크스 우승마. 사실 아래 멤버들에 비하면 눈에 띄는 퍼포먼스 자체는 약한데다가 기성난을 보이는 경향이 있지만, 클래식 킬러인 딥가 혈통을 고려하면 제일 무난한 픽으로 평가되고 있다. 오냥코폰 등 호프풀S 우승마들이 봄 클래식을 향해서 순조롭게 진행중인 것도 가산점.

* 두 듀스(父 하츠 크라이) : 키퍼스 소유의 아사히 퓨츄리티 스테이크스 우승마. 반쯤 타케 유타카 팬클럽인 키퍼스의 비원 중 하나인 클래식 우승에 다가간 유일한 후보다. 마일 G1 우승마지만 혈통 자체는 중거리쪽 실적이 더 좋은 경향인데, 그거랑은 사츠키상 혈통이 별로인것도 있고, 무엇보다 아사히FS에서 같이 뛰던 라이벌들이 영 상태가 안좋은 모습을 보이며 2세 3강 중에서는 제일 평가가 딸리는 느낌도 든다. 2세 3강 중에서는 유일하게 트라이얼 출주할 예정.

* 이쿼녹스(父 키타산 블랙) : 실크 소유의 도쿄 스포츠배 2세 S(G2) 우승마. 애비 인기+2전 2승의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인해 여러가지 의미로 열성 팬이 제일 많은 클래식 후보. 2세 11월에서 바로 사츠키상으로 건너뛰는 로테이션 때문에 평가 소재가 없는 상황에서 말만 많은 말이 되어가는 모양새. 오늘 교도통신배에서 아사히가 늦발 5착이라는 전투력 측정기로 쓰기에 애매한 결과를 남긴 덕에 더더욱 안개속이란 평가가 많아졌다.

* 두라도레스(父 듀라멘테) : 요시다 카츠미 소유의 세인트폴리아상(1승 클래스) 우승마. 2세 11월에 데뷔&아직 갓 오픈 클래스에 진입한 말이지만 2전 2승의 내용이 높은 퍼포먼스로 인해 늦게 온 클래식 후보 중 하나로 불리는 듀라멘테의 유산. 일단 본격적인 클래식 후보가 되려면 오픈~중상 하나는 더 이길 실적이 필요한데, 세인트폴리아상 이후의 가벼운 부상으로 인해 사츠키상은 일찌감치 단념하고 마이니치배->더비 로테이션을 탈 예정.

* 다논 벨루가(父 하츠 크라이) : 다녹스 소유의 교도통신배(G3) 우승마. 역시 커리어 데뷔는 2세 11월 정도로 빠르지는 않은 편으로, 2전 2승의 2승째를 오늘 교도통신배로 장식하면서 클래식 유력후보에 승차한 말. 위 다섯마리 중에서는 제일 현재시점=3세 초반의 객관적인 강함이 유일하게 판명된 말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2세 주요 멤버들을 후려친 덕에 확실히 인상을 각인시키는 것에 성공했다.
* 이 아래로는 케이세이베 우승마 오냥코폰이나 3세 초반 중상을 우승한 마텐로 레오/오리온 듀오, 아직 출주 안한 저스틴 관명 말들이나 오늘 2착한 지오그리프등등이 출전 후보로 점쳐지는 수준.
전반적으로 사츠키상까지 경주 수가 너무 적거나(이쿼녹스, 다논 벨루가), 혈통상으로 나카야마 2000 성적이 별로라던가(이쿼녹스, 두 듀스, 다논 벨루가), 사정상 사츠키상을 포기한 멤버(두라도레스)도 있어서 사츠키상에서 참패하지 않은 멤버는 더비 싸움에 유력 후보로 이름을 남길 가능성이 높다.
그와는 별개로 3세때 등장하는 신멤버의 이름값이 큰 것을 고려하면 사츠키상까지 남은 트라이얼 G2나 도쿄 더비로 직행하는 트라이얼 우승마조차 가벼이 넘길 수 없는 혼전양상이라고 정리할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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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키타산 자마인거 빼고도 개인적으로는 2세 3강 안정픽/힙스터픽/틀딱픽 세개 있으면 힙스터픽 찍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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