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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주성범] 내적 위로에 대하여모바일에서 작성

..(59.28) 2020.09.10 03:2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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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주성범] 내적 위로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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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주성범] 제 3 권 내적 위로에 대하여
제 30 장 하느님께 도움을 구하고 은총이 돌아올 때를 꾸준히 기다림  1.  주의 말씀 –  아들아,  “야훼께서는 당신을 바라는 사람이 곤경에 빠졌을 때 잘 보살펴 주신다”(나훔 1,7).  네가 괴로울 때는 내게 오너라.  네가 천상적 위로를 빨리 받지 못하는 것은 특히 네가 기도하기를 너무 지체하는 까닭이다.  네가 힘써 내게 기도하기 전에 벌써 많은 위로를 찾고 조물에서 위안을 누리려 한다.  그러므로 네가,  내게 바라는 자를 구하는 이가 나인 줄을 깨닫기 전에는 이 모든 것이 별로 유익이 없다.  또 나를 떠나서는 유력한 도움이 없고,  유익한 의견도 없고,  오래가는 무슨 방침도 없다.  이제는 풍파가 지나갔으니,  정신을 회복하여 내 인자의 빛으로 기운을 차려라.  나는 모든 것을 다 온전케 할 뿐 아니라,  풍성하게 또 넘치게 소생케 하려고 네게 가까이 있다.   2.  내게 무슨 어려운 것이 있으며,  내가 말만 하고 실행치 않는 자와 같다고 하랴 ?  네 신덕은 어디 있느냐 ?  굳세게 또 항구하게 서 있어라 !  참는 마음을 발하라 !  용감하라 !  때가 오면 위로가 있을 것이다.  나를 고대하라 !  나를 고대하라 !  내가 다시 와서 너를 낫게 하리라.  너를 요동케 하는 것도 하나의 헛된 공포에 불과하다.  장차 올 일에 대하여 걱정함은 무슨 유익이 있으냐 ?  근심에 근심을 더할 뿐이지.  “하루의 괴로움은 그날에 겪는 것만으로 족하다”(마태 6,34).  분명히 있을지 모르는 장래 일에 대하여 즐거워하거나 괴로워하는 것은 어리석고 쓸데없는 일이다.  3.  이러한 상상에 속음은 사람의 짓이며,  원수의 이런 충동에 쉽사리 귀를 기울이는 것은 영혼이 아직도 약한 증거다.  원수는 사람을 속여 유인하는 데 사실을 가지고 하거나,  헛된 환상을 가지고 하거나,  현세 것에 대한 사랑으로나 혹 장래 것에 대한 공포로 사람을 넘어뜨리거나 상관치 않는다.  그러므로 걱정하거나 두려워 말라(요한 14,27).  나를 믿고 내 인자를 바라고 의지하라.  네가 나를 멀리 떠나 있는 줄로 생각하는 그런 때에도, 흔히 내가 네 옆에 아주 가까이 있다.  네가 모든 일에 실패한 줄로 생각할 때가 흔히는 많은 공로를 세울 기회다.  네 원의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는다고 전혀 실패한 것이 아니다.  네가 현재 느끼는 대로 무엇을 판단하여서는 안 된다.  또 무슨 곤란이 있다 해도, 그 원인이 어떠하든지 너무 그 곤란에 몰두하여 다시는 희망이 없는 것처럼 근심 걱정에 싸여 있지 말 일이다.  4.  내가 잠시 너를 괴롭게 한다고,  혹 위로를 주지 않는다고,  내가 너를 전혀 버린 줄로 생각지 말라.  천국에 가는 길은 이러한 법이다.  또 사실 너를 위해서나 나를 섬기는 모든 이를 위해서나,  모든 일이 원의대로 되는 것보다는 괴로운 시련을 당하는 것이 더 낫다.  나는 마음의 비밀한 생각을 안다.  좋은 성공이 있을 때에 자존심이 생기고,  또 네가 하찮은 일에 만족을 얻으려 하기에,  어떤 때에 너를 신락 없이 버려 두는 것이 네 구원에 매우 유익한 줄을 나는 안다.  5.  내가 준 것은 다 내 것이요, 내가 도로 찾아가는 것도 네 것이 아니니, “온갖 훌륭한 은혜와 모든 완전한 선물은 위로부터 오는 것이다”(야고 1,17).  내가 네게 무슨 걱정거리나 어떠한 반대되는 일을 당하게 한다 할지라도,  원망치 말고 낙심하여 용기를 잃지 말라.  나는 순식간에 네게서 이 짐을 벗길 수가 있고, 네 근심하는 것을 즐거움으로 변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너를 가지고 이렇게 하여도 나는 의로운 자요, 온전히 찬미를 받을 자다.  6.  네가 바로 생각하고 진리대로 본다면,  무슨 괴로움이 있다고 그렇게 마음을 번거로이 하지 않을 것이요,  도리어 즐거워하고 내게 감사할 것이다.  또 그보다도 내가 너를 아끼지 않고 너를 고통으로 괴롭게 하는 것은 유일한 즐거움으로 생각하라.  나는 사랑하는 내 제자들에게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사랑해 왔다.”(요한 15,9) 하였으나,  세상의 즐거움을 맛보기보다도 큰 싸움을 당하고,  무슨 명예를 취하기보다도 모욕을 참아 받고,  한가로이 지내기보다도 수고로이 일하며 지내고,  쉬기보다도 인내함으로 많은 열매를 내게 하기 위하여 그들을 보낸 것이었다.  내 아들아, 너는 이 말을 명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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