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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2035 번역) CHAPTER 12 - The Order (1)

ArtyomDar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2.28 18:3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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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보로비츠 역에서 출발했다.


역은 아늑하고 빨간 벽돌로 되어 있어 중세 대학의 열람실처럼 보였고, 지상에 있는 대도서관에서 훔쳐온 책꽂이와 책들, 그 책들이 연구되고 토론되는 나무 판자 책상들로 가득 차 있었다. 여긴 스스로를 지식의 수호자이자 브라만이라고 부르는 책을 좋아하는 괴짜들이 살고 있는 곳이었다.


천으로 된 차양이 드리워진 램프들이 책상 위로 낮게 늘어져 따뜻하고 은은한 빛을 내뿜었고, 아르티옴이 어린이 역사책에서 그림으로 본 것 같은 중세 시대의 느낌은 모스크바 건물의 영혼에 스며들었다. 그는 짧은 4년간의 어린 시절 속에서 그것을 떠올렸다.


아치형 통로는 방으로 막혀 있었다. 아르티옴이 그중 하나의 옆을 지나가자, 과거의 기억은 폴리스를 처음 방문했을 때로 그를 휩쓸었다. 좋은 사람의 집에서 보낸 하룻밤, 깊은 저녁까지 나누었던 대화, 크렘린의 루비처럼 붉은 별에 악마가 갇혀 있고 모든 10월의 아이들(역자 주 - Little Octobrists, 소련의 유서깊은 소년단)의 작은 별 속에 작은 악마가 들어있다고 주장하던 이상한 책... 터무니없는 내용이었다. 진실은 항상 사람들이 상상하는 것보다 더 단순하고도 끔찍했다.


그리고 그 좋은 사람은 더이상 존재하지 않았고 크렘린의 별은 사라졌다.


그리고 여기서 아르티옴을 만났던 멜니크는 페체네그 기관총을 어깨에 걸치고 탄약 벨트를 몸에 두르고 있었다. 그는 항상 모든 전투에서 선두에 섰던 지휘관이었다. 그 역시 더이상 존재하지 않았다.


아르티옴도 마찬가지였다. 그들은 모두 숯더미가 되어 버렸다.


하지만 레탸가는 여전했다. 가느다란 눈매, 터널을 틀어막을 정도로 널찍한 등, 그리고 마치 두 신발끈을 한데 묶어놓고 비틀거려 넘어지기를 기다리는 듯한 미소. 그는 스물일곱 살이었지만, 미소는 열 살짜리 아이의 것이었다. 레탸가는 내화성이었다.


"어이!" 그는 그 미소를 지우지 않았다. "그럼 다시 들어온 걸 축하해야 하나? 우리 노장께서 널 다시 데려오시겠대?"


아르티옴은 고개를 저었다.


"그럼 뭐야? 시험 과제인가?"


"마지막 임무야. 난 너랑 같이 제국으로 갈 거야."


레탸가의 미소가 멈췄다.


"거기 가서 뭐하게?"


"거기서 누군가를 빼내줘야 해. 정말로 빼내야 할 좋은 사람이 있거든. 내가 가지 않으면 교수형에 처해질 거야."


"이 무모한 자식. 적어도 여자긴 하겠지?" 레탸가가 눈을 찡긋했다.


"수염이 치렁치렁한 할아버지야."


"어..." 레탸가가 끅끅댔다. "그건 네 사정이긴 하지만, 그래도... 으으음..."


"이 바보가. 닥쳐." 아르티옴이 웃음을 참으며 말했다. 그는 호메로스에 대한 생각에 당황했다.


하지만 그는 결국 웃고 말았다. 웃음이 그에게서 터져 나왔다. 씹히고, 끈끈하고, 매캐했다. 웃음은 그를 경련시키고, 지치게 하고, 비탄에 빠뜨렸다. 그리고 아르티옴은 사지가 주저앉지 않으려고 벤치에 주저앉았다. 메트로가 지난 며칠간 그에게 꾹 참으라고 강요했던 모든 것이 그의 입에서 다시 터져나왔고, 소화되지 않은 채 웃음이 되었다. 그는 딸꾹질을 시작할 때까지, 눈에 눈물이 차오를 때까지 웃었다. 그는 폐에 공기를 집어넣고 다시 웃기 시작했다. 레탸가도 같이 웃었다. 아마 자기만의 일 때문이었을 것이다. 아니면 아무것도 아니거나.


그리고 웃음이 지나갔다.


"확실히 비밀 임무야!" 레탸가가 전적으로 자신있게 요약했다. "그 사람들은 너 같은 사람을 단념하지 않거든, 형제."


그들은 그러지 않았다.


"오랫동안 너한테 물어보고 싶었어." 아르티옴이 그에게 말했다. "어떻게 조준을 하지?" 그는 레탸가를 흉내내며 눈을 코 쪽으로 몰았다. "넌 모든 것을 이중으로 보잖아."


"물론 그렇지." 레탸가가 인정했다. "그래서 그렇게 탄약을 많이 쓰는 거야. 평범한 사람들은 목표가 하나지만 난 두 개거든. 둘 다 쏘는 거지. 대령님이 날 제국으로 보내는 건 실수가 아니야. 그 구두쇠는 날 없애고 싶어하거든."


"넌 이게 편도행 티켓이라고 생각해?" 아르티옴이 낄낄 웃었다.


"난 티켓이 아니라 토큰으로 여행하지." 레타가는 윙크하고 손가락을 들어 신원을 확인할 수 있도록 십자가 대신 목에 걸고 있는 개 꼬리표를 짤랑짤랑 울렸다.


"그게 왜 필요하지? 널 다른 누구랑 헷갈릴 일은 없을 텐데."


"아, 당연하지." 레탸가가 웃었다. "이건 다른 데 쓰는 거야. 너도 알잖아, 가끔 일어나서 궁금해할 때, 내가 누구지? 뭘 마신 거야? 그럼, 오케이, 적어도 난 누굴까?"


"알고말고." 아르티옴이 한숨을 쉬었다.


다른 두 남자가 걸어왔다. 한 명은 광대뼈가 높고, 가시돋친 듯한 빡빡머리에 좁은 눈을 하고 있었고, 다른 한 명은 둥글납작한 복싱 선수 같은 코를 하고 민첩하고 유연해 보였다.


"느긋하게도 준비했군! 데이트하러 나가는 골빈 년처럼! 하지만 어쨌든 서둘렀다는 건 알겠어. 립스틱 바를 시간도 없었던 것 같으니." 레탸가가 그들에게 말했다. "가는 길에 바르자고, 알았지?"


"이쪽은 누구지?" 유연해 보이는 남자가 아르티옴을 퉁명스럽게 쿡 찔렀다.


"그건 인사하는 법이 아니지." 레탸가가 고개를 저었다. "'이쪽은 누구죠' 가 아니라, '이분은 누구시죠' 다, 유레츠. 아르티옴은 우리랑 같이 벙커에서 싸웠어. 살아있는 전설이라고. 아르티옴과 대령님이 미사일로 검은 존재들을 혼내줬을 때 너넨 여전히 한자 주변에서 쥐새끼들이나 쫓고 있었지."


"그럼 어디 가 있었던 겁니까?" 다른 남자가 물었다.


"새로운 영웅적 업적을 위해 힘을 기르고 있었지, 니그마툴린. 그렇지 아르티옴?"


"별로 많이 기른 것 같진 않은데요." 니그마툴린은 아르티옴을 회의적으로 위아래로 훑어보며 말했다.


"매일매일이 내겐 중요한 업적이죠." 아르티옴이 대답했다. "나한테 남은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제 다시 전투가 시작될 거다, 친구들, 여자들은 한낱 꿈일 뿐이지." 레탸가는 그를 지지하며 말했다. "좋아, 얘들아, 가자. 총통이 기다리고 있어. 그리고 총통은 기다리지 않지!"


그는 허약한 보로비츠 국경수비대원들에게 재빨리 경례했고, 그들 네 명은 사다리를 타고 선로로 내려갔다. 터널이 그들을 에워쌌다. 처음에는 밝았다가 나중에는 어두워졌고, 곧 칠흑이 되었다. 나머지 두 명은 아르티옴과 레탸가를 앞서가게 하면서 조금 더 뒤에서 걸어왔다.


"저 사람들 한자 출신 맞지?" 아르티옴이 물었다.


"둘 다. 내가 알기로 니그마툴린은 콤소몰 역에서, 유레츠는 파르크 쿨투리 역에서 왔어. 그나저나 둘 다 평범한 사람들이야. 믿을 만해." 레탸가는 잠시 생각했다. "거의 다 한자에서 왔어."


"누가 거의 다?"


"우리 지원군 말이야."


"왜지?"


"왜냐니, 그럼 훈련받은 사람들을 어디서 구하겠어? 컴컴한 역들을 백날 뒤져봐야 소용없어. 아니면 파시스트들이 하는 것처럼 단을 만들어서 온갖 폭도들을 모으거나. 그런 건 우리 방식이 아니야. 대령이 한자랑 무슨 거래를 성사시켰을 거야. 그들도 동의했겠지... 증원을 위해 우리를 다시 데려온 거지."


아르티옴은 그를 의아한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그럼 대령님이 동의했단 말이야? 대령님은 그자들을 저주했잖아. 기억나? 그때... 벙커에서. 그들은 우릴 돕기로 했었지. 하지만 우릴 속였어. 그들이 그때 나타났더라면, 병력을 보내줬더라면... 우린 병력을 보충할 필요가 없었을지도 몰라... 모든 동료들을... 솔직히 말하자면 그렇잖아."


"솔직히 말하자면." 레탸가가 말했다. "그 당시엔 우리한테 병력을 보내주지 않았지. 하지만 그후엔 보내줬어. 할 수 있을 때 보내준 거야. 각종 물자랑 탄약들도. 너도 한자가 얼마나 돈이 많은지 알잖아. 그들이 직접 제안해 왔어. 음, 그리고... 우리 노장은 깊은 슬픔에 잠겨서 병사들의 목록을 보고 진탕 마셔 댔지... 하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었어. 50명을 더 구할 수 있는 곳이 어디에도 없었다고. 그리고 대령님은 그자들과 상의를 했지. 그들도 다 이해했어. 그래서 비밀리에 보충을 시작한 거야. 합당한 테스트와 면접을 거쳐서 형편없는 놈들은 바로 걸러냈지. 결국 다 괜찮아졌어. 대부분은 한자 특수부대야. 그래서 모든 게 평화롭고 조용해졌지. 우리 따로 그들 따로 같은 게 아니라. 모두 함께야."


"으흠." 아르티옴이 목을 가다듬고 뒤에서 오는 두 남자를 향해 고개를 까닥이며 말했다.


"다 한배를 탄 처지라고." 레탸가가 주장했다.


"믿을 수가 없어." 아르티옴이 잠시 멈췄다가 말했다.


"뭐라고?"


"나는 단순히 한자가 무죄를 입증하려고 쉰 명의 병력을 배치하고 장비를 지원한 거라고는 생각지 않아. 그들은 공짜로는 아무것도 안 하잖아."


"하지만 공짜는 아닌걸. 대령님은 특수부대를 훈련시키기로 했어. 왜냐하면..." 레탸가는 혀를 찼다. "저들은 그렇게 특별하지 않거든. 특히 지상에 올라갈 때. 마치 꼭대기에 있는 새끼 고양이처럼 무력해져. 지하 묘지의 아이들이지, 빌어먹을."


마지막 전구는 멀리 뒤에 매달려 있었고, 레탸가는 배낭에서 몽둥이 같은 회중전등을 꺼냈다. 뒤에 있던 두 남자는 더 가까이 다가와서 자동소총을 달그락거렸다. 이곳은 짧고 누구나 잘 아는 터널이었지만, 여전히 걷기에 재미난 곳은 아니었다. 함께 붙어 있는 편이 나았다.


횃불이 즉시 터널 안의 어둠을 빤히 밝히며 우유로 가득 채우고 휘젓기 시작했다.


"지하 묘지라... 하지만 넌 나랑 나이가 같았지." 아르티옴이 회상했다. "너도 네 살이었다는 거지, 맞지? 최후의 전쟁 당시..."


"아, 아니지, 꼬맹아." 레탸가가 말했다. "내가 너보다 한 살 많아. 이미 그건 가려냈잖아. 그러니까 난 다섯 살이었어."


아르티옴은 자신만의 모스크바를 상상하려 했지만, 그 항아리 모양 배를 한 잠자리 비행기들이 다시 그의 머릿속으로 들어왔고, 작은 객차들이 달달거리며 운전했고, 곱고 따뜻한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그는 머리를 흔들며 끈질긴 헛것과 공상적인 환영을 떨쳐냈다.


"그럼 뭐가 기억나지? 부모님? 아파트?"


"텔레비전. 텔레비전에서 대통령이 나왔던 게 기억나... 엄청나게 큰 거였어. 그리고 대통령이 말하기를,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우릴 강제로 그러게 만들었습니다. 우릴 궁지에 몰아넣었어요. 그들은 우릴 궁지에 몰아넣지 말아야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리고 어머니가 부엌에서 나한테 줄 닭고기 수프 그릇을 들고 나오셨지. 안에 국수가 있었어. 어머니가 내게 '이 끔찍한 걸 왜 보고 있니? 이리 와, 만화나 틀어 줄게.' 그리고 나는 어머니한테, '국수 먹기 싫어요.' 라고 했어. 바로 그 순간이 기억나. 맨 처음이. 아니면 끝이던가. 그 이후론 어떤 만화도 국수도 없었지."


"부모님이 기억나?"


"기억나. 하지만 기억하지 못하는 편이 더 나을 것 같아."


"레탸가, 들어봐." 유연해 보이는 유레츠가 말을 끊었다. "우릴 먼저 공격한 건 그들이었어. 우리가 아니라, 그들이. 경고 하나 없이. 그리고 우리가 발포하기 전에 첫 번째 일제사격이 쏟아졌지. 정말이야. 나는 그때 일곱 살이었지."


"나도 정말이야." 국수! 구석에 서서 억지로 먹었지. 그때 나는 저기 보이는 대통령도 구석에 몰려 있구나 하고 생각했어."


"이제 와서 뭐가 달라지겠어요?" 아르티옴이 물었다. "우리든 그들이든."


"차이가 있죠." 니그마툴린이 반대했다. "우리가 시작하지 않았을 겁니다. 우린 제정신이고 책임감이 있어요. 항상 평화를 추구했고요. 그 개자식들이 우릴 핵무장 경쟁에 끌어들여서 우릴 나락으로 보내려고 한 겁니다. 우릴 박살내려고요. 조각조각 부숴버리려고 말입니다. 기름이랑 가스 때문에요. 왜냐하면 우리나라는 그놈들 눈엣가시였으니까요. 그들은 어떤 독립 국가도 원치 않았죠. 다들 드러누워서 그들에게 다리를 쭉 뻗고 있었습니다. 우리만 대들었죠. 그리고 그 개자식들, 못된 놈들이 우릴... 그들은 우리가 끝까지 갈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포기할 줄 알았겠죠. 하지만 우린... 그들은 우릴 박살내려고 했어요, 그게 다입니다. 항복은 없습니다! 기름 따위는 엿이나 먹으라지. 우릴 식민지화하려고 했던 거죠. 하지만 결국 자멸했죠, 그 멍청이들, TV가 그들에게 날아가는 게 뭔지 보여줬을 때 말입니다. 그게 우리 같은 거친 사람들이랑 장난치면 얻는 결과입니다. 그리고 지하에서도 우린 죽지 않았죠."


"그때 몇 살이셨죠?" 아르티옴이 물었다.


"그게 무슨 상관입니다? 한 살이었어요. 늙은이들이 말해줬습니다. 그래서요?"


"아무것도 아닙니다." 아르티옴이 대답했다. "그러니까 바다 쪽에도, 이쪽에도 아무것도 없는 거죠."


레탸가는 일을 진정시키기 위해 헛기침을 했다. 그들은 더이상 입을 열지 않았다.




* * *




"정지! 횃불을 꺼라!"


니그마툴린과 유레츠는 갈라져서 벽으로 딱 붙었고, 자동소총을 반쯤 들어올렸다. 아르티옴은 레탸가와 함께 터널 한가운데 머물렀다. 버튼 하나가 고분고분하게 딸깍거리더니 불이 꺼졌다. 어둠이 내려앉았다.


"국경은 폐쇄되었다! 돌아가!"


"오르도에서 왔습니다!" 레탸가가 메아리치는 우물에 대고 소리쳤다. "당신네 지도부에게 보낼 메시지가 있어요."


"돌아가!" 목소리가 우물 속에서 반복했다.


"총통께 드릴 편지가 있다니까요! 직접! 멜니크 대령으로부터 온 겁니다!"


레이저 조준선의 붉은 점들이 어둠 속에서 튀어나와 이리저리 날뛰더니 레탸가의 이마와 아르티옴의 가슴팍 위로 뛰어올랐다.


"물러서! 사살해도 좋다는 명령을 받았다!"


"쟤넨 빌어먹을 외교술이 저것뿐이야." 레탸가가 요약했다.


"우릴 들여보내주지 않을 거야." 유레츠가 속삭였다.


"강제로 들어갈 수는 없어." 니그마툴린이 답했다.


"하지만 우리는 봉투를 전달하라는 명을 받았어." 레탸가가 반대했다. "안 그러면 노장이 내 머리를 뜯어버릴 거야. 안에 뭐가 들었는지는 몰라도, 대령님은 이걸 전달하지 않으면 모든 게 끝장이라고 그랬어."


달큰하고 역겨운 퀴퀴한 소변 냄새가 났다. 초소에는 어떤 편의 시설도 없었고 보초들이 오줌을 싸야 할 때 그들은 그저 어두운 터널 속을 걸어가 아무도 없는 곳으로 갔다.


아르티옴은 자신의 심장 위치에 머물러 있는 루비처럼 붉은 점을 바라보았다. 그는 멜니크에 대해 생각했고 아직 완수되지 않은 마지막 임무에 대해 생각했다. 집으로 돌아가 안나에게 가서 자신을 떠나라고 말하는 것. 그녀의 면전에 대고, 몰래 도망가지 않고, 자신의 꼬리를 다리 사이에 두고, 대의를 위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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