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개요

2. 심상성 여드름, 비염증성 여드름, 면포성 여드름

 2.1 개방성 면포 (화이트 헤드)

 2.2 폐쇄성 면포 (블랙 헤드)

3. 염증성 여드름

 3.1 구진/농포성 여드름

 3.2 결절성 여드름

4. 응괴성 여드름

1. 개요

여드름의 종류는 그 정도와 형태에 따라 분류하게 되는데

각각의 여드름 형태는 다음과 같다.

2. 심상성 여드름, 비염증성 여드름, 면포성 여드름

[그림 1] 면포성 여드름의 형태 (좌: 폐쇄성 면포{화이트 헤드}, 우: 개방성 면포{블랙 헤드})

- 심상성 여드름(Acne vulgaris)은 10대에 주로 생기는 가장 흔한 형태의 일반적인 여드름을 말하는데,

   발생 연령대를 감안해서 청년기 여드름(Adolescent acne)으로 불리우기도 한다.

- 병변은 피지 분비가 많은 부위인 얼굴이나 목, 등, 가슴 등에 나타난다.

- 비염증성 병변인 면포(comedones)는 모낭 상피의 각화로 인하여 각질과 피지가 정체되어 생기는데,

   폐쇄성 면포(closed comedones, white head)와 개방성 면포(open comedones, black head)가 주를 이룬다.

- 개방성 면포(open comedones, black head)는 각질과 피지의 축적으로 모낭 입구쪽 부분이 확장되어 생기는데,

   육안으로 관찰할 때 편평하거나 약간 융기되어 있는 병변으로 중심부에 각질과 피지로 구성된 검은색의 물질이 모낭내에 존재한다.

   즉, 각질세포와 피지 등으로 구성된 각화성 각전에 의해 모낭이 막히면서 폐쇄성 면포를 형성하고, 모낭의 입구가 넓어지면서 개방성 면포가 된다.

   개방성 면포는 모낭상피의 각화과정의 산물과 피지선으로 부터 유래된 피지가 함께 혼합되어 있으며,

   멜라닌의 산화작용에 의해 노출부위가 검게 나타나므로 블랙 헤드(black head)로 불리운다.

- 폐쇄성 면포(closed comedones, white head)는 모낭 내에 피지와 각질이 증가되고 피부 밖으로 배출이 힘들게 되어

   모낭관을 막게되면서 모낭 입구의 아랫쪽 부분에 각질과 피지가 축적되어 생긴다.

   물론 폐쇄성 면포와 개방성 면포가 혼재되어 발생되는 경우가 많지만, 임상적으로 폐쇄성 면포가 개방성 면포보다 더 흔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폐쇄성 면포는 대부분 직경 1mm 이하(0.5mm~3.0mm)의 반점 또는 구진 형태의 병변으로 화이트 헤드(white head)로 불리우는데,

   모낭 개구부가 막혀있으므로 염증성 병변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어 임상적으로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폐쇄성  면포는 약간 융기되어 있거나

   작은 구진의 형태이며 임상적으로 개구부가 잘 보이지 않아 세심히 관찰하지 않으면 놓치기 쉽다.

<3줄 요약>

1. 개방성 면포=블랙 헤드, 모공이 열려 있어서 피지가 검게 산화 됨

2. 폐쇄성 면포=화이트 헤드, 모공이 닫혀있어서 잘 안 보이고 놓치면 염증성 여드름이 될 수도 있음

3. 아직까지는 초기 단계라 심하지 않음

3. 염증성 여드름

[그림2] 염증성 여드름의 종류

3.1 구진/농포성 여드름

- 대부분의 여드름 환자가 여드름 치료를 원하며 내원하게 되는 시기가 구진/농포성 여드름 시기이다.

- 구진은 후기 면포 이후에 프로피오니박테리움 아크네균(p. acne)에 의해 병변이 감염되고

   염증이 발생하게 되면서 증상이 시작된다.

- 구진성 여드름은 병변이 붉게 달아오르며 딱딱해지고 통증과 열을 동반하게된다.

   따라서 압출을 시도하기에 적합한 시기가 아니며 자칫 잘못된 처치로 인해 염증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구진성 여드름의 형태일 경우 여드름 치료제를 이용해 병변을 호전 시키는 것이 좋은 처방이다.

- 농포성 여드름은 병변에 흰색 혹은 연한 노란색의 고름낭을 형성하게된다.

   염증성 여드름을 치료하기에 가장 최적인 시기이며 이 시기에는 고름을 제거하는 것만으로도

   여드름에 치료효과를 볼 수 있다.

<3줄요약>

1. 구진성 여드름은 염증성 여드름 초기단계 짜지마셈

2. 농포성 여드름은 고름주머니가 보임. 짜고 후시딘이나 마데카솔 바르셈

3. 안 짜지는 건 짜지말고, 손도 대지말고, 손 좀 깨끗이 씻어

3.2 결절성 여드름

 - 결절성 여드름은 염증이 피부 조직을 손상시키면서 발생하는 후기 단계의 여드름이며

   가장 심각한 증상을 나타내는 여드름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 시기에는 압출과 같은 피부 자극을 삼가하는 것이 좋으며 피부과를 방문하여 전문의의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현명하다.

- 형태는 구진보다 좀 더 큰 병변을 나타내나 검붉은 색을 띄며 심한 통증과 염증을 동반하며

   진피층이 자극을 받았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멜라닌 과색소침착과 흉터를 동반하게 된다.

   따라서 환자 본인의 임의에 따른 치료 시도는 삼가는 것이 좋다.

<3줄 요약>

1. 병원 가

2. 제발

3. 닥치고

4. 응괴성 여드름

- 응괴성 여드름(Acne conglobata)은 보기 드문 중증형의 여드름으로, 대부분 지성 피부를 가진 성인 남성에게 주로 발생한다.

- 정확한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지만, 심한 심상성 여드름의 염증성 변이로 생각되고 있다.

  유전적인 영향에 대한 명확한 증거는 없다.

- 응괴성 여드름은 다수의 서로 융합된 개방면포, 점액성 체액을 함유하고 있는 낭종, 그리고 군집된 결절을 특징으로 하는 고도의 염증성 질환이다.

- 응괴성 여드름의 병변이 치유되고 나면 보통 위축성 혹은 켈로이드성 반흔을 남기게 된다.

- 응괴성 여드름는 치료에 저항하며 만성 경과를 취하므로 환자는 정서적 장애를 받을 수 있지만,

   이소트레티노인으로 치료하면 예후가 좋은 편이다. 하지만, 대부분 심한 반흔이 남는 경우가 많다.

   좋은 결과를 위해서는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 치료에는 이소트레티노인 1.0mg/kg/day 을 4~6개월간 투여한다.

  경우에 따라 에리스로마이신이나 트리메소프림과 같은 항생제를 병용 투여하기도 한다.

<3줄 요약>

1. 쉽게 나타나는 증상은 아님

2. 피부과 방문해서 의사 진단 받고

3. 의사진단대로 약 잘 먹으셈

다음 글은 여드름 치료제에 관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