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현은 1988년생으로 지난 1994년 영화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을 통해 아역배우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준수한 외모와 선한 이미지로 일찍부터 주목받은 그는 '태조 왕건', '천국의 계단', '허준' 등 굵직한 작품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치며 한결같은 커리어를 쌓아왔다. 현재 31년 차 베테랑 배우로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자랑하는 그는 깊이 있는 연기력과 탄탄한 내공으로 활동 내내 호평을 받으며 대중과 평단 모두에게 신뢰받는 배우뿐 아니라 삶에서도 강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성장을 멈추지 않는 연예인으로 평가받는다.
5살 때 아역배우로 첫발을 내디딘 백성현은 대형 드라마에 출연하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입증했다. 어린 나이에도 주어진 역할을 성실히 수행했고, 성인이 된 후에도 다양한 작품에서 자신만의 존재감을 확고히 다졌다. 오랜 기간 다져온 연기 내공과 흔들림 없는 자세로, 백성현은 수많은 시청자들에게 사랑받는 베테랑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2019년 군 복무 이후 활발한 배우 활동을 준비한 백성현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예상치 못한 배우 공백기가 찾아왔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백성현은 생계유지를 위해 막노동에 뛰어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3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한 상태로, 가족을 책임져야 하는 가장으로서 경제적인 부담을 크게 느끼게 되었다. 이에 어머니가 운영하는 건설사에서 일용직 근로자로 일을 시작해 일당 15만원을 받으며 일했다고 고백했다. 군 복무 중 취득한 굴삭기 면허를 바탕으로 전문 교육을 받고 정식 건설인으로 등록해, 단순한 막노동에 그치지 않고 굴삭기 운전 등 전문적인 역할도 수행했다. 악취와 벌레가 가득한 하수구 청소와 배수관 막힘 등 고된 현장에서 묵묵히 땀 흘리며 가족의 생계를 몸소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백성현은 여러 방송에서 "내가 움직이지 않으면 가족이 힘들 것 같다"는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 그는 "아빠로서 책임감 있게 살아가는 모습을 아이들과 아내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말하며, 어머니가 대표로 있는 건설사의 지원과 가족의 협력으로 어려운 시기를 함께 견뎌냈다. 배우이자 가장으로서 성장한 그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진한 감동을 안겼고, 가족 사랑과 책임감은 그가 방송을 통해 꾸준히 밝힌 진심 어린 메시지로 남아 있다.
현재 백성현은 건설현장 경험을 밑거름 삼아 다시 배우 활동에 전념하며 재도약을 준비 중이다. 오랜 공백기를 겪으며 더욱 단단해진 연기력과 인생의 깊이는 앞으로의 작품에서 새로운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베테랑 배우이자 가족의 가장으로서 다가오는 도전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백성현에게 따뜻한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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