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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추후, 데이터 누적에 따라 업데이트 될 수도 있습니다.
모든 리뷰는 다음의 설정에서 진행됩니다.
내륙 문명 : 신-빠름-판게아-중형-자원풍족-지질학 신규-인게임 모드X + 두툰매운맛(Ver.1.1)
해양 문명 : 신-빠름-프렉탈-중형-자원풍족-지질학 신규-해수면 높음-인게임 모드X + 두툰매운맛(Ver.1.1)
* 유저 모드는 '두툰식 AI 매운맛'을 제외하고는, 편의성 모드만 이용하고 있습니다.(참고 링크)
영락제
지도자 고유 특성 - 이갑제
생산력의 50%를 식량or신앙으로/생산력의 100%를 금으로 전환하는 고유 프로젝트를 실행할 수 있습니다.
-> 생산력을 원하는 산출(식량/신앙/금)로 바꿀 수 있다는 소린데, 교환비는 좀 떨어져도 상황에 따라 꽤 유용하게 써먹을 여지가 있다.
초반에 당장 타일이나 유닛을 현질하고 싶은데, 몇원~몇십원이 모자라서 1~2턴을 기다려야 했던 경험이 다들 있을 것이다.
그 1~2턴 차이로 목표한 행동을 할 수 있냐/없냐로, 굴러가는 스노볼의 크기도 달라지는데,
이 특성 잘만 활용한다면 스노볼링에 꽤나 도움이 될 지도?
기본적인 신앙과 골드의 획득은 성지나 상인, 만리장성, 자원거래 등을 통해 확보하고,
구매시 보유량이 부족할때, 순간적으로 1~3턴 정도 프로젝트를 돌려서 신앙과 골드를 보충해주는게 좋아 보인다.(초반 한정)
식량 프로젝트 같은 경우도, 농장등의 시설이나 마그누스 수확을 주 수입원으로 삼고, 필요할때마다 가끔씩 돌려주는게 나은 것 같다.
기본적으로 생산력 <-> 식량/신앙/금 교환비가 좋은게 아니라서, 어지간히 망치가 남아도는게 아닌 이상 오래 돌릴수록 효율이 떨어진다.
특별히 할게 없을 때나 특수지구 인구 제한이 걸렸을때 돌려주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그래도 인구 10이 변곡점이라, 인구 9 타이밍에 집중적으로 돌려주는 건 나름 의미가 있을 듯.
게임 후반에는 굳이 다수의 성지를 짓지 않고도, 이갑제(신앙) 프로젝트를 통해 락밴드와 박물학자의 구매비용을 버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사실, 이갑제 프로젝트의 가장 큰 메리트는, 첫 턴부터 이갑제(신앙) 프로젝트를 돌리면, 98% 확률로 종교관을 선점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도심부 포함 2식2망 타일이 3개 있다고 가정하면, 첫 턴부터 이갑제(신앙) 프로젝트를 돌렸을때, 7턴이면 종교관을 열 수 있다.
이 경우, 영락제보다 종교관을 빠르게 열 수 있는 문명은, 첫 턴에 도시박고 사막 타일 3개 이상을 확보한 말리 뿐이다.
인구가 10이상인 도시는, 매턴마다 도시 인구당 금+2, 과학+1, 문화+1를 얻습니다.
-> 도시 인구당 +1과문은 핑갈라의 특성(연구원&감정사)과 같다. 만약, 모든 도시를 인구 10 이상으로 맞추고,
불가사의 킬와를 짓고, 과학도국 2개+문화도국 2개의 종주국 지위를 얻는다면, 모든 도시에 핑갈라가 꽂히게 되는 셈이다ㅋ
꼭 킬와를 먹지 못하더라도, 인구 10이상의 도시가 5~6개가 되는 순간부터 과문금 산출량이 승천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내 기억이 맞다면, 본인의 4500시간 플레이를 통틀어, 100턴 기준 과문합 중간산출량 1위를 기록한게 이번 영락제다.(그것도 킬와 없이)
인구당 +2금을 지원해주는 것도, 생각보다 훨씬 든든했다.
60턴 중반즈음에 인구 10이상의 도시 4개를 만들었는데, 다른 수입원들까지 합쳐서 턴당 +120~150골드 정도를 벌어들였다.
이 타이밍에 이 정도 골드 산출이면 어지간한 해양 문명들에 비견되는 정도다.
영락제에게 저점(약점)에 해당되는 부분은, 코어 도시들이 인구수 10을 찍기 전의 타이밍인데,
신자이주를 먹으면 도시 4개를 만들기도 쉽거니와, 애당초 중국이란 문명이 방어에 강점(만리장성&와호)이 있는 문명이라,
궁수 몇 기만 잘 준비해 놓거나, 봉건계약 꽂고 와호 하나 뽑아줘도 무난하게 저점 방어를 해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사막이나 툰드라 지역에 스폰되는 것(스타팅 보정)도 영락제에게 저점에 해당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부분은 달리 방법이 없다. 식망 찾아 여행을 떠나거나 리스타트해야지 뭐.
근데, 내생각에는 바닐라로 플레이하면, 20~30턴 정도 스타팅 찾아서 돌아다니다가 도시 펴도 얘가 이길것 같은데??
기존 지도자와의 비교
문화승리 한정으로 진시황(천명)이 1티어급 성능을 뽑아내는데, 영락제는 문화승리뿐 아니라 과학승리에도 큰 이점이 있다.
게다가 종교관 선점과 신앙 산출 보조수단도 있어서, 종교적인 능력도 나쁘지 않은 편.
진시황(천명)이 개뾰족한 삼각형 스타일이라면, 영락제는 존나 큰 육각형 스타일?
또한, 운영 난이도에 있어서도 영락제쪽이 진시황(천명)보다 훨씬 쉬운 편이다.
짱쿠빌과 비교했을시, 짱쿠빌이 더 나은 점은, 초반 경제카드+1을 통해 얻을수 있는 안정성(+운영 난이도)과 스노볼링 정도?
하지만 직접적으로 얻을 수 있는 산출 보너스가 없기 때문에 경제카드 1개 더 있는 것만으로는 뒷심이 부족하고,
영락제의 과문이 본격적으로 펌핑되기 시작하면, 산출의 체급면에서 비견할 바가 못 된다.
사실, 기존의 진시황(천명)과 쿠빌라이는 각자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만리장성이라는 걸출한 고유 시설에 종속되는 경향이 강했는데,
(이는 측천무후나, 진시황(통일한 자)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예상)
영락제는 만리장성을 배제하고도, 그냥 지도자 특 자체가 엄청나게 강렼하다.
아직 측천무후랑, 진시황(통일한 자)을 안해봤지만, 남은 놈들의 특성을 대충 읽어보더라도,
영락제보다 뛰어나단 느낌이 들진 않는다. 그냥 영락제가 차이나 남바 완일듯.
사실 이놈은 어나더 클라스라서, 다른 중국놈들이랑 비교할게 아니라, 러바크-고르고,비잔틴,그콜 이런 놈들이랑 비교할 놈이라고 생각한다.
좀 이른 타이밍의 호들갑일 수도 있겠지만.. 드디어 리더패스에서도 러바크 라인에 노크정도는 해 볼 수 있는 지도자가 나온 것 같다?
*플레이 연재를 먼저 보고나서, 추천 불가사의, 위인. 도시국가를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추천 불가사의
공중정원 : 모든 도시의 성장률 +15%, 건설도시에 주거공간 +2. 다산제의 등과 조합되면 도시성장에 도움이 된다.
아르테미스 신전 : 식량+4, 주거공간+3 및 쾌적도 보너스. 초반 인구 펌핑의 핵심.
앙코르와트 : 완공 즉시 모든 도시에 인구+1, 주거공간+1. 모든 도시 인구를 9로 맞추고 앙코르와트로 막타치면 기부니가 매우 좋다.
추천 위인
기술자 - 제임스 와트(해당 특수지구에 작업장+공장 즉시 건설. 모든 공장에 생산력 +2)
상인 - 어쩌구저쩌구 크라수스 : 효과 발동시, 위인이 위치한 타일을 획득하고 40골드(빠름속도 기준)를 제공받는다.(퇴장효과 3회)
거리 제한 없음(3타일 밖의 타일도 가능) -> 만리장성 건설 뷰지 확보용으로 딱 좋아.
추천 도시국가
미틀라(과학) : 캠퍼스 보유 도시의 성장률 +15%. 떼어놓고 보면 좆이지만, 이것저것 다 모아 놓으면 꽤 강렼하다.
발레타(군사) : 도심부 건물과 주둔지 건물을 신앙으로 구매 가능. 신앙으로 곡창과 물레방앗간, 하수관을 사주면 개꿀.
요하네스버그(산업) : 시설과 자원종류와 상관없이, 자원이 있는 시설의 생산력+1.(산업화 연구 이후+2) 광산자원이 많으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카호키아(상업) : 카호키아 마운트(금+3,주거공간+1,쾌적도+1 제공) 건설가능. 주거공간 확보와 쾌적도 이슈 해결에 도움이 된다.
추천 승리유형
과학승리 : 불가사의 하나 짓고 인구관리만 잘하면, 모든 도시에 핑갈라를 박을 수 있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다.
문화승리 : 불가사의 하나 짓고 인구관리만 잘하면, 모든 도시에 핑갈라를 박을 수 있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다.
추천 플레이 컨셉
다인구x소도시 내정을 바탕으로 코어 도시들의 성장 이후, 확장을 통해 체급을 키운다.
이갑제(신앙) 프로젝트를 활용하여 신자이주 종교관을 확보한다.
고전시대 초반까지 4개 도시를 확보. 당분간 확장보다는 도시를 키우는데 집중한다.
농장 도배, 자원 수확 및 지형 제거, 이갑제(식량) 프로젝트 등을 활용해, 최대한 빠르게 코어 도시들의 인구를 10이상으로 만든다.
그 이후, 본격적으로 과문금이 펌핑되면서 국력이 발전하는 것을 느낄수 있는데,
이를 바탕으로 전쟁을 하든(4시티*10인구 이후면, 머스킷 타이밍이 좋을 듯) 개척자를 뽑든,
10시티 정도?만 만들어도 내정승리하는데 문제는 없을 것이다. 만리장성 도배를 원한다면 도시 숫자를 더 늘려도 상관없다.
리뷰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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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는 영락제 플레이 연재입니다.
+) 만리장성에 대한 얘기를 안 하고 넘어갈 수 없을 것 같다.
만리장성은 기술연구 수준에 따라 금, 문화, 관광까지 나오는, 명실상부 문6내 최상위 티어 시설이다.
만리장성 도배만으로도 문화승리를 노리는게 가능할 만큼 개쩌는 시설임.
문제는, 그만큼 마깡한 힘을 지닌 만리장성이기에, 중국으로 플레이할때 만리장성에 얽매이는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
타일의 산출을 포기하고 짓는 시설인 만큼, 필연적으로 식량과 생산력이 모자르기 마련이다. 이는 영락제의 특성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점.
영락제는 프로젝트 산출을 위해 생산력이, 인구 특성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식량이 반드시 필요한 지도자다.
석조기술 해금과 동시에 무턱대고 만리장성을 도배했다간, 이갑제 특성을 제대로 활용하기 힘들어질 것이다.
(적어도, 도시의 식망 산출을 늘린 후, 식망 획득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만리장성을 지어야 한다)
따라서, 이번 영락제 플레이에서는, 만리장성의 활용을 가능한 적게? 할 예정.
그게 지도자 특성 파악하는데 더 도움이 되기도 하고.
자, 서두가 길었는데, 그럼, 이제 진짜로 영락제 플레이를~
시자아아아악- 하겠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영락제 플레이를 함에 있어 최상의 스타팅이 떳다고 본다.
향신료와 열대우림 타일들로 극초반 식망을 모두 챙길수 있고, 밀레방앗간 대농장각도 보인다.
게다가 강을 낀 바다라서 주거 공간이 모자르지도 않고, 여차하면 량식장까지 챙길 수 있어서 인구 펌핑을 하는데는 최적의 조건이라고 본다.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망치를 획득할 타일이 부족하다는 거?? 그런데 나중에 보니 오클랜드가 있었네?ㅎㅎ
나는 첫 생산으로 정찰병을 찍었다. 이갑제 프로젝트(이하 이갑제)를 두번째 생산으로 미룰 경우, 신자이주를 먹는다고 장담할 수 없다.
그렇다하더라도, 영락제보다 확정적으로 종교관을 선점할 수 있는 문명들도 말리, 툰드라 러시아, 인도네시아 뿐이다.
변수(ai의 도시국가 발견, 부족마을 보상 등)를 감안하더라도, 다른 문명들이 신자이주를 선점할 확률은 20%미만이라 본다?
80%이상의 확률이라면(수학공식 못 세움. 수학적 근거 없음), 충분히 도박수를 걸어봐도 괜찮다고 본다.
첫 정찰병은 그만 한 가치가 있다. 아니면 하남자처럼 첫 턴 저장해놓고, 신자이주 뺏기면 불러오기해서 첫 턴부터 이갑제 돌리던가..
참고로 본인은 하남자임ㅎㅎ
+) 고인접 직윤각이 보이거나, 수도에 야영지가 3개 이상 뜨면, 인접종교관이나 사냥의여신이 신자이주보다 벨류가 더 높을수도 있으니,
주변 상황을 보고, 잘 판단해서 종교관을 고르도록 하자.
어차피 나중에 돈을 주고라도 정찰병 하나를 더 사려고 했는데, 부족마을 보상에서 정찰병이 떠버리네ㅋㅋ 개이듴ㅋ
5턴부터 이갑제를 돌리기 시작했는데, 이거 매커니즘을 보니까, 첫 턴은 제외하고, 한 턴씩 밀려서 산출을 얻더라?
예를 들어, 5턴에 이갑제를 돌려서 9턴에 이갑제를 종료하면, 첫 턴인 5턴을 제외하고 6턴부터 프로젝트 돌리는 걸로 계산..
10턴까지(7~10턴 동안) 신앙을 획득하는 방식.
다행히 말리도 인니도 없어서, 무난하게 11턴에 신자이주 겟또다제ㅎㅎ
근데.. 마오리 점마 저거.. 와 이리로 오노???
꺼지라긔, 여긴 내자리라긔ㅎㅎ
정찰병으로 마오리 개척자의 이동을 늦추는 사이, 신자이주로 나온 개척자를 보내 멀티자리를 선점했다.
이런식으로 주변에 산도 없고, 2인접 캠각 조차 나오지 않는 땅이라면, 느긋하게 불가사의나 올리면서 선정부청사를 가는 것도 괜찮다.
선주둔지라는 대안도 있지만, 영락제로 굳이 고대~고전시대 러시 뛰는건 좀 에바인 거 같다.
앞서 말했듯이, 이번 판에서 만리장성의 활용은 자제할 생각이다.
따라서, 초반에 만리장성을 대신하여 건설자를 공급해 줄 수단(골드)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한데, 가장 쉬운 방법은 역시나 ai와의 자원거래다.
고전시대 후반부터는 이갑제 특성(인구수 10이상 도시에서 인구당 2금)을 활용해 골드를 충당할수 있으니,
고전시대 초중반까지는 이렇게 자원거래를 통해 건설자 구매비용을 벌어오자.
초반의 이갑제(금)는 급하게 타일이나 건물들을 사주는데 매우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본인은 여기서 얻는 금으로, 다음턴에 시안에 3식2망짜리 모피 타일을 사줄거임.
고작 33턴만에 1티어 정부를 해금했는데, 이렇게 빠르게 1티어 정부를 열수 있는 건, 로마(트)나 페르시아, 야만인 잘 뜬 그리스(고) 정도?
유레카/영감 보너스 +10%(왕조 주기론)가 이게 별거 아닌 것 같아보여도, 실제로는 상당히 강렼한 효과다.
할인된 과문을 통해, 테크와 정부를 선점하고 그를 바탕으로 다시 스노볼을 굴려서 상당한 이득을 챙길 수 있다.
덕분에 스피드런을 하면, 항상 상위권에 위치하는 문명이 중국이다.
+) 첫번째 정부는 웬만하면 전제정치인데, 이거슨 과두제나 고전공화제로 나가기 위해 거쳐가는 단계일 뿐,
적당할 때 고전공화제로 바꿔주기로 하자. 정부유산은 당연히 공화제유산.
고전시대 진입과 동시에 4시티까지 확보했다. 이제부터 당분간 확장은 신경쓰지 않고, 인구 펌핑에 매진할 생각이다.
소인구x다도시 vs 다인구x소도시의 산출을 비교했을때, 다인구x소도시에서 얻을 수 있는 산출이 훨씬 높다.
따라서 초반에 3~4시티 정도의 코어 도시를 만들어 놓고, 이 코어 도실를 최대한 빠르게 인구 10이상의 도시로 성장시킨 뒤,
거기로부터 나오는 과문 산출을 통해서, 확장(전쟁or개척)을 해나가는 방식으로 운영하면 될 듯.
우선적으로 개발할 것은, 식량&망치를 올려줄 타일 개발과 곡창, 물레방앗간 같은 도심부 건물들이다.
특수지구는 인구에 맞춰서 짓되, 그 부속 건물의 건설은 나중으로 미뤄라. 그보다는 도시의 식망 산출을 먼저 올리는 게, 더 효율적일 거라 생각됨.
지을만 한(지어야 되는) 특수지구 건물은 정부청사-알현실 정도? 콜로세움을 노린다면 유흥단지-원형경기장까지는 지을만 하다.
(*성지 운영-기아대책 교리 적용중이라면, 성소와 사원까지 다 올려라)
'마그누스-핑갈라-감정사(핑)-연구원(핑)-량' 순으로 총독타이틀을 사용했다.
각 도시들의 원활한 인구 성장을 위해선 알현실 효과(총독 정착 도시에 주거공간+4)를 잘 써먹는게 중요하다.
습관처럼 핑갈라-감정사-연구원을 눌렀는데, 어차피 캠중심이라 감정사까지만 진급하고 다른 총독을 영입했어도 됐을듯?
마그누스의 '잉여물류' 활용도 생각해 볼 수 있지만, 본인 땅처럼 수확할 수 있는 지형 및 자원이 많다면,
마그누스는 메뚜기 뛰면서 자원 갈갈이하고 다니는게 인구 펌핑에 있어 효과가 더 좋다.
56턴에 수도 베이징의 인구가 10을 돌파했고, 이를 필두로 66턴까지 다른 멀티들도 하나, 둘 인구수 10을 찍기 시작했다.
초반에 깔아놓았던 코어 도시들이 인구 10을 찍을때부터, 영락제의 진정한 빠워가 드러나기 시작한다.
이어지는 연재를 보면 60턴 이후로 과문금이 슬금슬금 오르더니, 80턴 즈음부터 산출량이 엄청나게 뻥튀기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 각 산출지표 100을 달성한 턴 수.
100과학 = 69턴 / 100문화 = 63턴.
(턴당) +100골드 = 60턴 초반 / +200골드 = 70턴 / +300골드 = 80턴 초반.
해안 도시에서 량식장을 활용한다면, 손쉽게 인구 펌핑을 할 수 있다.
아무고토 없던 해양타일에서 5식량을 뽑아내는 량식장, 그는 신인가??
우리동네 예능대장 쿠퍼가 기습 전쟁을 걸어왔다.
사실 70턴 가까이 배째고 있었는데, 이 타이밍에 쳐들어 온 거면 그동안 많이 참은 셈이긴 하다.
그래도 한가지 꼬운건, 이제 막 만리장성을 짓기 시작했는데 쳐들어왔다는 거지.
본인 철질칼 없는 찐이라 직접 뽑은 3궁수를 제외하고는, 처음에 받은 전사 하나와 운석 구뎅이에서 나온 중전차 두기가 전부다.
애초에 철질칼 있었으면 진즉에 이쪽에서 먼저 병력 뽑고 쳐들어갔지..
참고로 상단바에 보이는 철은 말없찐 고르고가 바꾸자고 했을때 냅다 바꿔 놓은거.
일단 급한대로 성벽부터 올리고, 다음턴에 용병 연구가 완료되면 기사와 석궁병으로 업글해서, 쿠퍼의 중갑병들을 막아내자.
머스킷으로 쳐들어왔다면 좀 위험했을 수 있었겠지만, 사실 쿠퍼도 말질칼없는 찐이었음ㅋㅋ
찐끼리의 대결이라면, 이 승부..해볼만하다!
뚜벜이에다가 사거리도 1밖에 안돼서 공격용으로는 좋지 않은 취급을 받는 와호지만, 방어 한정으로는 존나게 쎈 유닛이다.
장군의 호위를 받으며 만리장성 위에서 호준포를 갈겨대는 와호라면, 머스킷이 쳐들어와도 제압할 수 있다.
수성전을 치르는 사이, 도시 2개를 더 확장해서 7시티를 만들었다. 게다가 7시티 모두 콜세권임ㅎㅎ
일단 본인의 개척자로 도시를 세우는 것은 여기까지가 끝일 듯? 나머지는 전쟁을 통해 확장할 것이다.
코어 도시들도 인구 10이상 찍었겠다, 지금이 딱 확장 타이밍이긴 했음. 현재 병력에 트레뷰셋 4~5기 정도만 추가해서 그대로 카운터를 치자.
매운맛 ai 대상으로 평소보다 훨씬 적은 병력이긴 하지만, 이미 수성전을 겪으면서 쿠퍼의 지상 병력을 다 잡아 먹은 상태라,
이정도 병력만 가지고도 충분히 러시를 성공시킬 수 있으리라 본다.
아직 HUD상의 전투력 수치가 쿠퍼쪽이 더 높긴한데, 저거 갤리랑 사단노선 때문에 생긴 뻥투력임.
네 이놈 쿠퍼야, 전부 다 쥐어 짜낸게냐? 그럼 이제부터는 내 차례임. 싸....간다아아앗
만리장성 위에서 쏘는 트레뷰셋, 개 약오르쥬? 근데 못 막쥬?
청음초소 버프에다가 수성전하면서 진급한 베테랑 석궁병이라 개쎄쥬??
분량 관계로 지루한 전투과정은 빠르게 넘기겠다. 도시 두개에 전리품으로 개척자 1기까지 뺏어서 이거스로 10시티 확보.
여기서 잠깐 중간산출량을 확인하고 넘어가자.
90턴 10시티(인구 10이상 도시 6개)에 300과학/400문화/+500턴골.. 이거 미쳤냐고ㅋㅋ
심지어 이거 킬와 지은거 아니다. 킬와는 빨간 미국이 가지고 있음.
참고로, 지금까지 나온 리더패스 지도자 중, 동일 턴수 산출량이 가장 높았던 건 도쿠가와로, 90턴 9시티 290과학/230문화/+350턴골이었다.
게다가 도쿠가와는 자탐효과까지 받아서 겨우 290과학 찍은거.
영락제가 도시 한개가 더 많다지만, 그 한개는 방금 세운 신생도시라 사실상 9시티로 똑같다.
본인 제외, 내정 1등인 빨간 미국의 과문을 다 합쳐야, 비로소 내 문화량하고 같아진다ㅋㅋ
그래도 13시티 정도까지는 확보하는게 좋겠다 싶어서 옆에 있던 노답 도국들을 줘 팼다.
근데 굳이 13시티까지 만들 필요없이, 10~11시티 선에서 관리만 잘 했어도, 오히려 최적화 시키고 승리 턴수 더 줄일 수도 있었을 듯?
만리장성과 이갑제(인구당 +2금)에다가 주화개혁까지 더하면, 골드가 마구 쌓이는데, 이걸로 1~2티어 건물들을 현질해주면 된다.
충성도 압박을 견디진 못한 마오리는 결국 조기 퇴근함. 쿠바~~
105턴 냉전시대 연구 미쳤냐고ㅋㅋㅋㅋ
참고로, 음반데는 121턴, 도쿠가와는 114턴, 무테셈은 115턴에 각각 냉전시대 연구를 완료했다.
이정도로 빠르게 냉전시대를 연구했던건 페리클레스랑, 러시아 했을 때 말곤 없었던 것 같다.
이렇게까지 빨리 냉전시대를 연구할 줄은 몰라서, 미처 신앙을 준비하지 못한 관계로.. 뽑은 락밴드는 단 3기!
+) 락밴드 사용과 관련한 질문이 들어왔드래서, 거기에 대해 잠깐 언급하고 넘어가겠다. 연재와 무관한 내용이니 스킵해도 좋다.
ㅇㄱㄹㅇ식 락밴드 사용법.
1. 관광 관련 테크가 뚫리는 타이밍.
-> 본인은 보통 110턴~120턴대에 냉전시대, 120턴 초반에 컴퓨터, 120턴 후반~130턴 초반대에 환경주의 연구완료.
그럼 늦어도 140턴 중반에는 게임이 끝남. 웬만하면 한류 정책 제대로 써먹기 전에 겜이 끝남.
2. 락밴드의 진급 선택.
-> 락밴드는 진급부터 공연까지 전부 다 운빨임. 구매버튼이랑 공연하기 버튼 누르기 전에 하나님, 부처님, 알라신님 세번씩 외치고 시작하자.
본인은 관광량을 많이주거나 관광 레벨이 높은 진급을 선호. 광역기랑 돈주는 것도 괜츈.
개인적인 선호 진급을 줄세우기 하면.. '앨범커버아트-스페이스록-글램록-고즈투일레븐-아레나록-서프밴드-팝스타-로디..'순.
3. 락밴드는 어디서 공연해야 할까?
-> 본인 제외, 누적 문화량이 제일 높은 놈에게 락밴드 보내는게 유리. 이걸로 견제할 수 있냐 없냐로 5~10턴 정도 승리턴수가 단축됨.
그런데 그쪽으로 이동하는데만 6~7턴씩 걸린다? 그럼 그냥 대충 옆나라 가서 공연하는게 나을 수도 있다.
공연장소는 각 진급에 맞는 특수지구가 최우선. 차선책은 관광량이라도 많이 주는 불가사의 or 옆나라의 진급에 맞는 특수지구.
4. 필요한 락밴드 숫자.(기록하지 않고 감으로 때려 맞춘거라 수치 부정확)
-> 본인은 사회제도 환경주의가 연구될때까지는, 신권 정부체제를 유지하면서 계속 락밴드 뽑아서 돌림.
총 뽑는 양은 대충 10~12기 정도 되는 것 같음. 나중 보면 락밴드 하나에 1200~1400신앙 함. 이번판은 1400신앙까지 올랐음.
운 좋으면 10기까지 안가고도 겜 끝낼수도 있고, 좆같이 터져나가면 더 뽑아야 할 때도 있고.
구매비용을 충족할때마다 계속해서 뽑아내기 때문에 정확한 수치는 아니지만, 대충 6000~7000신앙 정도 쓰지 않을까 추정.
97턴 비행연구, 108턴 컴퓨터 연구, 116턴 환경주의 연구완료.
남들 냉전시대 막 뚫렸을 때, 영락제는 환경주의 연구까지 끗ㅋㅋ
넘쳐나는 돈과 자원으로 걸작들도 사오고
락밴드를 적당히 뽑았다면 민주주의 체제로 전환해주고,
그동안 쌓인 돈으로 특수지구 3티어 건물들(연구소/방송센터/발전소)을 현질해주면 된다.
막판에는 도시마다 이갑제(신앙) 돌리면서 락밴드나 박물학자 구매를 위한 신앙을 마련해주면 된다.
성지가 없는 도시에서도, 신앙을 다량으로 뽑아낼 수 있다는게 졸라 편했음.
아오.. 이걸 130턴을 넘겨버리네.. 얘로 최적화만 잘시키면, 두툰 매운맛에서 120턴 초중반대 승리도 가능할 듯?
그래도 중국이니까 만리장성 구경하고 가라.
14개 도시 중 2개 도시를 제외하고, 전부 다 인구 10이상을 찍었더니 850과학, 1600문화, +1000턴골을 넘겼다.
냉전시대가 연구된 이후로는 귀찮아서 특수지구를 더 지어주지도 않았고 그냥 이갑제(신앙)만 돌렸다.
킬와 없이도 이정도 산출이 나오는거면, 1티어 내정 지도자가 맞다.
수도 베이징의 문화 산출을 살펴보니, 이갑제(인구당 과문)에도 추가로 쾌적도와 보정치(핑갈라 사서, 킬와 효과 등)가 붙는 구조다.
이갑제로 얻는 총 (문화)산출만 계산하면.. 25*1.35[1+0.2(쾌적도, 황홀한 도시)+0.15(핑갈라 사서)]=33.75이다.
(이도시에 킬와까지 있다고 가정하면, 이갑제로 인한 문화산출이 37.5~41.3까지 오를 수 있다)
참고로, 술레이만(무테셈)이 장엄제 효과로 33.75 문화를 뽑아내려면, 쾌적도 및 보정효과를 제외하고 도시의 문화 산출이 225가 나와야 한다.
인구관리하는 법만 안다면 웬만해선 이갑제 > 장엄제임.
이갑제(신앙)에 의한 신앙 산출도 확인해봤는데,
도시 생산력에도 쾌적도 효과가 붙고, 거기로부터 나온 프로젝트 산출에 또 쾌적도 효과가 붙는.. 사실상 쾌적도가 중복 적용되는 형태임.
따라서, 이갑제(신앙) 프로젝트를 통해, 실제 도시 생산력의 50%보다 조금 더 많은 양의 신앙을 획득할 수 있다.
참고로, 이갑제는 도시의 생산력에만 영향을 받을 뿐, 프로젝트에 직접 보너스를 제공하는 도시국가 홍콩의 효과는 적용되지 않더라.
과학과 문화가 팍 튀어오르는 지점이 몇군데 있는데,
첫번째로 수도의 인구가 10을 넘겼을 때(56턴), 두번째로 5개 도시의 인구가 10을 넘겼을 때(70턴 후반)이다.
신앙 같은 경우, 락밴드 스팸을 위해 도시에서 일제히 이갑제를 돌렸을때(90턴 후반)를 기점으로 산출이 팍 튀어 올랐음을 확인할 수 있다.
아, 그리고 두툰 매운맛 1.1버전으로 업데이트 했더라?
이번판 말고도, 매운맛 업데이트했던 당일날 나디르샤로 플레이 한번 해봤는데, 짧게나마 소감을 적자면..
일단, 둘다 130턴대 문화승리를 했는데, 음.. 이전 버전과 큰 차이는 못 느꼈음.
그도 그럴것이 패치내역이 주로 후반 보너스 쪽에 집중되어있다보니, 겜을 빠르게 끝내는 유저들이라면 체감이 잘 안될수도?
131턴
중국 제국
문화승리.
[리더패스 지도자 리뷰] 영락제편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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