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쇼탄

아이언 로드의 프라이마크(Primarch of Iron Lords),

썬더 워리어 제4군단의 총사령관(Commander of Thunder Warriors Legion)

'아이언 로드(Iron Lords)'라고 알려진 썬더 워리어 제4군단(아이언 워리어 군단의 프로토타입)의 프라이마크 우쇼탄(Ushotan)은 공성전의 전문가로, 그가 지휘하는 군단은 최초로 전쟁에 출두한 썬더 워리어들이었다.

통합 전쟁과 숙청

우쇼탄은 썬더 워리어의 프라이마크들 중에서 최선임인 만큼 여타 형제들이 갖는 육체적/정신적 불안정성에도 불구하고 테라 통합 전쟁 당시 레기오 쿠스토데스의 캡틴 제너럴 콘스탄틴 발도르와 동등한 대우와 존경을 받았으며, 발도르 본인에게도 인류제국의 최상위 전사이자 장군으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그 고결한 우쇼탄조차 전장에선 썬더 워리어의 전형적인 야만성과 흉포성, 잔악성을 거리낌없이 배출했고, 결국 신세대 초인들인 아스타르테스의 숙청 대상에 포함되었다.

쿠데타

이후 아라라트 산(Mt. Ararat)에서 대부분의 썬더 워리어들이 학살되었지만 우쇼탄과 그의 살아남은 전사들은 음지에 숨어들었다.

그렇게 통일 전쟁이 끝날 무렵, 썬더 워리어 잔당을 규합한 우쇼탄은 레기오네스 아스타르테스 설립에 반발한 제국 최고의 유전 기술자 아마르 아스타르테(Amar Astarte, 스페이스 마린 개발에 기여함), 잔혹한 썬더 워리어 숙청에 반발한 제국 사법부의 초대 치안 총감(The First Grand Provost Marshal of the Adeptus Arbites) 우오마 칸다와레(Uwoma Kandawire)와 함께 황궁 쿠데타를 일으켰다.

가장 위대한 썬더 워리어답게 그는 아스타르테스 제1군단의 전사들을 손쉽게 처리했으나, 이내 콘스탄틴 발도르와 마주하였다. 우쇼탄은 노쇠한 육신과 허름한 구식 장비들로 용맹히 맞서 싸웠고, 한동안 그를 상대로 버틸 수 있었다. 그러나 결국 우쇼탄은 패배했고, 그는 죽어가면서 발도르에게 불쌍하다는 말을 남겼다.

우쇼탄은 짧지만 인간의 삶을 산 자신과 다르게 발도르는 거의 모든 감정이나 인간성이 결여되었다며 그를 동정했고, 발도르는 우쇼탄의 유언에 자조적인 동의를 표하며 존경했던 옛 전우의 고통을 끊어주었다.

워기어

프라이마크 우쇼탄은 Mk I 썬더 아머와 구형 썬더 워리어 볼터, 일반적인 푸른 역장의 파워 소드와 달리 붉은 역장의 파워 소드로 무장했으나, 쿠데타 당시 그의 장비들은 수리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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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삽화는 @o8o8das 인스타에서 찾은 아이언 로드 그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