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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가 울머의 네이키드 던앱에서 작성

:p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8.17 22:49:51
조회 68 추천 3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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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종의 뮤지컬 서부극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음악이 큰 역할을 한다. 영화 내내 음악이 깔리고 인물의 정서를 음악으로 표현할 정도로 과하게 쓰였다. 조금 지치는 감도 있는 게 기쁨의 감정보다 시기, 질투, 슬픔 같은 감정이 많은 영화다 보니 극적인 음악이 쓰일 수밖에 없어 영화의 피로감을 높인다. 장르에 대해서 말해보자면 사실 서부극이라고 분류되지만 시기상으로 조금 늦다고 생각된다. 일단 트럭이 등장하기도 하고 이런 멕시코 혁명기를 다루는 영화들 자체가 기존 서부극들과 다른 묘한 결이 있기 때문에 서부극으로 분류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이방인이 낯선 공동체로 흘러들어와서 문제를 해결하고 떠난다는 서부극의 클리셰 중 하나는 있지만 드라마나 다름없다. 영화에 기독교가 정말 큰 모티브로 쓰였는데 겉핥기 수준으로 아는 지라 넘어가기로. 사실 영화에서 가장 인상적인 건 잠깐의 뮤지컬 씬(대놓고 등장하는 술집에서의 안무와 노래)과 주인공과 여조연의 멜로다. 물론 남자에게 종속되지 말고 주체적인 삶을 살길 바라는 서브 텍스트도 있긴 있는데 크게 중요하진 않아 보인다. 1950년대에 나온 멕시코 혁명기 영화라는 점에서 스파게티 웨스턴의 원조로 볼 수도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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