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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닥터 손&닥터 황 [황근출의 안락사 (下)] 

말딸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6.10 01:5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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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자를 앉은뱅이로! 보는 자를 맹인으로! 산자를 죽은 자로!

오늘도 리버스 예수의 기적을 행하는 신의(神醫) 닥터 손 & 닥터 황!

두려움을 모른다! 불가능도 모른다! 사실 아무것도 모른다!
옴니버스 메디컬 드라마《닥터 손 & 닥터 황 특별편: 황근출의 안락사 (下)》




황근출 해병님을 안락사시킨 손수잘, 황룡 그리고 의무병들은 이제 황근출 해병님 시신 유기 방법에 대하여 논의하기 시작하였다!



"공군에 팔아버리는 건 어때?"


"그건 별로... 팔, 다리, 몸통, 머리 전부 잘라 드럼통에 넣고 공구리쳐서 바다에 던지는 게 어떠냐"


"시신을 토막내서 비키니 시티 주민들 먹이로 주는건 어떤지에 대해 여쭈어보는 것을 허락..."



아무리 논의해도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지 않던 그때 시신 유기 전문가이자 의료사고 은폐 전문 의무병인 위 장자살 이병이 입을 열었다.


"악! 이병 위 장자살! 고기 분쇄기에 갈아버리고 진떡팔 해병님께 식재료라고 하면서 드리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오 씨발 신박한데? 좋다 그렇게 해보자"


"위 장자살 쓰에끼... 기합!"


위 장자살 일병의 말을 들은 해병들은 즉시 다른 해병들이 눈치채지 못하게 황근출 해병님의 시신을 포대 자루에 넣고는 주계장으로 가져가 고기 분쇄기에 집어넣었다.




ㄸ드뜩 드드드득 따흐듥... 위이이이이이이이잉!





황근출 해병님의 시신을 분쇄기에 집어넣자 잠시동안 뼈가 부러지는 소리가 나더니 이내 잘 갈린 고기가 분쇄기에서 쏟아져나왔다.


"떡갈비 만들기 딱 좋은 고기네"


황룡과 손수잘은 분쇄기에서 쏟아져나온 고기를 큼지막한 통에 담아서 진떡팔에게 가져다주었고,

그날 저녁 해병들은 맛있는 떡갈비를 먹을 수 있었다.



--------------------



황근출은 낮선 곳에서 눈을 떴다.
하늘은 회색빛에 주변은 어두컴컴한 숲속이었다.


"분명... 나는 수술실에 있었는데?..."


당황한 황근출은 주변을 둘러보다 어느 입구를 발견하였고,
그 입구에는 이러한 문구가 적혀있었다.



"이곳에 들어오는 그대들이여, 모든 희망을 버려라"
(Lasciate ogni speranza, voi ch'entrate)



황근출은 지금 자신은 죽었으며 이곳이 해병짜장과 해병맥주가 흐르는 전설의 해병천국 빨알라의 입구임을 본능적으로 느꼈고,
입구 안으로 뛰어들어갔다.


"입구... 기합!"


입구로 들어가 강을 헤엄쳐 건너고 한참을 걷자 검붉은 하늘의 광활한 공간과 머리에 뿔이 달린 남성들이 보였고

황근출은 뿔이 달린 남성들에게 빨알라로 가는 길이 어디인지 물어보았다.


"혹시 빨알라로 가는 길이 어디인지 알고있나!"

"망자들 통솔하느라 바쁜데 귀찮게 누ㄱ 어? 어?!"


뿔이 달린 남성들은 황근출을 보자 기겁하며 도망치기 시작하였다.


"해병이다! 해병이 나타났다!"

"모두 정조대를 착용하라!"

"지옥의 문을 잠궈라! 새들을 풀어라!"


황근출은 도망가던 뿔달린 남자들을 뒤쫒아가 그들 중 한명을 잡아서 길을 물어보았다.


"앗쎄이! 빨알라로 가는 길이 어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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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아아아!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사탄 마귀야 물럿거라!"


"아쎄이! 나는 사탄 마귀가 아니다! 사탄 마귀 잡는 해병이다!


"으아아아아아아아!"


뿔달린 남자는 황근출의 질문에 대답하기는 커녕, 계속 비명을 지르며 웬 작대기 두개를 겹쳐놓은 것처럼 생긴 물건을 황근출의 눈앞에 휘두를 뿐이었다.

질문에 대한 대답을 받지 못한 황근출은 비명밖에 지르지 못하는 불쌍한 기열 아쎄이가 말을 할 수 있도록 축복을 내려줘야 한다고 생각하였고, 각개빤스 속 포신을 꺼내들어 아쎄이에게 해병-성수(性水)를 뿌려주었다.


"끄아아아아아아아아! 이게 뭐야 씨발! 그만해! 그만! 으아아아아!"


"다시 한번 물어보겠다 아쎄이! 해병 천사들이 있는 곳이 어디인가!"


"그만! 그만! 저쪽 길 따라서 6층 정도만 내려가면 나올거야! 이제 ㄱ 그거 그만 뿌리라고 씨ㅂ 어어어?"


황근출은 답변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남자에게 전우애를 실시하고는 길을 따라 밑으로 내려갔다.

머리 3개 달린 댕댕이로 보신탕을 해먹고, 자신을 플루톤인가 하데스인가 뭔가로 소개하는 남자에게 전우애를 실시한 뒤 끝없이 펼쳐진 강을 건너서 황소 머리에 인간 몸을 하고 있는 기합 식재료로 수육을 해먹고는 마침내 해병천국 빨알라에 도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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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유황불이 내리고 사방에서 기합 아쎄이들이 뛰어다니며 해병짜장과 해병맥주가 흐르는 해병천국의 모습에 황근출은 무릎을 꿇고 감동의 눈물을 흘렸고, 그런 황근출에게 누군가 다가왔다.


"어찌 이리도 슬피 울고있느냐 아쎄이!"


"해병-감수성을 주체하지 못하였습니다."


"왜 주체하지 못하였느냐 아쎄이!"


"이 주지육림의 광경이 너무나 아름다워 그만..."


"고개를 들고 일어나도록! 할 이야기가 많구나 아쎄이!


황근출이 고개를 들자 그곳에는 해병천사 악기엘, 바리엘, 전우엘, 오도엘, 그리고 짜세라핌이 서있었다.

해병 천사들은 황근출에게 빨알라의 이곳 저곳을 소개시켜주며
자신들이 예수님 앞에서 하느님을 욕보이는 패드립을 저지름과 동시에 계급장 때고 붙자는 결투 신청을 하였다가 몽키스패너로 얻어터지고는 날개가 잡아 뜯겨져 이곳에 떨어졌다는 이야기와 자신들이 어떻게 지옥 7층 폭력지옥을 지금의 해병천국 빨알라로 만들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었다.


"아쎄이! 너는 아직 이곳에 올때가 아니다! 우리가 이곳을 해병천국 빨알라로 만든 것처럼 너는 다시 지상으로 돌아가 온 세상을 빨알라처럼 만들도록 하여라!"


"악!"


"자진입대 후 한번도 전우애를 하지 않은 해병의 몸을 통해 너를 다시 태어나게 할 것이니 기뻐하도록!"


"악! 감사합니다! 허나 부탁이 있습니다!"


"뭔가 아쎄이!"


"새로운 몸에 달린 포신은 대충 길이 3m에 두께는 지금의 3배로 하고 바이브레이터 기능에..."


--------------------


"맨날 잡아먹히다 반대로 잡아먹으니 감회가 새롭네ㅎ"


닥터 황룡은 손수잘 그리고 의무병들과 함께 주계장에 앉아 황근출 해병님의 시신을 갈아 만든 떡갈비를 우물우물 씹으며 음미하고 있었다.

황룡이 떡갈비를 더 가져오기 위해 일어서려는 찰나 황룡의 옆에 앉아있던 손수잘이 황룡을 보고는 비명을 지르기 시작하였다.


"으아아아아아! ㅎ 황룡! 자네 ㅂ... ㅂ 배가!"


손수잘의 말에 황룡은 자신의 배를 쳐다봤고, 손수잘의 말대로 자신의 배가 임산부 마냥 부풀어 오르고 있었다.


"으아아아아아아! 개씨발 이게 뭐야아아아아!"


황룡의 배는 점점 부풀어 오르다 이내 터져버렸고, 황 해병님과 비슷하게 생긴 아기가 황룡의 복부를 찢으며 튀어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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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악! 응-악! 응-악!"


배 속에서 튀어나온 아기는 비정상적인 속도로 빠르게 성장하여 6.9초만에 황근출 해병님의 모습으로 변하였고
손수잘과 의무병들은 경악스러운 표정으로 그 광경을 지켜보았다.


"죽였는데... 분명 죽였는데?..."


손수잘은 얼빠진 표정을 하고는 작은 소리로 중얼거렸고 그런 손수잘에게 황근출 해병님이 다가갔다.


"ㅎ 황 해병님 이... 이게 어찌된 일이냐면... ㄱ 그게..."


"새끼..."


"으아아아아아아아! 살려주십쇼!"


"기합! 고맙다 손 해병!"


"예?"


최소 전우애 인형 혹은 비키니 시티 직행이라 생각한 손수잘은 황근출 해병님의 칭찬에 당황하였고, 황근출 해병님은 그런 손수잘에게 말씀하셨다.


"손 해병! 내 포신을 봐라!"


손수잘은 황근출 해병님의 말에 황 해병님의 가랑이 사이를 바라봤고
그곳에는 황 해병님이 수술 전 요청사항이 그대로 반영된, 길이 3m에 두께 3배 그리고 바이브레이터를 포함한 각종 기능들이 달린 오도기합짜세 포신이 있었다.


"이게 바로 내가 원하던 포신일세! 손 해병 자네 덕분일세!"


황근출 해병님은 손수잘에게 연신 감사를 표하고는 새로운 포신을 사용해보기 위해 전우애실로 달려가셨다.


"뭐야 씨발! 저 새끼 죽었는데... 이게 뭐야 씨발!"


곧이어 부활한 황룡이 주계장으로 돌아와 소리를 지르며 화내기 시작하였고,
손수잘은 그런 황룡 옆에서 나지막하게 중얼거렸다.


"뭐... 그래도 포신 성형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난 것 같네..."



오늘도 환자들을 위해 힘쓰는 닥터 손과 닥터 황이여! 그대들이야말로 진정한 의사이며, 그대들이야말로 화타와 아스클레피오스를 뛰어넘는 21세기에 강림한 진정한 신의(神醫)이다!



에피소드 6《씹똥떡의 소화불량》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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