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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미 표절.. 이상태로라면 파면 팔수록 더 나오는거 아냐?

..(211.237) 2007.12.25 23:30:49
조회 7160 추천 1 댓글 15
														

이강구는 혼자 술을 들이키고 있었다. 명빈관의 으슥한 방 하나를 차지한 그는 작은 술상을
앞에 두고 홀로 취하고 있었다.

이강구, 그는 아홉 살에 주재소의 소사 노릇을 시작했다.
그 의 아버지는 반 농사꾼에 반 노동자였다. 그래서, 집안  형편은 소작인보다 더 쪼들렸다.
그 대신 그의 아버지는 땅밖에 모르는  농사꾼에 비해 세상 보는 눈치가  빨랐다. 그래서 그는 어려서부터 아버지의 뜻에 따라 소사 노릇을 시작해야 했다.


그를 하루빨리 일본 사람으로 만들고자 하는 아버지의 욕구는 거의 광적이었다. 일본말,  

일본글을 제대로 익힐 때까지 그는 거의 매일이다시피 회초리를  맞아야 했다. 그러나 아버지의 욕구는 결코 헛되지 않았다. 그는 갈수록 일본 경찰들의 사랑과 신임을 받았고, 독학으로 계속 검정고시를 치러 학력을 쌓아갔다. 그렇게 해서 결국 아버지가 원하는 일본 경찰 제복을 입을 수 있게 된 것이다.


하지만 그날, 그는  전혀 기쁨을 느끼지 못했다. 아버지는 하나 있는 누이를 늙은 일본 장사꾼에게  팔아넘기다시피 시집을 보냈고, 그  일로 화병을 앓던 어머니가 꼬박 반년을 누워 있다가 세상을 떠난 날이었기 때문이다.

                                                        경성애사 - 이선미 P.126~127


남인태의 고향은 담양 옆에 있는 장성이었다. 그는 아홉 살 때부터 주재소의 소사 노릇을 시작했다, 그의 아버지는 반 농사꾼에 반노동자였다. 그래서 집안 형편은 소작인보다 더 쪼들렸다. 그 대신 그의 아버지는 땅밖에 모르는 농사꾼에 비해 세상 보는 눈치는 빨랐다. 읍내 중심가에서 품을 팔며 귀동냥 눈동냥 한 것들이 밑천이었다.  "주벅(주걱) 든 년이 한 술 더 뜨고, 정재 파고드는 쥐가 더 기름기 도는 법잉께, 앞으로 시상에 그래도 배 안 곯고 살자먼 일본사람헌테 붙어야써.

시상이 일본시상인디 뒷전에서 일본눔, 일본눔 욕험시로 딱 맞닥뜨리먼 꼼지락도 못허는 고런 인종덜언 xx 중에 상xx이여."
그의 아버지의 지론이었고, 그는 보수 없는 소사 노릇을 해야 했다.


그를 하루리 일본사람으로 만들고자 하는 아버지의 욕구는 거의 광적이었다. 일본말·일본글을 제대로 익힐 때까지 그는 거의 매일이다시피 회초리질을 당해야 했다. 그러나 그의 아버지의 그런 광적인 욕구는 결코 헛되지 않았다. 그는 갈수록 일본 순사들의 사랑과 신임을 받았고, 독학으로 계속 검정고시를 치러 학력을 쌓아갔다. 그는 결국 아버지가 열망한 대로 일본 순사제복을 입을 수 있게 되었다.

                                                    태백산맥 2권 - 조정래 P.159~160


<경성애사 부분>

한 젊은이가 지게에 관을 짊어졌고,  그 아비인 듯 보는 노인이  앞서서 시름없이 걸어가며
요령의 울림도 없는 길 닦음 소리를 하고 있었다.

 

 

간다 간다 나는 간다.

 

북망 고개로 나는 간다.

 

인생 60 한평생을

 

못 채우고 나는 간다.

 

여흐 여흐 여흐 여흐

 

너거나 넘자 여흐 넘자.

 

산수갑산 넘을 적에

 

왜 왔느냐 물음 받고

 

내 뭐라고 답변할꼬.

 

여흐 여흐 여흐 여흐

 

너거나 넘자 여흐 넘자.

 

굶고 굶어 왔다는 말

 

서럽고도 남새시러

 

득병했다 답할라네.

 

여흐 여흐 여흐 여흐

 

너거나 넘자 여흐 넘자.

 

이제 가면 언제 오나.

 

북망산이 멀고 먼데

 

노자 없이 어이 가리.

 

여흐 여흐 여흐 여흐

 

너거나 넘자 여흐 넘자.

 

 

노인의 저 깊은 속에서부터 솟아올라 터지는 것 같은, 그  길게 늘어지면서 감기고 다시 풀
려 휘돌아 흐르는 소리는 서러운 울음인 듯,  괴로운 통곡인 듯, 9월의 허기진 누름  속으로
물굽이를 이루며 퍼져나가고 있었다.

=====
개정판 P 58~9 내용
개정판 책에는 남새시러-남세스러워, 퍼져나가고 있었다-퍼져나갔다 로 바뀜 



<태백산맥 부분> 5권 제 2부 민중의 불꽃 차례 - 15. 어으허으


지삼봉과 함께 밤샘을 한 한 노인도 침통한 얼굴인 채 이일장 치르는 것에 고개를 끄덕였다. 지삼봉이가 지게에 관을 짊어졌고, 한 노인이 그 앞을 시름없이 걸어가며 요령의 울림도 없는 길닦음소리를 하고 있었다.
어으허으 어어허야 어얼럴러 어으히야 가네가네 나는가네 인생육십한평생을 못채우고 나는가네 어으허으 어어허야 어 얼럴러 어으히야삼수갑산 넘을적에 왜왔느냐 물음받고 내뭐라고 답변할꼬 어으허으어어허야 어얼럴러 어으히야 굶고굶어 왔다는말 서럽고도 남새시러득병했다 답할라네
 어으허으 어어허야 어얼럴러 어으히야

한 노인의 사설을 잇고 받치는 소리에 언제부터인가 지삼봉의 컬컬하고도 어기찬 목소리가 가락을 타고 있었다. 한 늙은이와 한 젊은이의 저 깊은 속에서부터 솟아올라 터지는 것 같은 그 길게 늘어지면서 감기고

다시풀려 휘돌아 흐르는 소리는 서러운 울음인 듯 괴로운 통곡인 듯 사월의 허기진 푸름 속으로 물굽이를 이루며 퍼져나가고 있었다.



<DL><DT>
책 썸네일
<DL><DT><U>태백산맥</U> <DD class=txt_block>조정래 | 해냄출판사 | 2001.10.01 <DD>노릇을 시작했다. 그의 아버지는 반농사꾼에 반노동자였다. 그래서 집안 형편은 소작인보다 쪼들렸다. 대신 그의 아버지는 땅밖에 모르는 농사꾼에 비해 세상 보는 눈치빨랐다. 읍내 중심가에서... 세상 보는... 빨랐다. 읍내... </DD></DL><LI>
책 썸네일
<DL><DT><U>경성애사</U> <DD class=txt_block>이선미 | 로맨스하우스 | 2006.02.20 <DD>노릇을 시작했다. 그의 아버지는 반 농사꾼에 반 노동자였다. 그래서, 집안 형편은 소작인보다 더 쪼들렸다. 그 대신 그의 아버지는 땅밖에 모르는 농사꾼에 비해 세상 보는 눈치가 빨랐다. 그래서 그는... 세상 보는... 눈치가 빨랐다.... </DD></DL></LI><DD> </DD></DL>

 

책 썸네일
<DL><DT><U>태백산맥</U> <DD class=txt_block>조정래 | 해냄출판사 | 2001.10.01 <DD>밤샘을 한 한 노인도 침통한 얼굴인 채 이일장 치르는 것에 고개를 끄덕였다. 지삼봉이가 지게에 관을 짊어졌고, 한 노인이 그 앞을 시름없이 걸어가며 요령의 울림도 없는 길닦음소리를 하고 있었다. 어으허으 어어허야 어얼럴러... </DD></DL><LI>
책 썸네일
<DL><DT><U>경성애사</U> <DD class=txt_block>이선미 | 로맨스하우스 | 2006.02.20 <DD>가락이 들려왔다. 여경은 소리가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젊은이가 지게에 관을 짊어졌고, 그 아비인 듯 보는 노인이 앞서서 시름없이 걸어가며 요령의 울림도 없는 길 닦음 소리를 하고 있었다. 간다 간다 나는 간다. 북망... </DD></DL></LI>


<U>경성애사3_4</U>

<DD class=txt_inline>2007.11.20 </DD><DD>흐르는 소리는 서러운 울음인 듯, 괴로운 통곡인 듯, 9월의 허기진 누름 속으로 물굽이를 이루며 퍼져나가고 있었다. 제 나라 제 땅에서 나는 곡식도 제 맘껏... </DD>

 

책 썸네일
<DL><DT><U>태백산맥</U> </DT><DD class=txt_block>조정래 | 해냄출판사 | 2001.10.01 <DD>다시 풀려 휘돌아 흐르는 소리는 서러운 울음인 듯 괴로운 통곡인 듯 4월의 허기진 푸름 속으로 물굽이를 이루며 퍼져나가고 있었다. 허출세가 남양댁의 지게문을 혼들어대다가 끝내는 문에 구멍을 뚫고, 문고리에 꽂힌 숟가락을... </DD></DL>

==

ㅎㅎㅎ횽 이거 출처 어떨게 돼?
그리고 저 어흐어흐 부분은 경성 파일로 본거잖아..

책으로도 내용이 같은지 확인은 필요하지 싶어..
뺐을거같진 않은데 확인은 필요..

W횽  있음 그 기자한테 추가로 내용보내도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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