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옆에 붙인 점수는 가격대를 고려한 점수임

좀 하자 있어도 제 역할 충분히 하고 가격 싸면 후하게 책정

가격 암만 싸도 기능에 문제 있으면 후려침

근데 다행히 꽝 안 뽑고 멀쩡한 것들 잘 와서 후려칠게 없다

욕실 매트

2500원 5/5

두껍고 물 잘 먹음 굳. 필요한 사람이면 추천

WEKOME 핸드폰 스탠드

4000원(지금은 4500원으로 오른듯) 5/5

맨바닥 말고 책상 위에 올려두고 태블릿 거치하는 용도로 샀고 그 용도에 아주 잘 부합함

조립 설명서가 없어서 당황했는데 한국인들 리뷰 보고 조립함

충전식 손전등

3000원 4/5

C타입으로 충전 가능한 손전등. 줌기능 있고 핸들의 LED에도 불 들어오게 할 수 있음

알리 후레쉬는 밝기가 별로거나 배터리 조루거나 그런 것들이 있는데 얘는 굉장히 양호한 편

플라스틱 몸체라 내구성이 조금 불안하긴 하나 그냥 적당히 쓰기에 좋음

센서등

1500원 3/5

마이크로 5핀으로 충전. 전반적으로 허접한 플라스틱 마감. 심지어 1개는 파손

배터리가 그렇게 오래 가는 편은 아님, 차라리 AA나 AAA 였으면 교체라도 하지 이건..

센서 자체는 좀 지나칠 정도로 민감한 느낌이 있음

불도 좀 어두운데 이것보다 더 밝았으면 배터리 진짜 녹았을듯

베란다나 창고 같이 정말 최소한의 광원 확보 목적으로는 쓸만함

자주 다니는 곳에 깔면 배터리 충전 엄청 자주 해야해서 짜증나서 던져버릴듯

풀업밴드

2500원 5/5

국내에서 풀업밴드 사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이 구성이 각각 2500원인게 ㄹㅇ 말이 안 되는 수준

원래 쓰던 풀업밴드가 삭아서 끊어지는 바람에 한번 사본건데

제품에 딱히 문제 있는 것도 아니고 삭은 것도 아니고 대만족

스니커즈

5000원 4/5

굉장히 가볍고 (40 기준 한짝에 110g) 부드럽다. 밑창도 유연함

다만 아웃솔은 아예 없고 미드솔은 그냥 말랑하기만 해서 반발력은 없다. 즉 러닝용으로는 절대 쓰면 안 되고

또한 장시간 서있으면 푹 꺼질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장시간 서서 작업 하는 사람에게도 추천하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실내에서 앉아서 작업하다 잠깐 걸어다니는 일 있는 사람은 쓸만함. 그래도 아치 서포트가 되는 깔창을 넣는걸 추천하고

비오는 날이나 미끄러운 곳에서는 걍 절대 쓰지마라 아웃솔 없는거 때문에 그립력을 장담할 수가 없음

그리고 그 특유의 플라스틱+고무 냄새가 진짜 어지간히 안 빠진다 3일 정도 바깥에 내놨는데도 이럼

용도가 좀 제한적이다 + 냄새 안빠진다 때문에 1점 깐거지 제품 자체는 만족하면서 쓰고 있음

브러시 2개

2000원 4/5

이게 에어브러시로도 잘 안 털리고 끈덕지게 붙어있는 먼지들이 있는데

그런 놈들 털어내는 용도로 샀고, 잘 쓰고 있음

모니터, 태블릿, 폰, 키보드, 마우스, 뭐 이런데에 쓰는 중

모가 부드러워서 데미지가 적은 편

다만 요 브러시 자체에 먼지 끼어서 그거 관리가 좀 귀찮음

신발 뒷꿈치 패드

1000원 3/5

양말을 신었는데도 뒷꿈치를 피떡으로 만드는 분쇄기 신발들이 간혹 있다

그런 놈들한테 붙이려고 산건데, 일단 뒷꿈치 보호 목적은 확실히 되긴 함

근데 이놈이 신발에 데미지 안 주려고 접착력을 약하게 하는 바람에

정작 패드 양날개가 쉽게 떨어져서 펄럭펄럭거리는 대참사가 발생한다

구두주걱 없이 신으면 이 친구들이 날개 펄럭이면서 뒷꿈치를 떠나 신발 안쪽으로 자유 찾아 도망가버린다

뭐 이런 아쉬움은 있는데 뒷꿈치 보호라는 목적 자체는 어쨌든 해주긴 하니까 3점

그리고 나처럼 3쌍 살 사람들은 천원짜리 사지 말고 3쌍 묶음으로 사라 그거 1500원이더라.. 나중에 알았음

자전거 바테잎(바테이프)

2000원 5/5 (2500원으로 인상됨)

타고 있는 로드 기본 바테잎 오래썼더니 개작살나서 새로 하나 삼

바 플러그도 있고 마감 테이프도 있어서 놀람

딱히 흠 잡을 데도 없고 쫀쫀한 타입이라 맘에 들음

블루투스 5.2 리모컨

2000원 5/5 (2500원으로 인상됨)
티비용으로 산건 아니고 태블릿으로 전자책 읽을 때 쓰려고 샀다

거치대에 태블릿 걸고 리모컨으로 딸깍딸깍하면서 읽으면 진짜 개편함

블루투스 5.2인지 확인은 못하겠으나 일단 BLE로 뜨기는 뜸

가운데 키패드는 방향키에 대응하고, 정가운데 OK버튼은 Enter 에 대응함

전자책 보는 용도로 충분하다 리디 알라딘 교보도서관 다 잘 되는거 확인함

다만 이놈 리모컨 자체 전원은 어떻게 끄는지 도저히 모르겠다 한 3시간 냅두면 슬립 되긴 하던데

이 세시간 슬립으로 건전지가 얼마나 버틸지가 미지수임

그리고 버튼음이 존나 커서 집에서만 써야된다 도서관 독서실에서는 무리무리

또한 멀티 페어링이 안 되기 때문에 태블릿이랑 스마트폰 여러개 번갈아가면서 전자책 읽는 사람에게는 비추천함

그럼에도 5점을 준 이유는

전자책 리모컨이 이 가격에 다른 대안이 아예 없고 이정도면 가성비가 돌아버린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전원도 껐다켰다 할 수 있고 멀티페어링 되는건 국내에서 미테르 있긴 한데 걔 3만원이다

알리에서도 hanlinyue 페이지 터너 있는데 걔는 12불임

페이지 터너 말고 얘처럼 블루투스 리모컨으로 나온 애는 boxput bpr1 있는데 얘는 할인 잘 끼면 3불 안팎이긴 한데,

어짜피 얘랑 같은 단점(멀티페어링 불가능, 버튼음 큼)을 공유하는데 더 비싸게 주고 살 이유가 없다

그 외에 위 짤같이 조이스틱으로 된 링 컨트롤러들 이런거 다 비추임 써봤는데 좆같아서 다 짱박았어

집에서 쓸거면 얘로 정리 가능함

이 아래로는 천마는 아닌데 써보고 마음에 들었던거

PM2.5 레이저 센서 (D9)

6.35불 (코인샵 경유) 5/5

미에어 (샤오미 공기청정기)는 고질적인 문제가 있는데

오래 쓰면 미세먼지 센서 팬에서 소음이 크게 난다

그래서 이 해결법으로는

1. 센서 떼고 센서에 있는 팬 떼서(개빡셈) 그리스를 주입한다

2. 센서 떼고 팬만 교체한다

3. 센서 자체를 교체한다

정도가 있는데, 그리스 주입은 넘 개빡세보여서 관뒀고

센서 통으로 교체를 생각했는데 이게 가격대가 국내에선 배송비 포함 19000원 정도 했고 알리에서도 비쌌다 (PMS9003m, 대충 12불 안팎)

9~10만원짜리 공기청정기에 센서를 2만원 주고 사긴 싫어서 걍 팬소음 감수하고 살고 있었는데

알리에서 PMS9003m이랑 똑같이 생겼는데 가격은 반토막인 이 제품 진짜 우연히 발견하고 혹시나 하고 주문해봄

사는 김에 교체용 팬이랑 교체용 센서 둘 다 주문했는데 팬은 어디 우체통에 짱박혔는지 무소식이다

스탠다드로 주문한 이놈만 제때 와서 교체해봤는데 잘 동작한다

미에어 쓰는 놈이면 쟁여놔도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