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갤에 올린 글인데 어째 생각해보니 대역갤에도 올리면 재밌을것 같아서 여기에 복붙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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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중국 세대들은 청나라=중국임. 학교에서 글케 배웠으니까. 근데 어르신들은 청나라.... 한족 아니잖아! 그게 무슨 중국임? 이런 입장임 ㅇㅇ
그래서 남한산성에서 나오는 청나라 병사들 모습보고 으응? 하는거지. 복장도 그렇고 그들이 생각하는 한족의 모습이 아니니까...
그러다가 심지어 만주어를 하는 장면에서는 저거 한국어임? 묻다가 만주어라고 누가 말해주니까 멘붕하는 사람도 있더라
중국에서는 어떻게든 하나라는 민족적 정체성을 만들려고 학교에서 그런 만주족 특색을 잘 안 가르치나봐.
그러다가 인조가 청나라 황제한테 삼궤구고두례? 그거 하는 장면에서 한국이 중국에게 굴복했다!!! 하고 기뻐하는 사람이 있고, 누구는 중화문명이 마침내 야만인에게 멸망당했습니다... 하는 사람이 있음 ㅋㅋㅋ 막 조선 조정에서 명나라에게 신의를 지켜야한다는 장면에서는 옛날 조선은 충직한 신하의 나라였습니다! 하고 기뻐했는데 멸망당하는 순간 그림에서 뭔가 자기들이 느끼기에도 이상한거니까.
명나라도 중국임,청나라도 중국임, 조선은 명나라에게(중국) 충성했던 신하임, 거만하고 주제도 모르던 조선이 마침내 청나라(중국)에게 굴복함.
????
이런 로직이 너무 아이러니하자너 ㅋㅋ
그래서 청나라=중국이라고 보는 입장의 젊은세대 중국인이랑 청나라=중국아님 이라는 입장을 지닌 중장년의 중국인 세대가 싸우는 댓글도 많더라.
그래서 누군가는 이건 한국이 만든 중국에 대한 프로파간다 영화라고 하는 사람도 있었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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