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은 1991년생으로 지난 2016년 8월 디지털 싱글 '미워요'로 데뷔했다. 그는 2017년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에서 5연승을 하면서 얼굴을 조금씩 알리다 2020년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톱스타로 떠올랐다. 이후, 각종 음악방송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공식적으로만 100여 개의 상을 수상하는 등 눈부신 기록을 쌓아 올렸다.
임영웅은 불러주는 무대가 거의 없어 관객 2명 앞에서 노래를 하는 등 가수의 꿈을 갖고 열심히 노력했지만 마음처럼 잘 풀리지 않아 긴 시간 무명 가수로 힘든 시기를 보내기도 했다. 무명시절 한 달 수입이 30만 원이었다는 그는 생계를 위해 음식점 서빙부터 공장, 마트, 편의점 등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과거에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임영웅은 처음 서울에 상경해 구했던 옥탑방에 대한 이야기를 공개 한 바 있다. 데뷔를 위해 서울에 올라와 주인집 옥탑방에 세 들어 살았다는 그는 "겨울에는 보일러가 고장 나서 냉기가 가득한 상태에서 2년을 그리고 여름에는 에어컨이 없어서 이 폭염을 견디며 살았다. 바퀴벌레도 많이 나왔다"라고 나온다"라고 밝혀 팬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비좁고도 열악한 환경이었지만 긍정적인 임영웅은 재료를 사서 외풍을 막거나 직접 페인트칠을 하며 손수 환경을 개선했다고 한다. 또한, 집주인아주머니가 어렵게 생활하며 트로트를 부르는 그의 모습을 예쁘게 봐주어 따뜻하게 챙겨주신 덕에 큰 힘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임영웅은 '미스터트롯' 우승을 한 후 활발한 활동으로 7개월 만에 20평대 아파트로 이사하면서 옥탑방을 벗어나게 되었다. 당시 한 라디오에 출연한 임영웅은 "최근 20평대의 집으로 이사 갔다. 아침에 이렇게 눈을 떠보면 이게 내 집이 맞나 우리 집이 맞나 이런 생각이 든다. 아직 새 집에 적응이 되지 않는다"라며 새 집으로 이사 한 설렘과 감격을 전하기도 했었다.
자타공인 국보급 트로트 가수로 성장한 임영웅은 압도적인 인기를 끌며 트로트를 넘어 엔터 업계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가고 있다. 공연, 광고, 음반 수익만 추정 500억 원 이상이라는 그는 2023년 무려 51억 원에 달하는 마포구 고급 주상복합 펜트하우스를 전액 현금으로 매입해 놀라움을 안겼다. 전체 가구 중 단 4 가구만 있다는 해당 펜트하우스는 과거 살던 합정동 옥탑방과 불과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어 그의 성공스토리에 더욱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오는 31일 임영웅의 스타디움 입성기가 담긴 영화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넷플릭스서 공개될 예정이다. '아임히어로'는 지난 2024년 5월 약 10만 명의 영웅시대와 서울월드컵경기장을 하늘빛으로 물들인 임영웅의 첫 스타디움 입성기를 다룬 영화다. 화려하고 다채로운 임영웅의 모습 그리고 무대와 함께 웅장하고 다이내믹한 연출, 밴드 사운드, 퍼포먼스 등이 공연 당시 현장의 열기를 오롯이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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