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8:xv 마지막 반격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1.02 17:20:49
조회 899 추천 34 댓글 6
														




8:xv 마지막 반격



“내 주군, 루퍼칼께서는 어디 계시지?”


아바돈이 묻는다.


“어디엔 계시지 않겠나?


에레부스가 더없이 즐거운 미소를 지으며 답한다.


아바돈의 검이 워드 베어러 군단병의 목줄기에 닿는다.


“어디 계시지?”

“에제카일.”


에레부스는 겨눠진 검에도, 쏟아지는 빗줄기에도, 매서운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다.


“나는 평화로서 자네를 찾았네, 그런데 폭력으로 나를 위협하는가?”

“즉시 대답하지 않으면 내장을 전부 흩뿌려 버리겠다.”


에레부스는 한숨을 쉰다.


“자넨 정말 실망스러운 영혼일세, 에제카일. 늘 그렇듯이 정말 무미건조하군. 자네의 주군, 나의 주인이 진정 자넬 높이 평가하신 바가 있나 궁금해지기까지 하네. 신들께서도 자네를 특별한 존재로 여기시는데도 말일세. 자넨 사소한 것에 지나치게 집착하고, 경이를 무시하고 있지.”

“그래서 저게 그분인가?”


아바돈은 거친 동작으로 비로 젖은 지평선 너머로 반짝이는 어두운 별을 가리키며 쏘아붙인다.


“그래서 네놈의 친족들이 공포에 떨면서 지성의 흔적조차 찾을 수 없는 도주를 시도한 건가? 저 자식들의 정신이 망가진 이유라고? 대체 그분께 무슨 일이 벌어진 거지?”

“저건 그분이 아닐세!”


에레부스가 웃음을 터뜨린다.


“우리의 주인, 위대하신 호루스께서는 새로이 태어나셨네. 카오스로 섞인 그릇이시지. 그분께서는 이 승천을 기념하기 위해 궁정을 단장하고 계시네. 오늘은 정말 좋은 날일세, 에제카일. 우리가 노력한 모든 것들이 결실을 맺는 날이라고.”

“그분께서는 어디 계시지?”


아바돈이 으르렁거린다.


“그리고 궁정은-”

“이곳이 바로 궁정일세, 형제여.”


에레부스가 대꾸한다.


“여기가 바로 그곳일세. 이 영역이, 이 세상과 이 별 없는 천상, 이 현실이 바로 그분의 궁정일세. 우리는 이곳의 순례자이자 그분의 대관식에 참석한 하객들일세. 지금 그분께서는 신들을 영예롭게 하며, 자신의 성화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첫 희생 제물을 바치고 계시네.”

“그럼 저건 뭐지?”


아바돈이 위협적인 별을 다시 가리키며 묻는다.


“저것 말인가? 에제카일, 저것은 적들이 들고 나온 마지막 저항의 희미한 빛일 뿐이네. 저것이야말로 거짓 황제지. 오만의 패배를 향해 떠나온 긴 여정의 끝을 향해 가고 있을 뿐이네.”


아바돈이 검을 낮춘다. 아바돈은 저 멀리 보이는, 공허의 안개와 능선을 뒤덮은 폭풍의 구름 사이에 반쯤 가려진 어두운 구체를 응시한다. 보기만 해도 속이 뒤집힐 것 같다. 힘이, 격노가, 그리고 악의의 악취가 느껴진다.


“희미한 수준을 넘어가는 것처럼 보이는데, 사도.”


아바돈이 말한다.


“분노한 신이 빚은 격정처럼 보이는군.”

“거의 거기 근접하긴 했지.”


에레부스가 고개를 끄덕인다. 마치 아바돈이 꺼낸 말이 그를 기쁘게 하기라도 한 것처럼. 아바돈에게 다가간 에레부스는 최선임 중대장의 어깨에 팔을 걸치고, 속삭이듯 목소리를 낮춘다.


“에제카일, 바로 지금의 순간에 말이네만.”


에레부스가 입을 연다.


“거짓 황제는 우리의 우주에서 가장 강력한 존재일세.”

“뭐라고?”

“이리 오게. 이 전쟁이 쉬울 거라고 생각했었나? 아니, 이 전쟁에서 쉬웠던 바가 하나라도 있었었나? 그만한 가치가 있는 목표였기 때문에 우리가 고군분투하고 피를 흘린 것 아니겠나. 우리는 거짓 황제의 거짓말과 오만을 저주하지. 하지만 그렇다 해서 그의 힘을 과소평가해서는 절대 안 되네. 절대. 자네도 알지 않나, 형제여. 그는 항상 거대한 힘을 가진 존재였네. 지금도 마찬가지지. 그가 이 제국을 건국했네, 아바돈. 그는 황제라고. 우리가 증오한다 해서, 그것을 잊어서는 안 돼. 우리 중 누구라도, 심지어 호루스 전하라 해도 1대 1의 대결에서 그와 맞설 수는 없어. 그래서 우리는 이 전쟁을 이 방식대로 행했네. 그가 가진 것을 하나씩 깎아내리고, 그가 사랑하고 의지하던 이들을 되돌리거나 취하고, 그의 눈을 가리우고, 포위하고, 그의 장벽을 벽돌 하나하나 해체하는 거지. 그를 죽이기 위해서는, 그를 약하게 만들어야만 했네.”

“하지만 지금 그가 더욱 강해졌다고 한 거잖-”

“조용히 하고 듣게나, 에제카일. 이 공성전은 최종장일세. 이것이 그를 궁지로 몰았고, 마침내 그를 밖으로 몰았네. 그에게 싸움을 강요한 거지. 그리고 자네가 보는 이 힘은 가장 끔찍한 힘일세… 절망적인 상황에 처한 인간의 마지막 저항이지. 거짓 황제는 자네의 주인, 호루스 전하를 마주하기 위해 워프로부터 힘을 길어 올렸네. 호루스 전하께서 너무도 강대해졌기 때문에 그랬지. 그래서 황제는 너무 많은 힘을 흡수했어, 에제카일, 그리고 그 결과… 뭐랄까, 자네의 말대로, 신성의 단계를 향해 올라가고 있지. 그리고 그 결과로, 그는 망가질 걸세.”

“어떻게?”


아바돈이 거친 숨결을 내쉰다.


“만약 그가 그 힘을 계속 유지한다면 말일세.”


에레부스가 낄낄거린다.


“그리고 그 힘을 붙들고 사용하기로 한다면, 파멸의 승리는 확정된 걸세.”

“난 카오스 신들의 승리를 보장하겠다고 맹세한 바가 없다.”


아바돈이 입을 연다.


“우리를 모은 맹세는-”

“하지만 결국 자네의 맹세는 그리 향하지, 에제카일. 항상 그랬네. 자넨 워마스터를 섬기겠노라 맹세했고, 이것이야말로 그분의 뜻이었네. 자네에겐 발언권이 없어.”


저 멀리서 천둥이 울부짖는다.


“저게 정말 거짓 황제라면, 우리 모두를 죽여버리겠지.”


아바돈이 입을 연다.


“작은 값일 뿐일세.”


에레부스가 대꾸한다.


“어떻게 그렇게 생각할 수 있나?”

“그럴 일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니까. 거짓 황제는 바보가 아닐세. 그는 자신이 얻은 힘에 파멸이 내재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네. 그의 지성이 승리한다면, 그 힘을 포기하겠지. 그리고 그의 오만이 승리한다면, 그리고 만약 그렇게 된다면, 그는 그 힘을 유지하며 휘두르겠지. 그렇게 자신을 포함해서 그가 소중히 여기는 모든 것을 파괴할 걸세. 하지만 그가 만약 그 힘을 포기한다면… 오, 에제카일, 그 힘을 포기하는 순간, 약해지고 위축된 채로 우리의 위대하신 호루스 전하와 마주하게 될 걸세. 그가 힘을 놓는 순간, 죽음을 향해 가는 거라고.”


아바돈은 워드 베어러 군단병의 우애 어린 손길을 뜯어낸다.


“네놈이 이 모든 꼴을…”


아바돈이 중얼거린다.


“아니, 아닐세.”


에레부스가 답한다.


우리가 한 걸세. 우리 모두가 말이지. 나는 그저 불을 붙였을 뿐, 군대를 이끈 건 자네들이었지. 승리를 위한 계획을 세우신 것은 호루스 전하셨지. 그분이 덫을 짜셨고, 그 덫이 여기 펼쳐졌네. 파멸이냐 죽음이냐, 둘 중 하나가 있을 뿐이지. 황제는 그 어느 쪽이라도 패배할 뿐이고.”

“이제 뭘 해야 하지?”


아바돈이 묻는다.


“기뻐하고 있으면 되네, 에제카일.”


에레부스가 말한다.


“그리고 최후의 반격에 대비해 최대한 서둘러 군대를 정비해야 하네. 만약 황제가 이 힘을 포기하고 결전에 임할 셈이라면, 아직 남은 원군을 모조리 불러 모아 함께 싸우려 들겠지. 충성파의 대의는 이미 망가졌고 그 힘도 크게 약해졌네만, 최후까지 싸우려 들 걸세. 우리가 그렇듯이 말이지. 그러니 우리는 궁정을 지킬 준비를 해야 하네.”


아바돈이 고개를 끄덕인다.


“루퍼칼께 내 목숨을.”


아바돈이 중얼거린다.


저 멀리서 천둥이 울부짖는 소리가 메아리친다. 대격변에 가까운 폭발과 함께 대지가 쪼개진다. 저 멀리 보이는 어두운 별이 쪼개져 사라지고, 찬란한 빛의 섬광이 그 자리를 대신 메운다. 빛은 바깥을 향해 퍼지고, 눈부신 섬광 속에 온 풍경이 하얗게 번진다.


“봤나, 에제카일?”


에레부스가 웃으며 입을 연다.


“내가 생각한 대로일세. 황제가 죽음을 선택했군.”


아바돈은 눈을 가려 빛을 피한다.


“낮은 그를 구할 수 없으리라.(각주 1)”


아바돈이 입을 연다.


“밤은 우리의 것이다.(각주 1)”

“오, 에제카일.”


에레부스가 말한다.


만물이 우리의 것일세.”





각주 1 : 종말과 죽음 1부에서도 인용되었던 미국의 작가 아미리 바라카의 시. 호루스가 이 구절을 그대로 인용했고, 로켄은 렝의 전당을 찾았을 때 호루스가 옛 구절을 인용했음을 알게 됨.


내일은 8장 16편만 올라갈 예정. 이게 너무 분량이 많아서, 좀 쪼개야 할듯.

추천 비추천

34

고정닉 8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861 설문 어떤 상황이 닥쳐도 지갑 절대 안 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20 - -
293165 번역 [검은 군단] 2부 9장: 뼈의 정원 (1) [5] 트루-카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9 321 15
293152 번역 아버지 팔 회수하는 아핸 [9] 서보스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9 2562 26
293103 번역 모타리온과 티폰 영혼의 맞다이 1 [13] 톨루엔환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9 1674 32
293101 번역 함선이 지랄날때까지 티폰을 믿은 모타리온 [6] 톨루엔환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9 1591 33
293078 번역 아카온) 각각의 유물들을 발견했을 때 아카온의 반응 [10] 만빡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8 1829 33
293076 번역 [만화] 로드 캡틴과 시스터 [7] ㅇㅇ(211.208) 01.08 2030 36
293063 번역 다크 임페리움: 플레이그 워 - 20 장(2) [4] 농노(124.194) 01.08 398 19
293062 번역 다크 임페리움: 플레이그 워 - 20 장(1) [6] 농노(124.194) 01.08 439 12
292986 번역 Shadows of the eighth - 1부 - 4 - 과거의 기억 [3] Cpt_Titu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8 208 10
292968 번역 [울프스베인] 제18장 : 루퍼칼의 합의 [5]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8 453 19
292953 번역 Shadows of the eighth - 1부 - 3 - 카디안의 전쟁 [3] Cpt_Titu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8 275 14
292898 번역 죽음의 구원자 [10] 오거아저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8 2105 30
292848 번역 11번째 군단은 스울이 처단한 게 맞는듯 [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7 1895 24
292841 번역 타이탄데스) 임페라토르급 타이탄 대 생귀 3부 [3] 로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7 716 26
292793 번역 화스 잡썰) 두명의 노얀 칸 [8] 너글종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7 1428 28
292787 번역 번역) 좋은 사람은 쓸모없다 - 가이 헤일리 [3] 농노(211.219) 01.07 862 17
292782 번역 Sanctuary of Wyrms)육신은 나약하나 기계는 강인하다 [8] 구글번역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7 1292 25
292767 번역 그롬브린달) 에오지 그롬브린달의 전투력 [7] 농노(116.121) 01.07 740 26
292756 번역 타이탄데스) 임페라토르급 타이탄 대 생귀 2부 [8] 로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7 677 25
292713 번역 타이탄데스) 임페라토르급 타이탄 대 생귀 1부 [4] 로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6 854 25
292712 번역 워해머 병종 설정 - 압호란트 고어워든 편 [5] 꺼무트길리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6 1004 18
292711 번역 워해머 병종 설정 - 압호란트 카디널 편 [3] 꺼무트길리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6 878 17
292709 번역 워해머 병종 설정 - 매로우스크롤 해럴드 편 [2] 꺼무트길리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6 661 18
292708 번역 워해머 병종 설정 - 대법관 고어메인 편 [9] 꺼무트길리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6 1589 21
292707 번역 워해머 병종 설정 - 구울 킹 & 아크리젠트 편 [4] 꺼무트길리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6 765 15
292706 번역 워해머 병종 설정 - 로얄 데케피테이터 편 [3] 꺼무트길리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6 637 14
292705 번역 워해머 병종 설정 - 바르굴프 코티어 편 [4] 꺼무트길리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6 796 14
292690 번역 커미사르를 크룻에게 던져준 커미사르 [6] 누글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6 3059 23
292674 번역 그롬브린달) 로오체를 원펀컷하는 그룽니 [5] 농노(116.121) 01.06 956 24
292670 번역 다크 임페리움: 플레이그 워 - 19 장 [6] 농노(121.166) 01.06 521 18
292558 번역 좀 멍청한 번역 질문 [12] 톨루엔환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5 327 0
292557 번역 그롬브린달) 그룽니와 지그마의 대화 [4] 농노(116.121) 01.05 1008 25
292552 번역 그롬브린달) 코른에게 패배한 그룽니 [4] 농노(116.121) 01.05 1165 28
292545 번역 어느 악마 워밴드 잡설 [8] 피신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5 1977 29
292542 번역 평화와 문화를 사랑하는 오룩들 [13] 농노(116.121) 01.05 2096 30
292539 번역 다크 임페리움: 플레이그 워 - 18 장 [8] 농노(124.194) 01.05 550 16
292468 번역 Scars 2부 13장 (3) [이미 많은 칸들이 함께하고 있네] [6] 너글종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5 339 14
292467 번역 Scars 2부 13장 (2) [화이트 스카 레이싱] [2] 너글종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5 204 14
292466 번역 Scars 2부 13장 (1) [이게 우리 전변호사라고 인사해] [6] 너글종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5 331 14
292308 번역 루티드도 번역 존나 빡센 단어 아님? ㅋㅋ [12] 농노(106.101) 01.04 409 0
292288 번역 [검은 군단] 2부 8장: 폭풍을 빠져나가다 (2) [2] 트루-카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282 17
292287 번역 [검은 군단] 2부 8장: 폭풍을 빠져나가다 (1) [3] 트루-카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305 17
292286 번역 사실 지땁이 제대로된 현지화 지침 내려주면 끝날 문제임 [7] 농노(106.101) 01.04 287 0
292284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권] 번역 링크집 [7]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1516 29
292277 번역 파슬 잡썰 [13] 농노(116.121) 01.04 1412 30
292272 번역 파슬 잡썰 보고 생각난 그림라스 버저커의 무력 [8] 농노(116.121) 01.04 1107 22
292265 번역 개인적으로 직급, 직책 같은 경우에는 최대한 완역하는게 맞다고 생각함 [6] 농노(106.101) 01.04 198 3
292251 번역 워마스터는 고유명사로 봐야할까? 아니면 번역해야 할까? [9] 농노(125.133) 01.04 239 0
292248 번역 난 프라이마크에 전하라는 호칭도 틀린 번역은 아니라 생각함. [6] 농노(125.133) 01.04 345 4
292245 번역 Shadows of the eighth - 1부 - 2 - 유산 [3] Cpt_Titu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206 9
292236 번역 갠적으로 주군이라는 번역은 정확하지 않다 봄. [13] 농노(125.133) 01.04 316 1
292235 번역 Shadows of the eighth - 1부 - 1 - 위기의 민카 [3] Cpt_Titu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232 12
292210 번역 로그 트레이더에 합류한 타우는 어떻게 행동하는가 [12] 구글번역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2442 25
292198 번역 Immortalis - 불멸의 [6] 농노(121.137) 01.04 595 18
292140 번역 다크 임페리움: 플레이그 워 - 17 장 [7] 농노(124.194) 01.03 572 17
292116 번역 나가쉬) 학살의 현장을 목격한 왕의 반응 [7] 만빡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3 1490 24
292115 번역 이번 10th 스페이스 마린 코덱스에서 블러드 레이븐 언급.. [13] 스틸리젼(잡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3 1827 23
292102 번역 황제와 처음 만난 모타리온 2 [12] 톨루엔환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3 1218 28
292101 번역 황제와 처음 만난 모타리온 1 [3] 톨루엔환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3 1399 28
292081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8:xxiii 죽음 (完) [16]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3 1075 41
292079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8:xxii 작별 [7]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3 894 37
292076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8:xxi 망자 사이로 [8]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3 749 42
292071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8:xx 전투 돌입 63초 [8]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3 710 33
292051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8:xix 불길 속으로 [4]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3 603 32
292049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8:xvii 다시 만날 때까지 [4]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3 687 32
292040 번역 공식이 뭘 알아? [14] 오거아저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3 2511 30
292031 번역 서비터가되는 막시밀리안 완결 [8] ㅇㅇ(211.238) 01.03 3246 36
292028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8:xvi 파편들 (5) [14]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3 807 29
292027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8:xvi 파편들 (4) [3]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3 571 27
292026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8:xvi 파편들 (3) [6]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3 611 31
292025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8:xvi 파편들 (2) [3]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3 604 29
292023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8:xvi 파편들 (1) [6]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3 782 33
292014 번역 [종말과 죽음 2부] 올이 호루스 레이드에 빠지는 이유 [8]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3 867 30
292007 번역 FOR THE FALLEN - 쓰러진 자를 위하여 02 완 [4] 농노(121.137) 01.03 309 12
292006 번역 FOR THE FALLEN - 쓰러진 자를 위하여 01 [5] 농노(121.137) 01.03 366 12
291971 번역 THE ARMOUR OF FATE 06 완 [4] 농노(121.137) 01.02 424 19
291970 번역 THE ARMOUR OF FATE 05 [6] 농노(121.137) 01.02 288 16
291968 번역 THE ARMOUR OF FATE 04 [3] 농노(121.137) 01.02 324 17
291964 번역 [10th] 타이라니드 - 신유닛 설정들 모음 [8] 스틸리젼(잡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2 1308 20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8:xv 마지막 반격 [6]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2 899 34
291926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8:xiv 총체적 오류 [7]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2 1135 35
291925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8:xiii 유일한 논리적 귀결 [4]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2 744 27
291905 번역 서비터 관련 텍스트 존나 잔인하긴하네; [23] ㅇㅇ(211.238) 01.02 3318 32
291897 번역 [종말과 죽음 2부] 코른을 티배깅하는 로갈 돈 [20]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2 3374 64
291892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8:xii 견딜 수 없는 [4]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2 637 30
291891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8:xi 선택받은 자의 길 [3]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2 585 29
291890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8:x 사도 [1]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2 544 28
291875 번역 타이탄 군단) 레기오 마그나 [10] 납니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2 1024 19
291865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8:ix 광기 속으로 [3]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2 611 28
291864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8:viii 천사, 고문자 [6]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2 548 33
291863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8:vii 고지대 [13]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2 622 31
291857 번역 Shadow of the eighth - 프롤로그 [2] Cpt_Titu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2 477 20
291855 번역 보탄연맹 '구로 산업 단지' 진짜 있잖어ㅋㅋㅋㅋㅋ [17] 농노(218.154) 01.02 2705 43
291850 번역 THE ARMOUR OF FATE 03 [4] 농노(121.137) 01.02 261 14
291849 번역 THE ARMOUR OF FATE 02 [3] 농노(121.137) 01.02 244 15
291848 번역 THE ARMOUR OF FATE 01 [5] 농노(121.137) 01.02 459 21
291818 번역 (에오지)구울 잡썰 하나 [11] 라마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1 1378 35
291796 번역 다크 임페리움: 플레이그 워 - 16 장 [8] 농노(121.166) 01.01 481 20
291786 번역 [10th] 타이라니드 - 타락의 씨 [14] 스틸리젼(잡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1 1077 28
291778 번역 갓이터스 선) 코른의 본질 [6] 농노(116.121) 01.01 1412 32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